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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8-12-20 14:57:29 Contributors


Contents

1. 한국의 성씨
1.1. 권씨 성을 쓰는 유명인
2. 주먹
2.1. 권 자가 이름에 붙는 무술
3.


1. 한국의 성씨

權.

고려 당시의 사성(賜姓)[1]으로, 본관은 '안동'과 '예천'만이 존재하며[2] 이 중 안동이 대본이자 사성이다. 물론 양대 권씨 중 하나인 예천도 사성이다.

안동 권씨의 족보[3]를 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후삼국 통일 과정 중에 신라 왕족의 후손인 김행(金幸)이 고려 태조에게 큰 도움을 준 공으로 안동부(安東府)[4]를 식읍으로 받고 새로이 권씨라는 성을 하사받아 이름을 권행(權幸)으로 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안동 권씨의 유래다.

따로이 예천 권씨가 존재하는데, 시조는 권섬(權暹)이다. 본디 성씨는 흔(昕)씨였다고 하나 고려 충목왕의 휘가 흔(昕)이라서, 그를 피한다 하여 마땅한 자(字)를 찾던 차에 마침 그의 아버지 흔승단이 안동 권씨 가문의 권백서라는 인물의 사위였다. 그리하여 섬의 어머니가 되는 그의 딸의 성을 좇아 충목왕에게 항소를 올려 충목왕이 흔씨에게 권씨라는 성을 하사하고 '예천'을 본관으로 내렸다. 다만 고려 명종 시기에 권씨를 하사했다가 다시 흔씨로 돌아갔다는 구절로 보아 안동권씨의 가문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권씨는 2000년도 통계청 인구 순위 조사에서 총 인구 수 65만 2,495명, 가구 수 20만 4,013가구를 기록해 전국 순위 15위에 올랐다. 이 중 안동 권씨는 사성 이후 10세(世)를 거쳐 내려와 크게 15개의 파[5]로 갈라졌다고 하며, 그 중에서도 추밀원부사공파, 복야공파, 좌윤공파 등에서 인물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는 총 19만 6,566가구에 62만 9,291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미 고려시대에도 후손이 귀했다고 전해지는 예천 권씨는 2000년도 인구조사에서 총 1,512가구에 4,876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어느 파가 존재하는지는 미상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및 경상북도 영주시, 안동시 등에 안동 권씨 집성촌이 있다고 한다. 인구가 원체 많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경상도, 강원도 일대 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씨이며, 특히 대구/경북에 거주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반면 북한지역에는 황해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세간에 흔히 전해지는 바로는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 안동 장씨는 시조는 같은 어머니를 두고 있는 친형제이기에 그 후손들은 서로 혼인할 수 없다'가 있는데, 일단 알려진 각 성씨의 유래 및 시조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안동 장씨의 시조인 장정필의 경우 888년 중국에서 태어나 892년에 그 아버지에 의해 신라로 귀화한 성씨이며 혹여 인동(仁同) 장씨를 들더라도 그 시조 역시 장정필의 14세손이니 관련이 없다 할 것이다. 알려진 문헌상으로는 결국 안동 권씨와는 별 연관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기껏해야 안동 지역의 삼태사로 김선평, 권행과 같이 모셔지고 있는 분이라는 정도?

혹은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가 같은 경주 김씨 가계에서 갈라져나왔으니 한 집안이 아니냐고 할 것일지라도 그렇게 따지면 한 집안 아닌 성씨는 없다(..) 후손들에게 왜 이렇게 와전되었는지 연구가 필요한 부분. 일각에서는 "안동 권씨는 금나라의 방계이며, 경주 김씨와는 전혀 관련없는 가문이다"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것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비교적 흔한 성씨임에도 서브컬처 및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많이 쓰이지 않는 성씨. 간혹 등장하더라도 성씨의 어감이 권력을 상징해서인지(한나라씨를 생각하면 된다.) 남자 캐릭터가 많다. 여자 캐릭터로서는 특히나 보기 힘든 성이다.

그 외에도 이름 순대로 출석번호를 짜는 중고등학교에서는 강씨 다음으로 1번 확률이 높은 성씨. 그나마 강씨와 권씨, 그리고 고씨 마저 없으면 드물게 김씨가 1번이 되기도(...) 사실 곽씨나 구씨도 1번이 될 수도 있지만 곽씨와 구씨 모두 합쳐봤자 권씨 인구의 절반도 못 미칠 정도로 생각보다 적은 인구의 성씨고, 권씨가 강씨 못지 않게 흔한 성씨이기 때문에 그 반에 강씨가 없으면 권씨가 1번을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안동의 경우에는 한 반에 권씨가 아주 적어도 2명이상 있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같은 권씨여도 1번으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씨가 출동하면 어떨까?[6]

1.1. 권씨 성을 쓰는 유명인

2. 주먹

拳. 한국어에서는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고, 주로 권투, 등의 단어에 쓰인다. 이 뜻에서 파생되어 화계 무술의 이름에도 많이 쓰인다.

3.

券. 책을 셀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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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임금이 하사한 성씨이다.
  • [2] 다만 이는 본관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일례로 권씨의 본관을 본다면 안동과 예천 말고도 더 있지만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본관은 집성촌과 비슷한 개념인 세거지(世居地)로 보아 하나의 따로 독립된 본관으로 치지 않기도 한다. 그걸 따지지 않고 센다면 권씨의 본관은 유명한 안동이나 예천 말고도 경주, 진주, 전주, 밀양, 대전, 강릉, 청주, 안성, 광산 등 9본이 있다. 심지어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등에 의하면 권씨의 본관으로 60본까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흠좀무. 이들 중 약간의 기록이 남아잇는 진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별도의 창작된 본관들로 보인다.
  • [3] 성화보(成化譜)라고 전하는 이 족보는 조선 성종 7년(1476년)에 편찬된 우리나라 최초의 족보라고 한다.
  • [4] 옛 지명이 '고창'인 이곳은 지금의 안동시이다.
  • [5] 수중공파(종파), 부호장공파, 추밀공파, 복야공파, 동정공파, 좌윤공파, 별장공파, 부정공파, 시중공파, 급사중공파, 중윤공파, 군기감공파, 광석공파, 호장공파, 검교공파가 존재한다.
  • [6] 한 반에 강씨가 세 명이 있어서 권씨가 4번인 경우와 한 반에 강씨 두 명, 고씨, 국씨가 있어서 권씨가 5번인 경우도 있다. 믿기 힘들겠지만 한 반에 강씨가 5명(...)인 데다가 곽, 공씨까지 한 명씩 있어서 권씨가 8번을 차지한 경우가 있다. 참고로 이 반에선 김씨가 없었다!
  • [7] 권(拳)보다 장(掌)을 주로 쓰기 때문에 보통 팔괘장이라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팔괘권이라고도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