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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last modified: 2019-02-24 17:46:11 Contributors


금산군
錦山郡 / Geumsan County
국가 대한민국
면적 577.14 ㎢
광역시도 충청남도
하위 행정구역 1 9
시간대 UTC+9
인구 53,092 명
(2019년 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 91.99 명/㎢
군수 문정우(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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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관
2. 역사
3. 관광
4. 교통
5. 하위 행정구역
6. 특산물
7. 출신 인물
8. 대전 편입 문제
9. 기타


1. 개관

주변이 산으로 둘러쳐진 분지 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대전광역시, 남으로는 진안군, 무주군, 동서로는 논산시, 완주군영동군, 옥천군과 인접해 있다. 과거 전라북도에 소속되어 있을 때에는 전라북도의 북쪽 끝이었고, 충청남도에 속해 있는 지금은 충청남도의 남쪽, 동쪽 끝이다.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해발 904 m)이 이 곳에 있다.

gold.jpg
[JPG image (Unknown)]

▲ 금산군청사.[1]

▲ 금산군 공동브랜드


▲ 금산군 마스코트 '삼신령, 삼동이'.

2. 역사

본래 전라도 소속이었으나, 1895년 6월 23일 23부제로 개편되면서 진산군(현 진산면, 추부면, 복수면 일대.)과 함께 공주부에 편입되었다. 그러다가 이듬해 13부제로 개편되면서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따라 전라북도에 편입되었다. 그러다 1914년 3월 1일 부로 진산군이 금산군에 통합되었다. 그후 박정희 정권시기인 1962년 11월 21일서울특별시, 도, 군, 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법률 제 1172호)에 의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북도에서 충청남도로 편입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5.16 군사정변에 가담한 육군사관학교 8기 출신의 길재호(1923~1985)가 주도하였다는 말이 있다.[2][3]

3. 관광

대둔산도립공원이 있다.

4. 교통

무주군에서 올라온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군내를 관통하여 대전광역시로 이어지며 추부IC, 금산IC 2개의 나들목이 개설되어 있다. 무주군에서 올라온 37번 국도가 금산읍과 추부면을 지나 옥천군으로 이어지며, 진안군 용담면에서 올라온 13번 국도가 금산읍에서 끝난다. 한편 완주군 운주면에서 대둔산을 넘어 올라온 17번 국도가 진산면, 추부면을 경유하여 대전광역시로 이어진다. 군 최북단인 추부면 마전리에서 17번 국도와 37번 국도가 만난다.

철도는 통과하지 않으나, 바로 윗 동네가 대전광역시인 만큼 철도 접근성은 양호하다.

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고속버스는 금호고속삼화고속에서 1일 8회 공동 배차하여 운행하며, 추부면 마전리의 고속/직행 매표소에서 중간 승하차한 후 추부IC로 진출입한다. 따라서 고속버스 막차 이후 서울로 가고 싶으면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시외버스는 그리 장거리는 가지 않고 길어야 광역버스 수준의 거리만 간다. 그래서 보통 버스로 장거리를 갈 때에는 시내버스[4]대전광역시로 이동하든지 아니면 편하게 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대전복합터미널로 가서 애용하는 편이다. 501번 외에는 진산면과 복수면에서 대전광역시로 가는 외곽버스 34번이 있으며, 완주군 운주면 경계까지 운행한다.

한일교통이 운영 중인 마을버스 사정은 다른 지방의 사정과 다를 바 없이 실로 극악하며 버스를 한 번 놓쳤다간 다음 차를 타기 위해 40분 동안 이리저리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읍내 거주민이 아닌 이용객들이나 501번을 타고 마전리에서 내려 금산으로 가려고 하는 이용객들은 웃지 못할 해프닝을 자주 겪는다.[5]

그 외에도 군북면 외부리에 있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인삼랜드 휴게소에 고속버스시외버스 환승 터미널이 설치되어 있다.

5. 하위 행정구역

금산군/행정 항목 참조.

6. 특산물

말이 필요 없는 전국 제일의 인삼 산지이다. 금산읍에 전국 최대 규모의 인삼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한창 잘 나갈 때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인삼의 70~80%가 금산에서 거래되었고, 지금도 무주, 진안, 영동, 대전 등 인접 지역에서 수확된 인삼들도 금산에서 많이 유통된다.[6] 영광굴비, 순창고추장 등과 함께 지역 특산물이 지역의 네임 벨류로 정착된 대표적인 사례. 덕분에 위 2도시와 같이 미국에서 금산을 멋대로 선점 상표등록을 한 업체가 금산 인삼에 상표 저작권비를 달라고 굴었다가 법정 소송을 벌여 이긴 바 있다. 웃긴 건 세 도시 모두 엉뚱한 영어 이름으로 상표등록하고 세 도시에 특산물관련 저작권비를 달라고 징징거렸는데 미국 어느 업체는 금산을 골드 마운틴(Gold Mountain)[7]이라 등록하곤 금산과 똑같다고(…) 돈달라고 했다가 맞소송으로 금산은 그 이름이 아니며 (1990년대 후반에는 Kumsan으로 등록했다.)옛 서적 및 지도를 보이며 대응한 끝에 승소했다…

2005년 통계에 따르면 금산의 인삼 재배 면적은 전국 인삼 재배 면적의 15%에 달하였는데, 이는 당시 전라북도의 전체 인삼 재배 면적보다 넓은 규모였다.[8] 최근들어 경기도, 충청북도의 인삼 재배 면적이 급증하면서 점유 비율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시, 군 단위로는 전국 최대의 인삼 산지인 것은 분명하다.[9] 게다가 금산 이외 지역의 인삼밭에서 길러지는 인삼의 최종 소유주는 어차피 금산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10] 보통 4년 최대 6년에 달하는 재배기간과 그에 따른 막대한 비용 등을 따지면 결국은 그렇게 될 수 밖에 … 그런다보니 주로 금산에 인접하면서 지형, 자연조건이 비슷한 옥천, 영동, 진안, 무주가 금산의 인삼셔틀이 된다 (....)

7. 출신 인물

1950,60년대 야당계의 중진인 왕사꾸라옥계 유진산5.16 군사정변에 가담한 길재호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이자 훌륭한 심성으로 조야에 칭찬이 자자한 청소년 상담사인 은혜도 금산군 출신이다.

두산 베어스포스트시즌 최초 한이닝 3폭투의 주인공 홍상삼의 고향이라 카더라

8. 대전 편입 문제

대전광역시와 가까운 만큼 대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대전이 허허벌판이었던 시절에 금산은 전주의 영향권에 들어 있었으나, 경부선, 호남선이 개통되고 공주[11]에 있던 충청남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대전이 급성장하자 대전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졌다. 그러다가 대전이 직할시[12]로 승격되면서 충청남도에서 분리되자, 소속만 충청남도일 뿐, 사실상 '대전광역시 금산군'이나 다름 없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13]

그나마 다른 충청남도 내 시, 군에 비해 충청남도청이 가깝다는 이점이 있었으나, 2012년 충청남도청이 내포신도시(홍성이다!!!)로 이전되면서 오히려 충남도청에서 가장 먼 곳이 되어 안습이 되었다.[14] 그래서 대전광역시로 편입하자는 여론이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이게 실현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청 측에선 전화 지역번호가 042로 동일한 계룡시에도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참고로, 만일 편입이 실현된다면 대전광역시는 동(충북)-서(충남)-남(전북)-북(세종)으로 각기 다른 4개의 광역지자체와 경계를 맞대게 된다.

이에 대해 지역별로 약간 반응이 갈리는데, 대전과 인접한 데다 금산읍보다 대전과 생활권이 더 밀접한 북쪽의 추부면, 복수면, 진산면[15]은 편입에 70%이상 찬성할 정도로 호의적이고, 가운데 위치한 금산읍은 찬성이 약간 우세하게 나오는 반면, 남쪽에 위치한 남일면, 남이면, 부리면은 대전 편입에 대체로 소극적인 분위기이며, 특히 부리면 일부 지역에서는 대전으로 편입되느니 차라리 인접한 무주군으로 편입시켜 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16] 하지만 이들 남부권 면들은 생활의 많은 부분을 금산읍에 의존하고 있어, 결국 금산읍의 여론을 따라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청 이전 이후 행정적 고립을 우려하는 금산에서 대전 편입 논의가 가시화되자, 충청남도청에서는 금산을 붙잡기 위해 금산에 출장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재정 상태 및 과거 대전 시절에 도청과의 거리가 멀어서 불편을 겪었던 서산, 태안, 서천 등에서 형평성나도 출장소 주셈!을 들먹거릴 게 뻔하므로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17]

9. 기타

금성면에는 1971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통신지구국이 있다. 지금도 운영중.

한국에서 확인된 우라늄 광체 중 하나가 바로 이 금산에 있다(정확히는 금산-대전 접경지역. 위에서 언급한 서대산 인근이다.). 물론 주민들 반대가 엄청나게 심해서 개발은 불가능.

충남에서는 눈이 가장 오랫동안 내리는 지역으로, 충청남도에서 화이트 어린이날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금산이다. 이건 아랫동네인 전라북도 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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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소는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군청길 13 (舊 상리 25-1)
  • [2] 한때는 충남 부여 출신인 김종필이 그 배후로 지목된 적이 있기도 했다. 이에 김종필은 87년 13대 대선 당시 전북을 방문했을 때 금산 편입 배후설에 대해 그때 자신은 안팎으로 견제를 당하고 있어서 그와 관련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입장이 아니었으며, 자신이 전북과 연고가 없는 것도 아닌데(외가가 전에 익산에 살았었다고 함) 그런 일을 벌이겠느냐며 해명했다고 한다.
  • [3] 정작 이 일을 주도한 길재호는 평안북도 영변군 출신이다. 즉 금산과 아무 연고도 없는 셈. 다만 이유가 없지않아 있는데, 이북 출신인 그가 지역구로 출마하며 자신의 정치적 고향을 선택하는데 전국에서 길 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금산을 택했고 내친김에 행정구역도 변경시켰다고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혈연이 만연한 사회였고, 공교롭게도 야당 거물이자 금산에서 자란 지역 유지였던 유진산의 지역구였다. 그러나 그가 지역구를 떠나 전국구로 선회하는 시점인 1963년 1월에 금산은 충남으로 편입된다. 그 직후 유진산은 슬그머니 전국구로 돌아서고 만다. 이 과정에서 유진산과 길재호의 묵계설 시비가 일어났다.
  • [4] ......라고는 해보았자 마전리 버스 정류장에서 10분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501번 버스가 유일하다. 중간에 중부대학교로 들어갔다가 나온다.
  • [5] 예) 마전리에서 내렸는데 눈앞에서 금산행 버스가 출발, 읍내로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선 순간 버스가 눈 앞으로 등등......
  • [6] 분단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국 최대의 인삼 시장이었던 개성이 북한 지배로 넘어간 것도 한몫 했다.
  • [7] 굳이 해석하자면 비단금을 쓴 錦山이므로 Silk Mountain이 맞다 굳이 시,군의 이름에 뜻을 담고싶다면 錦은 아름다운 OO이라는 말로도 쓰이기 때문에 Beautiful Mountain 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뜻은 통할 수 있다.
  • [8] 당시 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인삼 재배 면적은 충청남도, 충청북도에 이어 전국 3위였다.
  • [9] 2위인 진안군의 재배 면적보다 세 배 가까이 된다.
  • [10] 인삼은 지력을 많이 소진하는 작물이라, 한 번 재배했던 땅에 연속으로 재배할 수 없다.
  • [11] 공주에서는 이전 이후에도 간간이 도청 환원 운동을 벌였다.
  • [12] 1989년 당시는 '광역시'라는 명칭이 생기기 전이었다.
  • [13] 금산과 타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만 봐도 대전 및 전주, 익산, 군산, 무주, 진안, 장수, 남원 등 전북권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남아 있으나, 금산과 유일하게 인접해 있는 충청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인 논산시로 한큐에 이어지는 노선은 없다. 금산에서 논산으로 나가려면 대전을 경유하는 것이 더 빠르다.
  • [14] 물론 충남도청이 대전 밖으로 이전된다 하더라도 고등법원 등 충청권 전체를 관할하는 기관들은 대전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5] 이 지역은 이미 현재도 대전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타 지역, 특히 금산읍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전으로 진학하려 전학을 오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 [16] 부리면 동남부 지역은 금산읍이나 부리면 소재지로 왕래하려면 무주로 돌아 나가야 하는 실질 월경지다.
  • [17] 충청남도청으로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금산까지 대전에 편입되면 이미 한번 위축된 도세가 또 한번 더 위축될 것이므로 금산이 순순히 대전광역시로 들어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로 편입됐지만 충청남도에 남아있는데 별 이견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가 도청과 같은 정부행정기관과의 접근성 때문이었던 걸 감안하면 금산이 행정적 고립을 감수하면서까지 계속 충청남도에 머물도록 잡아 둘 명분이 없고, 5년간 800억을 써서 금산을 잡아놓겠다는 충청남도청과 그 이상의 돈에 산업단지까지 얹어줄 수 있다는 대전광역시청의 기싸움은 심화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