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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1950년)

last modified: 2015-03-13 14:38:27 Contributors


대한민국의 탤런트.

가수 은이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명은 김호성.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재벌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건실한 중견사업체를 운영하는 완고한 성격의 가장 내지는 장인어른 역으로 주로 나온다.

오락프로그램에서는 약간 무서워보이는 학창시절 주먹으로 잘 나갔다고 은근히 자랑하지만, MC들의 말장난에 말려들어 살짝 바보취급 받는 역할을 주로 한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동료 연예인들에 의하면 덩치와 인상에 걸맞지 않게 집안일도 곧잘 하는 상당한 애처가(내지는 공처가)인 듯.

선역 배우로서의 시발점은 MBC 수사반장의 후속작인 형사 강형사에서 석우와 둘이 같이 콤비를 이루며 주인공들인 형사 역할을 잡으면서부터였다. 김형사 강형사가 수사반장의 인기를 등에 업고 경찰 드라마로서 시청률이 높게 나오며 성공을 거두자 김동현의 이미지는 그 드라마에 등장하는 김형사와 비슷하게 '과격하지만 정의로운 사람'으로 굳어졌다. 김형사 강형사는 1990년 한 해동안 방송되었는데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김동현과 강석우는 1990년 내내 큰 인기를 누렸다.

SBS 정치드라마 리아 게이트에서 장태완역으로 알려졌는데...사실 그 전에도 꽤 자주 나오는 편이었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자랑하고 농담으로 나오는 이야기지만 80년대 에로영화나 순수 멜로물에서 은근히 얼굴이 나왔다. 주로 여자 주인공을 유혹하는 잘 나가는 장님 내지는 남자 주인공의 연적이 되는 잘 나가는 운동선수 등. 그리고 남기남의 영화 탐정큐(심형래)에도 나왔다.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고뇌하는 지식인인 경림 역으로 나왔고 80년대 MBC 미니시리즈인 이병주 원작의 산하에서는 과거를 숨기고 사는 본좌급 무술인이자 지식인인 로푸심으로 열연했다.

격투가 김동현만큼은 아니지만 이 분도 학창시절 전투종족이었다고 한다. 당시 동창들과 예능프로에 출연했을때 그 동창들이 김동현과 마주보고 폭로하는 장면에서 꽤 세월이 지났는데도 동창들이 김동현을 상대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을 정도니...그 동네 일대의 짱이었다고 한다. 원래 맞은 사람은 오래 기억하는 법칙 물론 지금의 배우 김동현씨는 성실한 남편이고 존경받는 배우다. 10대땐 다 그럴수도 있는 법 정도로 치부하면 될듯. 단, 2011년 현재 두 건의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 일단 유, 무죄가 가려진뒤에 다루자. 일단 드라마는 계속 나오니까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그래서일까...드라마 대조영(드라마)에서는 거란 무상가한(無上可汗, 더 높은 자가 없는 최고의 ) 이진충(아사나이)을 연기했고, 광개토태왕(드라마)에서는 선비족이 세운 후연(後燕)의 황제 모용수를 연기했다. 전투종족 황제 2연타

젊을 때 행패부리던 무리들을 박치기해서 KO시켰다는 아름다운 전설때문에 별명이 대가리로 굳혀졌다고 한다. 골로 가는겐가!!

그런데 그 김동현은 연기자로서 계속 선역만을 고집하다가(이진충도 선역만은 아니었지만...) 드디어 광개토태왕에서 데뷔 사상 처음으로 악역을 담당했다.도대체 얼마만에 얼굴에 걸맞는 배역이냐?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조역으로 비장함과 개그가 공존하는 아스트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여담이지만 2~30대 초반시절에도 나이에 비해서는 노안끼가 있었다. 더불어 7~80년대 초반에 배우로써 뜰 당시에 마초적인 쾌남이미지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고 연기자 1년 선배인 영하의 라이벌 포지션 캐릭터로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그 시절 김동현의 상체근육은 상당한 수준이어서 요즘말로 하면 그야말로 초콜릿복근이었다. 거기에 팔굵기도 상당했다. 이당시 이영하가 라인이라면 김동현은 콩라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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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시기에 이영하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시기였다. 멜로 & 액션 등등을 섭렵하며 거친연기로 여러차례 소화했다. 그러나 2008년에 야구선수 김재현도 겪은바 있는 고관절 무혈성 괴사로 인해 인공관절을 한 뒤로는 잘 뛰지 못한다고 한다. 이영하의 아들인 상원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