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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외인구단

last modified: 2015-04-04 13:11:22 Contributors

Contents

1. 이현세 원작의 야구만화
1.1. 영화
1.2. 드라마
1.3. 등장인물
1.3.1. 외인구단
1.3.2. 그 외
1.3.3. 기타 조연
1.4. 명대사
2. 1의 항목을 패러디한, 과거 개그 콘서트에 나왔었던 전 코너
2.1. 등장인물

1. 이현세 원작의 야구만화

1983년에 대본소용 만화책으로 나와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개그 콘서트에서도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코너를 만들었을 정도.

기본 줄거리는 주인공 오혜성이 투수로 성공했으나 부상으로 인한 좌절, 그리고 외인구단에서의 혹독한 훈련으로 타자로 부활하는 부분과 어린 시절 짝사랑하던 엄지와 라이벌인 마동탁과 삼각관계, 엇갈린 운명, 마초이즘, 사회적 약자들의 대반란 등이 적절하게 섞인 명작이다.

기본 틀은 야구만화이긴 하지만 만화라는 것을 감안해도 현실성은 낮다. 자칫 선수 생활이 끝날지도 모르는 막가파식 훈련법은 그렇다쳐도 손가락을 자르고 던지는 너클볼이나 8할 타자, 100게임 연속 안타[1] 같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기록 등 김성모의 만화 '스터프 166Km' 못지않은 허세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오혜성은 노 히트 노 런 달성 당시 160km의 팜볼도 던진다...흠좀무

거기다가 스포츠 과학은 안중에도 없는 실미도식의 지옥훈련이 전력향상의 만능으로 나온다. 한국판 거인의 별인 격. 이는 당시 야구 지식의 차이이기도 하고, 일본 스포츠 만화에서 건너온 요소이기도 하다. 김성근 감독이 오대산 극기훈련 시키던 것이 이 만화 나오고 10년도 더 지난 다음이다.

이것은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 1983년 만화에서 이런식의 표현은 당연한 것이었다. 야구만화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는 거인의 별만 해도 지금 기준에서는 거의 정신나간 만화. 스포츠 만화에서 리얼리티가 들어간 것은 생각 외로 얼마 되지 않는다.[2]

사실 야구는 소재 수준에 불과할 뿐 그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사에 초점을 두고 보는 편이 좋다. 외인구단의 인물들, 특히 오혜성의 굴곡진 인생에선 페이소스가 느껴지지만 엄지는 흠좀무. 엄지 자매의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망가지는 인간 군상을 보면 '진정한 악은 자신이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된다.

이현세 글 그림으로 나오는 일이 많지만 실제로는 스토리 작가가 따로 있는 만화로, 대본소 만화의 전성시대에 스토리 작가로서 여러 만화에 참여했던 김민기가 스토리를 썼다. 김민기는 원래 이 스토리를 다른 만화가에게 들고 갔다가 거절당한 끝에 이현세에게 들고 갔는데, 이게 대박이 난 것. 후일 수익 분배 과정에서 이현세가 김민기의 몫을 부정하면서 양자간의 골이 깊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서점용 단행본으로도 발매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서점용 판본은 80년대 후반에 고려원에서 찍어낸 6권짜리 판본. 소설을 연상케 하는 깔끔한 디자인이었지만 전체 길이를 줄이기 위해 조금씩 잘라낸 부분도 있는데 95년 무삭제 완전판으로 출간된 바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각 권마다 같았던 표지가 달라졌고 각 권의 제목도 바뀌었다. 고려원이 망하면서 이 버전은 절판되었고, 이현세와 접점이 많았던 세주문화사에서 다른 판본으로 찍어냈으나 세주문화사도 얼마 못 가서 망했다. 그러다 2009년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 형식으로 재발매. 현재 전 10권 완결로 발매를 마친 상태다.

사실 80년대 당시의 말도 안 되게 엄격한 심의검열 기준으로는 발매가 불가능한 작품이었다. 요즘 기준으로 봐도 대놓고 불륜, 스토킹을 미화하는 막장스러운 면모가 보이니 뭐... 하지만 심의에서 별 문제없이 통과되어서 히트를 쳤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검열 감독관들도 너무 만화가 재미있다 보니 심의에서 빠꾸를 맥이면 자기들도 뒷이야기를 못읽으니까 통과시켰다는 전설같은 루머가 전해내려온다. 흠좀무.

1.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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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1986년에 당시의 흥행 감독 중 한명이던 이장호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제목도 공포의 외인구단이 아니라 <이장호의 외인구단>이 되었다. 원작의 인기때문에 여러 감독들이 영화화를 구상했으나 당대 흥행이나 비평 두마리 토끼를 잡던 감독인 이장호가 맡았다. 다만 이떄는 29만원옹이 지배하던 군부독재의 80년대로 관객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제목인 공포의 외인구단이 아니라 이장호의 외인구단으로 개명했다. 상영 당시의 종로 피카디리 극장

오혜성 역을 맡은 최재성은 이 영화로 단숨에 스타가 되었는데 당대의 반항아 오혜성역에 아주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는다. 다른 캐스팅은 상당히 미묘한 편. 하지만 연기력으로 커버했다는 것이 중평이다.

사실 우락부락한 손병호 감독 역을 영 빼빼마른 안성기가 맡아 안 어울릴 거 같지만 연기파답게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였고, 수더분한 아저씨 역을 많이 한 맹상훈이 마동탁 역으로 나와 충격과 공포를 주었지만 생각보다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고, 나한일이 최관 역을 맡았고, 권용운이 얼굴에 뭔가 개그스런 흑인 분장을 하고 하국상 역을 했으며, 나중에 번역가로 이름을 알린 조상구는 이 영화에서 조상구 역을 맡은 걸 계기로 예명을 조상구로 쓰기 시작했다. 문제는 엄지 역의 이보희는 특히 당시에도 꽤 논란이 됐던 캐스팅으로, 이장호 영화의 페르소나로 활약한 배우라서 뽑힌 감이 있다. 낙하산미모라는 부분이야 80년대의 대표 미녀 중 하나가 이보희니 꿀릴 게 없다지만, 내용상 엄지와 오혜성은 동갑내기임에도 아무리 잘 봐줘도 이보희와 최재성은 동갑내기로 보이지 않고 연상연하 커플로 보였기 때문.

좀 과장된 장면들도 여럿 있고 분량 많은 원작을 축소하면서 영화 자체로만 봤을 때 뜬금 없어 뵈는 전개도 많으며, 야구 영화라는 흔치 않은 시도 때문에 기술적인 부족함이 보이는 부분도 많은 영화. 그럼에도 원작의 분위기 하나는 제대로 살렸고 당시의 프로야구 붐과 최고 인기의 원작과 최고 흥행 감독의 만남이란 게 화제를 불렀다. 흥행도 서울관객 28만명을 동원하며 그해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로 인해 잠시간 한국 영화계에 만화 원작 영화를 만드는 붐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줄줄이 흥행 실패를 맛봤다는 게 함정
외인구단 이후에 제대로 흥행에 성공한 스포츠 영화는 2008년 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처음이다. 그뒤 국가대표가 흥행에 성공, 글러브가 가까스로 본전을 회수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 외의 스포츠 소재 영화는 죄다 본전치기에 실패했다고 보면 된다.

전부 가상의 구단만 등장했던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선 마동탁이 속한 최강의 구단으로 해태 타이거즈가 등장한다. 그런데 마동탁네 구단은 원작에서 천하의 개쌍놈 수준인데다 작중 광주 연고팀은 황룡구단이라고 따로 있다. 아무래도 야구 소품 지원이나 기술 자문때문에 해태와 합작한 것이 원인일듯. 사실 당대 최강구단인 것도 있고.

영화 속 해설 장면에선 하일성이 출연하기도 했는데 2편에서도 특별출연한다.

원작과는 완전 별개로 외인구단2라는 속편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감독도 조민희라는 다른 이가 맡았는데 이 감독은 이 작품 뒤로 묻혀진다. 여기서는 1편 사건 이후 찌질거리거나 1편을 추억하면서 살던 외인구단 단원들이 최관의 지휘 아래 다시 뭉쳐서 활약한다는 스토리인데 최관의 나한일과 오혜성의 최재성, 최경도의 권순철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배우가 교체되었다. 여기서 최엄지는 응경(...), 마동탁은 천호진, 백두산은 이 맡았다. 흥행이나 평도 상당히 나뻐서 서울관객 4만에 그치면서 시리즈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영화화될 당시 1편에서 주제가로 쓰인 수라의 '난 너에게'라는 곡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1편에서 도향이 부른 오프닝 격의 노래인 '외인구단'이나 기타 삽입곡들도 가득한 열혈 분위기가 영화에 꽤 어울리는 편이고, 소수지만 팬도 있다.

1.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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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MBC 주말특별기획
여자 2009 외인구단 친구, 우리들의 전설
만화가 처음 나온 지 26년이 지난 2009년에 드라마화가 결정, '2009 외인구단'이라는 이름으로 MBC에서 20부작으로 방영할 계획이었는데...시청률이 한자릿수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는 바람에 결국 16부작으로 조기종영됐다. 결국 흑역사로 전락. 해당 드라마는 이후 일본에서 "스트라이크 러브"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어 기존의 20부작에서 2부가 더해진 22부작으로, 병맛스럽게 끝났던 한국판과는 달리 만화판의 결말을 어느정도(?) 따라가는 편이다. 그러나 만화판과는 미묘하게 뒤틀려있는것이 뭐라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유발시킨다.

1.3. 등장인물

1.3.3. 기타 조연

  • 오혜성의 아버지 : 오혜성의 아버지. 직업은 땅꾼으로 보인다. 일찍 아내를 잃은 충격 때문에 매일 술을 마셨으며, 취할 때마다 오혜성을 때리는걸로 인생을 살아왔다.[3] 심지어 아들이 고등학교 야구부 합숙 훈련을 하던 날에 찾아와서 때리기까지...[4] 오혜성이 서부구단에 입단한 날 과음을 한 나머지 취한 상태에서 오혜성에게 처음으로 무릎꿇고 사과를 하고 싶다며 길을 가다가 자동차 사고로 죽고만다.
  • 트럭운전기사 아저씨 : 오혜성과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갈 때 만난 아저씨. 오혜성의 아버지의 말에 끌려 차도 태워주고, 팔아서 같이 술도 마시기도 했다. 나중에 오혜성이 아버지의 유언대로 새 차 값을 준다. 오혜성이 최엄지가 마동탁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방황할 때 다시 한 번 나온다.
  • 최엄지의 어머니 : 최엄지의 어머니. 오혜성과 엄지 사이를 막고 마동탁과 엄지가 맺어지길 바란다[5].
  • 유미선 : 유성구단의 회장의 딸. 마동탁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용한 여자인 동시에 마동탁을 이용해서 자신의 외삼촌인 박광도가 감독이 되게끔 만들었다. 결국 마동탁이 언론에서 대놓고 차버린다. 오혜성을 스카웃하려 할때 나서기도 했다.
  • 윤선호 : 오혜성이 입단할 당시에 타격코치였으며 최인엽이 물러나자 임시로 감독을 맡았고 손병호가 감독이 되자 다시 코치가 되었다. 사람 좋고 코치로서 탁월하지만 강하게 다그치지는 못하는 분.
  • 영순이 : 백두산의 동거녀이자 천하의 개쌍년. 오혜성, 백두산과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작중 오혜성에게 사실은 혜성 오빠를 좋아했다고 고백하지만 돈냄새를 맡은 영순이의 구라(..) 혜성은 이미 그녀가 백두산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고 있음 오혜성이 부상으로 폐인이 됐을 때 백두산이 오혜성을 도와주자는 청을 거절했고 사이가 틀어진 뒤 백두산이 자신이 맡겨놓은 통장의 돈을 달라고 하기 위해 찾아가자 한번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해버린다고 협박질(...) 그런 주제에 후에 백두산이 외인구단원으로 서부구단의 야구선수로 복귀해 압도적인 포스로 승리를 거두자 돈냄새를 처맡고(...) 그날로 재빠르게 고향으로 내려가 백두산의 아버지의 마음을 사로잡아 부자지간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외인구단의 위기 때 백두산이 결혼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손병호 감독의 일갈로 결국 현재 새로 교제하는 여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서 망했다.
  • 형자 : 최경도가 좋아한 여자. 직업은 은행원이다. 최경도를 싫어했지만 외인구단원이 되어 돌아오고 더불어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받게 되자 마음을 바꾸고 결혼을 하지만 결혼식날부터 최경도에게 철저히 복수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를 가지고 최경도가 이제 성실한 가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으니 영순이와는 다르게 앞날이 행복할 듯.
  • 하국상의 어머니 : 하국상의 어머니. 남편은 주한미군이었던 스미스라는 이름의 흑인이다. 하국상을 낳자마자 남편에게 버림 받아 홀로 하국상을 키우며 시장에서 생선을 내다팔았다. 아들 사랑이 극진한 분임과 동시에 여전히 남편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하는 분.
  • 조동기 : 조상구의 아들. 아버지가 프로야구 선수라는 점을 자랑스러워하지만 마동탁 앞에서 수모를 당한 모습을 보고 아버지를 부끄럽게 여겨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기하여 마동탁과의 승부에서 이기자 자신의 부끄러움을 뉘우치고[6] 아버지의 승리를 응원한다.
  • 강일만 : 서부구단의 내야수. 그나마 기존 서부구단 선수 중에서는 타격이 좋은 선수로 외인구단 멤버로 채워지지 못한 포지션인 3루수를 맡는다. 타순은 백두산-최관 다음에 6번 타순을 맡는듯. 나중에 회장의 사주로 외인구단과 마찰을 일으키며 한국시리즈에서 태업성 플레이의 주동자 중 하나가 된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역전찬스가 왔을 때 타순이 돌아와서 의도적으로 아웃을 당할 계략을 세웠으나 배도협이 전격적으로 재등장함과 동시에 교체되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 후 회장이 안면몰수하고 태업성 플레이의 책임을 사장과 자신들에게 덮어씌우면서 태도를 바꾸자 본인도 개심한 듯 성실하게 플레이에 임했다. 그러나 3차전 9회말 안타 한방이면 끝내기 패배의 상황에서 마동탁의 기습 세이프티 스퀴즈 타구를 잡으러 달려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공을 잡지 못하고 그 사이에 전 주자가 베이스를 밟으며 거기서 서부구단의 전승신화에 제동을 건 역적이 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늦게나마 더듬거리면서 공을 잡으려는데 최경도가 온몸을 던져서 태클을 걸어서 나뒹굴게 된다. 패전 상황에 열받은 최경도가 자신에게 화풀이를 하는 줄 알고 "이번에는 고의가 아니었어!"라면서 버럭했으나 최경도의 대답은 "이제 와서 잡아봐야 저쪽의 승리만 확정시켜줄 뿐이다." 최경도가 강일만에게 태클을 건 이유는 번트타구가 끝까지 굴러가게 내버려둠으로써 만에 하나 있을 파울의 가능성에 마지막 희망을 건 거였다. 최경도는 공을 향해 기도를 하다시피 하면서 타구가 굴러가는 걸 지켜봤고 그 기도가 통했는지 공은 파울라인 바깥쪽으로 굴러가면서 서부는 기사회생하게 된다. 이 대목에서 손병호 감독의 심장마비에 대한 복선이 나오게 된다.
  • 황영 : 서부구단의 투수. 그나마 투구가 좋은 투수로 회장의 계략과 외인구단에 대한 불만, 스포츠맨십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시합에서 전력투구하여 위기에 시합을 승리로 이끈다. 회장의 사주를 받은 기존 서부구단 멤버 중에서 첫번째 이탈자로 경기가 끝나자 회장의 계략에 동참했던 다른 선수들에게 비아냥을 듣는다.
  • 최재국 : 유성구단의 에이스 투수. 처음에는 마동탁을 건방지다고 여겼지만, 점차 마동탁의 승부욕과 그에 따른 성실성에 감탄하여 그를 뛰어난 선수로 칭하게 된다. 심지어 "제 승리를 동탁군을 위해서 바치겠습니다!" 라고(...)
  • 방사형 : 황룡구단의 투수. 남들보다 더 긴 손가락의 소유자로 자신의 신체 조건을 이용하여 비화구라는 자신만의 변화구를 구사하여 황룡구단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오혜성과의 대결에서 패하고 만다. 그 뒤에는 철저하게 잊혀진 비운의 투수(...) 차라리 유성구단원이라고 했다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가능했을텐데...
  • 서상철 : 서부구단의 구단주이자 대기업 서부그룹의 회장. 철저하게 돈과 이익을 탐하는 인물이며 목적을 당설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손병호와의 24억원 계약을 맺고 그를 후원하지만 뒤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점과 돈을 주기 싫은 마음에 음모를 꾸며 기존의 서부구단원들에게 돈을 뿌려 고의로 경기를 지게 만들려고 하지만 외인구단원들의 넘사벽 실력에 번번히 실패하거나 손병호 감독의 카리스마 등으로 모두 무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정적으로 홍정희 기자의 협박질로 음모를 접게 된다. 또 결과적으로 손병호 감독이 죽고 팀의 전승 기록이 깨졌으니 돈 밝히는 그로서는 최고의 엔딩일 듯. 허나 외인구단원들이 다음 시즌에 모조리 다 나갈 생각들이니 여기도 망했어요(...)
  • 오단장 : 서부구단의 단장. 회장에서 충성을 다하는 인물로 서회장의 하수인.
  • 최인엽 : 오혜성이 입단했을 당시에 서부구단 감독. 오혜성의 아버지를 모욕하여 결과적으로 죽게끔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이후 오혜성의 자질을 믿고 우승하려하지만 부상 사실이 알려지자 가차없이 내버린다. 나중에 유성구단이 오혜성을 스카웃할 때 부상 사실을 숨겼지만 진실이 밝혀지자 감독직에서 물러난다.[7] 그리고 잊혀졌다(...)
  • 손병호의 매제 : 손병호가 대학시절 만난 같은 한국인 친구. 일찍이 손병호의 마음과 꿈을 곁에서 지켜보았으며 그의 뜻을 이루게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나중에 손병호의 여동생과 결혼하여 매제가 된다.

1.4. 명대사

  • 오혜성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 손병호 "강한 것은 아름답다.", "강하다는 것, 그것은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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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메이저 리그에서도 수십년째 4할, 56게임 연속안타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KBO에서 박종호가 세운 연속 안타기록이 39게임인 것을 생각해보자.
  • [2] 더군다나 호시 잇테츠가 어린 아들 호시 휴마에게 가혹한 훈련과 구타를 가한 행위를 오늘날 현실에서 일어났다면 아동학대천하의 개쌍놈 딱지 달기는 물론이요 긴급출동 SOS24 출동감이다.
  • [3] 오혜성을 때리는 순간은 술에 취했을 뿐이며, 술이 깨면 아들 걱정을 하며 아들이 잘되기 위해서라면 밥을 빌어서라도 먹였다. 오혜성 또한 자기 아버지에 사랑을 알기에 남들이 비난해도 아버지에 마음을 알기에 항상 자부심을 가졌다.
  • [4] 오혜성은 이때 맞고만 있었는데, 이것을 본 백두산은 오혜성에게 감명을 받아 자신의 진정한 친구로서 돌보기 시작했다.
  • [5] 작품 초반에는 딸을 단순히 좋은 신랑감과 맺어지길 바라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딸이 가장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었다. 훗날 오혜성에게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후회한다.
  • [6] 마동탁과의 첫대결에서 아버지가 승리했을 때 친구들이 마동탁을 이긴 투수가 아버지가 아니냐고 묻자 "아니야"라고 뛰쳐나가면서 속으로 '저는 아버지를 자랑할 자격이 없어요.'라고 했다.
  • [7] 실은 오단장과 협의하여 거액의 차익을 받고 오혜성을 유성구단에게 팔려고 했지만, 오혜성이 먼저 진실을 밝히자 자신들의 진실로 밝혀질까봐 적당한 선에서 끊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최인엽은 사직과 동시에 비밀 엄수에 대한 막대한 거금을 받았다.


2. 1의 항목을 패러디한, 과거 개그 콘서트에 나왔었던 전 코너


2005년 9월부터 2006년 4월까지 했다. 출연진은 이수근, 장동혁, 변승윤. 코너 BMG은 김도향의 외인구단.

말장난(언어유희)으로 시작해서 말장난으로 끝나는 코너. ex) "너 자꾸 나랑 맞먹을래?" "아니, 밥먹을래!"
말장난을 하고 나면 "따쉬!" 하고 "느낌이 이상해! 전혀 유치하지가 않아!" 하는 식으로 반어법적인 반응을 취하는 게 코너의 특징이다. 시합을 하면 위 영화의 OST '난 너에게'가 흐르면서 느리게 행동한다.

2.1. 등장인물

  • 이수근 - 설까치 역. 키만 보면 최경도. 매주 엄지가 뭘 한다면서 자기 엄지손가락을 보여준다.
  • 장동혁 - 마동탁 역. 은근히 싱크로율이 높다.
  • 변승윤 - 백두산 역. 설까치와 마동탁이 싸우는 걸 말리고 충고를 하지만 그것도 말장난이다. 중간에 재미없는 말장난을 해 분위기를 가라앉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