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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탄창

last modified: 2014-07-01 02:16:45 Contributors

管形彈倉, Tubular Magazine. 총기에 쓰는 탄창의 일종. 튜브탄창이라고도 한다.

탄창이 가지는 일반적인 이미지인 사각형 박스가 아니라 길다란 관에 탄을 일렬로 넣어 놓는 것으로 총신이 필요이상으로 길거나 특수한 탄(주로 산탄)을 사용하는 총기에서 쓴다.

일반적으로 산탄총과 레버액션 카빈을 제외하곤 잘 쓰지 않는다. 탄두가 뾰족한 요즘의 을 일렬로 배치할경우 충격에 의해 뇌관을 쳐서 격발될 위험이 있기 때문. 예외적으로 서부극에 단골로 등장했던 윈체스터 라이플과, 프랑스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연 화약 볼트액션 소총 Lebel Mle 1886이 튜브형 탄창을 사용한 적이 있으나, 이들은 연발 소총의 초기 모델이었던 데다가, 특히 Lebel Mle 1886의 경우 쏠 때마다 총의 무게 중심이 달라져 명중율이 들쭉날쭉하고 재장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군용 소총으로서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수동 산탄총의 경우 장거리 명중률이 의미가 없고 탄창을 쓰게 되면 들고 뛰기가 꽤나 애매한 크기가 되기 때문에 현대에도 많은 산탄총들이 이러한 탄창을 사용하고 있다. 탄환이 탄피 안에 들어 있어서 바로 앞에 장전된 탄환의 뇌관을 때릴 염려도 없고.

대신 산탄총용 스피드 로더도 있다. 이것도 튜브형 탄창과 같은 모양이지만 총에 부착된 탄창에 빠르게 탄환을 일렬로 밀어넣기 위해 작동부가 존재한다. 일반적인 산탄총 몸체의 아래쪽에 로더를 밀어서 가져다 댄 후 슬라이더를 밀면 튜브로 산탄이 주르륵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