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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last modified: 2015-04-13 02:49:09 Contributors

이 항목은 나꼼수로도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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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출연진
3. 방송정보
4. 평가
4.1. 긍정적 평가
4.2. 부정적 평가
5. 관련항목


1. 개요

딴지일보에서 제작 방송했던 아이튠즈 팟캐스트 방송.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딴지라디오 : "나는 꼼수다" 이며 오프닝 멘트에는(보이스웨어가 하는 그거)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로 나온다. 하지만 편의를 위해 나꼼수로 검색하면 찾기 쉽다.

2011년 8월 22일 등록된 호외편으로 전체 팟캐스트 다운로드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1]

원래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3년 2월까지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18대 대선전날인 2012년 12월 18일 종영하였다.

2. 출연진

  • 김어준 :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메인 MC.
  • 김용민 : 목사아들 돼지시사평론가. 출연진중 가장 막내로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제작과 연출, 편집 담당.
  • 봉주 : 전직 국회의원. BBK관련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선거법 위반에 걸려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면서 방송에서 하차하였다. 18대 대선이후 출소하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대선 직전 나는 꼼수다가 종영하면서 방송에는 복귀하지 못했다.
  • 주진우 : 시사in 기자. 8회부터 참가했다.

3. 방송정보

2011년 4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녹음 스튜디오는 초기에는 마포 FM 스튜디오를 임대해서 사용했으나, 그 후 지방 공연장 근처에서 녹음하거나, 2012년 4월 오픈한 나꼼수카페이자 딴지일보 사무실인 대학로 BUNKER 1(벙커 1) 안에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녹음하였다.

방송 소재는 이명박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이 주를 이루지만 사회적인 이슈도 자주 다루었다. 고정 출연진이 주로 진행하지만 간헐적으로 게스트가 출연하기도 했는데, 18회에는 박경철 병원장, 23회에는 홍준표 한나라당(現 새누리당) 대표, 26회에는 김용옥 교수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정봉주 의원이 구속 수감되면서 33회는 석방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봉주 n회로 방송했다. 그리고, 슬로건을 기존에 사용했던 '가카 헌정 방송'에서 'BBK 실소유주 헌정 방송'으로 바꾸었다.

그 후 18대 대선 하루 전인 12월 18일, 33번째 회차를 마지막회라는 이름으로 내보내고 종영하였다. 그러나 2013년 7월 19일 김용민 PD는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해 2013년 7월 27일 오후 8시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10만명이상 참여하면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최측 추산 25000명이 참여하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다.

이후 김어준은 나는 꼼수다의 활동을 한겨례TV와 함께 시작한 김어준의 Papa is로 옮겼고, 김용민 PD는 국민TV에서 시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봉주 전 의원은 정봉주의 전국구라는 팟캐스트를 만들어, 앞으로 주요 멤버 셋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4. 평가

2011년 11월 1일, 뉴욕타임즈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헤드라인에서 통치자의 풍자를 통해 젊은이들의 분노 창구 역할을 하는 토크쇼로 나꼼수를 보도하였다.2011년 11월 22일, 카타르의 알자지라는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분석하는 보도를 하면서 나꼼수를 다루었다.

이와 별개로 나꼼수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동시에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이는 방송 내내 조롱거리가 되었던 대통령과 여당 지지자 뿐만 아니라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런 현상을 두고 진행자 김어준은 2012년 4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국공합작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두고두고 까임거리가 되어야 했다.

4.1. 긍정적 평가


  • 2011년 8월 23일에 나꼼수는 <2011년 8월 22일 호외 편>으로 미국 아이튠즈 팟캐스트 인기 에피소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팟캐스트가 업로드되는 미국 팟캐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나꼼수 호외 편>은 세계 1위를 기록한 셈이 되었고 미국 팟캐스트 에피소드 단위 순위 200위권 내에 한국어로 된 팟캐스트는 <나꼼수 호외 편>뿐이었다.2011년 8월 25일에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지상파 방송 최초로 이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2012년 4월 25일에도 나꼼수는 아이튠즈 팟캐스트 오디오 부문 인기 순위 세계 1위를 기록하였다.

  • 2011년 12월 1일, MB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론에 대한 신뢰도> 측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꼼수의 신뢰도는 40%로, 이른바 조중동의 신뢰도 17.2%를 두 배 이상 앞섰다.

  •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일반인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한 일반인과 언론인 모두 《나는 꼼수다》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았다. 또한 젋은 연령대에서 더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 20대는 59.1%가 긍정 평가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15.8%가 긍정 평가하였다.

  • 한국일보가 나꼼수 방송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328명 가운데 85.1%는 나꼼수를 꼬박꼬박 듣는 이유로 '기존 언론이 전하지 않는 부분을 보도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나꼼수 청취자는 나꼼수를 대안 언론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되었다. 한국일보 기자들이 방송하는 팟캐스트 시사난타H는 2012년 4월 20일에 '나꼼수 1년'에 대해 다루기도 하였다.

  • 언론학자인 마동훈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나꼼수를 대안 미디어라고 평가했다. 마동훈은 "대안 언론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선동에 활용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언론이 무엇이냐를 생각하면 나꼼수는 대안 언론보다 대안 미디어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이는 나꼼수가 정치ㆍ사회 문제를 다루지만 언론으로 보기엔 미흡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고, 텔레비전 교양ㆍ예능 프로그램 등을 방송 보도로 볼 수 없는 것처럼 나꼼수도 대안 미디어로 보는 게 합당하다는 논리였다.

  • 나꼼수는 기성 언론들의 행보와 달리 각종 의혹들을 파헤치고 각종 특종까지 터뜨리면서 대중을 열광시켰고, 이런 대중의 관심은 나꼼수를 애써 모른 체 하려 했던 기성 언론들까지도 움직였고, 그 결과 팟캐스트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가 형성될 수 있었다. 2012년 2월,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꼼수 인지도는 56.4%에 이르렀다. 이 조사는 나꼼수 청취자를 1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 청취자들의 팟캐스트 이용 경험은 다른 팟캐스트 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개연성을 높였다.

4.2. 부정적 평가


  •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MBC 100분 토론의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 편에서 "'나꼼수'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따진다면 2대 8에서 3대 7 정도"라면서 "사실관계가 정확하고 비평의 대상이 편파적이어서는 안된다는 언론의 핵심요소가 결여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꼼수가 제기한 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의 내부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헌법 기관에 대해서 함부로 오도해도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2011년 10월 초 시사주간지 시사인에 <나는 꼼수다>와 김어준 팬덤이 종교적인 성향을 띄어가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요지의 칼럼을 개재했다가 논란에 직면하였다.

  •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011년 10월 30일 "눈 찢어진 아이 발언에 대해 "너저분한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야담과 실화. 저열하고 비열한 공격. 언젠가 똑같이 당할 것. 무엇보다도 불필요한 공격, 도대체 뭘 위한건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진우의 저질 폭로가 '팩트'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버젓이 말하는 저 정신상태가 황당하다"며 "한껏 들떠서 정신줄 놓고 막장까지 간 거다. 저럴 것 같아서 내가 미리 경고했거늘. 포르노라는 게 원래 노출 수위를 계속 높여야 한다. 주진우, 정봉주는 사실을 만진다. 그건 개그가 더 이상 개그가 아닌 순간이 존재한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후, 진중권은 나는 꼼수다 측이 제기한 이명박 정부 차원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방해 의혹을 "선관위 투표소 검색에 성공한 사람 찾았다"며 정면 반박했다.

  •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나꼼수가 영웅화되는 분위기와 관련해, "지나친 오버"라면서 "<나꼼수>가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해석했다. 이 교수는 "초기에 멍청한 위정자를 놀리는 역할을 하면서 기존의 언론이 건드리지 못하는 부분을 건드리는 정치풍자 코미디였던 <나꼼수>가 점점 심각한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면서 "<나꼼수>가 소수정파의 선동방송이 될 경우, <나꼼수>가 설득해야 하는 40%의 부동층에 대한 외연을 확대하기 곤란해진다"고 비판했다.

  • 이중근 경향신문 기획실장은 2012년 2월 22일 오피니언란에서 "선관위가 10·26 선거 당시 출근시간대 선관위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이용을 막는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충분치 않아 공감하기 어렵다"며 "서민과 소수자의 견해를 대변하는 난장에서도 주장의 사실성과 책임성, 자정력이라는 규칙은 지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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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1.8.26 팟캐스트 1위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졌다.
  • [2] 아주 무관하진 않은 것이, 김어준봉주와 함께 방송 이름을 뭐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당시 이슈가 되고 있던 '나는 가수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는 꼼수다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