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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

last modified: 2016-06-03 20:21:57 Contributors

Economics of Scale

교양 수준에서의 정의는 이렇다. 생산설비를 확대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키면 어느 한도까지는 재화를 하나 생산하는 데 평균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감소하게 되는 것.

경제학도를 위한 정의는 이렇다. 산출량 "x" 에서 장기총비용의 변화율과 산출량의 변화율의 비로 나타나는 "E_x" 가 1보다 작을 때, 즉 장기한계비용보다 장기평균비용이 더 클 때, 즉 "x" 에서 장기평균비용곡선 기울기가 음(-)의 부호를 가질 때, 이때 규모의 경제가 발생한다. 여기서는 규모에 대한 수확체증이 발생하여 장기총비용의 산출량 탄력도가 1보다 작다. 또한 장기한계비용곡선, 장기평균비용곡선, 단기한계비용곡선, 단기평균비용곡선이 모두 교차하는 지점에서의 자본투입량, 즉 "최적시설규모"(optimal scale of plant)에 대응하는 수준 이하의 산출량에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게 되는 요인으로는 3가지가 있는데

  1. 대규모 설비의 경제성
  2. 대량구입에 따른 운임, 원료비 감축
  3. 분업에 의한 생산요소의 전문화

들이다.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는 시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연독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독점 기업에 있어 규모의 경제는 다음과 같이 설명 가능하다. 그 어떤 시장수요량에 대해서도 항상 장기평균비용곡선이 장기한계비용곡선보다 더 큰 상태이며, 두 곡선의 접점은 장기평균비용곡선과 수요곡선의 접점보다 더 많은 산출량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즉 대기업이 중소기업들보다 수익성이 더 높은 이유를 뒷받침해주는 이론이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에는 한계가 있는데, 일정 수준 이상으로 규모가 커지면 조직 운영비 증가, 구조의 경직화 등으로 규모의 경제가 상쇄된다. 이것을 경영학에서는 다시 "X-비효율성" 이라고 부른다.

산업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에도 차이가 크게 나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으로는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인 예가 된다. 유무선 통신산업 역시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의 사례.

비슷한듯 전혀 비슷하지 않은 이론으로 위의 경제가 있다. 규모의 경제는 하나의 재화를 생산하는데 비용이 감소하는 이야기이고, 범위의 경제는 두개이상의 재화를 각각 다른 생산자가 생산할때 보다 한명의 생산자가 생산할때 비용이 감소한다는 이야기로 기업들이 직적 계열화를 선택하는 이유이다.

습곡선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규모의 경제는 절대 생산량이고 학습곡선은 누적 생산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