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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last modified: 2019-10-24 22:17:38 Contributors


Contents

1. 식물
1.1. 설명
1.2. 특별한 나무들
1.3. 분류 기준
1.4.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나무 목록
1.4.1. 실존하는 나무
1.4.2. 가상의 나무
1.5. 관련항목
1.6. 나무 관련 캐릭터

1. 식물


나무질로 된 줄기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의 총칭이다.

1.1. 설명

인류가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가장 가공이 쉬워서 오래전부터 인류가 사용해 온 다양한 물품의 재료가 되었다. 인류 초기에는 인류의 도구 대부분을 나무로만 만들었으나, 석기시대와 철기시대를 거쳐가면서 돌이나 금속이라는, 나무보다 훨씬 더 경도강도가 강한 물질을 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나무는 주력 재료의 자리에서는 밀려났다. 하지만 가공이 쉽다는 점 때문에 보조 재료로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으며, 금속이나 석기로는 처리할 수 없는 부분(건축, 가구 등)에서도 나무를 여전히 주력 재료로 사용한다.

가공이 쉽다는 점 때문에 그리고 인류 초기와 환경이 비슷한 군대에서 뭔가를 만들때 주로 쓰이는 재료이다. 철기시대가 그리운 한국의 군바리

또한 나무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들 또한 인류에게 유용하게 사용한다. 땔감용 내지 요리용 나뭇잎, 나무 내지 나뭇잎을 가공하여 만드는 약재, 나무에서 자라나는 과일, 결정적으로 산소. 여기에 더해 나무 그 자체만으로도 여름철엔 그늘을 만들어주고, 잘려나간 뒤에도 밑둥이 남아 걸터앉을 의자가가 되주기도 하는등 버릴것이 전혀 없다. '아낌없이 빼앗기는 주는 나무'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나무만 가공할 수 있다면 인류의 매우 기초적인 거주 환경은 그럭저럭 꾸려나갈 수 있다. 집을 짓고, 땔감으로 쓰고, 열매 따먹고, 약재로 쓰고, 소소한 생활 도구도 만들고, 호신용 무기도 만들고 나뭇잎이나 껍질을 이용하여 의류 대체품을 만들어 쓰고, 결정적으로 배를 만들어서 바다로 나아가고 등등...누구는 솔방울로 수류탄도 만든다 카더라. 금속과 플라스틱이 전문 지식과 전용 도구가 없으면 가공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나무는 매우 훌륭한 도구에 속한다.

또한 나무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부드러운 느낌을 활용한 공예품이나 가구용 재료로도 꾸준히 써 왔다. 결정적으로 종이는 나무를 가공하여 얻는다.

나무는 비단 인류 뿐만 아니라 다른 동식물들의 생활 터전이 되기도 한다. 새들의 집이나 동물들의 먹거리, 야생동물들의 쉼터, 죽은 나무를 양분으로 한 또 다른 식물들 등 다양한 존재들의 생존 환경을 제공해준다.

나무도 종류에 따라 외형이나 부가적 기능(?)에 차이가 있어서 선호받는 나무가 있고 또 그렇지 못한 나무도 있다. 대표적으로 옻나무. 옻나무는 독성이 있어서 신체와 접촉하지 않는게 좋기에 사용하지 않는다. 반대로 특유의 좋은 향을 내거나 내구도가 매우 튼튼하면 좋은 나무로 취급되며, 나무의 가치가 올라간다. 대표적으로 향나무 계열을 꼽을 수 있다.

다른 식물들도 그렇지만 나무 역시 관상용으로도 키우기도 한다. 단, 보통의 나무는 매우 거대해서 '관상'이 쉽지 않은데다가, 제대로 키우자면 땅이 필요하고, 성장하는데에도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나무를 키우는 경우는 정원이 딸린 집에 사는 경우가 아니면 얼마 안되고, 보통 분재라는, 화분속에서 자라는 작은 나무를 키운다.

도마, 주걱, 스푼 등 주방용품의 재질로 사용되면 친환경스럽게 보이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금속 같은 무기물이 아닌 나무에 한번 번식된 세균은 제거하기도 힘들다.[1] 그래서 몇년 전부터는 정부에서 식당용으로 사용을 금지했다. 다만 나무주걱은 금속제 주걱에 비해 프라이팬을 덜 상하게 하므로 집에서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게 좋다. 다만 이런 세균번식과 같은 점을 제외하면 금속에 비해서 나무가 물에 의한 부식에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스테인레스등의 내식성 합금이나 기타 부식방지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진 나무가 가볍고 내구성 좋고 위생적인 재료였다. 근대 이전까지 선박을 목재로 만들던것도 마찬가지 이유.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이를 산소로 바꾸어 배출해낸다. 때문에 산소를 필요로 하는 지구의 생명체들에게 있어서 나무는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매년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하여 나무를 심는 행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식목일에 산불이 많이 나서 공휴일에서 해제되었다.

또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최대 산림 소재지들에 대해 벌목 규제를 만들어서 불필요한 벌목 횟수를 줄여 산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을 쏟는다. 특히 나무의 종류, 주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나무 한 그루가 만들어내는 산소의 양은 많지 않은 편이므로[2], 일정 수준 이상의 나무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공기 정화 능력과 나무의 아름다움이 자연과 가깝다는 느낌을 잘 살려내기에 대도시에서는 거리 곳곳에 나무를 심어두기도 한다. 이를 '가로수'라고 한다.

나무도 병에 걸릴 수 있다. 다행히 나무는 동물들과는 아예 세포 단위로 근본 구조 자체가 달라서 (동물계와 식물계는 세포 생물 시절부터 갈라진다) 나무의 병은 동물들에게 전염되지 않고, 반대로 동물의 질병이 나무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없다. 방사능을 잔뜩 뒤집어쓰면 시뻘겋게 물들어가며 죽는다. 또한 미칠듯안 돌연변이 현상도 일어난다.

이렇듯 오랫동안 인류와 다른 존재들의 생존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던 존재여서 그런지 '생명'에 관련된 신비한 이미지가 있기도 하다. 따라서 숭배의 존재로서 추앙하거나 저주의 존재로서 기피하기도 했고, 세계수 라는 개념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생겨난 존재.

여담이지만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며, 징계나무 역시 절대 나무가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거라든가 이거라든가 이라 부르기 민망한 불쏘시개를 설명할 때 "나무야 미안해"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종이를 나무로 만드니까...

1.2. 특별한 나무들


  • 몬테주마 사이프러스 : 영문 위키피디아 정보. 멕시코 오악사카 주 소재. 아래의 크고 아름다운 나무들과 함께 비범한 놈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굵은 나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여러 그루의 나무들의 집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다. 수령은 대략 1,500년 정도쯤 되고, 2005년 기준으로 직경이 11.62m, 밑동의 둘레는 48m, 높이는 35.4m였다고.

  • 그레이트 반얀 : 영문 위키피디아 정보. 인도 콜카타 인근 소재. 반얀나무는 한없이 넓게넓게 퍼져나가 자라기로 유명하다. 이 나무는 흔히 세상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 나무라는 타이틀로 유명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쪽은 콩라인이다. 진짜 세계 최고는 "Thimmamma Marrimanu" 라는 놈으로, 무려 19,107 제곱미터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얀나무의 특징상 지금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 한편 그레이트 반얀의 경우, 그 면적은 14,500 제곱미터. 처럼 보이지만 그게 다 하나의 나무다.(…)이 나무를 둘러서 도로를 둥글게 만들어 놓았는데 그 도로 밖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고...

  • 제너럴 셔먼 : 영문 위키피디아 정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자이언트 세쿼이아 속이며 세상에서 가장 큰 부피를 지닌 나무다. 높이는 83.8m, 부피는 무려 1,500 세제곱미터에 육박하며, 위의 몬테주마 사이프러스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직경 11.1m, 밑동의 둘레는 31.3m나 된다.

  • 하이페리온 : 이렇게 생긴 나무다. 역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세쿼이아 셈퍼비렌스" 인데 흔히는 레드우드라 불린다. 이 나무가 가진 타이틀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나무. 그 높이만 해도 115.72m이며 피트로는 380ft에 해당한다. 부피는 530 세제곱미터, 수령은 700~800년쯤 된다는 듯.

  • 므두셀라 : 영문 위키피디아 정보. 이것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흔히 국내에서 "브리슬콘 소나무" 라고 불리는, 바로 그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를 자그마한 못생긴 소나무다. 이름에서 짐작하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는 단일(individual) 나무...였었다. 그 수령은 무려 4,845년에 달한다. 사실, 2013년에 그 옆에 있던 같은 종의 다른 소나무가 5,063년의 수령을 자랑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콩라인으로 밀려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 이름값은 하며 유명한 나무의 반열에 올라 있다.

    • 사실 므두셀라보다 더 연륜이 있는 나무는 여러 그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알려진 것 중에는 "프로메테우스" 라는 별명을 지닌 나무도 있다. 물론 같은 종류의 소나무. 1964년에 향년(?) 4,862년을 끝으로 벌목되었는데, 대학원에서 연구 목적으로 쓰겠다고 아무 생각없이 덜컥 잘라간 것.(…)

  • 판도(Pando) : 영문 위키피디아 정보. 미국 유타 소재. 하나의 단일한 나무는 아니고 일종의 군락(clonal colony)이라고 할 수 있는데, 106에이커, 46헥타르에 달하는 넓이에 40,000 그루가 넘는 줄기가 있지만 DNA 상 이게 다 하나의 나무다.(!) 사실, 이 나무 군락의 타이틀은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는 나무다.나이테를 기준으로 그 줄기들의 평균연령은 130년, 간혹 3,000년에 육박하는 것이 있기도 한데, 문제는 뿌리. 뿌리의 연령은 놀랍게도 80,000년에 달한다고 한다.(…) 약간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 나무 군락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유기체라는 타이틀을 인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 총 중량은 거의 6,000,000kg에 달하기 때문. 콩라인으로는 태즈메이니아에 소재한 "로마티아 타스마니카" 라는 관목으로, 43,600년에 달한다.[3]

  • 판문점의 미루나무 : 지금은 베어지고 없다만,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항목 참조. 이 나무 한그루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뻔했다(...)

1.3. 분류 기준

1.4.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나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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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나마 소나무로 만든게 번식을 느리게 한다. 질 좋은 것은 항균능력이 있다 한다. 때문에 옛 조상님들이 쓰던 도마 대부분은 소나무라고.
  • [2] 평균적으로는 나무 한 그루가 만들어내는 1년치 산소의 양이 사람이 하루 호흡하는데 필요한 정도라고 한다.
  • [3] 단, 범위를 바다 속 식물들까지 넓히면 판도가 콩라인이 된다. 지중해의 "넵튠 그래스" 라는 군락 식물은 10만 년을 넘긴다.
  • [4] '오래된 나무', 즉 어떤 나무의 상태를 의미하므로 나무가 아니다.
  • [5] 대나무는 볏과에 속한다.
  • [6] 원칙적으로는 나무가 아니다.
  • [7] 단, 위그드라실은 자체로 하나의 종자는 아니며, 사실은 물푸레나무다. 즉, 이 경우에는 수많은 물푸레나무중 한 그루만이 특별한 경우다.
  • [8] 륜 페이와 함께 나무화되었다.
  • [9] 사실 이 내용은 본편 중에 플러터샤이가 "나무가 되는 것도 좋은데..."라는 말 때문에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