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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

last modified: 2016-08-15 14:08:36 Contributors

怪食 / Mondo Cane

Contents

1. 개요
2. 현실에 존재하는 괴식의 예
2.1. 취향 차원의 괴식
2.2. 우연히 창조된 괴식
2.3. 문화권에 따라 괴식으로 여겨지는 것들
2.4. 생명을 위협하는 괴식
3. 관련 인물
4. 관련항목

1. 개요

과식이 아니다

말 그대로 괴상한 음식, 혹은 괴상한 식사법을 뜻한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볼 때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음식들을 같이 섞거나 조리해 먹는 것. 미역국에 날계란을 풀어먹는다든가 우유에 말아서 먹는 등이 이에 속한다. 간혹 Mondo Cane, 즉 "몬도 카네" 혹은 몬도가네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1962년에 세계의 기이한 일들을 모아 소개한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에서 유래했다.

식재료 자체를 괴상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얼핏 보면 음식 갖고 장난치는 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극과 극의 조합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맛을 내는 요리가 탄생할 때도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어차피 괴식이라는 개념도 특정 문화를 기반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괴식은 의외로 많지는 않다는 것. 나한테는 맛있는 요리법도 남한테는 극악무도한 괴식이 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사과를 잘라먹을 때 땅콩버터를 살짝 찍어먹기도 하는데 이는 한국인들에게는 아직 많이 낯선 풍습이라 괴식으로 보일 수도 있다.[1] 서양에서는 생굴을 케첩에 찍어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는 를 케첩에 찍어 먹기도 할 정도(...) 도리어 초고추장을 괴식으로 본다. 심지어 중국처럼 문화가 다양하고 땅도 넓은 나라일 경우 같은 나라안에서도 논란이 있다. 예를 들면 남방 지역은 순두부를 달게 먹지만 북방 지역은 짜게 먹는다. 이로 인하여 음식문화를 두고 온라인에서 대규모 키배가 벌여지기도... 탕수육 찍먹vs부먹 키배도 포함 ㅋㅋ

감자+설탕의 조합과 감자+소금의 조합은 각기 지지층이 달라 서로가 서로를 괴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흠좀무. 근데 재밌게도 둘다 맛있다. 결국 취향차. 어짜피 감자샐러드 간 맞출때는 둘 다 넣는데 뭐(...) 다만 역사와 전통은 단연 소금 쪽이 우세하다. 삼면이 바다였던 한국의 특성상 소금은 고가였어도 어쨌든 구할 수는 있었던 반면, 설탕은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이 내려가기 전까지는 서민들은 먹어볼 수도 없는 귀한 식재료였다. 차라리 감자에 조청을 발라먹으면 그게 전통일지도.

벌레를 먹는 경우도 다른 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괴식으로 불릴 만하다.[2]

절대적인 괴식은 독이 있는 음식이나 위생상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것을 섭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테면 복어의 알을 그냥 먹는다든지, 멀쩡한 음식을 일부러 부패시켜서 세균 및 유충이 번식한 상태로 먹는다던지(...) 이것은 이미 문화적 상대성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행위이다. 결과는 책임지지 못한다.

서브컬처에서는 대개의 경우 미각치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며 캐릭터와의 교류가 시작되는 시작점으로 구분된다. 또한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2. 현실에 존재하는 괴식의 예

2.1. 취향 차원의 괴식

(가나다순)
  • 감자튀김을 넣은 우동
  • 김치찌개에 초콜릿 넣어 먹기
  • 동물 특수 부위 : 일반적인 육류 부위가 아닌 특수 부위는 그 고기를 즐겨먹는 사람도 괴식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내장.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천엽을 보면 기겁한다거나 닭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닭곱창을 갖다주면 이게 뭥미? 를 외치는 경우. 대부분의 내장류가 여기에 포함되며 이 밖에 소 등골, 혀, 형체가 온전한 머릿고기, 눈, 뇌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 이외에도 검열삭제검열삭제, 유방, 혹은 태반을 요리한 것도 꽤 된다. 보신탕에 들어가는 개 수컷의 검열삭제는 은어로 '펜촉'이라고 불리며 보신탕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김해에는 돼지의 머리에 붙은 고기를 주로 사용하는 뒷고기가 있다.
  • 라면
    • 녹말 이쑤시개 라면 : 먹어도 되는 녹말로 만든거라 걍 당면 맛이 나기는 한데, 애초에 먹으라고 만든 게 아닌 물건으로 만들어서 괴식 판정. 차라리 당면을 쓰고 말지
    • 라면 국물에 식빵 찍어 먹기 : 라면에 밥 말아 먹는 거랑 비슷 할지도? 생각 보다 맛있다.
    • 물이 아닌 탄산음료나 쥬스를 부어서 끓인 라면 그만해 미친 놈들아
    • 뿌셔뿌셔를 끓여먹기 : 스프와 면 모두 부수어 먹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국물맛은 둘째로 치더라도 면부터 제대로 끓일 수 없다. 호기심 천국류의 프로그램에선 끓이는 데 성공했지만 가정집에선 사실상 불가능한 방법. 어떤 인물은 이것을 맛별로 일일이 끓여먹어보기도 했는데, 결과는 화장실행. 애초에 기본적인 맛은 그렇다치고 딸기맛, 메론맛으로 넘어가는 순간 이미 괴식
    • 초코렛라면
    • 컵라면 등에 우유를 부어먹기 :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듯. 부어먹는 사람은 맛있다고 하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먹거나 냄새를 맡아보기는 커녕 보는것만으로도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음.
  • 마요네즈를 닥치는 대로 버무려 먹기
    • 계란후라이에 마요네즈를 뿌려먹기 : 계란말이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뿌려먹는 경우가 흔하므로 그다지 괴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도. 하지만 그냥 마요네즈만 뿌려먹는다면... 니콜라스라면 가능할지도 아니 가능하다
  • 미역국에 날계란 풀어먹기

    • 감자칩과 밥 함께 먹기[3]일본에서는 가정에서 주먹밥을 만들 밥을 지을 때 부순 감자칩을 넣는 경우도 더러 있다.
    • 밥에 버터마가린,케챱 비벼 먹기 : 50대 이상 세대들 가운데 좋아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 하지만 느끼한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괴식.
    • 밥에 우유 또는 콜라 또는 치약(!)[4] : 밥에 우유 말아먹는 경우 시리얼 역시 곡물 + 우유라는 조합이라는 걸 생각하면 밥과 우유의 조합 또한 그렇게까지 괴식은 아니다. 실제로 서양에는 쌀로 만든 시리얼도 있고, 스페인에는 진짜로 밥을 우유에 말아 먹는 요리가 있다. 물론 후식이긴 하지만. 먹으면 의외로 맛있다고 한다. 맛이 있으니 상업용 제품이 나왔겟지만서도.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도 '라이스 푸딩'이라는 후식을 슈퍼나 체인점에서 파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다. 한국에는 우유에 찹쌀 등을 넣고 끓이는 타락죽 같은 전통음식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 후 농림수산부 장관이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우유밥을 권장하기도 했다. 언론은 물론이고 장관이 토크쇼에서도 나가 홍보하였지만 그렇게 널리 퍼지진 못했고 장관이 교체된 후에는 유야무야된 듯하다.
    • 수프(특히 크림수프 종류)에 밥 말아 먹기 : 학교 급식으로 밥과 수프가 나올 시 높은 확률로 이렇게 먹는 사람을 본 적 있을 것이고 8~90년대엔 오뚜기에서 수프에 밥말아먹고 김밥 찍어먹는 광고까지 찍었다. 의외로 맛은 상당히 좋다. 바리에이션으로 스파게티에 밥 말아 먹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도 상당히 맛있다. 문제는 겉보기엔 ... 구토가 색깔이 더 이상해 으아아 그냥 리조또라고 생각하고 먹자
  • 베어 그릴스귀중한 단백질 : 취향이 아닌 생존이 걸린 문제이므로 제외.

    • 각종 빵류를 기름소금장에 찍어 먹기 : 그런데 샐러드에 빵조각이 들어가는 것과 샐러드 소스 중에 기름소금장과 비슷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괴식이라 보기엔... 실제로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빵과 함께 흔히 올리브유+발사믹 식초를 찍어먹으라고 내놓는다. 더군다나 빵에 버터를 발라먹는것도 흔하지 않은가.
    • 식빵에 끼워서 먹기 : 만화가 천계영이 자기 어시 중 한명이 이러는 걸 보고 쇼크먹었다는 얘기가 오디션에 나온다. 허나 천계영 본인은 식빵에 고추장을 발라먹었다는 게 함정.
    • 식빵으로 김치 싸서 먹기 : 볶은 김치라면 더 맛있다. 실제로 kbs 스펀지에서도 김치 샌드위치가 나온 적이 있다. 한반도가 지금보다 화기애애하던 2000년, 북한의 조명록 차수가 방미하였을 때 미국에서 준비한 만찬에 김치가 포함되었는데, 미 국무부 차관보는 김치를 빵에 넣어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치는 당연히 밥과 먹는 우리에겐 괴식이지만, 오히려 외국인들이라 한국인에게 낯선 빵과 먹기가 자연스러운 먹는 방법일지도 모른다.[5] 바리에이션으로 식빵에 고추장 발라 먹기가 있다. 잼도 발라먹는데 이게 왜 이상해
  • 삼겹살에 마요네즈 or 칠리소스, 생크림 찍어먹기
  • 스테이크 웰던으로 익힌 핏기가 전혀없는 완전히 익힌 종류
    • 반면 웰던을 좋아하는 인구들 시각에서는 레어나 미디움을 괴식이라고 보기도 한다.
  • 역전! 야매요리
  • 팥찐빵에 케찹
  • tvN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오는 특이식성 사례. 대부분 설정이지만 간혹 진짜도 있다. 무시무시하다
  • 감자 커피: 미국에 감자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실험적으로 나온 요리다. 당연히 세간의 반응은 좋지 못했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 칵 에일(Cock Ale): 닭고기 수프와 맥주를 섞은 특이한 음식. 1806년 뉴욕 허드슨의 한 일간지에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물론 당연히 인기는 없었다. 사실 미국 초기(식민지 시절)에는 특이한 재료 배합이 유행했다. 예를 들자면 우유나 맥주를 계란에 섞어 먹는다던가. 이 당시 만들어져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으로는 맥주나 브랜디에 달걀, 설탕, 향료 등을 넣고 따뜻하게 만드는 술 플립(Flip), 식초를 넣은 칵테일 스위첼(Switchel), 배(梨)를 발효시킨 술 페리(Perry) 등이 있다.

2.2. 우연히 창조된 괴식

2.3. 문화권에 따라 괴식으로 여겨지는 것들

  • 개고기
  • 앙두예트 프랑스의 소시지의 일종.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괴식도 많다.
  • 개구리 뒷다리, 회
  • 고구마 무스 피자 : 우리나라 사람들은 즐겨 먹는 메뉴지만 막상 외국인들은 피자와 고구마라는 엽기적인 조합에 기겁한다. 한국에도 "느끼한 피자에 달아빠진 고구마 무스가 들어가 맛 다 버렸다" 라고 혹평하는 사람이 있다. 토마토 소스 대신 고구마 무스를 발라버리는 매장도 존재한다.
  • 골뱅이
  • 라이스버거 계열의 햄버거
  • 깻잎 : 한국인을 제외하면 잘 못 먹는다. 특유의 강한 향이 있다고. 스펀지에서 나온 바로는 깻잎 통조림을 보고 컬처쇼크를 느낄 정도.
  • 날계란 : 동양권에서는 다소 거부감이 없지만 그 외 문화권의 사람들은 달걀을 날로 먹는 걸 보면 기겁한다. 원인은 껍질에 있을지도 모르는 식중독균 때문이라고.
  • 낫토
  • 닭똥집
  • 닭발
  • 똥고기
  • 똥술
  • 두리안 : 악취가 나는 과일로 악명 높다. 두리안을 즐겨먹는 동남아시아에서조차도 대중교통수단이나 호텔 객실로의 반입은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과일.
  •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 : 직역하자면 록키산맥굴이겠지만 바다에서 나는 과는 거리가 먼 음식. 그 정체는 소불알이다.(...) 소 : 이잌 내가 고자라니!!![6] 록키산맥 근처의 미국 서부와 캐나다 서부에서 주로 먹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카우보이 문화의 하나이다. 중남미권에서도 먹는 곳이 있다고 한다. 주로 기름에 튀겨서 먹는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도 사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맥주 데워 마시기 - 한국에서 맥주를 데워 마시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노릇이지만, 에일 맥주가 대세인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는 데워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여간 세상 모든 흉악한 것은 죄다 영국놈들이 만든다 사실 한국의 맹숭맹숭한 맥주보다 맛이 진한 유럽산 맥주는 아주 차게 했을때보다는 서늘한 정도가 더 맛있다. 그리고 기네스는 본래 미지근하게[7] 마시는 맥주였다.
  • 메뚜기 튀김
  • 번데기
  • 베지마이트
  • 비비거나 섞어서 먹기: 비빔밥, 팥빙수 등등. 일본에서는 음식을 눈으로도 먹는다고 할 정도로 예쁜 겉모양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뒤섞어 먹으면 경악한다. 예전에 요코짱이라는 재한일본인 주부가 팥빙수를 처음 먹을 때 일행들이 그러는 걸 보고 놀랐다고.
  • 살미아키
  • 상추튀김: 상추+튀김.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다. TV에서도 방영되고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과거보다 모르는 사람이 적어졌지만 '상추튀김' 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진짜 상추를 튀긴 건 줄 알고 괴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상추를 튀긴 음식이 있기는 하다. 항목 참조.
  • 순대: 간혹 견문이 짧은 일부 서양인들이 순대의 정체를 알고 기겁하여 괴식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비슷한 음식은 유럽 각지에 있다. 독일식 소시지의 정체를 알고 기겁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스코틀랜드의 해기스와 스페인의 모르시야가 있다. 사실 해기스를 괴식으로 보는 서양인도 많다
    또한 찍어먹는 양념 가지고도 괴식취급을 하는데 서울, 경기 지역의 소금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경남 지방에선 막장을, 경북과 강원도에서는 새우젓을, 전라도에서는 초장을, 제주도에서는 간장을 찍어먹는다. 각 지역에서 먹어보지 못한 양념을 찍는데 거부감이 많다. 특히 각 지역에서 공부하다가 모이게 된 대학 초년생들이 컬쳐쇼크를 경험하는 부분.하지만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지 않는 지역은 없지
  • 수르스트뢰밍
  • 양배추쌈 : 대구 일대에서는 상추나 깻잎만큼 찐 양배추로 쌈을 싸 먹는 조합이 흔하지만 다른 지방에서 여행 온 사람들은 대부분 놀란다.
  • 애저회 : 제주도 내의 독자적인 음식.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새끼돼지를 어미의 태반에서 꺼내 먹는다. 단, 애저를 조리해 먹는 경우는 꽤 있다. 애저찜은 광주나 진안 등에서 보이고, 스페인이나 필리핀 등지에서도 애저를 조리한 음식이 있다.
  • 어류 : 몽골 한정의 괴식.[8] 칭기즈칸이 어린 시절 낚시로 연명한 것은 생활의 비참함을 상징하는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어느 몽골 사람은 새우깡 포장지의 새우 그림을 보고 벌레라고 생각해 먹지 않았다고 한다.
  • 영국 요리 : 거의 모든 나라가 괴식취급한다. 영국에서조차들 자국 요리에 대한 프라이드는 커녕 매우 자조적이다.
  • 권의 튀김류 : 뭐든 다 튀긴다. 피자, 콜라[9], 초코바, 피클 등등.
  • 오리고기 : 국내 한정으로 90년대 이전에는 괴식으로 통했다는 말이 있다.
  • 우유 : 원래 동물의 젖은 유목민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라 농경생활을 했던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괴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10] 그리고 과거에는 괴식으로 여기지 않아도 동서양 막론하고 금기시 되었던 음식이다. 왜냐면 품종개량 이전의 소들은 그냥 송아지 먹일 정도의 우유만 생산했기 때문에 우유를 먹으려면 어리디 어린 송아지가 먹을 것을 빼앗아야 했기 때문이다. 세종도 우유를 좋아하여 신하들에게 '평생 부려먹는 것도 부족해 어린애가 먹을 것까지 뺏어먹는 것은 너무 못됐다' 는 태클을 자주 받았다. 요즘에는 품종개량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아졌지만 너무 많아져서 우유를 하루라도 짜주지 않으면 유방염이 생긴다.
  • 종교에서 금기로 규정하는 음식
    • 돼지고기: 유태교의 경우 의외로 세계 각지의 유태인들 중에 돼지고기 및 그 가공품을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무슬림들만큼 극단적인 혐오를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스라엘 내 러시아계 유태인 정착촌 내에는 돼지고기 가게가 많이 있어 한국인이나 중국인들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항목을 참조하면 이스라엘도 최근에 종교 근본주의적인 사고방식 교육과 인구층이 늘면서 돼지고기에 대한 혐오감을 보이는 이들도 늘고 있다. 덕분에 돼지고기를 파는 아시아인이 구타당하는 일도 자행된다.
      이슬람교의 경우 돼지고기를 혐오한다. 중동 지방은 다른 곳과는 달리 돼지의 먹성을 감당할 수도 없고 돼지는 사막의 고온에서 견딜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긴 해도 이슬람 나라에서도 돼지고기를 파는 경우도 있고 몰래 즐겨먹는 이들도 보인다.
    • 비늘이 보이지 않는 생선: 유태교 한정. 이러한 이유로 뱀장어멸치를 금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뱀장어의 비늘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을 없다고 착각한 고대 지식의 한계이다. 이스라엘에 사는 한국인은 문어보고도 기겁하는 유태인들에게 갓잡은 큼직한 문어를 한화 천원정도에 사서 집에 와서 즐겨먹었는데 나중에 유태인 친구가 집에 왔다가 식탁에 놓여진 문어를 보고 아주 공포영화를 보던 얼굴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 쇠고기: 힌두교 한정이지만 이것도 신도에 따라서 전혀 다르다. 말론 힌두교도 열성신자라면서 쇠고기 넣은 음식을 즐겨먹기도 한다. 항목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이 힌두교도 소를 무조건 신성시하는 게 아니다.
  • 취두부
  • 카수 마르주 : 이탈리아 사르데냐 지방의 전통 치즈인데, 구더기 먹은 치즈다. 치즈 괴식류 甲.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 콩국수에 설탕 뿌려먹기 : 보통은 소금을 쳐서 먹으나 전라도 지방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뿌려먹기도 한다. 전라도에서는 국수를 삶아 설탕물에 말아먹기도 하며, 밥까지 말아먹는다고 한다. 이 때 자반이나 김치 같은 걸 곁들여 먹으면 그런대로 맛은 있다고 한다.[11] 물론 그 지방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은 있다.
  • 키비악
  • 팍치 : 태국에 여행 가본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태국식 고수나물인데 향이 워낙 특이해서 악명이 높다.
  • 푸아그라 : 참고로 세계 3대 진미에 속한다.
  • 하우카르틀
  • 홍어 : 특유의 암모니아 향 때문에 본산지인 전라도 사람들 중에도 꺼리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타지방 사람들도 역시 향이 강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갓김치와 함께 홍어를 즐기기도 한다.

  • DC인사이드의 괴식들
    • 와갤 요리 : 이건 누구에게나 괴식이다. ㅇㄱ요리끼리는 통한다
    • 야갤의 잉여들이 먹는 누렁이밥 : 멸망한 와갤의 와갤요리의 악명을 위협할 정도로 지독한 혐짤이다. 누르렁 누르렁

2.4. 생명을 위협하는 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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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계란 : 부화 직전에 죽은 병아리. 한국 내에서 이것을 보약이라고 먹는 중년 남성들이 있다. 그러나 권장할 것은 못 되며 오히려 피해야 마땅하다. 일단 고온이 유지된 상태에서 부화 전에 죽은 병아리는 그 자체의 조직은 물론 달걀 내에 있는 잔여성분도 부패하여 위험한 물질이 생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식중독 또는 그 이상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아니 부패된 식품과 부화 직전에 죽은 병아리는 먹는 거 자체가 호러 그런데 베트남이나 동남아 시장에서 그냥 찐 달걀로 알고 사먹었더니 부화 직전 병아리가 나와 기겁했다는 여행 체험담도 보인다. 그 동네 말로는 호비롱호비론?이라 한다. 일본만화 맛의 달인에 이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다. 미국인이 날계란을 괴식이라고 기겁하자 이를 까던 단사장에게 호비롱을 먹이는 것. 이 만화가 그렇듯이 외관에는 기겁하고 맛을 보곤 반한다(...)

  • 독버섯 요리: 독버섯 중 일부는 특정한 방법으로 조리하면 독이 빠지고 그게 그렇게 진미라 하여 그런 식으로 먹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조리해 먹으면? 당연히 위험하다. 또한 독버섯을 구별하는 방법들은 모두 검증된 게 아니므로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게 좋다.

  • 방사능 수치가 높은 것들
  • 을 포함한 야생동물의 날고기와 생 피 : 일부에서 자양강장식으로 유명하지만, 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죽고 싶으면 먹어라. 야생동물의 체내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기생충이 득시글거리고, 그 외의 경우에도 중금속 오염이나 전염병의 매개체 등 수없이 많은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그에 반해서 미신에 가까운 고정관념을 제외하고 본다면 음식의 영양학적 가치나 맛 자체는 별 것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저런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맛이나 영양학적 가치가 있었다면, 인류는 진작에 이 대상들을 위생적으로 처리해서 인공사육을 하고 있었을 것이란 점을 명심하자. 그리고 괴식항목에서 언급을 간단히 하지만, 기본적으로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12]

  • 복어알: 당연히 이건 독이다. 그런데 이것을 가공해서 먹는 경우도 극히 드물게 있긴 하다. 물론 복어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요리사가 독을 제거하고 나서의 이야기. 일본 카나자와의 후구코 누카즈케(ふぐ子糠漬け)의 경우 소금에 1~2년간 절여두는 등 전통의 방법으로 복어알 고유의 독을 제거한 후 발효숙성시켜 먹기도 한다. 이 후구코 누카즈케는 독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 먹지는 말 것. 이 가공법 자체가 특정 지방에서만 통용되는데다 할 수 있는 사람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시험하다 실패했을 때 무사할 수가 없다. 한국에서도 가난하던 시절 5, 60년대에 아주 드물게 복어알을 먹고 죽는 사람이 있었다. 오죽하면 70년대나 80년대 초반 어린이 동물과학책자에서 '복어알이나 내장은 태워야 한다. 땅에 묻으면 가 파먹고 그냥 버리면 가난한 사람들이 주워먹다가 큰 일이 벌어진다' 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조선왕조오백년에서 선조임금 역으로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던 배우 현석씨의 경우 2010년경에 복어알 요리를 먹다가 중태에 빠진 후 기적적으로 소생한 바 있다. 그래도 나름 전문가가 제조한 복어알 요리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일반인이 요리한 복어알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13]
    그 밖에도 식객 8권 '죽음과 맞바꾸는 맛'에서 식객민우공민우가 복어알을 소량 먹어 독성을 즐기는 내용이 있어 따라하려는 철없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 마라. 공민우도 나중에는 얼굴이 아주 괴물이 되어버린다. 독성에 내성이 생겼다고 마음껏 먹었다가 겨우 살았지만 얼굴은 도저히 수습 불가 상태. 실제로 허영만 작가도 취재하면서 횟집 사장과 같이 소량의 복어 알을 먹었다가 마비가 와서 그 날 밤 둘 다 죽을 뻔 했다. 식객 조기 연재 중단 위기

  • 부패된 식품: 멀쩡한 음식을 부패하도록 방치한 후 먹는 엽기사례. 간혹 언론 매체에서 볼 수 있다. 발효식품과 무슨 차이가 있냐며 강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7차개정 생2나 배우자 인간에게 해로우니까 부패인거다 먹어보면 발효식품과 부패된 식품의 차이는 속이 더 잘 안다. 발효는 유산균이나 메주곰팡이 같은 무해한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배양하는 것이며 부패는 유해균을 포함한 여러가지 잡균이 대량 번식한 것으로 생물학적으로 오염된 것이다.

  • 이즈시(飯寿司): 일본 홋카이도 및 토호쿠 지방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밥과 누룩, 생선, 채소를 같이 넣어 눌러서 발효시킨 초밥. 보존식의 성격이 강하다. 이 자체가 괴식이라기보다는 사용되는 생선에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970년대까지도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여 사망자가 속출했다. 그때문에 보건당국에서는 가급적 만들어 먹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21세기가 된 지금은 이즈시는 괴식 취급을 받으며 사실상 명맥이 끊겨가고 있다. 괴식연구가 고이즈미 타케오는 중국 서부에서 만든지 40여년이 넘은 이즈시를 발견하기도 했다. 의학적 검사 결과 기생충 및 부패균이 지나치게 많아 먹을 것은 못 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시 말해서 완전히 상했다는 뜻이다.
  • 영국요리
  • 중국의 부정불량식품
    • 태아인육캡슐[14]
    • 가짜 계란
    • 각종 가짜 술
    • 고무은어 - 은어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에 담궈 살이 고무처럼 질겨졌다.
    • 살충제가 들어간 만두
    • 인분을 넣은 취두부
    • 폐유로 만든 식용유
    • 골판지만두 - 베이징시 당국의 조사 결과 특종을 위한 자작이었다고.
    •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죽순볶음 - 확인 결과 관련 글이나 기사는 만우절용으로 만든 가짜였다고 한다.
  • 그리고 이 모든 음식들은 괴이하게도 전부 폭발하는 특성이 있다. 세균이니 독성이니 그런거 따지기에 앞서 먹다가 폭사하기 싫으면 먹지마라.

  • 진흙 쿠키: 아이티에서 주식으로 먹는 쿠키. 막장에 빠진 아이티의 경제 상태가 낳은 비극적인 괴식이다. 말 그대로 고운 진흙에 소금과 마가린을 적당히 섞은 다음에 잘 개어서 햇빛에 말리면 완성된다. 이렇게 맨든 진흙 쿠키는 열량도 영양가도 거의 없다는 건 둘째치고 각종 세균과 기생충의 온상이라 이걸 주식으로 먹는 아이티인들의 건강 상태는 매우 나쁘다. 사실 정상적인 식문화가 아니므로 제외시켜야 맞겠으나 해당 요리의 위험성 측면에서 존치한다.

  • 특정 식재료에 대한 알레르기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먹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알레르기 보유자에게 문제의 식자재를 먹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된다. 땅콩 알레르기같은 경우 단지 직접 섭취도 아니고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은 사람과 키스를 한 것만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 그런 사람에게 문제의 식재료 및 권유 행위는 당연히 절대 기피대상인 괴식일 수밖에 없다.

  • 힛갤의 정신나간 잉여들 : 진짜 물감을 이용해 만든 젤리나 파리지옥을 넣고 만든 포션 같은 것부터 바퀴벌레, 사슴벌레까지 안 먹는 게 없다.

  • 캡사이신 첨가 불닭볶음면

3. 관련 인물

  • 고이즈미 타케오(小泉武夫): 일본의 농학자로 발효학 교수에서 정년퇴임 후 괴식 연구가 및 문필가로 활동중이다. 세계 40여개국을 다니며 식품문화 및 괴식을 연구하는 동시에 식품 문화를 소재로 한 소설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 박술희: 항목 참조.
  • 오노 사토시: 아라시의 리더. 한 방송에서 '뭘 먹든 맛있어'라면서 뭔가 듣도보도못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 프랭크 버클랜드 : 영국인 의사로 두더지 항목에도 나오듯이 지금도 유럽에서 거의 안 먹는 해삼을 19세기에 먹은 인물이다. 고양이는 물론 돌고래, 두더지, 기린, 코뿔소, 집게벌레....별걸 다 먹은 인물. 가장 유명한 건 루이 14세심장까지 먹어치운 것!

  • 이계인
  • 임성한
  • 정다정
  • 김보성의 김치말이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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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먹어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조화가 잘 돼서 맛있다고 한다. 상큼한 사과의 맛을 고소한 땅콩버터가 보완해 준다고. 물론 미국에서 좋아하는 사과 품종은 굉장히 신 맛을 내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배된 사과를 먹었을 때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 [2] 정반대의 예로써 새우나 조개처럼 어떤 문화권에서는 상당한 고급 해산물 취급을 받는 식재료가 다른 문화권에서는(주로 이슬람,몽골 등 내륙 건조지역 문화권) 그냥 벌레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
  • [3] 감자 반찬 같다는 평이 있다. 밥보다 좋다!
  • [4] 인터넷에 이를 직접 시범보이는 영상도 올라와 있다.
  • [5] 반대로 한국에선 익숙한 고구마무스 피자도 이탈리아나 미국에서 보면 괴식이 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하면 될 듯
  • [6] 동갑내기 과외하기라는 영화에서도 김하늘권상우의 집에 초대되서 저녁을 먹던 중 이걸 먹는 장면이 있다.
  • [7] 맥주라는 기준에서는 뜨뜻하다고 할 정도로
  • [8] 몽골이 어디에 있는 국가인지 생각해볼 것.
  • [9] 밀가루에 콜라 원액을 섞어 반죽한 후 튀긴다.
  • [10] 다만 서양식 식단이 많이 보급되면서 요즘은 덜하고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임금의 보양식으로 쓰였던 타락죽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 [11] 이는 스펀지 2.0 네모로드에서도 소개되었다.
  • [12] 산에서 살아남기 책에서도 뱀을 구워 먹거나 동물의 생피를 먹기도 하지만, 만화는 만화일 뿐 실제로는 따라하지 말자.
  • [13] 다만 현석씨의 경우는 복어 조리 관련 자격증이 없는 일반 횟집 주인이 요리한 것을 먹었다가 중태에 빠진 사례이다.
  • [14] 사산한 태아로 만든 캡슐. 언론의 잠입 보도로 그 실체가 확인되었다. 사산된 태아는 자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으며 최악의 경우 인간 변형 프리온을 먹을 수 있다.
  • [15] 김치를 자른다 -> 물을 붓는다 -> 밥을 만다 -> 끝!! 이것이 김치말이밥의 레시피이다. 그래도 영국요리보다 나으리(...)
  • [16] 정상적인 것도 꽤 보이나 절반 가까이는 괴식 혹은 괴식을 넘어선 살인 식료품, 기이한 식료품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