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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last modified: 2015-02-14 00:38:56 Contributors

한양의 풍수지리
4내산  北악산 西인왕산남산낙산
4외산  北북한산 西양산 南관악산 東용마산



冠岳山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632m이다. 1973년 영등포구에서 관악구가 분구되면서 이 산의 이름을 땄다. 옛 과천군의 진산(鎭山)이기도 하다.

절로는 연주암, 삼막사 등이 있다. 흔히 연주암과 연주대를 혼동하는데 연주암은 암자이고, 연주대는 정상에 있는 절벽이다.

관악산 꼭대기에 각종 방송 송신시설이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에는 일부 FM라디오 방송[1]과 경기남부를 대상으로 한 UHF TV방송 송출용으로 세워졌으나 지금은 FM, TV방송 모두 수도권 거점 송신소로 위상이 높아졌다. 참고로 관악산 전파 양청지역은 옛 시흥군[2]옛 과천군 지역이다.

송신탑과 약간 떨어진 곳에는 기상청 레이더가 있다. 연주대 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둥그런 돔 같은 게 기상 레이더.

북쪽 산기슭에는 서울대학교가 있다. "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는 샤부심 돋는 문장이 매우 저명하다. 서울대학교 내부에서는 일종의 아명으로 학교를 관악 또는 관악산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잦다.

서울 영등포 권역(구로동부, 영등포, 관악, 금천, 동작)과 경기 광명, 안양, 과천 지역에 있는 초중고교들의 교가(校歌)에 공통적으로 "관악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또한 높은 확률로 이 지역 학교들은 한 번쯤은 학교에서 관악산 등산을 가기도 한다. 이때만큼은 가히 관惡산이라 느껴진다.

산세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그래서 서울 버스 5515번은 주말에도 터져나간다. 한강이남부터 해서 경기 서남부권 쪽으로 이보다 높은 산이 없고, 1호선, 2호선, 4호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1년에 무려 700만이 찾는 인기 좋은 산이다. 매년 봄 철쭉제가 열린다.

서쪽 끝에 있는 삼성산을 합쳐서 관악산 둘레길을 안양시, 과천시, 서울시에서 만들었으며 다음과 같은 구간으로 나뉜다.

  • 안양시 구간 : 석수역 → 간촌 약수터(관양동) - 10km
  • 과천시 구간 : 안양시 경계 → 남태령 망루 - 6.6km
  •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간 : 사당역 → 호압사 - 12km
  •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간 : 호압사 → 석수역 - 3km

전체 둘레길의 길이는 31.2km이라고 하며 금천구 구간이 의외로 짧다. 짧은 대신 안양시와 경계가 되는 지점이니 잘못 넘어가면 그대로 안양시로 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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