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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병

last modified: 2019-07-06 21:31:17 Contributors

Contents

1. 설명
2. 해당 사례


1. 설명

起承轉病

어떤 작품이 처음과 중간 부분은 정상적인 스토리이지만, 결말이 병맛인 것을 말하는 인터넷 신조어이다. 시문을 짓는 형식 중 하나인 기승전결 (起承轉結)에서 '결'을 '병'으로 바꾸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많이 쓰이며, 특히 카연갤이나 힛갤에 처음은 정상적이고 끝은 병맛인 만화가 올라올 때 항상 사용한다.

여기서 병맛의 강도가 강할 경우 위기·절정 단계부터 병맛인 기승병병, 전개 단계부터 병맛인 기병병병, 아예 발단부터 결말까지 쭉 병맛인 병병병병도 존재한다. 이것의 변형으로 '기승전광'이 있는데 난데없이 광고로 이어진다. 예시

기승전병의 클리셰화에 따라 반대로 병맛을 시작으로 멋진 결말을 짓는, 이른바 병승전결 이야기가 생겼다. 병승전결 스토리의 예시로 엉덩국의 피자를 사랑한 떡국이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썰을 풀다 내용이 하늘로 날아가 버릴 때 쓰인다. (예시: 동생이 사이코패스 같아서 정신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러 갔는데, 갑자기 음료수가 맛있다며 끝을 낸다.)

더 머펫 쇼짐 헨슨의 이야기 원칙 '어떤 이야기를 끝내기 애매하다면 뭔가를 폭파시키거나, 뭔가를 먹어버리거나, 펭귄들을 마구 던져라'를 충실하게 이행한,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이다.

2. 해당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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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애니메이션 1기부터 4기까지 모든 엔딩을 호사카 선배가 장식했다.
  • [2] 구판 엔딩이 기승전병이며, 완전판에서 제대로 된 결말이 나왔다.
  • [3] 에피소드 개개별로 따지면 기승전병이 많지만, 전체 스토리를 따지면 깔끔하게 완결된 이례적인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