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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

last modified: 2016-05-01 20:45:3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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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참치 꽁치 김치 나는 길치
매일 지나가는 이 길도 알 수가 없지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정신이 없지
제대로 찾아가면 우연의 일치
- 친구모아 아파트 OST 中

Contents

1. 개요
2. 창작물 에서
2.1.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2.2. 이 속성을 지닌 인물
3. 레벨 디자인에서의 길치

1. 개요

한국어 : 길치(路癡)/방향치(方向癡) / 일본어 : 方向音痴 (방향음치)[1]

에 대한 파악력이 부족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헤매는 증상을 가진 사람을 칭하는 말. 개개인의 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2] 던전 수준의 구조와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까지 애매할수록 헤매기 쉽다. 심하면 방금 지나왔던 길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이들에게 길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나 그런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의 축복이다. 그러나 기계치거나 지도에도 표기되지 않는 골목이나 건물 내부에서 헤메게 될 경우엔 그야말로 잉여가 된다. 이럴 땐 주변인들에게 물어봐야 하지만, 번거롭고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질색하는 사람들도 있다.[3] 이 경우에는 길치와는 조금 다르다.

길을 찾는 방법도 사람마다 약간씩 달라서 지도를 머릿속에 기억해 찾아가는 경우도 있고, 주변 정보를 중심으로(특정한 양식이나 개성 있는 건물이 나오면 왼쪽으로 꺾는 등.) 기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잘 찾아다니던 길이라도 낮과 밤의 조명 차나 해당 건물이 바뀌거나 하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지만 이런건 그냥 애교고 중증 길치들은 머리속에 지도를 그린다는 개념이 아예 없다. 때문에 주변인나 관계자에게 길을 묻다 방금 지나온 무언가를 상기하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길눈이 밝은 사람이 자신이 어떻게 길을 찾는지 소개한 포스트가 있으니 이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중증 길치들은 신세계를 맛보아 정신이 멍해질 수 있으니 주의.

정말로 심한 사람들는 몇년째 살고있는 집 주위 길조차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예 게임 속에서 까지 길을 잃기도 한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방향치가 있으며 둘 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있는 단어는 아니다. 뜻의 차이는 '~치' 앞에 붙은 명사 그대로 방향과 길의 차이. 길치는 길을 찾는 감각이 부족한 것이고 방향치는 방향 인식 감각이 부족한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그거.

2. 창작물 에서

만화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왠지 모에속성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으며 도짓코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데에 좋다.

현실보다 더 과장되어, 길을 잃었는데 어느새 대양을 건너 다른 대륙에 와 있다는 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2.1.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2.2. 이 속성을 지닌 인물

3. 레벨 디자인에서의 길치


요약하면 위 영상 6분 50초부터 공습 명령 버튼을 못 찾고 "작동이 안돼" 라며 헤메는 경우.[20]

주로 구조 전체가 한 화면에 나오기 어려운 FPSTPS를 진행하다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심하면 마지막 보급조차 못받은 상태로 계속 뻘짓뺑이를 반복하는걸 뜻하며, 그 원인으론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 구조가 미궁같이 복잡한데다 미니맵[21]이나 표지판조차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황에 플레이어 본인도 방향감각이 부족한 경우.

  • 다음으로 진행하는데 필요한 버튼, 아이템 등이 보이거나 찾기 힘든 곳에 애매하게 되어있음.[22]

  • 버그로 인해 열려야 하는 문 등이 닫힌 경우.

하지만 위에 서술된 이유가 어찌 되었든 상당수의 게이머들이 특정 구간이나 맵에서 진행이 계속 막힌 채 욕을 하거나 게임을 중간에 접어버리면 이는 거의 레벨 디자인의 문제라 봐야 하며, 구조나 디자인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막장게임 소릴 듣지 않는다.

밸브에서도 이 길치를 의식해선지 하프 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 이후부터 추가된 개발자 코멘터리에서도 테스트 플레이어가 특정 사물을 못 보고 지나쳐 그것 때문에 디자인이나 구조를 바꿨다 등이 몇차례나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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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본에서는 음악과 관계가 없을지라도, 어떠한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을 '~온치(音癡음치)'라고 부른다. 발음은 '~オンチ'로, 한국어의 '~치'와 같은 표현이다. 방향치, 길치로 번역하자.
  • [2] 사람에 따라 정도는 다르나 남성보다 여성이 더 헤메기 쉽다. 그리고 민족적으로는 일본인이...
  • [3] 비슷한 사례로 배달부를 하다보면 가는 길을 설명할때 앞, 맞은편, 건너편, 너머, 지나서 등이 엉망이다 싶으면, 닥치고 번지수나 불러보라는 식으로 길을 찾는 배달원들도 있는데 이 주소조차 올바르지 못하고 번지수 표시조차 없다면... 당사자에게 전화를 다시 걸든가, 손실로 치는 것 이외엔 답이 없다.
  • [4] 2014년판 애니메이션 8화를 보면 그가 얼마나 길치인지 알 수 있다.
  • [5] 이 바닥의 전설이자 레전드. 중학교 시절 란마본인 집 바로 뒤의 공터에서 결투를 벌이기로 했는데, 그놈의 길치 본성 때문에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고 약속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나흘이나 걸렸다. 그 사이 란마가 사흘 내내 기다리다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료가는 란마와 결투를 벌일 수 없었다. 문제는 그놈의 공터가 자기집에서는 정반대로 가지 않는한 절대로 헷갈릴수 없는 곁길조차 없는 외길 이었던 것! 그 밖의 일화는 항목 참조.
  • [6] 몸이 자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나침반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고 한다. 니가 나침반이 되면 되잖아
  • [7] 몇 맵만 지나가면 페리온인데 그곳을 찾지 못하고 헤맨다. 심지어는 아예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벗어나 암벽거인 콜로서스에서 목격되거나 조작된 세계라지만 황혼의 페리온에서는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페리온을 찾지 못했다!
  • [8] 놀랍게도 후속작에선 네비게이터 역할이다.
  • [9] 특히 사막에서 살아남기 편에서 방향치 본성이 두드러진다.
  • [10] 길치인 주제에 누군가가 길안내를 해주려고 하면 대부분 베어버린다고. 응?
  • [11] 따뜻한 쪽이 남쪽이라고 굳게 믿는다. 물론, 조로와 비교하면 이쪽이 정상으로 보일 수준이다.
  • [12] 동료들과 같이 행동하다가도 툭하면 한눈 팔고 다른 곳에서 헤메다 나중에야 합류한다. 특히 조로가 중증임에도 길치라는 소리를 들으면 화를 낸다.(창피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 [13] 작중에선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 자신이 길치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몇몇 동인 설정에서는 이 속성을 많이 응용하고 있다.
  • [14] 딱히 부각되는 장면은 없지만 본인이 길치라고 언급한 바 있다.
  • [15] 우주구급마저 넘어선 최강의 길치. 수학여행 중 길을 잃어서 밀항 우주선을 탔다가 결국 죽은 사람들만 가는 곳으로 살아서 가 버렸다.
  • [16] 가진 능력 때문인 듯 하다. 항목 참조.
  • [17] 원작인 룬의 아이들과 4Leaf에는 드러나지 않은 설정이다.
  • [18] 최고 기록 한 컷
  • [19] 단순한 길치를 아득히 초월한 경지. 북쪽을 위쪽(하늘 방향)이라고 알고 있는 등(당연히 그 반대인 남쪽은 '지하'라고 이해하고 있다) 상식도 없어서 슈퍼에 갔다가 몇 년째 행방불명. 심지어 완벽한 밀실 상태에서도 홀연히 종적을 감춰버리기까지 했다!!
  • [20] 사실 공습 지점을 표시하는 화면 밑에 조그만 창을 클릭하면 되는데 너무 작아 이 플레이어 눈에는 그저 무의미한 장식 쯤으로 여겨진 모양.
  • [21] 대부분 미니맵 상에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 알기 힘들거나 맵과 실제 지형이 복잡하고 다를수록 있으나 마나 수준일 때가 많다.
  • [22] 이런 경우를 대비해 몇몇 게임에선 아이템이나 케릭터를 실루엣이나 주기적으로 빛나거나 깜박거리는 효과를 주어 플레이어가 주목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