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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농구선수)

last modified: 2015-03-12 00:10:05 Contributors


서울 SK 나이츠 No.15
김민수
생년월일 1982년 1월 16일
국적 한국/아르헨티나
출신지 아르헨티나
출신학교 경희대학교
포지션 파워포워드/스몰포워드
신체 사이즈 203Cm, 103Kg
프로입단 2008년 드래프트 2번(서울 SK 나이츠)
소속팀 서울 SK 나이츠(2008~ )

나이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한국의 농구 선수. 혼혈 출신 농구 선수를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린 선수이기도 하다. 별명은 이름을 따서 지은 훌리, 출신지를 따서 만든 아르헨티나 특급. 뭐 잘 안 쓰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르헨티나 이름은 훌리안 파우스토 페르난데즈 김 (Julian Fausto Fernandez Kim). 그래서 그의 별명도 아르헨티나 특급이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유일한 국가라서, 그는 대표팀에 쉽게 발탁될 수 있었다.[1]

아르헨티나에서 농구를 배웠는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기시면서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농구를 배웠다. 어머니는 1960년대 이민을 가서 거기서 현지인과 결혼했다고 한다. 그랬다가 한국 교포의 주선으로 경희대학교에서 테스트를 받고, 경희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면서 프로에 입문했다. 이 때 받은 돈으로 어머니를 한국에 영구귀국시켰다고.

대학에서는 팀 사정상 센터를 보았는데, 원래 포지션은 스몰포워드에 가깝다. 다만, 그의 신체조건 (키 2m 3cm)를 볼 때, 파워포워드로 쓰고 싶어하는 감독이 많은 것 같다. 당장, 경희대 최부영 감독도 그랬고, 지금 소속팀인 SK 나이츠 역시 그렇다. 그러나 본인이 4번 포지션에서 적응을 잘 못하면서 외곽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그렇다고 3번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슈팅력이나 돌파력을 보이면서 기량을 과시하는 것도 아니라서, 프로 무대에서는 계륵에 가까운 플레이다.

득점력은 나쁘지 않다. 신인 시절인 2008-09 시즌이나, 그 이듬 해인 2009-10 시즌에 평균 14점 대를 넣으면서 팀의 주포는 아니어도 제 2 옵션으로는 얼마든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골밑이 아니라 외곽에서 자꾸 이런 플레이를 하고, 그 외곽 플레이가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 이러면서 팀 밸런스가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어느 한 부분에서 더 성장하는 것이 나타난다면, 분명 좋은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팀에 한 몫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2013 시즌, 10-11 리그 MVP 박상오가 FA로 영입되고 신인 최부경이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공기화 .. 할 줄 알았으나 이게 왠 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서울 SK 나이츠의 1라운드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의 공신으로 거듭났다.

포워드 진의 득점력이 초반 박상오의 슛감이 좋지 못함으로 인해 우려를 샀지만 최부경의 적극성과 더불어 김민수가 고감도의 슛을 선보여 우려를 불식시켰다.

스몰 포워드로 기용 될 때에는 이전 프로 무대에서 보여줬던 이도저도 아니게 어물쩡대다가 밸런스를 잃은 슛을 던지던 모습을 벗고, 팀이 득점을 필요로 할 때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가세하고 있다. 가끔 프로 데뷔 전 대표팀에서 보여주었던 절륜한 기술도 선보이기 시작. 시즌 출발만 해도 주득점원의 롤은 아니었으나, 득점과 수비 양쪽에서 빛을 발하면서 점차 영향력을 가져가고 있다. 스몰 포워드지만 2m의 신장을 가지고 있다보니 지역방어에서 상대 용병이 골밑에서 득점할 때 도움 수비로 블락해버리는 등 수비에서도 사람이 달라지니 팀 전체 수비력에 시너지를 일으키는 중. 진작 3번으로만 뛰었어야 했어 .. 그런데 몸이 불어버렸잖아?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는 최부경이 빠질 때에 기용되는데, 박스 아웃에서는 약점을 보이지만 이전의 몸싸움을 회피하던 모습과는 달리 블루워커의 면모가 느껴질 정도로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엔 부상이 겹치고, 자기 포지션을 확실히 잡지 못해 방황하다 기량이 발전은 커녕 퇴보해 선수 본인도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팬들로부터 별다른 성원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2012-2013 시즌에 들어서 건강한 몸 상태와 더불어 문경은 감독의 역할 지시 및 선수 관리가 빛을 발하였는지, 그야말로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 전에 없이 의욕적이고 슛감도 최고조, 공격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코트에 영향력을 드러내는 모습이 과거 지명 당시 서울 SK 나이츠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과거와 급달라진 모습에 나이츠 팬들은 당혹감을 내비치는 한 편,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 이제 막 1라운드 끝났지만 설레발 좀 떨어보자 결국 2012-13 시즌 SK 나이츠의 정규시즌 1위의 1등 공신이 되면서 FA에서도 대박을 터뜨리는 등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달성했다.

그러나 13~14시즌에는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전체적인 수비-공격 지표가 하락하였고, 주로 최부경-우겸과 로테이션으로 출장하고 있다. 이것이 더 심해져서 고양 오리온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역적 1순위로 뽑힐정도로 나쁜 활약을 펼쳤다. 팀이 이겼기에 망정이지만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야투율이 10%도 나오지 않는 심각한 부진에 빠진것은 먹튀에 대한 우려를 지울수 없는 부분이다.

14~15 시즌 초반 몇 경기 저조한 야투율을 보이며 부진한 듯 보였지만, 최부경이 안면골절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4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득점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의 궂은일도 마다않으며 팀 내 핵심적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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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바뀐 규정에 따라 귀화 선수는 한 명만 발탁 가능하다. 단, 이중국적자나 국적 회복자는 예외다. 김민수는 이중국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