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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

last modified: 2015-04-03 08:12:51 Contributors

恐韓症

Contents

1. 개요
2. 역대 전적
2.1. FIFA 월드컵
2.2. AFC 아시안컵
2.3. 그 밖의 A매치
3. 계속되는 공한증
4. FIFA 랭킹과 공한증
5. 공한증 결국 깨지다
6. 2010 AFC 챔피언스 리그와 광저우 아시안 게임
7. 비슷한 경우
7.1. 네덜란드 (포르투갈)
7.2. 독일 (이탈리아)
7.3. 브라질 (노르웨이)
7.4.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7.5. 잉글랜드 (스웨덴)
7.6. 덴마크 (대 스페인)
7.7.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7.8. 그리스 (대한민국)
7.9. 대한민국 (우루과이)
7.10. 한국 (중동)

1. 개요

중국 남자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고 있는 현상. 이게 본래 중국 언론에서 쓰던 말인데 대한민국에까지 퍼져서 쓰이고 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1]

중국 축구의 경우 여자축구는 꽤 한가닥하지만[2] 이상하게 남자축구는 여자축구에 비해 뒤떨어진다. 하지만 너무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뭐 나름대로 강호 내지는 다크호스일 듯 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 한국만 만나면 꼭 못 이긴다. 한국의 라이벌인 일본이나 그 밖의 몇 팀한테는 이긴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이상하게 한국에겐 약했다.

하지만 한국한테 이긴 것은 딱 1번 뿐이라는 것은 큰 착각. 1949년에 홍콩에서 중국이 한국을 3:2로 이긴 것이 전부이며[3] 그 후로 2010년 현재까지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며 공한증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1984년, 중국에게 패한 적이 있다. 더불어 1997년까지도 국내 언론에서도 축구계에서도 인정했던 일이었다. 당시만 해도 한국 언론에선 공한증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당시 보도에선 1982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컵에서 0-1로 졌던 일로 보도되었다.)

이것이 FIFA 공식 A매치로 기록되지 않은 것은 당시 제대로 기록을 관리하지 못한 KFA의 병크와 듣보잡 아시아 국가가 A매치 151회 출장(최순호)으로 A매치 최다 출장 기록과 6명의 센츄리 클럽[4] 가입을 견제하기 위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며, 애초에 당시 중공과의 시합이 정식 A매치로 인정되지 않을 이유는 없다.[5] 그러나 어쨌든 그 긴 세월 동안 수많은 경기를 치루면서 단 두 번 이겼다는 건...

중국 언론에서 공한증드립을 치는 이유가 본래 중국 국대는 아시아의 강호인데 한국만 만나면 운이 안 따라 줘서 대륙의 기상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결국 못 이기는 거라며 자위하려는 일종의 정신승리법과 비슷한 거라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안컵에서 마침내 26년 중국전 무패전설이 깨졌다. 그것도 0:3으로... [6]
그러나 이에 자신감을 얻은 중국 선수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는 공한증을 모르는 세대다."라고 했다가 패배. 한국인들은 "이제 알았으니 됐어,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니까."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이는 경기 전에 한국을 까는 팀은 진다는 징크스에 적중된 것 같지만.

그리고 청소년 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예전에 공한증은 깨졌다. 2002년 16살 이하 청소년팀이 1-0으로 진 것을 비롯하여 여러번 깨졌지만, 이 패배는 언론이 작게 보도해서인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GO팀KOR팀만 만나면 번번히 깨지는 걸 두고 공한증이라고 했던 적이 있다. 지금은 한팀이 돼버려 사어가 된 상태다 안습

펜싱에서도 공한증을 가진 나라가 있다. 주인공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7]에 두각을 나타내는 루마니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루마니아 선수들과 4번 경기를 치루어 4번 모두 승리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이 잘로미르를 32강에서 15대 12로, 여자 에페에서는 신아람이 머로이우를 15대 14로 이겼다. 개인전에서 상대적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긴 했으나, 단체전에서는 루마니아가 그냥 썰려나갔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꺾은 루마니아는 결승에서 독일과 이탈리아를 가볍게 누른 한국을 상대하였다. 한국은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갔다. 비록 돌니체아누가 김정환에 나름 선전하며 추격하였으나, 4바우트 추격은 16점에서 멈췄다. 이후 점수차가 곱절로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후반으로 가서는 교체해 들어간 오은석에게 1대5로 썰렸고, 에이스 두미트레스쿠는 이 경기에서 구본길, 김정환, 원우영 할것 없이 각각 2대5로 3전전패를 당하였다. 결과는 한국이 45대 26으로 승리, 유럽은 처음으로 펜싱 단체전에서 메달을 비유럽권에 헌납하였다. 그 바로 다음날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붙었다. 여자 에페에서 대한민국은 참가국 중 가장 랭킹이 낮은데 반해, 루마니아는 세계랭킹 1위임은 물론 많은 전문가들이 금메달을 따논 당상이라고 하였다. 승부는 2바우트에서 사실상 결정되었다. 그러나, 리드하는 쪽은 루마니아가 아니었다. 분노 게이지 만땅의 신아람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은 최인정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루마니아와의 점수차를 차차 늘려갔다. 루마니아는 9바우트에서 뒤늦게 추격을 시작하였으나, 그 때는 이미 한국이 45점을 챙겨 경기를 종료시켰다. 45대 38로 꽤 큰 점수차로 한국이 승리를 거두었다. 루마니아의 공한증 이유를 드라큘라가 마늘을 싫어해서라 카더라.

2. 역대 전적

2.1. FIFA 월드컵

FIFA 월드컵에서, 중국은 한국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딱 한 번 만났다. 그 결과 한국의 1:0 승리. 그 뒤 중국은 1998년, 2002년 예선을 제외하고 모두 2,3차 예선에서 탈락해서 한국과 만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2.2. AFC 아시안컵

아시안컵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예선에서 한 번, 본선에서 세 번 만났다.
둘이 처음 만난 건 1980년 아시안컵 예선(1978년)이었다. 한국의 1:0 승리.
1988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또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의 2:1 승리.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서는 두 번 만났다. 1라운드에서는 2:2로 비기고, 3.4위전에서는 1:0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2.3. 그 밖의 A매치

그 밖의 A매치는 23번 치러졌다. 총 27전 16승 11무 39득점 18실점. 득점과 실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16승 11무의 처참한 성적에 비해선 패가 없는 게 신기할 정도로 대부분의 경기가 접전이었다. 2점차 승이 5번이고 나머지 11번은 모두 1점차 승리이다.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08년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3-2로 승리한 경기이다.
여기서 확인할 것.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사실 1984년 이미 중공에게 한국 대표팀이 패한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위에 링크 걸어놓은 기사를 참조할 것.

3. 계속되는 공한증

중국은 60년째 한국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열폭해서자존심이 상해서 최근 들어 대회에서 한국을 만나면 꼭 이긴다 이긴다 하고 설레발을 치고 있었다. 특히 2004년 아시안컵과 2007년 아시안컵에서의 설레발은 이렇다.
  • 2004년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중국이 홈빨로 우승할 기세였고 중국과 한국의 조 순위가 모두 1위 혹은 모두 2위로 같을 경우 4강에서 둘이 만나도록 대진표가 짜여져 있었다. 그러나 중국만 4강에 올라가고 한국은 이란에 패해서 탈락하는 바람에 공한증 해소는 또 듀크 뉴켐 포에버처럼 하염없이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 2007년 아시안컵에서 당시 중국 국대 감독인 주광후는 "이번엔 꼭 한국을 만나서 이기고 싶다"며 공한증드립(?)을 쳤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중국이 말레이시아를 5:1로 대파하고 중동의 강호 이란에 2:2로 무승부를 거두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잘 하면 주 감독의 바람대로 8강에서 한국을 만날 듯 싶더니만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3으로 지는 바람에 공한증 해소는커녕 아예 8강에 가지도 못했다. 아 망했어요

4. FIFA 랭킹과 공한증

역대 FIFA 랭킹을 보면 1996년 2월 순위가 급상승한 중국은 한국의 순위 급하락에 힘입어 추월했다. 그러나 석 달 만에 재추월당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FIFA 랭킹 차이는 계속 벌어져 현재는 약 50계단 정도 벌어져 있다. 단기간에 중국이 한국의 FIFA 랭킹을 재추월하려면 월드컵에 나가서 한국의 4강 신화처럼 큰 이변을 일으키면 될 것이다.[8][9] 그러나 2002년 이후로 계속 지역예선에서 좌절[10]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기네 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하지 않는 이상 너무나도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희망을 걸어 볼 것은 아시안컵. 허나 아시아 시원찮은 팀들이 많아서 문제다. 실제로 2004년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홈빨로 결승까지 갔고 그 다음달에 FIFA 랭킹과 포인트가 현저하게 뛰어올랐다. 그러나 유로 2004에서 우승한 그리스에 비하면 많이 뛰어오르지도 못했다. 오히려 유로 2004에서 결승 진출 실패한 체코보다도, 심지어는 2004년 아시안컵에서 8강밖에 못 간 우즈베키스탄보다도 포인트를 더 올리지 못했다. 고작 8강에 그친 우즈베키스탄이 중국보다 포인트를 더 받은 게 아마 1라운드에서 거의 최강을 달리던 사우디를 1:0으로 제압한 덕을 본 것 같다. 유로 2004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그리스와 체코의 급상승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만약에 2004년 아시안컵에서 중국이 일본을 누르고 우승했더라면 FIFA 랭킹이 훨씬 더 크게 올랐을 지도 모른다. 그래봤자 현재는 시궁창 그마저도 2007년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8강전에서 3:0으로 대패하면서 탈락했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도 역시 우즈베키스탄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하면서 아시아 대회조차도 고전 중이다.그러다가 2015 호주 아시안컵 조예선에서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며 8강에 올라 어느 정도 발전했다는 평이다.

5. 공한증 결국 깨지다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0:3으로 시원하고 완벽하게 털려버렸다. 개인기, 기본기, 스피드, 피지컬 모든면에서 완벽하게 열세를 보이며 철저하게 털렸는데 혹자는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를 보는줄 알았다고...

특히 그동안 진 적이 없었던 중국 상대로 그것도 3대떡으로 떡실신당했기 때문에 그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정도는 오만 쇼크보다 매우 컸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 쇼크 참조.

그리고 역시 공한증에 시달리던 나라가 있었으니 레바논이었다. 6승 1무로 한국이 압도적이었고 2011년에 벌어진 2014월드컵 3차예선에 한국에서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대패한 레바논은 예상부터 조꼴찌로 예상되었다. 사실 레바논은 아랍권에서 약체급이었다. 그런데?! 2011년 11월 15일에 벌어진 레바논 원정에선 1:2로 패하면서 레바논의 공한증도 깨졌다.평화왕 조광래

중국쇼크와 달리 1점차이지만 경기에서 너무나도 한국이 밀려서 레바논 관중들이 월드컵 우승 분위기로 환호하던 게 이해가 간다는 반응까지 보였다!점수차가 1점이지 중국 쇼크와 맞먹는, 아니 월드컵예선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 여파는 더하다는 평이다. 레바논 쇼크 참조.

6. 2010 AFC 챔피언스 리그와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0 AFC 챔피언스 리그 에서는 K리그 출전팀 모두(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성남 일화,수원 삼성) 조별리그에서 중국 클럽을 이기며 2010년 국가별 클럽 통산 전적 8:0 올킬을 달성했다. 더불어 16강에서 수원이 베이징을 이기면서 9:0. 클럽 대항전에서 만큼은 아직도 강하다고 여겼는데 돈지랄로 무장한 중국 클럽들이 외국 유명선수들을 영입하면서 2012 챔피언스 리그에선 전북 현대 모터스가 광저우 헝다에게 1:5 대패를 당하면서 클럽 축구도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큰소리를 치기는 어렵게 되었다. 전북은 원정에서 3:1로 이겨 설욕은 했지만 결국 조 3위로 16강조차 못 가고 탈락했다. 그나마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가 텐진 테다와 베이징 궈안을 이기면서 아직까진 한국 클럽들이 더 앞서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한국이 중국을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아직은 역대성적을 봐도 한국이 중국에게 앞서고는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날 중국 대표팀의 한심한 경기력에 열불이 터진 중국 관객들은 한국팀을 응원할 정도였다(…).

그러나 돈다발로 무장한 국 슈퍼리그의 팀들이 나서면서 2013년 광저우 헝다가 한국 구단들을 제치고 AFC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며 이것도 옛 말이 되었다. 아시아 축구 전체를 놓고 본다면 다행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K리그의 장래를 생각하면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다. 지금 현재도 자금력으로 인해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하는 현상이 잦다.

7. 비슷한 경우

공한증과 비슷한 것을 겪고 있거나 겪었던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7.1. 네덜란드 (포르투갈)

FIFA 월드컵 성적은 네덜란드가 더 좋다. 하지만 이상하게 둘이 맞붙으면 꼭 포르투갈이 이긴다. 유로 2012의 경우는 네덜란드가 자멸해서 포르투갈에게 무너졌지만 2006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와 비기는 등 죽음의 조에서도 꽤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만난 포르투갈을 상대로는 엄청난 카드를 쏟아낸 끝에 졌다.

7.2. 독일 (이탈리아)

아주리 징크스. 월드컵에서 가장 기복이 적은 독일조차 공한증 비슷한 것에 시달리고 있다. 바로 이탈리아. 심지어는 독일의 피파랭킹이 압도적으로 높고 독일의 선수기량이 넘사벽으로 뛰어나도 이렇다. 정말 미스테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2010년대에 들어서도 독일은 S급, 이탈리아는 B+급의 국가대표팀이 돼도 여전히 마찬가지인게 문제다. 2010년대에 양 팀을 분석해보면 감독의 자질, 선수의 질적 수준, 전술, 자국 리그의 수준, 자국 리그팀의 챔스 성적 등 도대체 독일이 이탈리아를 모든면에서 압도하는데도 불구하고 둘이 맞붙으면 항상 이모양이다. 국제대회에서 독일의 대 이탈리아 전적은 8전 4무 4패. 그나마도 FIFA 월드컵은 4전 1무 3패(…). 괜실히 티거만든 국가가 아닌갑소..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당시 이탈리아는 3무로 조 3위로 추락하는 바람에 승점과 골득실을 따져서 겨우 2라운드에 올라와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이 무간지옥조에 편성되어 정말 죽을 고생을 하고 올라왔다. 반면 독일은 조1위를 거머쥐고 위의 두 거성들보다는 비교적 약한 팀들인 잉글랜드, 스페인을 제치고 올라왔다. 그런데 막상 둘이 맞붙자 이탈리아가 독일을 3-1로 쳐발라버렸다. 이탈리아: "군대는 우리가 오합지졸일지 몰라도 축구는 아니거든!! "

이게 끝이 아니다. 2006 FIFA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는 16강에서 히딩크의 호주를 만나 가까스로 그것도 행운의 오심으로 PK를 얻어내 진출. 8강에서는 그나마 운이 좀 풀려서 약체 우크라이나를 만나 쉽게 제압하고 올라온 반면 독일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데다 조별리그 전승 찍고 강호 아르헨티나까지 제압함으로써 이번에 홈에서 우승 한 번 하나보다하고 올라왔는데... 그런데도 또 이탈리아가 이겼다.(…) 그것도 거의 종료 직전에 그로쏘의 한 방과 델 피에로의 확인사살로...

더 가관은 유로 2012. 독일은 네덜란드고 포르투갈이고 뭐고 간에 그냥 다 승리 정도가 아니라 아예 청소(…)를 해버렸다. 반면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와 졸전끝에 비겨서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이겨달라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한 끝에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이겨서야 겨우 8강에 올라왔다.[11] 8강도 독일은 약체 그리스를 상대로 쉬엄쉬엄 뛰면서 체력을 충분히 보충하고 올라온 반면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겨우 올라왔다. 하지만 막상 둘이 맞붙어보니 독일은 이탈리아에게 전반전에 일찌감치 두 골을 얻어맞고[12] 이탈리아가 유유자적하게 경기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다가 후반 인저리타임때 메수트 외질이 얻어낸 패널티킥으로 경기결과는 2-1. 클린히트만은 겨우 모면했을 정도였다. 네덜란드 & 포르투갈: "그런 독일에게 진 우린 그럼 뭐냐?", 이탈리아: "뭐긴 뭐야, 호구지."

그나마 바이킹 징크스는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이기기라도 해서 극복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아주리 징크스는 답이 없다. 때문에 이것이 바이킹 징크스나 공한증과 비교해도 포스가 상당히 강력하다. 비유로 적합할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설명하자면 전교 1등 엄친아가 전교 10등에게 수능에서 처절하게 발리는 형국이다. 프란츠 베켄바워: "대책이 없네그려.."


거짓말같은 유로 2012 준결승 결과. 쇠락해가는 이탈리아가 무적의 독일을 격침시킨 어이없는 경기였다.

이러니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했을 때 이탈리아를 잡아준 우루과이한테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조만간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등제돼어야 할 듯..

7.3. 브라질 (노르웨이)

세계 최강 브라질이라도 공한증 비슷한 것을 피해갈 수는 없다. 바로 노르웨이인데, 노르웨이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브라질한테 한 번도 지지 않은 팀으로 기록되고 있다. 브라질의 대 노르웨이 전적은 2무2패. 그래서 노르웨이가 '브라질 잡는 귀신'이라 불리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4번밖에 경기를 한 적이 없고 그것도 3번은 노르웨이 본토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치뤄졌고 월드컵에서 이긴 유일한 승리인 1998 월드컵 32강예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널티킥을 얻어 2-1로 이겼기 때문에 공한증이나 잉글랜드의 바이킹 징크스와 비교해 그 포스가 좀 약하다. 하지만 2000년 이후 둘이 단 한번도 맞붙어본 적이 없는 게 함정.

7.4.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독일에게 극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탈리아이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그들의 발목을 잡는 팀이 있으니 크로아티아이다. 통산전적이 1승 3무 3패인데, 그나마 이 1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괴뢰정부이던 로아티아 자유국과의 경기여서 제 실력으로 이겼다고 보기에는 무리이고,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해 피파에 가입한 1992년 이후의 전적은 그야말로 참담하기 짝이 없다. 로 96 예선에서 1무 1패로 밀린 것을 시작으로 2002 월드컵 1라운드에서는 후반 28분까지 1:0으로 앞서다가 불과 3분 사이에 2골을 먹으며 1:2로 역전패했고,[13] 유로 2012 1라운드에서도 후반 25분까지 1:0으로 앞서다가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거기다가 유로 2016 예선에서 또 다시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 이 정도면 정말 지독한 악연이 아닐 수 없다. 독일: "크로아티아 교주님의 능력을 보여주소서." 크로아티아: "믿슙니까!?"

7.5. 잉글랜드 (스웨덴)

바이킹 징크스.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상대로 1968년에 런던에서 3:1로 이긴 뒤로 40년 넘게 스웨덴을 이기지 못했었다. 이 둘이 월드컵과 유로컵에서 예선과 본선 통틀어 맞붙게 된 것은 1980년 후반에 들어서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에서 둘이 같은 조가 돼서 맞붙었지만 두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비겼다. 그리고 3년 뒤 스웨덴에서 개최된 유로 1992 본선에서 둘이 맞붙어 잉글랜드가 첫골을 넣었으나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6년 후인 1998년, 벨기에네덜란드에서 개최될 유로 2000 예선에서 둘이 다시 만났다. 처음엔 스웨덴이 홈이었던지라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그 다음 차례는 잉글랜드가 홈이라 설욕도 할 겸 바이킹 징크스를 말끔히 털고자 경기에 임했으나 결과는 무득점 무승부. 그 후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두 번 연속으로 조별 리그 상대가 되어 각각 1:1과 2:2로 비기고 말았다. 역시 이번에도 두 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넣고 동점을 허용했다.

언젠가 깨지는가 했더니만 2011년 11월 16일 잉글랜드 웸블리 스터디움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드디어 가레스 베리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43년만에 깨졌다. 그리고 유로 2012 D조 잉글랜드:스웨덴의 경기에서는 3:2로 재역전승 대니 웰벡의 인생골을 거두며 스웨덴을 광탈의 나락으로 몰아넣으며 공스증 탈출을 선언했다. 그런데 2012년 11월 15일 공스증이 깨진 지 딱 1년만에 치뤄진 친선경기에서 안방팀 스웨덴은 홀로 4골을 터뜨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활약으로 4:2로 1년만에 잉글랜드를 물리치면서 설욕했다.

7.6. 덴마크 (대 스페인)

자이언트 킬링에 일가견이 있는 유럽의 다크호스 덴마크이지만, 스페인만 만나면 어찌된 일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로 84에서는 엔조 시포의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16강에 진출했으나 밀리오 부트라게뇨에게 오버해트트릭을 헌납하며 1:5로 참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었으며, 1994 미국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코펜하겐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징크스를 떨쳐내는 듯 싶었지만 스페인 원정 경기에서 수적우세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한 것이 발목을 잡아 아일랜드에게 골득실 차이로 본선진출 티켓을 넘겨준다.

7.7.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그리스 못지 않은 공한증의 최대 미스테리 중 하나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A매치에서 단 1승만을 거뒀고 나머지 경기는 무승 징크스를 겪고 있다. 첫 대결이었던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14] 한국에 1-0으로 이겼지만 실력이라기 보다는 한국 골키퍼였던 차상광의 알까기로 운 좋게 이긴 것. 이후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5-1로 개발살나는 등의 안습한 행보를 이어나가다가 2010년대 들어서는 1골차 패배 혹은 무승부 정도로 실력차가 거의 좁혀진 상황. 다만 친선 경기 때는 여전히 호구 시절을 답습 중이었으나 2015년 3월 평가전에서 한국을 역전승할 뻔했다

가장 최근의 전적은 2015 아시안컵 8강전이었는데 연장전까지 0대0이었으나 차두리의 질주에 숟가락 얹은 손흥민의 2골로 한국 승. 그러나 2015년 3월 친선 경기 평가전에서는 1:1 무승부. 그리하여 2015년 3월 현재 우즈벡 기준으로의 전적은 1승 3무 9패다.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항목을 보면 이들의 실력은 중국보다 약간 우세하고 아시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볼 수 있음에도[15]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도통 이기지를 못하는 등 중국보다 더 심한 공한증을 앓고 있는 팀이다. 심지어 올림픽 대표팀은 아예 1무 5패로 철저하게 밀리고 있는데 K리그에서 뛰는 우즈벡 출신 선수라든가 우즈벡 대표팀 자체의 실력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대목.

7.8. 그리스 (대한민국)

공한증중에서 가장 미스테리 우즈베키스탄은 그나마 1승이라도 했거늘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비록 유럽에서 2류와 3류 사이에 있는 변방급이지만 유로 2004에서 깜짝 우승도 했고 최근에는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월드컵에 연속 진출하는 등 실력 자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면 막상막하로 예상하겠지만 2015년 1월 현재 A매치에서 4번 싸워 단 한 번도 대한민국을 이기지 못한 팀이다.

모든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 만난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축구 개막전이었는데 이 때 유로 2004의 여운도 있고 해서 그리스의 승리가 유력시되었다. 하지만 수비가 영 좋지 않았던 터라[16] 전반에 터진 김동진의 골과 후반에 터진 자책골[17]로 한국이 2-0으로 앞섰지만 이후 그리스가 부랴부랴 만회골을 넣고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기록.

첫 A매치는 2006년 1월에 사우디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는데 그리스가 선제골을 먼저 넣은 후 이천수의 프리킥을 박주영이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기록. 이 때까지만 해도 위에서 예상한대로 막상막하의 전력인듯 했으나.....

2007년 2월 친선경기 0-1 패
2010년 월드컵 본선 조별 1차전 0-2패
2014년 3월 친선경기 0-2패

그리하여 2015년 1월 현재의 상대전적은 그리스 기준으로 1무 3패다. ??? : 사랑해요 대한민국!그것도 최근 2경기는 죄다 2골차 패배이며 심지어 2014년 3월 친선경기는 워낙 홍명보호가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던 무렵이라 당연히 패배할 것으로 예상했던 게임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이 이긴 것을 보면 도대체 그리스의 전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의문. 심지어 2014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리스가 16강에 진출했다. (...)

아무튼 앞으로도 지켜봐야할 대진인건 분명하다.

7.9. 대한민국 (우루과이)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가져간 적이 없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이들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축구강국들을 상대로 침대를 만들어내는 팀이다. 우리나라 축구가 중동팀을 계속 이기고 있는 이유는 체력, 기술 등이 발전했기 때문인데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모든 것이 우리한테 앞서지 뒤지지는 않는다.

7.10. 한국 (중동)

중동의 모래 바람[18]

한국의 경우 중동의 일부 국가들을 상대로 고전했던 적이 있었다.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이렇게 셋이었는데, 쿠웨이트 징크스는 2004년 아시안컵부터 깨졌고, 2007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이란이 만나 한국이 승부차기로 간신히 이겨서 이란 징크스가 반은 깨졌다. 사우디 역시 2010년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남북한과 한 조가 되었는데 남북한과의 1차전에서 모두 패하여 월드컵 사상 초유의 '남북한 공동 진출'의 제물이 되는 데 한 몫 하게 된다. 야! 신난다~ 참고로 한국은 사우디에 역대전적 4승 7무 5패이며 이란에는 8승 7무 8패, 쿠웨이트에는 8승 3무 8패이다.

그리고 2006 월드컵예선에서 쿠웨이트 원정을 4:0으로 크게 이기면서 쿠웨이트 징크스를 벗어나는가 했더니만 2011년에 벌어진 2014년 월드컵 3차예선 경기에선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그리고 2012년 2월 29일에 벌어질 마지막 6차전 경기에서 지면 한국은 28년만에 월드컵 본선 탈락을 당하는데 2:0으로 이겼다. 2014년 11월 18일엔 이란의 엄청난 심판 매수로 1:0으로 졌다.[19]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선 쿠웨이트, 오만을 1:0으로 알뜰한데 뭔가 이상하게 이겼고 준결승에선 이라크를 2:0으로 본격 아랍판 정성룡의 전술덕분에 아예 발라버리고 무려 2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호주의 복싱 축구로... 이로써 중동 징크스는 깨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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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공한증뿐만 아니라 한류역시 중국에서 처음 생겨난 말이었다. 이제는 아예 국내에서도 굳어진 거지만..그만큼 중국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증거이니 흠좀무한 일이다.
  • [2] 이쪽은 한국 대표팀이 이긴 경우가 손에 꼽는다.
  • [3] 사실 이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타이완). 사실 중화인민공화국보다는 중화민국이 대한민국을 이긴 횟수가 많다. 문제는 그게 다 오래 전이란 거지만.
  • [4] A매치 100회 이상 출장
  • [5] 평가전, 친선전도 엄연히 A매치이다.
  • [6] 근데 좀 어폐가 있는게 당시 허정무 감독은 2군에 신예 선수를 대거 기용해 실험적으로 경기를 운용했다. 승부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그렇지 3:0이면...
  • [7] 2012년 단체 세계랭킹 1위
  • [8] FIFA 랭킹은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엄청 쉽지만 큰 폭으로 올라가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우승을 하고도 브라질의 아성에 막혀서 피파랭킹 1등을 못했다. 반면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11등을 해서 유럽지역예선 톱시드를 달았지만 개나소나한테 다 쳐발리고 조4위라는 어처구니 없는 성적으로 광탈하는 바람에 피파랭킹 54등으로 추락했다. 피파랭킹 36등이였던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역시 지역예선의 삽질로 인해 피파랭킹 60등 근처까지 추락했다.
  • [9] 피파랭킹은 피파점수라는 것에 의해 결정되는데 1위와 2위의 간극이 거의 200점 가까이 차이난다. 2위와 3위의 차이도 거의 그정도이며 5위 이하부터 차이가 좀 줄어든다. 이 때문에 피파랭킹은 등수가 높을 수록 올라가기 힘들다.
  • [10] 그것도 최종예선조차 못가고 3회 연속 3차예선에서 탈락했다. 그것도 2006 월드컵 3차예선에서 쿠웨이트에게 골득실 차도 같아서 결국 골 우위로 1점차로 밀려 탈락한 것을 빼놓고 2010 월드컵 3차예선에선 요르단, 호주, 이라크에게 밀려 조 꼴지로 탈락했고 2014 월드컵 3차예선에서도 이라크와 요르단과 또 만나 싱가포르를 제치고 조 꼴지를 면하며 탈락했다.
  • [11] 물론 예선에서 이탈리아가 스페인과 붙어서 거의 정말 한 치도 밀리지 않는 명승부를 보여준 걸 감안하면 근본적으로 전력 자체가 떨어지는 팀이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 [12] 각각 전반 20분과 36께 마리오 발로텔리의 골.
  • [13] 이 경기는 결과적으로는 이탈리아가 패하긴 했으나 경기에서 명백한 오심이 있었다.
  • [14] 이 때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도 A매치였다. 올림픽과 동일하게 23세 이하로 출전 제한 규정이 적용된건 2002 부산 아시안 게임부터.
  • [15] 일본, 이란, 호주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우즈벡 팀 자체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었다면 한국팀의 발목을 잡아도 몇 번은 잡았을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당장 우즈벡 프로축구팀인 분요드코르의 경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K리그팀을 꺾고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중동팀들과는 달리 한국을 상대할 때도 텐백을 쓰지도 않고 오히려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는 팀이다. 2010년대에 한국 대 우즈벡 경기 중에 우즈벡이 텐백을 쓴 경기가 있었는가? 혹은 한국이 무난하게 승리한 경기가 있었는가 잘 생각해 보자.
  • [16] 이는 유로컵과 올림픽간의 대표팀 구성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 유로 2004에서는 수비축구로 우승을 차지했다.
  • [17] 수비수가 발로 차서 걷어내는데 그게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로 들어갔다. (...)
  • [18] '침대 축구'와 더불어 매번 중동 팀을 상대하기 전후에 기사에 지겹게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아예 클리셰라고 해도 될 정도.
  • [19] 이란 선수가 프리킥 찬스로 찼는데, 우연히 골포스트에 맞아 튕긴 공을 김진현이 받으려다 이란 20번 선수의 몸통박치기로 인해 김진현은 넘어지며 그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분명 골키퍼 차징이었는데, 주심은 골 처리. 다음날에는 겁나 얄미운 카를로스 이란 감독이 '오심 아닌 깔끔한 프리킥 골'이라고 망언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