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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우표

last modified: 2014-07-22 17:24:0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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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나온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특별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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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나온 대한민국 무역 1조 달러 기념우표

紀念郵票 / Commemorative Stamp

Contents

1. 개요
2. 도안 및 발행과정
3. 수집
4. 환금성
5. 아이돌 우표 제작
6. 여담

1. 개요

우표의 한 종류로, 국가적으로 뜻깊은 일이 있을 때 찍어내는 우표. 보통우표와 다르게 발행량이 정해져있고 이 발행량을 초과해서는 발행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기념우표가 발행될 당시의 기본 우편요금에 해당하는 액수의 우표로 나온다.

2. 도안 및 발행과정

보통 기념우표는 그 전해의 연말이나 그 해 연초에 우표발행계획을 확정하여 발행고지를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해마다 15~20 종의 기념우표 발행계획을 고지하여 우표 수집가들한테 알려준다. 이런 식으로 발행고지가 나오는 것은 그 국가와 다른 국가 간의 수교 몇 주년기념이라거나 그 국가에서 있었던 중요한 일을 모티브로 한다.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 기념 이런 식으로. 이렇게 발행된 기념우표는 역사, 특히 근현대사 공부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또, 게임 캐릭터나 애니메이션, 만화, 유명 연예인 등을 소재로 하여 기념우표를 찍는 경우도 있다. 이 문서 제일 위에 있는 온라인 게임 우표라든가 일본우정 문서에 있는 애니메이션 기념우표들. 다음으로는 그 다음해를 기념하는 연하장에 들어갈 연하우표 같은 것들.

물론, 1년이라는 기간 안에 그 국가에서 기념할만한 일이 추가로 일어나면 당연히 기념우표 발행계획 외에 추가로 기념우표를 찍는다. 2011년에는 무역 1조 달러 우표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선정 기념우표가 기존 계획 외에 추가로 들어간 우표였다.

3. 수집

보통우표 수집을 하기 전에 우표 수집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로 수집하는 우표. 뭇 오덕들의 경우에는 일본우정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기념우표를 많이들 원한다. 그런데 일본의 기본 우편요금은 80엔이잖아? 비싸서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대한민국에서도 만화라든가 게임, 뽀로로 등의 캐릭터를 가지고 우표를 찍는 경우가 왕왕 있다.

4. 환금성

일단 우표는 우편요금을 납부하는 용도에서는 액면가의 가치를 지닌다. 우체국에 해당 우표를 들고 가서 해당 액면가에 상당하는 현금으로 환불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같은 액면에 상당하는 다른 권종의 우표나 우편엽서, 국제반신우표권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미납된 우편요금이나 등기우편물 환부수수료를 결제하는데에도 쓰인다. [1]

이를 이용하여 70년대 말, 80년대 초, 90년대 초반에 대량으로 발행된 기념우표는 액면가 이하에 전지단위로 거래되기도 하며, 이 우표들을 가지고 우편요금이나 우편관련 수수료의 결제수단으로서 현금 대신 납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현금으로 납부할 때보다 약 15~20%의 할인효과가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우표수집취미가 사양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 대개 1960년대(우리나라로 치면 1977년 이후에 발행된 우표)는 몇몇 특수한 경우[3] 를 제외하면 액면가밖에 인정받지 못한다.

물론 우표도감에는 적어도 몇백원의 가치가 있다고 기록되어있으나, 우표를 대량환금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우표를 대량구매하는 우표상들에게 판매할 때는 도감에 기록된 가격의 절반 수준만 받아도 아주 아주 많이 받았다고 할 정도다. [4]

물론 옥션 같은 곳에 한장씩이거나 시리즈로 올려서 조금씩 판매하면 상당히 비싼 값에 판매가 가능하지만 일단 과정이 복잡한데다가 대량판매가 힘들어서 일시에 우표 전체를 환금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70년대 이후에 발행된 한국의 기념우표는 대체적으로 환금성이 매우 낮다. [5]

만일 구한말 시대의 우표를 가지고 있거나 몇 몇 특정 종류의 우표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손해를 보기 십상이니 자신이 수집한 우표책은 관리만 충실히 해서 몇십년 묵혀두는 것이 좋다.

5. 아이돌 우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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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는 원래 연예인 아이돌우표로 만드는 데 소극적이었으나, 한류의 확산을 한 공로를 인정하여 특별히 소녀시대 우표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일각에서는 기념우표이긴 하지만 정식 우표가 아닌 맞춤형 우표(나만의 우표)이기 때문에 국제우편 발송은 불가능하다는 낭설이 퍼졌다. 이는 나만의 우표를 처음 기획할 때 우정당국에서 고려한 방침으로서 실제 발행시에는 백지화되었는데[6], 우표에 대해서 잘 모르는 팬클럽 까페로부터 꽤 넓게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7].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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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나 그레나다같이 경제막장인 곳에서는 기념우표를 남발하여 외국에 수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인다. 특히 북한영국 다이애나 스펜서 기념우표라거나 중화민국(대만)의 덩리쥔 추모우표를 찍는 등 자기나라와 외교관계가 없는 국가의 사건을 기념하는 우표를 찍어내기도 했다. 물론 북한과 영국은 2000년에 수교했다. 그런데 다이애나 우표가 나온 건 1982년.
    대한민국 역시 이승만 대통령 시절 경제가 막장일 때는 이런 짓을 했었다. 이런 식으로 수출용 우표를 만들 때에는 소인을 같이 인쇄하여 역수입에 의한 사용을 막는다. 괜히 외국에 팔았다가 자기나라로 들어와서 외화 빼앗길게 두려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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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대통령 시절 대한민국 체신청에서는 기념우표를 남발했었다. 당연 전두환 얼굴 들어간 우표는 2012년 현재 죄다 똥값. 참고기사 수집상들 사이에서 진짜 후려치면 액면가반값으로 구할 수도 있다(물론 우편물을 보내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액면가의 가치는 지닌다).
    단 하나 예외가 있다면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사건 때문에 발매 2일도 안 돼서 판매중지된 버마 순방 우표 정도다. 일단 2011-2012 한국우표도감에서는 1장당 500원(실거래가는 도감 가격의 50% 내외)의 가치로 평가된다. 회현지하상가 수집상에서 장당 약 20~5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는 풍문이 있으나 말 그래도 풍문일 뿐이다. 혹 이 우표를 이러한 식으로 비싸게 파려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나마 거래가격이 액면보다는 조금 높은 것은 사실이고, 미국의 스카트(Scott)도감을 비롯한 여러 국제도감에서는 이 우표의 가치를 타 전두환 우표의 가치인 20센트 보다 4~5배 넘게 높은 1.25불 이상으로 매기고 있다. 하지만 국내 거래가는 낱장을 기준으로 2배정도 높게 형성되어 사실상 전지단위로 구매할때 액면가를 조금 넘기는 정도다. 그나마 시세동향도 근 30년동안 매우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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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만대통령 역시 엄청난 수의 기념우표가 나왔다. 위의 사진에 나온 우표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병맛넘치게 생각되는 80회 탄신기념우표. 참고로 이 이듬해에는 "이승만 대통령 각하 81회 탄신 기념우표"가 또 나온다. 팔순도 아니고, 그냥 81세이다. 단,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우표는 1962년 대한민국디노미네이션을 거친지라 21세기에는 사용 불가능. 물론 지금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우표들도 디노미네이션이 생기면 사용불가

  • 1987년에 발행된 기념우표들이 유독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가령 어류시리즈 기념우표를 보면 전년도에 발행된 게 3000원에 거래되는데 87년에 발행된 건 2배인 6천원에 거래된다. 이유는 우표수집붐이 일어나자 무턱대고 대량생산했다가 안팔리자 1987년 기념우표들은 죄다 소량생산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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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거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매한다. 전두환 시절에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우표를 너무 많이 찍어내서 21세기 들어서는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기념우표는 취임우표 하나로 제한했다. 다만,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하나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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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일본우정에서는 "아니메 히어로/히로인 시리즈"라고 해서 매년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위의 사진은 2012년 발행예정인 드래곤볼 카이 기념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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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중국우정에서는 2012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는데, 이 모습이 중국 공안을 연상시키는 등 심히 병맛이라 까였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한 블로거는 좆키매직을 시도했다.(...)[8]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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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과거에는 국제특급우편(EMS)나 국내등기소포에는 현금대신 우표로 요금을 납부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어느 우표수집가가 행정심판을 제기하여(...) 2009년 9월경부터 현금 대신에 우표로 납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봉투나 박스에 직접 우표를 첩부하는 것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다른 선진국의 경우에는 EMS우편물이나 박스에 우표 첩부가 가능하며, 이에 대응한 고액면가 우표가 꽤 자주(!) 발행된다.
  • [2] 월간우표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만 기초우표수집인구가 늘어나서 예외가 된다고 한다
  • [3] 예를 들면 1986, 87년 시리즈 우표, 2003년 독도우표, 2005년 배아줄기세포 특별우표(...)
  • [4] 그나마 이것도 60년대 이전에 발행된 초고가 품목이 상태가 매우 좋은 경우 한정. 대개 도감 평가액의 20%를 쳐 주면 다행이라고 할 정도다.
  • [5] 비단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사실이 아니며 사회가 안정화되는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 경향이 심해진다. 일본만 해도 60년대에 발행된 10엔짜리 기념우표가 지금도 우편에 대량으로 소비되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러나 중국 문혁기에 나온 기념우표는 가격과 비하인드스토리만으로 충격과 공포를 시전한다. 역시 대륙의 기상(...)
  • [6] 나만의 우표를 국제우편에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경우 당국에서 일일이 규제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며, 사용자들이 액면가의 수 배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하면서까지 실제 우편에 사용하는 경우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취인은 이런건 따지지 않고 입맛에 맞는 실제 체송자료를 만들기 위해 아주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 [7] 특히 일본 아이돌 스타 커뮤니티가 그 진원지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물론 일본 나만의 우표를 가지고 국제우편에 사용이 가능하다.
  • [8] 곤룡포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