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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돼지

last modified: 2017-04-30 19:39:11 Contributors


오홋, 우훗, 멋진 돼지 하지만 현실은.........


Contents

1. 개요
2. 근육돼지 캐릭터
3. 현실에서 여기에 해당하는 인물들

1. 개요

지나치게 비대한 근육을 가진 사람들 혹은 큰 근육에 비례한 막대한 체지방을 가진 사람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단어. 줄여서 '근돼'라고 하기도 한다. '어설프게 근육을 기른 덩치'뿐만 아니라 '근육이 아무리 나와도 넌 돼지 체형.', '근육이 너무 과해서 돼지 같이 둔해보인다.'의 뉘앙스가 더 강하다. 실제로 멧돼지와 돼지도 근육 비중이 상당히 높고 체지방율이 낮음을 생각하면...[1] 원조 근육돼지.

근육질이면 남성적으로 보이고 힘이 강해 보이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너무 과하다면 근육머리라고 하여 머리가 나빠 보이거나 촌스럽고 단순해보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유희왕 gx의 티라노 켄잔은 멋지고 남자다운 근육질정도 에서 멈추지만, 헐크같은면 근육돼지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비록 근거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진 편견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현실에서보다 인터넷의 주 사용 계층이 근육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사람들임을 감안하면 이런 여론은 더 강하다. 어쩌면 인터넷에 서식하는 하찮은 잉여 인간들의 열폭일지도 모른다.

또한 동양권에서는 동안과 슬림한 체형이 더 선호되는 이유도 있다. 아이돌이나 각종 서브컬처 작품의 주인공만 봐도 대부분 체지방이 적고 근육도 적은 마른 체형이다. 서브컬처에서 무식하게 큰 근육은 오히려 머리는 나쁘고 힘이 강한 떡대 동료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얼굴마저 노안이다(…) 심지어 근육을 선호하는 영미권의 영화나 게임도 주인공을 근육질의 거한으로 묘사하지 않는 작품이 훨씬 많다. <삼국지>같은 고전 문학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는 작품도 마찬가지. 너무 강한 힘과 큰 덩치는 영웅적인 면보단 무식한 이미지로 굳어지기 때문에 특히 온화함과 지성을 갖췄으며 여성들의 인기도 끌어야 할 영웅을 묘사하는데 양날의 검이다.

하지만 애초에 '어느 정도의 근육이 커다란 근육이냐'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 그리스 로마 시절부터 남성의 근육이란 강인함과 권위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서구권 작품의 경우 주인공들이 근육질인 경우가 아시아권에 비해 많다. 당장 DC 코믹스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히어로들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자. 아시아권 기준으로 충분히 근육돼지 소리 들을만한 캐릭터들이 대부분이다.

근육머리하고 뇌근육 속성과 비슷해보이지만 이 경우는 '외형적으로 근육이 우락부락한 경우'를 말한다. 즉, 장기에프베인처럼 근육질임에도 머리가 좋은 캐릭터는 뇌근육이라는 말은 피해가며, 심지어 문무겸비같은 타이틀도 얻을 수 있지만 '근육돼지'라는 별명이 피해갈 수 없다.

똑같이 근육질이어도 이소룡처럼 슬림한 체형이거나 마른 근육을 가진 캐릭터들에겐 이런 별명이 붙지 않는다. 근육은 근육인데 돼지는 아니기 때문. 현실에서는 리즈시절아널드 슈워제네거빌리 헤링턴 같은 사람이 근돼에 부합하는 몸매이다.

근돼의 조건은 은근히 까다롭다. 키가 크고 누가봐도 압도적인 덩치를 지니며 그에 걸맞는 크고 아름다운 근육을 갖춰야한다. 키가 작으면 그냥 드워프, 성격이 찌질할 경우 덩치값 못하는 놈, 지성이 모자라면 위에 서술한대로 뇌근육 내지는 야만인 취급을 받는다. 물론 근육돼지이면서 야만인이거나 덩치값 못하는 양아치처럼 보이는 경우도 충분히 많다.
내장형 근육과는 정반대의 개념.

특이한 건 만화나 게임에서 중성적/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캐릭터들은 주로 근돼들의 몸을 '추하다'라고 평가한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발로그가 장기에프의 몸을 비웃거나, <불꽃소년 레카>에서 레온의 부하가 도몬을 보고 아름다움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너절한 근육덩이라고 표현한 것이 그 예. 물론 근육질이더라도 키가 훤칠하게 크거나 비율이 좋고 얼굴이 잘생겼다면 추하다는 소리까진 안 듣는다. 결론은 근완얼.

3. 현실에서 여기에 해당하는 인물들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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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돼지의 체지방률은 평균 15% 이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