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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last modified: 2015-03-06 03:41:43 Contributors

Contents

1. 怪物, Monster, 化け物(ばけもの))
1.1. 주로 연기하는 성우
2. 비유적 의미에서 괴물
2.1.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로서의 괴물
2.2. 소통이 불가능한 존재로서의 괴물
3. 괴물이라고 불리는 캐릭터 또는 실존인물들의 예시
3.1. 드라마 정도전에서 비유적 표현
3.2. 디시인사이드의 괴물
3.3. 야구선수
3.4. 축구선수
3.5. 프로게이머
4. 한국 영화 괴물(영화)
5. 외국 영화 더 씽
6. 한국 소설


1. 怪物, Monster, 化け物(ばけもの))

한문을 직역하자면, 괴이한 사물로 보통 괴이한 외형의 생물체를 말한다. 만화나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의 매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대부분 괴물의 잔인한 행태나 추악한 외모에 의한 것으로 실제로 괴물은 그냥 괴이하고 불가사의한 생물체, 좀 더 엄밀히 들어가자면 제도권 생물학의 법칙을 무시하는 생물체를 말한다.

이런 생물체를 다룬다고 주장하는 유사과학으로 신비동물학이 있는데, 사실은 제도권 생물학에도 괴물이 보고된 적이 있다. 오리너구리가 제도권 생물학에 보고되었던 괴물의 대표적인 예로, 제도권 생물학에서는 히익 괴물!! 따위의 반응을 보이는 대신 오리너구리의 발견 보고를 주작으로 간주했다 (...) 그리고 현대에도 심해수구 생물체가 다른 생물권과 독립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보고되는데,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들이 맨 처음 보고되었을 때부터 학계에 인정받을 때까지 괴물의 지위에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

공포호러물에서 나타나는 괴물의 잔인함, 잔혹함, 폭력성은 역으로 인간의 추악하고 더럽고,악한 모습을 대변한 것이다.

보통 신화나 픽션의 장치로 자주 쓰이며, 인물의 위대성(주로 특정 인물들의 영웅적 성격의 부각시키는 장치)이나 공포를 조장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외양만 괴물이고 속은 괴물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착하고 순진해서 그에 따라 추악하고 더러운 인간들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경우도 굉장히 자주 있으며 양판소에서 자주 우려먹는 사골소재. 특히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이 나온 뒤로는 더욱 더.

현실에서도 목격되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 영국, 남미, 인도 일대에서 무척 자주 나타난다. 물론 실제로 포획되거나 잡힌 일은 없다. 한국에서는 목격되는 일이 거의 없다. 유명한 괴물이라고는 백두산 천지의 괴물뿐이다. (하지만 백두산의 괴물이라며 찍힌 대부분의 사진들은 가짜라는 게 밝혀졌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 환상인가 실체인가-백두산 천지(天池) 괴물 미스터리를 보길 추천한다.)

<공의 경계>의 아오자키 토우코에 의하면, 괴물로 일컬어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1. 괴물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2. 괴물은 정체불명이어야 한다.
3. 괴물은 불사신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위의 세가지는 공포를 극대화하는 조건들이다. 1번 항목은 말이 통하지 않는 존재이므로 협상의 여지를 없에며, 인간과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킨다. 2번은 정체가 밝혀진 공포는 공포가 아니다라는 의미. 다들 경험해봤겠지만, 어릴적에는 귀신 분장한 사람만 보고도 놀라 자지러져도 머리가 좀 굵어지면 그게 사람이 이것저것 쳐발라 만든 분장이란걸 알고 웃어 넘기는 식. 세 번째 항목이 압권인데, 죽일 수 없는 괴물이라면 결국 그 앞에서 무력해질 수밖에 없고, 도망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포가 가장 극대화된다는 의미이다.

다만 "괴물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란 원칙은 절대적인 원칙은 아닌데, 오히려 괴물이 사람들과 말이 통함으로써 자신과 동등한(작품에 따라서는 심지어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지성을 지닌 존재가 자신을 사냥해서 죽이려는 상황에 대한 공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영화 바이러스에 등장하는 AI가 이에 속한다.

또한 괴물이 정체불명인 경우에는 미지에 대한 공포감이 극대화되지만, 잘 알려져 있음에도 아주 위험한 존재일 경우에는 현실적인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집 근처에 탈옥한 흉악범이 돌아다닌다던가, 휴전선 북쪽에 이쪽에 적대적인 어떤 독재자가 있다거나.. 괴물이 불사신아 아니라도 저항불가능한 상황에서 강간범이나 살인범을 만나도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하여간 호러 작품이나 고딕풍, 미스테리풍의 작품들, 심령현상을 다룬 작품들에서 나오는 괴물적 존재에 대한 공포는 미지의 통제불가능한 것에 대한 공포이므로 저러한 조건이 잘 맞아떨어진다. 괴물들과 싸울 수 있는 액션성의 고어한 호러 게임보다 직접적으로 저항할 수 없고 도망만 가야 하는 호러 게임들이 훨씬 무섭다.

어쨌든 인간이 무서워하면 다 괴물이라 하잖아 중2병 넘치는 가설이지만 맞는 말임
티라니드 무리를 눈앞에 둔 가드맨의 심정
SCP-682는 괴물이 아니구나. 말은 하지만 욕설 뿐이고 협상 여지 같은 건 없으니 마찬가지일지도.

참고로, TYPE-MOON/세계관 설정에 따르면 인간은 초월종을 이길 수 없다라는 설정이 있다. 단, 여기서 초월종을 괴물이라고 치환하기도 좀 뭣한 감도 있고 그럭저럭 이긴 사람도 꽤 있어서…

헬싱에서는 괴물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의 정신 나간명대사가 등장한다.

"괴물을 죽이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다. - BY 아카드

F.E.A.R.에서는 '진정한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성격의 명대사가 등장한다.

"인간은 순리적으로 괴물을 만들어내고, 그런 그 괴물이 자신의 창조주(인간)를 죽이는 것 역시 언제나 순리이다." - 할란 웨이드

엘모쿠키 몬스터도 종족은 괴물이다.[1]

1.1. 주로 연기하는 성우

2. 비유적 의미에서 괴물

2.1.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로서의 괴물

"괴... 괴물 같은 놈!"

"이... 이놈은 인간이 아냐! 괴물이다아앗!!"

"저, 저 자식은 괴물이다."

"에에잇! 연방군의 모빌슈트는 괴물인가!"


그 남자의 별명은 쇼와의 괴물.
─만화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에서
묘하게 위의 두 표현이 익숙하다고 생각된다면 당신은 일본 만화를 많이 봤을 것이다

대개 이것으로 비유되는 대상은 다름아닌 인간인 경우가 많다. 이런 모순적인 비유가 나온다는 건, 다시말해 그 대상은 도저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영역에 이르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의미로는, 그 대상의 경이적인 능력에 대한 감탄의 의미로도 기능한다. 하지만 역으로 부정적으로는, 그 대상이 가진 인간성의 부재/상실을 강조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함에 대한 비유로도 쓰일 수 있다는 얘기.

그러한 특성상, 애니만화, 게임 등(그것도 주로 능력자 배틀물, 판타지 계열)에서 주인공이나 혹은 다른 특정 캐릭터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적들을 순식간에 관광 보내거나 말도 안 되는 파워를 보여주었을 때 적들이 이런 대사를 많이 하는 편. 적들 중에서 이런 의미에서 '괴물'소리 듣는 놈이 있으면 경험치 주는 간부 A거나 최종 보스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때문에 이러한 의미의 "괴물"이란 표현은 인간에게 써야 의미가 있겠지만, 가끔가다보면 원래부터 인간이 아닌 캐릭터한테도 굳이 이런 비유를 쓰기도 한다.[2]

2.2. 소통이 불가능한 존재로서의 괴물


2012년에 네톡판을 뜨겁게 달궜던 '완전체 남편' 글을 읽어보면[3] 이 괴물이 어떤 개념을 말하는 건지 바로 알 수 있다. (...)

3. 괴물이라고 불리는 캐릭터 또는 실존인물들의 예시


3.1. 드라마 정도전에서 비유적 표현

"그대는 아직 괴물이 아니오. 단지 이상향을 꿈꾸는 순진한 선비일 뿐…! 그러나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정치에서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질 때 탄생되는 것이니. 무척 고통스러울 것이외다… 내 저승에서나마… 똑똑히… 지켜보겠소이다… 삼봉…!"
─드라마에서 이인임이 남긴 유언

간단히 말해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가장 먼저 이인임괴물로서 고려를 그야말로 손아귀에 쥐고 흔들었고, 이에 좌절한 정도전은 그의 방식을 보고 배우듯이, 점차 자신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본심을 감추고 스승과 사형제마저 기만하는 존재로 변모, 결국 이인임을 닮으면서도 그를 능가하는 괴물이 되어 그를 몰아내고 목적에 한발짝 다가선다.
그러나 정도전의 본심을 알아챈 정몽주 또한 결국 또다른 괴물이 되어, 40년지기의 친구 정도전과 사투를 벌이는 적으로 돌아서게 된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마지막을 장식할 최후의 괴물은 다름아닌 이 사람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었다.
그 결말은 해당 인물 항목을 참고할 것.

3.2. 디시인사이드의 괴물

Dcinside 자전거 갤러리에 서식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생물체.

자전거를 타고 서울 남산을 5분만에 올라간다든가[4] 45km의 속력을 유지한다는 등 인간의 스펙을 넘어선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닌 자들.

비슷한 의미로 굇수, 짐승이 있으며, 이 중 짐승이라는 표현은 괴물보다도 많이 쓰인다. 여하튼 자갤에선 칭찬이다.

디시의 특성상, 이런 단어의 사용은 인터넷에도 영향을 미쳐서 디시와 직간접적 관련이 없는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3.3. 야구선수

2006년 한국 프로야구계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신인 투수 류현진의 별명.
이 별명은 갓 데뷔해서 무서운 활약을 보이는 선수(특히 투수)에게 주어지는 호칭으로 투수 중에선 류현진이 최초다. 하지만 원래는 신인으로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에게 으레 붙여주는 호칭으로 정확히는 양준혁이 데뷔 첫해에 타율/장타율/출루율 1위, 홈런/타점/득점 2위, 안타 5위 등 엄청난 성적으로 리그를 초토화 시키면서[5] 처음 이 별명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박재홍이 신인 시즌에 KBO 최초 30-30 홈런을 때려내며 역대급 활약을 한 신인들에게 이 별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최소한 야구에서만큼은 류현진의 호칭으로 널리 인식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흔히 이라고 불린다. 괴물(怪)아이(童)이라는 소리. 이 칭호를 받은 선수로는 오자키 유키오, 마쓰자카 다이스케 등이 있다.

3.4. 축구선수

강원 FC김영후 선수가 괴물이라는 별명이 있다. 하지만 본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

3.5. 프로게이머

최연성 전성기 시절 별명이다. 이후, 이영호는 ‘어린 괴물’의 칭호를 받았다.

4. 한국 영화 괴물(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5. 외국 영화 더 씽


우선 가장 잘 알려진 건 괴물이란 제목으로 1989년 비디오로 나온 The Thing 한국어판 비디오 제목 이름이다. 존 카펜터 감독 영화로 호러 영화 걸작 중 하나. 자세한 건 더 씽 항목을 참고할 것

그 다음은
Stephen King's Graveyard Shift. 스티븐 킹 원작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랄프 S. 싱글톤 감독 영화이다. 원제목은 더 씽과 거리가 먼데 한국 비디오에서 멋대로 스티븐 킹의 괴물이란 제목과 같이 The Thing이란 원제를 붙였다 뿐이지 더 씽과 전혀 관계가 없는 그냥 그런 범작 호러 영화. 열악한 섬유공장에서 박쥐가 결합된 돌연변이 괴물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줄거리이다.

6. 한국 소설

이외수 작.

날 때부터 한쪽 눈이 함몰된(그의 전생과 연관이 있다.) 엄친아이자 사이코패스인 전진철이라는 악역 주인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와 연관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얽혀서, 전진철의 경우는 1인칭 시점으로, 주변 인물들의 경우는 대개 3인칭 시점으로 서술된다.
미평시라는 가상의 인구분리목적 소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중에서 서술되는 걸로 추정했을 때 위치는 가평춘천 사이의 어딘가로 추정된다.
전생도 나오고, 사이비 종교 이야기도 나오고, 오금학도처럼 이외수 중기의 히트작처럼 약간의 동양적 판타지 요소가 들어갔으나 평가는 벽오금학도나 칼 같은 중기 걸작에 비하면 못 미친다는 게 중론.

사족으로, 리듬게임 커뮤니티에서 괴수를 달리 부르는 ㅚ수 및 ㅚㅜ라는 고유명사를 한층 더 굳힌 소설(…)이기도 하다. 키온(2번 항목)이 이 소설의 신문 광고를 보고 기존에 떠돌던 ㅚ수/ㅗㅜ라는 고유명사를 재발견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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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세서미 스트리트의 괴물들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모티브에 나오듯 아이들이 방 안에 존재한다고 상상하는 무서운 존재들을 순화시킨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 [2] 예를 들어 헬싱에서 세라스 빅토리아늑대인간대위와 싸우는 중에 그의 터무니없는 힘에 경악하며 괴물이란 표현을 내뱉는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을 하는 세라스도 이미 괴물이라는 것.
  • [3] 현재는 네톡판에서는 삭제되었으나 삭제 이전에 스크랩을 해뒀던 개인 블로그들에 각 편들마다 따로 파편적으로 남아있다.
  • [4] 국립극장 바로 위 삼거리 약수터 버스정류장에서 매점이 있는 정상 버스정류장까지, 4분 23초 - 2008년 2회 산악왕 대회 기준
  • [5] 비율스탯은 그렇다 쳐도 당시 양준혁은 방위신분으로 경기에 출장해 경기수에서도 손해를 보고도 누적스탯이 저 정도였다. 만약 방위만 아니었다면 양준혁도 홈런왕을 타본 선수가 되었을거라며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고 본인도 자서전에서 이승엽이 등장하기 전인 저때가 본인이 홈런왕에 가장 가까웠던 때라 아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