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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last modified: 2015-03-27 23:32:5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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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군악 병과 휘장



Contents

1. 개요
2. 구성
3. 역사
3.1. 한국의 군악대


1. 개요

유봉맹달배신하게 만든 원인

군대에서 각종 에 사용되는 BGM을 담당하는 국가공인 전투술인의 집단으로, 크게 보면 일종의 의장대이다. 육·해·공군의 각부대에 소속된 음악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장병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군대의 특성상 웅장하고 경쾌한 음악을 선호하는지라 브라스밴드의 형식을 띄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세간에서는 뭘 연주해도 챙~하는 소리밖에 안들리는 신기한 집단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 구성

흔히 취주악단이 군악대의 대명사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나라나 군대에 따라 취주악 외에 합창단이나 실내악단, 관현악단, 빅 밴드, 경음악 밴드까지 뭉뚱그린 대규모 군악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므로 생각보다 단순한 편제는 아니다. 특히 천조국 미국의 군악대는 그 자체로 종합 예술단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의 대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국방부에 국군교향악단[1]이라고 3관 편성 규모의 정식 관현악단이 편제되어 있다.

인원수는 일반적인 사단군악대의 경우 기본적으로 2개의 밴드와 1개의 보조밴드를 구성하기에 25명에서 35명 정도인 소규모 구성이지만, 공개행사의 큰 연주를 전담 하는 곳[2]의 경우 80~100여명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그리고 유럽에선 승마 군악대라고 해서 말타고 연주하는 군악대가 있는데, 애네는 말 40여 필 + 말에 관련된 사람들(군무원)과 악대로 구성되어서 한번 움직이면 200 여명의 대인원이 움직인다고 한다.

연예병사를 제외한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배치되는 부대. 가수는 물론 악기랑은 전혀 상관없는 배우[3]개그맨[4]들은 상관없이 군악대로 많이 들어가는데, 군행사용으로 써먹을려고 군악대로 넣는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들은 악기 부는게 아니라 무대 앞에서 마이크잡이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생겨서 폐지된 연예병사의 대체가 될 듯 하다. 대한민국 해군의 경우 연예병 다음으로 해군홍보단에 많이 배치되는 인원들이다.

군악대라는 이름답게 음대 출신들만 있을 것 같지만, 음대 출신이 아닌 군악대원들도 많다. 애초에 국군 전체에 수십개의 군악대가 있는 만큼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군대에 속한 만큼 모든 대원들이 군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병제를 시행하는 서양에선 군인이 아니라 군무원, 혹은 민간인이 대원인 경우도 의외로 자주 있다. 군인을 대원으로 받더라도, 입대할 때 신체 검사와 면접·시험만 통과하면 명목상의 계급과 직책만 주고 군사 훈련 같은 건 받지 않는 미합중국 해병대 군악대의 경우도 있다. 물론 군사 훈련이 면제된다고는 해도 마칭 밴드 역할을 겸해야 하므로, 사열 등 기본 제식 교육은 받는다. 또 대원들의 신분이 어떻든 군대에 속한 단체이므로 두발이나 복장 상태도 기본적으로 소속 군대의 규정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행진할 때 악대를 이끄는 고수장(Drum major)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군사 훈련을 이수한 직업 군인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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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군악대와 미합중국 해병대 군악대의 드럼 매치. 막판에 결국 자포자기하고 미 해병대 장단 맞춰주는 한국 육군 군악대의 패배 선술했듯 얘들 현역도 아니고 계급장 단 군무원인 거 생각하면 더 무섭다.


3. 역사

기록으로 남은 것은, 이집트 벽화에 있는 것이 최초로 로마시대에 이르러, 제국이란 개념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개선이나 공개행진에 사용되며 본격적인 면모를 갖추었다. 고대 ~ 중세에는 주로 나팔이나 북을 사용해 명령을 전달하거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현대의 군악대와 같이 취주악을 중심에 둔 최초의 군악대는 오스만 제국예니체리 군악대 '메흐테르'라고 여겨진다. 유럽의 왕들이 오스만 술탄에게 부탁해 군악대를 초청, 공연할 정도였다. 이후 프랑스루이 14세가 독자적인 군악대를 창설하면서 유럽 각국에도 본격적으로 군악대가 도입되었다. 이후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을 거치며 군세를 과시하는 용도로 점점 발전 하였고, 일부 군악대는 국가원수의 직속 병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미국의 해병대 군악대(워싱턴 주둔군), 영국의 척탄 근위대(Grenadier Guards) 군악대 등.

그리고 러시아의 붉은 군대 합창단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3.1. 한국의 군악대

최초의 나팔수인 이은돌이라는 사람을 시작으로 소규모 군악대가 구성됐지만 갑신정변이후 기록이 없어 폐지된 걸로 추정된다. 1900년, 일본군의 영향을 받아 최초로 정식 조선인 군악대가 만들어 졌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냥 존재한다는 기록만 있고, 1904년엔 조선의 군대가 해산되는 바람에 함께 사라졌다. 광복 후엔 육해공군이 각자 전용 군악대를 만들었지만 한국전쟁 당시에 대부분 몰살 당했고, 이후 미군의 도움으로 급조된 소규모 군악대들이 만들어진 뒤 한국전쟁이 끝나고 하나로 통합 되었다가 각 군별로 나뉘게 되었다. 김계원의 회고에 따르면 1946년에 미군정 고문관들의 도움으로 조선경비대 군악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 나라가 하도 난리통이라 서울에서 악기를 못 구하고 수원에서 어렵사리 구했다고.

국립현충원에 있는 대한민국 국방부 군악대와 계룡대의 육군본부 군악대는 국악대를 포함하여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계룡대의 해군본부 및 공군본부 군악대는 국악대가 없기 때문에 이보다 작은 규모다. 국방부 및 3군본부 군악대의 군악대장은 기본적으로 중령 정도가 맡는다. 국방부의 경우 3군 통합부대지만 더러운 육방부의 나라답게 육군 중령이 거의 군악대장을 맡는다. 간혹 대령 진급자가 있는 경우 대령이 국방부나 육군본부 군악대장을 맡는 경우도 있다. 해군본부 군악대는 인사적체 등으로 소령이 군악대장을 맡는 경우도 많다.

대한민국 육군에서 군악대는 육군본부 군악대가 100여명, 야전군사령부(제2작전사령부 포함)·육군 특수전사령부·육군사관학교·육군훈련소 등의 군악대는 50명 내외, 그리고 각 상비사단은 30명 내외의 규모로 조직된다. 흔히 A급 군악대, B급 군악대, 사단 군악대로 나눈다.[5][6] 현재 대한민국 육군에서 군악대는 정훈 병과의 하위 특기[7]로, 4년제 음악대학을 졸업한 군악사관이 군악대장이 된다. 육군본부 군악대는 중령~대령, 야전군사령부 군악대를 비롯한 B급 군악대는 소령, 사단군악대의 경우 보통 중위대위가 군악대장을 맡는다.[8]

30명 규모의 사단 군악대의 경우 사단 본부대에 소속된다. 군악대 자체가 별개의 직할중대로 분리되어 군악대 따로 생활하는것이 보통이었으나(군악대는 군악대 전용 운영비가 따로 지급된다.) 인원이 워낙 적은데다가, 신막사 건설등을 하면서 합주실 신축과 함께 본부대로 보금자리를 옮겨 본부대 소속부대처럼 생활하는 현재의 모습이 보통이다.

군단여단, 향토사단, 동원사단 예하에는 군악대가 거의 없고, 이들의 경우에는 각종 이·취임식과 연례행사에 군악대가 필요할 시 상기한 부대의 군악대에 지원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땡보직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군악대는 해당 소속 부대뿐만 아니라 인근 부대를 포함해, 민간단체의 군악 지원 요청 [9]까지 상당히 바쁜 일과를 보내는 병과다. 여기에 더해 자기 부대 위수지역에 포함된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간다.[10] 이런 경우 군악대는 애국가와 군가 외에 교가도 연주한다.

사소한 실수 한 번이 행사를 망치는지라[11] 군악대원 개인들은 매번 실수의 부담감과 함께 한 여름과 한 겨울의 체력적 압박에 시달리는 편이다. 한여름 땡볕 하에서 행사할 때는 더위에 쓰러지지 않도록 정신줄을 다잡아야 한다. 찌는듯한 더위가 한창이던 여름에 냉방은 커녕 통풍도 제대로 되지 않는 강당에서 행사를 하다가 여자 군악대장이 쓰러진 일도 있었다.

겨울의 경우엔 추위도 추위지만 악기가 얼어붙는 문제 때문에 고충이 크다. 짧은 행사는 그나마 덜하지만 대대장 이상급의 이취임식의 경우 국민의례가 끝나고 이임사, 취임사 하는동안에 악기가 얼어붙어 마지막 경례곡을 불때 소규모의 악기만 연주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는 일이 허다하다. 연주 중에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악기가 얼어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키가 고정된 상태에서 자신이 낼 수 있는 음반 듬성듬성 연주하더라도 이런 소리가 수십명이 모이면 그럭저럭 음악이 된다. 추운 겨울 행사에서는 겉으로 보기는 부동자세로 가만히 서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악기가 얼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 연주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손가락으로 키를 움직이거나 악기에 입김을 불어넣어 악기가 얼지 않게 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때로는 추위 입술이 마우스피스에 붙어서 입술이 찢어지는 경우나 악기를 불다 나온 침이 악기에 붙어 고드름으로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혹한 지역 사단 군악대는 한겨울에 악기에 부동액을 넣고 연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눈이 많이 내릴때는 설상가상으로 제설하다가 행사복 갈아입고 행사뛰고 와서 환복하고 다시 제설작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군악대가 가장 기피하는 것이 장례식(영결식)장에 불려나가는 것. 장례식장에는 나팔 행사를 하게 되는데 사고사로 죽은 경우 사망한 장병들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여자친구나 친구들 동기들이 절규하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괴롭다고 한다. 군악대원 중에 마음이 약한 사람은 울면서 나팔을 불기도 한다고.

대한민국 해군의 해역사령부와 함대급 부대(해군에서 군악대가 편성되는 최소 규모의 부대)의 군악대장은 준위가 맡고, 대한민국 해병대의 여단~사단급 부대의 군악대장은 부사관이 맡는다. 해군과 해병대에서 군악의 진급 상한선은 각각 소령, 대위이다. 해군과 해병대 역시 군악병들이 악기 연주 및 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대민지원 및 음악이랑 상관없는 별별 작업에 다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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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50년대에 육군교향악단이 존재했다가 해체되었으나 최근에 국군교향악단으로 부활했다.
  • [2] 국방부 군악대 및 3군 본부 군악대
  • [3] 조인성, 정경호, 김혜성 등
  • [4] 정범균. 21사단 군악대 소속으로 있다가 연예병사로 전출
  • [5] 실력은 당연히 애초에 모병제로 뽑힌 A급 군악대가 월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단 군악대가 악기 조금 다룰 줄 아는 수준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심히 골룸하다.
  • [6] 하지만 현실속의 사단군악대는 인원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부족한 파트의 인원을 모집할때 도레미파솔라시도 만 불 수 있으면 뽑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러한 인원 자체도 드물기 때문에 인원난에 시달리는 군악대는 사단장급 행사인데도 16명 정원으로 행사를 나가는 경우도 있다.
  • [7] 원래 부관 병과의 하위 특기였으나 2013년 12월 말에 옮겼다.
  • [8] 연예인이 군악대로 빠지면 가끔 병장 때 내부 관리를 위임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9] 경상남도 창원시제39보병사단 군악대의 경우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 진주시, 창녕군 등 근처 지자체는 물론 거창군, 고성군, 사천시,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합천군, 의령군, 통영시, 거제시 등 멀리까지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집이 거창에 있는 군악대원이 거창의 민간단체 군악 지원을 가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양산시의 행사에는 동원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 애초에 양산시 자체가 제53보병사단 위수지역이다 보니 근데 진주시에선 보통 공군 교육사 군악대 부르지 않나?
  • [10] 요즘엔 다소 드문경우다. 학교에서 군악대에 따로 행사신청을 해야하기도 하고, 군악대 내부에서나, 정훈부에서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지라...
  • [11] 군사령관, 군단장, 사단장 등 높으신 분들이 군악대 실수 한 번으로 눈살이라도 찌푸려지는 순간 그날 복귀하는 버스안 분위기는 대략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