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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염

last modified: 2015-01-11 10:29:41 Contributors


Treebeard. 반지의 제왕등장인물. 영화판의 성우는 김리 역을 맡기도 했던 존 리스 데이비스. 엔트들의 최연장자이자[1] 지도자로, 모든 엔트들을 이끄는 수장이다. 엔트들이 사는 고른 숲의 사실상의 지배자이며, 팡고른 숲 자체가 그의 이름을 요정어로 읽은 '팡고른'을 딴 것이다.

온화하고 선한 성격으로,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자기 몸을 이리 저리 뒤흔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오크들을 매우 혐오한다. 호빗들을 처음 보았을 때는 오크로 착각하고 적대적으로 대하기도 했었다. 또한 사루만의 이변을 알아채고 그를 견제할 생각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에 메리와 피핀의 설득에 의해 엔트들의 회의인 엔트뭇을 개최하고 사루만의 요새 아이센가드로 진격하여 로한 측이 나팔산성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일조한다. 영화판에서는 피핀의 기지로 분노한 그가 엔트들을 이끌고 아이센가드로 내려간다.

사실 엔트들은 모르고스가 깽판을 칠 때도 활동을 하지 않은 조용한 종족이었기 때문에, 이 엔트들의 마지막 행군 이후로는 반지전쟁에 개입을 하지 않았다.[2] 전쟁이 끝나고 돌아갈 때, 호빗들을 숲을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인도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뒤 떠나보냈다. 이후로는 그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엔트들이 그러하듯이 조용히 잠들어 나무와 같은 존재로 변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후오른이 된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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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최초의 엔트 중 하나. 그의 말로는 최초의 엔트가 그 말고도 잎새머리, 껍질거죽이라는 두 엔트가 더 있다고 하는데, 잎새머리는 거의 나무처럼 잠들어서, 껍질거죽은 오크에게 자신의 숲이 황폐화되고는 남은 자신의 족속을 이끌고 마가목이 많은 고산지대로 은둔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 [2] 하지만 아예 하지 않지는 않은 게, 어둠숲돌 굴두르에서 로한으로 남하하는 오크군과 전투하여 물리쳤다. 이때 엔트가 막지 않았더라면 로한은 사실상 멸망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