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권순태

last modified: 2018-06-10 18:48:29 Contributors


전북 현대 모터스 No.1
권순태 (權純泰 / Kwoun Sun-Tae)
생년월일 1984년 9월 11일
국적 대한민국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184cm / 85kg
유스팀 전주대학교
소속팀 전북 현대 모터스(2006~ )
상주 상무 피닉스(임대)(2011~2012)[1]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산토스
MF
임상협
MF
고명진
MF
이승기
MF
한교원
DF
홍철
DF
윌킨슨
DF
김주영
DF
차두리
GK
권순태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골키퍼. 봉동 윤두준 최은성 팬클럽 회장

Contents

1. 클럽
1.1. 2006~2010시즌
1.2. 2011~2012시즌
1.3. 2013시즌
1.4. 2014시즌
1.5. 2015 시즌
2. 국가대표
3. 이야깃거리

1. 클럽

1.1. 2006~2010시즌

2006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입단후 첫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였다. 키는 184cm[2]로 골키퍼 치곤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순발력과 거침없는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플레이이에 능하다. 이후 전북의 부동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지키며 2006년 전북의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07 시즌에는 27경기, 2008 시즌에는 33경기, 2009 시즌 33경기(K리그 우승 시즌), 2010년 30경기 등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다.

1.2. 2011~2012시즌

2010년 말 상주 상무 피닉스로 입대하여 31경기에 출장하였다. 2009년 K리그 우승의 주역이었지만, 이 시절 오른쪽 무릎의 내측인대 부상 및 실명 위기까지 갔던 눈 부상으로 극심한 슬럼프가 시작되었다. 이후 2013년까지 3년간은 본인도 '골키퍼 주제에 공이 무서웠던 시절'이라고 회상할 정도.

1.3. 2013시즌

군 제대 후 영입된 최은성에게 밀리며 2013시즌 8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권순태에겐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어쩌다보니 3년차에 최고참 골키퍼가 되어버린 덕에 힘들게 후배들을 이끌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의지할 만한 선배가 생긴 것. 가뜩이나 골키퍼 코치 자원이 부족한 K리그[3]에서,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리그 내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최은성의 옆에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 시기의 가장 큰 변화는 '성격'. 평소 실점 이후 수비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최은성이 따끔하게 혼내며 잡아주었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도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자 기량도 조금씩 늘었다고 한다.

1.4. 2014시즌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골키퍼
닥공만 있는 줄 알았던 전북에게 수비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4]


슬럼프를 벗어나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시즌이다. 최은성이 플레잉 코치로 옮기면서 자연스레 권순태의 출장기회가 늘어났고, 최은성이 은퇴한 7월 이후 FA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전북의 골대를 0점대 방어율로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최은성 코치님을 만난 것이 내 골키퍼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언급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 듯. 최은성이 코치가 된 지금도 그를 코치가 아닌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승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트로피를 최은성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발이 부끄럽지만 그게 선수로서 최은성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은성옹께서도 "걔는 왜 자꾸 그런 소리를..."하며 겉으로는 타박하시지만 흐뭇함을 숨기지는 않으신다. 숨겨왔던

7월 23일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는 이동국-김신욱의 공격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권순태와 김승규의 미친 선방쇼가 주목을 받았다. 두 정상급 골키퍼의 활약으로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게다가 10월부터 전북 현대의 8경기 무실점 연승기록을 이끌고 있을 정도로(중간에 부상으로 2주 결장하여, 개인기록으로는 6경기 연속 클린시트이다.) 기량이 매우 향상되어 K리그 최상급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다. 최흐옹이 특별과외라도 해주셨나
11월 22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1실점으로 연속기록은 멈췄지만 2:1로 역전승해 팀은 9경기 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권순태 역시 뛰어난 선방으로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38라운드의 최종기록은 34경기 출전 중 클린시트 18회(1위), 6경기 연속 클린시트, 경기당 실점율은 0.56(총 19실점)으로, '최고득점'이 자랑이던 전북에 '최소실점'이라는 명성을 더해주었다. 특히 실점율은 지금까지 최저기록이었던 0.57을 깼으며, 이 기록은 신인시절 권순태의 코치였던 최인영의 것이었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걸출한 골키퍼들의 활약이 돋보인 시즌이었지만,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GK'상을 받은 건 권순태였다. 국대와 인연이 없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진 못했지만이것마저 은성옹에게 배운 것인가, 이쯤이면 명실상부한 2014년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 할 만하다.

1.5. 2015 시즌

2015년 4월 4일 14시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포항과의 경기가 전북 홈에서 있었는데, 막판 멋진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내는데 공헌했다.

2. 국가대표


2012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하락세인 정성룡과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자리를 비운 김승규를 대신할 국대 골키퍼 라인으로, 포항 스틸러스신화용과 함께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아쉽게도 발탁되진 않았다. 2018년 월드컵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시점에서 젊은 20대의 선수들이 선발된 듯.

그나마 동병상련이던 신화용이 슈틸리케호 2기에서 예비 명단에라도 들었다. 물론 권순태는 들어가지 못 했다. 어지간히도 국대 인연이 없다. 그래도 권순태는 완전히 소집이라도 되었다. 우리의 은성옹께서는 K리그 최고의 골키퍼인데 예비명단이라도 올려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일갈하셨다.

그리고 K리그 베스트11 GK 부문에 이름을 올렸겠다, 출전도 많이하고 경기력도 인정받았으니 슈틸리케의 원칙에 따라 국대에 뽑히겠지는 개뿔.

2014년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이번에도 골키퍼 명단은 정성룡, 김승규, 김진현, 이범영이 차지했다. 팬들은 왜 또 퐈이야가 권순태보다 앞에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도 아시안 컵 출전은 꿈도 꾸기 어렵게 되었다.
파라과이 전에서 김진현이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면 J리그 강등팀[5] GK >>>>>>>>>> K리그 우승팀 GK라는 드립도 충분히 나오고도 남았다.

슈틸리케가 GK 선발에서는 GK 코치인 김봉수에게 권한을 맡겼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권순태가 국대에 뽑히지 못 했다는 말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슈틸리케가 권순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리그 베스트 GK인데 당연한 것이겠지만

제주 전지훈련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는 권순태를 언급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간 4명의 키퍼와 권순태 중의 3명을 아시안컵에 차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태가 전지훈련에서 제외된 이유는 홀수로 차출하게 되면 GK 코치가 짝을 이뤄 훈련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전지훈련에서 뽑히지 못한 게 큰지 아시안 컵 명단에 들어가지는 못 했다.

아시안 컵 이후,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도 김진현과 김승규에게 밀려 명단에 들어가지 못 했다.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김현성에게 실점을 먹힌 것이 권순태의 실수라 뽑히지 않았다는 말이 있는데, 그 실점은 그냥 전북 수비진 전체가 세트피스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지 권순태 혼자만의 실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그 사이 포항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어느 골키퍼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탓에 그 역시 K리그까들에게 싸잡아 까이는 상황. 하지만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이 끝난 후 열린 4월 4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티아고의 슈팅과 포항의 막판 공격을 다 막아는 멋진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키는데 기여했다.

3. 이야깃거리

  • 골키퍼가 된 사연이 특이하다. 어렸을 적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면 운동을 허락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준결승과 결승전의 승부차기에 골키퍼로 자청해 활약, 우승하고 약속대로 축구부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곧바로 골키퍼를 시키셨다고 한다. 권순태는 축구만 할 수 있다면 뭐든 상관 없다고 생각했고, 이 말을 들은 어머니도 'TV에서 보니까 골키퍼는 골대 앞에만 있으니 안전해 보이더라'며 안심하셨다고 한다.

  • 2014년 1월 동계훈련 까지도 기량의 회복이 더딘 것이 하도 답답해 재활공장 공장장님을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기억나는 대답은 '많이 웃고 희생해라'. 그런데 그 말이 잘 이해가 안 돼서, 일단 훈련장에서 공만 잡으면 실실 웃고 다녔다고 한다. 그랬더니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며 거짓말처럼 기량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역시 공장장님


----
  • [1] 군복무
  • [2] 프로데뷔 이후 2cm 더 성장해 186cm가 되었지만, 골키퍼로써는 여전히 작은 키이다이운재→김병지
  • [3] 전북은 GK 코치로 무려 최인영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강희흑역사국대 감독을 하고 돌아온 후, 선수단 관리 실패를 이유로 대부분의 코치진들이 물러나게 되면서 최인영도 2013년 10월 계약 종료로 나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벤치 멤버였던 권순태는 하프 타임 때 필드플레이어와 함께 몸을 풀거나 구석에서 혼자 놀았다. 2014 시즌에는 최은성이 플레잉 코치가 된 데다 아예 본인이 주전이 되었으니......
  • [4] 물론 전북의 수비는 최은성이 영입되면서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 [5] 김진현의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 강등되었다. 소속팀에 디에고 포를란카우가 있어도 강등은 막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