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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

last modified: 2015-03-28 05:11:39 Contributors

짐 레이너 : 말도 안 돼. 이 뱀 같은 놈을 믿다니.
아크튜러스 멩스크 : 괜찮아, 이 뱀은 이제 우리 뱀이야.
- 스타크래프트 中 -

Contents

1. 개요
2. 사례
2.1. 현실
2.2. 가상
3. 관련 항목

1. 개요

악인, 혹은 더 나아가 천하의 개쌍놈들급의 나쁜 놈일지라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방관 혹은 옹호하는 것을 말한다. 이득 때문에 다른 부분들을 접어둔다는 점에서 국제정세나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이는 생각 내지 클리셰.

이 말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미국이 니카라과독재자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가르시아와 외교관계를 갖는 것을 루스벨트 대통령의 비서관이 만류했는데, 루스벨트가 "소모사는 개새끼일 수도 있지. 하지만 우리 개새끼야.(Somoza may be a son of a bitch, but he's our son of a bitch.)"라고 답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드골은 독재자 냄새 난다고 싫어하던 양반이 다만 공식 문서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질뿐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른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와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으나 단순히 적의 적이라서가 아닌 측면도 있기 때문에[1] 등치시키기도 애매하다. 즉, 주적의 견제가 아닌 단순히 이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옹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필요악과도 살짝 비슷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의미가 강한 필요악과는 달리 단순히 이해관계만을 놓고 보고 본인의 의지가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

어디까지나 이해관계 덕에 옹호해주는 것일 뿐이지, 개새끼에 해당하는 대상에게서 빨아먹을 단물이 다 빠지면, 즉 그 이해관계가 해소되면 악당으로 몰려 토사구팽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참고로 영어권에서 잘 했다는 의미로 쓰이는 속어인 "That's my dog!"과는 상관없다. 이건 '아이구 이쁜 내새끼' 이런 어감.

2. 사례

※'옹호자 - 당사자' 식으로 기술합니다. 여기서 당사자는 개새끼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2.1. 현실

2.2.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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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티란데가 일리단을 풀어준 것처럼 주적을 견제하기 위해 중립적인 인물을 끌어들이는 경우도 있고, 주적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 [2] UN과 UNESCO로 부터 20세기 아프리카 최악의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소말리아의 독재자 시아드 바레는 오가덴 전투 이후 소련과 척을 지고 미국과 손을 잡았고, 모가디슈 전투로 미국과 대립했던 세력에 의해서 축출되었다는 이유로 본위키 내에서도 '중국과 미국과 모두 친하게 지낸 대단한 인물', '시아드 바레 통치 시기에는 그래도 살만했다' 같은 수식어가 이어지기도 했다.
  • [3]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권의 중심국가인 동시에 친서방 국가라 이래저래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