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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last modified: 2015-04-04 00:47:33 Contributors

Certified Public Accountant (CPA)

Contents

1. 개요
2.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KICPA)
2.1. 시험
2.1.1. 응시자격
2.1.2. 시험 방법
2.1.3. 시험과목
2.1.4. 합격자 통계
2.1.5. 난이도와 연도별 경향
2.2. 회계사의 진로
2.2.1. 빅4 회계법인
2.2.1.1. 빅4 회계법인의 직급
2.2.2. 공직으로 진출
2.2.3. 기타 진로
2.2.4. 취업 이외의 영역에서의 인정
2.3. 주된 업무
2.3.1. 감사
2.3.2. 세무
2.3.3. 자문
2.3.4. 시장 발전 전망
2.4. 대우
2.4.1. 살인적인 업무량
2.4.2. 직업병
2.4.3. 회계사의 수입
3. 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제도
3.1. 미국 공인회계사 (USCPA)
3.2. 영국 공인회계사(ACCA)
3.3. 공인 관리회계사 (CMA)

1. 개요

법적으로 지정한 회계감사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 보통 대한민국 안에서 (공인)회계사 또는 CPA라는 말은 대한민국의 공인회계사(KICPA)를 말하기 때문에 외국의 공인회계사 제도에 대해서는 맨 하단을 참조한다.

2.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KICPA)

공인회계사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한다. 공인회계사시험 안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1965년 이전에는 '계리사'라는 명칭을 대신 썼으나, 현재에는 보험계리사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며 회계사와는 별반 관계가 없는 직업이다. 세무사의 경우 많은 시험과목이 겹치며 세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직종으로 많은 관련이 있다.

2.1. 시험

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회시, CPA(c파)'등으로 줄여서 부른다.

2.1.1. 응시자격

  • 영어 성적 : 토플 (iBT 71 등) / 토익 (700) / 텝스 (625) 등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매년 1월 중순 경 1차시험의 원서를 접수하니 그 이전에 성적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2013년도 시험의 경우는 2011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한 시험의 성적표를 제출하며, 2012년 12월 시험까지 점수를 만들어 놔야 한다.

  • 제한능력자 : 미성년자, 피성년후견인 등은 시험에 합격해도 공인회계사가 될 수 없다.

  • 학점 이수 제도 :
2007년 이전에는 응시자격제한이 없었으나 2007년부터 학점이수제도가 도입되어 회계학 및 세무 관련 12학점, 경영학 9학점, 경제학 3학점을 이수해야만 응시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상경계열 합격자는 전체의 76.3%에 달한다.

하지만 상경계열 전공자가 아니라도 부산교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 등에서도 CPA 합격자가 나온다. 이는 학점은행제, 독학사, 원격대학, 대학원 등을 이용해 응시자격을 확보한 경우이다. 고졸이나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도 이런 방법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시행기관이 다른 여러 곳에서 학점을 취득한 경우 중복과목으로 학점이 취소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 비전공자들은 학점이수와 같은 사소한 곳에서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2.1.2. 시험 방법


시험 장소는 1차 시험의 경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를 수 있으며, 2차 시험은 서울에서 실시한다. 시험 일시는 1차 시험은 2월 말(일요일), 2차 시험은 6월 말(토/일) 이틀간 치른다.

제1차시험은 객관식이다. 전 과목에서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경쟁률은 5:1에서 10:1 정도.

제2차시험은 주관식이며 사실상 상대평가이다. 경쟁률은 3.3:1에서 4:1 정도.
답안이 공개되지 않고 주관식이라 정확한 채점기준을 알 수 없지만 그 해 수험생들의 평균점수를 확인해 채점자들이 기본점수를 주고 시작하는 방식등으로 합격자 수를 조정한다. 2차는 애당초가 주관식이니 선발 인원에 맞춰서 채점 기준을 조정한다.

1차시험의 경우 매 과목 배점의 40% 이하를 득점한 사람은 과락자가 되어 떨어진다. 2차시험의 경우 매 과목 배점의 60% 이하를 득점한 사람은 과락자가 되어 해당 과목에 떨어진다. 또 2차에서 탈락할 경우 다음 해 시험에서 1차시험과 전년도 2차시험에서 합격한 과목을 면제해준다.

2.1.3. 시험과목

1차시험

1교시 110분 경영학 40문항 100점 만점
경제원론 40문항 100점 만점
2교시 120분 상법 40문항 100점 만점
세법개론 40문항 100점 만점
3교시 80분 회계학 50문항 150점 만점
310분 총 210문항 550점 만점

2차시험

1일차1교시 120분 세법 100점 만점
2교시 120분 재무관리 100점 만점
3교시 120분 회계감사 100점 만점
2일차 1교시 120분 원가회계 100점 만점
2교시 150분 재무회계 150점 만점
550점 만점

서술형으로 출제되며 과목마다 몇 문항이 출제될지는 알 수 없다. 또 2차 시험은 과목별 합격을 따지므로 총점은 의미가 없다.

2.1.4. 합격자 통계

금융감독원의 통계에 따르면 합격자들의 최초 1차 시험 응시에서 최종 2차 합격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3년이고, 여기에 1차에 응시하기 위해 공부했던 기간 6개월을 임의로 가산하여 합격자들의 수험기간을 평균 3년 반으로 발표했다. 최초에 응시하여 1,2차를 모두 합격한 경우는 전체의 4% 정도이며 1차 합격 후 다음 해에 2차를 통한 합격은 전체의 21.8% 정도이다.
2차 과목의 유예와 합격률을 살펴보자면 5과목 중 4과목 합격 후 유예라면 97.3% 이상의 확률로 다음 해 2차에 합격한다. 3과목 합격 후 유예라면 86.4%, 2과목 합격 63.7%, 1과목 합격 35.1%, 0과목 합격 6.6%. 즉, 1차에 합격한 후 그 해에 2차를 최대한 많이 합격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매년 합격자 상위권 톱3인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전체의 34%를 차지하며, 기타 서울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의 인서울 대학을 모두 합치게 되면 전체의 85% 정도가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 된다. 해외 유학생, 독학사, 학점은행제 출신이라면 CPA 시험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12년 시험에서 해외 대학 출신 합격자는 3명, 독학사 등 비정규 학위 출신자는 4명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대학별 CPA 합격자 수

대부분의 합격자는 학원을 이용한다. 실제 강의와 인터넷 강의 등이 있다. 과목별 공부방법(사설학원)

2.1.5. 난이도와 연도별 경향

2007년 : 학점 이수제, 토익 성적이 도입되었다. 역대 최저 난이도였다. 그 이전의 시험에는 학점 이수할 필요가 없었고 영어는 토익 대신 필기시험을 반영했다.
2009년 & 2010년 : 경제학 과목의 난이도 덕분에 관련 커뮤니티에는 공인경제사 시험이란 단어마저 생겨났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하도 고난이도로 나오다보니 수험생들이 난이도에 적응(...)
2011년 : 경제의 경우 201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무난한 수준이네'하며 풀었지만... 회계학이 역대 최고 난이도 & 역대 최대 분량이건 시험지가 아니라 소설책이야으로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등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 넣었다.
2012년 : 1차와 2차 모두 세법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K모 대학교 커뮤니티에는 세무회계 한 과목만을 남겨둔 2차 유예생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낳았다.
2013년 : 전략 과목으로 불리우던 일반경영학과 상법이 헬 난이도로 출제되어, 다른 과목들은 반타작만 하고 상법 & 일반경영학 과목에서 점수를 획득해 총점 330점을 넘으려고 꼼수를 부리던 계획했던 수많은 수험생들을 맨붕에 빠뜨렸다.
2014년 :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1차 커트라인이 예년의 330점대에서 393.5로 급상승했다. 9,461명이 응시해 1,703명이 합격했으므로 응시자의 18%가 합격한 셈.
2015년 : 금융감독원의 발표(14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하겠다)만 믿다가 뒤통수를 후려맞은 케이스. 회계학과 상법이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역대급 문제가 출제되었다. 회계:말문제가 두문제밖에 없어?! 상법: 뭐야? 왜 다 맞어?(..) 실제 컷은 344.5, 총 1706명 합격.

결론을 내자면, 2000년대 후반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시험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
당신이 회계사 시험 준비생인데 엔하위키를 보고있다면... 빨리 공부해!!

2.2. 회계사의 진로

대학교 재학이나 군 입대를 제외할 경우 대형회계법인과 로컬회계법인, 기업체 신입 취업을 포함 취업률은 90% 이상이라고 할수 있다.

회계사 취득 후 2년간(회계법인) 실무수습을 거치면 외부감사업무를 볼 수 있고 등록회계사가 될 수 있다.

이 이후에는 3년~5년 이상 경력의 시니어 어쏘 직급 회계사는 원한다면 대기업 대리 (공채 기준 4년 정도 소요됨) 직급으로 재취업이 가능하다. 일반 기업체의 경우, 이직을 원하는 회계사들의 대상으로 이직 협상을 할때, 회계법인의 연차와 거의 차이나지 않는 연차대우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연봉의 경우 협상할때 정규직으로 계약을 할 것인지, 단기 전문계약직으로 계약을 할것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긴하나, 회계사의 이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어감에 따라, 정규직 협상을 원하는 회계사가 늘어나고 있고 결론적으로 공채사원과 거의 차이나지 않는 연봉테이블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예전에 비해 전문직으로서 회계사의 대우가 월등히 낮아졌다는 징후이다.

2.2.1. 빅4 회계법인

  • 안진-Deloitte(딜로이트)
  • 삼일-PricewaterhouseCoopers(PwC)
  • 한영-Ernst&Young(언스트앤영)
  • 삼정-KPMG

CPA 신규 합격자의 70% 정도는 빅펌이라고 불리는 4개의 거대 회계법인에 입사하게 된다. 빅4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전체의 55%를 차지한다. 빅4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거대 회계-컨설팅 회사이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대기업들은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빅4 회계법인을 선호한다.

삼일회계법인 2014년 연봉은 다음과 같다.
  • 수습 (1,2년차) : 세전 5,000 (세후 4,300) ~ 세전 5,500 (세후 4,700)
  • Senior (3~5년차) : 세전 6,500 (세후 5,500) ~ 세전 8,000 (세후 6,600)
  • Manager (6~8년차) : 세전 8,500 (세후 7,000)~ 세전 10,000 (세후 8,000). 2013년에 6년차 회계사가 세후 7,308이었다고 한다.
  • Senior manager (8~9년차) : 세전 10,000 (세후 8,000) ~ 세전 11,500
  • Director (주로 10~12년차) : 세전 13,000 ~ 세전 15,000

5년차까지는 법인내에서 주로 Field에서 뛰는 데 반해, 6년차인 Manager(과장)부터는 Field보다는 사무실에서 Review나 대고객업무(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때 계속 법인에 남아 파트너를 목표로 할지 퇴사하여 다른 길을 찾을지 결정하게 된다.
Senior manager는 실질적인 Manager role을 담당한다.
Director부터는 철저한 성과주의로 승진이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의 차이가 분명하며, 조직 내에서 이사라고 불러준다. 보통 10~12년차가 되어야 이 직급까지 갈 수 있다.

12년차 이상부터는 성과에 따라 Partner가 될 수 있지만, Big 4에서 Partner를 달기란 매우 어렵다. 처음 회계법인에 100명이 들어왔다면 이 때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많아야 3~4명 정도이다. Partner는 NEP(Non-Equity Partner, 지분 없는 파트너)와 EP(Equity Partner)로 나뉜다.

처음 Partner를 달면 지분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NEP Partner는 파트너 총회에서 신규 파트너 영입후 실력과 능력을 검증하는 일종의 Test 단계이다. 연봉은 회사에 따라 차이가 크나 Big 4 평균 세전 2억원에 근접하는 연봉을 받는다.

NEP에서 능력을 검증받아 EP가 되면 정식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EP의 경우 지분을 받으며 결산 후 배당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Big 4 EP 파트너의 경우 최소 세전 5억원 이상의 연봉과 함께 3000cc 이상의 대형 승용차를 법인으로부터 받게 된다. Big 4 중 가장 큰 Firm인 삼일회계법인의 경우 EP 파트너가 연봉이 세전 10억원이다. 호칭은 팀장 또는 본부장으로 불린다. 이쯤 되면 EP는 회계법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표급인 Senior Partner가 된다면 연봉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십억원을 받게 된다고 한다.

빅4 회계법인은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회사이므로, 여기에서의 경력은 MBA 유학이나 해외취업 이직시에 중요한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 해외 이직 기회가 많다.

채용은 매년 2차시험 직후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말에 완료되는 편이다.

신입 수습회계사의 경우 명문대 출신을 위한 쿼터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채용 설명회나 면접 등에서 쿼터에 대해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신학교, 나이, 성별 등이 기준이 된다.

다양한 비명문대 출신들이 빅펌에 입사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도 나름대로의 쿼터를 통해 입사하는 것으로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이나 지방대 출신을 위한 온라인 지원, 유학파와 해외 대학 출신자들을 위한 쿼터가 있다. 그 외에 경력직 채용의 경우 확실히 학벌과는 거리가 있다.

2.2.1.1. 빅4 회계법인의 직급
직급 (내부직급) 연차 대기업 사무직 직급
Partner (상무 이상) - 상무 이상 고위 임원
Principal (상무보) 15~ 상무보
Director 디렉터 (이사) 12~14 부장
Senior Manager 시니어 매니저 (부장) 9~11 차장
Manager 매니저 (차장) 6~8 과장
Senior 시니어 (과장) 3~5 대리
Staff 스탭 (대리) 1,2 대졸 사원

승진이 일반 사기업보다 훨씬 빠르다. 사기업에서 임원에 들어서려면 평균 23년이 소요되는데, 회계사는 15년이면 가능하다.

2.2.2. 공직으로 진출

공공기관(공사, 공단, 공기업), 공무원을 통틀어 말한다.

아무 경험 없이 이런 진로를 택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2011년 신규 합격해서 취업 대상자가 된 773명 중 회계법인과 감사반을 택하지 않은 사람은 8명에 불과했다.

공직으로 진출하는 회계사의 수는 경력 0년 수습 회계사와 경력 2년 이상 등록 회계사를 달리 생각해야 한다. 수습 회계사로 공직에 진출하는 경우는 드물다. 2011년 신규 합격자 773명 중 공공기관을 택한 사람은 5명에 불과했다. (국가기준회계센터,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감독원)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공직에서 우대 조건으로 등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공기업에 응시한다고 다 붙여주는 건 아니다. 신입공채에 응시한 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대다수가 탈락을 하는 기염(-_-)을 토하기도 한다.
  • 한국은행 경영직렬의 경우 2014년 신입사원 24명 중 12명이 회계사이다.
  • 금융감독원 경영직렬의 경우 매년 70% 이상이 회계사이다.
  • 국제연합(UN) JPO 시험에서 KICPA와 AICPA 등에 대해 가산점을 주며, 회계나 재무 담당자로 파견된 경우가 있었다.
  • 감사원에서는 4년 경력(수습기간 포함)의 회계사를 6급으로 특채한다. 그 외에도 감사직 7급 시험에 회계사 세무사에 (경력 무관) 가산점을 주므로 회계사 소지자가 감사직 7급 시험을 치러서 합격하는 경우가 합격자의 20% 정도.
  • 국가정보원에서는 3년 경력(수습기간 포함)의 회계사를 특정직 7급으로 특채한다. 그 외에도 특정직 7급 공채 응시시 회계사 (경력 무관) 가산점을 준다.
  • 세재정연구원(KIPF)의 세법연구센터,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국회계기준원(KASB) 조사연구실 등에도 비교적 많은 회계사가 근무하고 있다.

2.2.3. 기타 진로

  • 로컬(중소형 회계법인)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빅4에서 떨어져서 로컬이나 일반 기업체로 갈 확률은 30~40% 정도이다. (2013년 기준) 2013년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등록된 회계법인은 127개이므로, 빅4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규모인 셈이다.
로컬회계법인은 원펌형 로컬과 순수 로컬로 구분된다. 회사이름만 봐서는 구분이 어려우며 순수로컬의 경우에도 지점 또는 팀별로 원펌형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험에 합격하고 로컬로 진로를 잡아야 하는 분은 회사운영형태에 대한 정보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펌형 로컬은 채용을 일괄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순수로컬은 지점, 팀 또는 담당 파트너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공회 채용정보란에서 보면 쉽게 확인된다.
위에서 써놓은 고연봉은 빅4에 합격할 경우의 대우이며, 극소수의 로컬은 세후 3000만원 후반대의 초봉(성과급, 어학비, 체력단련비, 명절휴가비 포함)을 지급하며 업무용 노트북도 지급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로컬은 세후 연봉 3천만원 미만에 계약하게 된다. 이 경우 보너스, 수당, 명절휴가비 등이 일체 지원되지 않으며, 심지어 업무에 필요한 노트북마저 자기비용으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반면 로컬은 승진이 빠르며 일찍 영업에 뛰어들게 되어 빅펌에 비해 파트너가 될 확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영업전선에 뛰어드는 시기가 빠른 것에 기인할 뿐이며, 그 영업전선에 빨리 뛰어들어 수임경쟁에 '성공'하는 '소수'의 로컬회계사들에 대한 이야기일뿐이므로 로컬회계사라는 것 자체로 영업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과거 로컬법인은 빅4에서 경력을 쌓은 후 개인개업시 입사하는 곳이었다. 현재도 순수로컬의 경우는 대부분 수습회계사를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로컬의 1년일정은 빅4에 비해서는 훨씬 여유있는 것이 사실이다.

  • 금융권 회사로 진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진로는 회계사 일을 하면서 기본을 다진 다음,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이나 소수 특정인을 대상으로 돈을 모아 투자활동을 하는 사모펀드(Private Equity) 관련 업무로 진출하는 것이다. 연봉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2.2.4. 취업 이외의 영역에서의 인정

- 독학사 : 공인회계사 시험을 최종 합격하면 경영학 독학사의 1,2,3단계를 면제 처리하며, 4단계만 치르면 된다.
- 학점은행제도 : 45학점 인정
- 로스쿨 : 로스쿨 진학시 공인회계사 합격자는 끝판대장급 스펙으로 취급한다. 공인회계사를 보유한 변호사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고 우대받는다.
- 장학금 : 많은 대학에서 재학 중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에게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 편입 : 최종합격시 성균관대 서류전형, 필답시험이 면제되고 곧바로 면접만 치면 된다. 인서울 상위권 대학이 아닌 이상 갈 일이 없다는 뜻이다.
- AFPK : 공인회계사 합격자(0년)는 별도의 교육을 받을 필요 없이 바로 AFPK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 CFA : 회계사로 일하는 기간은 CFA 인증을 위한 경력 조건(4년)을 충족한다.
- CFP : 공인회계사 등록자(3년)는 AFPK 시험을 치르거나 별도의 교육을 받을 필요 없이 바로 CFP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 1차 합격의 가치
공인회계사 시험을 1차 합격하면 중앙대학교 편입에서 우선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공인회계사 1차 합격생은 취업에서 각종 회계 자격증, 재경관리사 자격증 등보다 더 높은 스펙으로 취급된다. 많은 대학에서 공인회계사 1차 합격만으로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2.3. 주된 업무

2011사업연도 기준 업무부문별 매출 구성을 보면, 회계감사 7,018억원(38.1%), 세무 4,606억원(25.0%), 컨설팅 6,805억원(36.9%)의 3대 업무가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2.3.1. 감사

Audit

회계사 업무의 메인으로, 기업의 재무제표의 문제점을 찾고 바로잡는 역할이다. 특히 의도적으로 장부를 조작한 것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서류를 검토하는 것은 기본이고, 출장을 통한 현장 실사와 실무자와의 면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현행법상 자산총액 120억원 이상(2014년 개정)의 주식회사는 반드시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2.3.2. 세무

Tax

공인회계사법에 의해 공인회계사도 세무 자문 업무가 가능하다. 2013년 현재 가장 전망이 좋은 직무분야이다.

단, 2012년부터는 공인회계사 자격으로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받을 수 없다. 하지만 법안이 개정된다고 해도 단지 자격만 못 받는다는 것이다. 이미 2003년 세무사법 개정으로 2004년 이후 합격자의 경우 세무사 자격은 교부받아 왔으나 세무사라 칭하지만 못하여 왔다(공인회계사 합격자 세무사 명칭 부여 금지).2011년 세무사법 개정으로 2012년 이후에는 자격 부여 조차도 금지된다. 하지만 공인회계사법에 의거해 공인회계사도 세무대리 업무가 가능하여 실질적인 차이는 없다. 세무사 자격이 없는 공인회계사도 세무사와 동일하게 세무대리인으로 등록되어 활동한다

2.3.3. 자문

Advisory

2.3.4. 시장 발전 전망

IFRS 도입에 따라 2007년에서 2012년 사이에 몇년간 일감이 아주 풍부한 상태였다. 그러나 2013년부터는 IFRS 특수가 끝나고 감사/자문 분야 수익성이 줄어들면서 대규모 감원과 신규채용 감소가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신규채용 추세 또한 2013년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13년 회계연도에 세무 관련 매출은 25%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 삼일, 안진 회계법인은 별도의 세무법인(삼일세무법인, 안진세무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국세청 출신 간부가 퇴임 후 대형 회계법인에 즉시 재취업하는 것은 공직자 윤리법에 의해 불가능하지만, 세무사 자격증이 있는 국세청 출신 간부라면 세무법인에 곧바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2.4. 대우

2.4.1. 살인적인 업무량

주변의 회계사 친구가 업무량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면 따뜻하게 안아주도록 하자. 회계사들은 연봉에 비해 업무 강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이런 가혹한 업무환경 때문에 2년도 못 버티고 입사 동기들이 전원 퇴사한 모법인의 모본부가 전설로 전해내려온다.

감사 부서의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 중간감사, 연말감사로 인해 업무량이 많아진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가 살인적인 시즌(busy season)으로 불린다. 이 기간에는 평균적으로 아침 9시에서 새벽 3~4시 정도까지 1주일에 100~120시간 일하는 부서도 있으며, 주말 11시쯤 퇴근하는 사람이 "일찍 퇴근하네"소리를 들을 정도다. 이 기간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감사 보고서(1월-3월)와 1분기 보고서(4월)를 발행하여야 한다. 몇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시간에 쫓기며 일해야 하며, 모든 일에 데드라인이 있어서 매우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잠을 전혀자지 못한 채로 샤워만 하고 다시 업무현장으로 복귀하는 날도 부지기수라고 할 수 있다.
1분기가 끝나고 4월-9월은 그나마 살만한 시절이 돌아온다. 그러나 어디까지 시즌에 비해 조금 살만한 것뿐이지, 예전의 비시즌은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세무, 자문 등의 부서의 경우 시즌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대신 골고루 바쁘다고 한다.

하지만 고통스런 2년을 지나게 되면 3년차부터는 좀 나아지니 힘내시라. 업무량이 줄어서 나아지는 것은 아니고, 이런 생활 사이클에 본인이 적응하게 되어 나아지는 면이 없지 않아 그 안습도가 줄어드는것은 아니지만.

빅4 이외의 로컬들은 상황이 천차만별인데, 평균 근속으로 따지면 로컬이 조금 낫긴 하다. 이는 사무소마다 업무량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지방출장은 빡세게 뛰어도 휴일정도는 어느정도 보장되는 곳도 있고, 빅4 뺨치게 빡세면서 연봉까지 적은 곳도 있고 제각각이다.

살인적인 업무량은 업계내부의 악순환과 연관이 되어있다. 파트너 회계사들의 저가수주에 대한 원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필드에 투입되는 실무 회계사 인원을 갈수록 줄이고 있기때문이다.

(참고로 1000만원짜리 일을 100만원에 따온다한들, 들어갈 인건비 원가를 5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이면 최소한의 수익성은 남는다. 어디까지나 회계사 실무진들의 희생이 있을뿐.. 오늘도 그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회계사는 도저히 시간내에 마감할 수 없는 스케쥴을 강요받고 있으며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회계사 선발인원을 줄이든, 더 늘리든 이와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살인적인 업무강도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전망은 갈수록 비관적이다. 그래서 흔히 회계법인의 회계사들은 법인에서의 이직을 '탈출'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4.2. 직업병

직업적으로 가장 힘든 것은 남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증빙(!!)을 요구하게 된다는 것. 의외로 키배에 능한 사람의 경우 적응이 빠를 수 있다.
또한, 대기업 재무팀에서 15년 이상 근속한 괴물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경우 공인회계사 5년차조차 가지고 놀 정도로 업무지식에 관한 내공이 장난 아닌 분들도 버티고 있다. 혹은 전직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3년 정도 일하다 업계로 넘어간 사람들도 있으니 짬밥 부족한 회계사들 다루는 법을 더 잘 아는 경우도 부지기수. 이런 분들을 상대하려면 어느정도 사람 상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므로 회계학 지식 외에도 키배 내공(...)도 필요한 경우가 많다.

부차적으로는 건강이 악화된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어야 해서 눈과 목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그 밖에 출장이 잦고 어느 업체에 가든 손님 대접을 받는지라 잦은 음주로 간과 위가 빠르게 작살나는 경우가 생긴다. 야근 1개월차에 접어들 무렵부터 야근에 대응하는 화장법을 미리 숙지하지 못한 신입여성 회계사들의 경우 피부가 급속도로 악화된다.

2.4.3. 회계사의 수입

국세청이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4년 기준 변리사 1인 평균 수입은 55,900만원, 변호사 40,900만원, 관세사 29,600만 원), 공인회계사 28,500만원, 세무사 25,400만원, 법무사 14,700만원, 건축사11,900만원, 감평사6900만원 등이었다. 단, 다른 직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저 금액 역시 업계 전체 매출액을 자격사 수로 나눈 것에 불과한 수치이므로, '내가 공인회계사를 따면 연봉 2억이야'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많은 회계사들이 스스로가 박봉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다. "어렵게 합격해봤자 대기업보다도 못하다"는 불평도 있다. 금융권에 비해선 적은 금액이고, 통상의 제조업 대기업 사무직과 비슷한 수준이나 열악한 시간급, 전무한 복리후생, 짧은 근속, 회계사 시장의 포화로 인한 커리어불안 문제와 맞물려 많은 불만의 요소가 되고 있다.

공인회계사는 2001년 이후로는 1년에 1000여명(±50명)을 선발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1년에 300여명을 선발했던 데에 비하면 매우 큰 증가이다.
공인회계사 합격자 총합은 2007년 10,187명에서 2012년 14,896명으로 46% 증가했다. 이런 빠른 수적 증가는 과거에 누려왔던 지위를 누리기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공인회계자 등록자 수는 2010년 기준 9,368명)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변호사도 1년에 1,500명이 나오는 세상이고 시험 봐서 평생을 보장받는 세상은 지난 것이다. 오히려 협회의 응집력도 약한데다 공무원 같이 법적으로 신분을 보장받는것도 아닌 회계사가 21세기 초입까지 기득권을 보장받은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3. 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제도

국제회계사연합(IFAC) (영문) 산하에 전세계적으로 129개국 250만여명의 회계사가 있다.

3.1. 미국 공인회계사 (USCPA)

한국에서는 미국 공인회계사를 AICPA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나 AICPA는 말 그대로 미국공인회계사'협회'라는 단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US CPA가 정확하고 올바른 명칭이며 미국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AICPA라고 하지 않는다. "나 AICPA요" 하면 "거기서 일하니?" 란 반문을 듣게 된다. AICPA는 한국에서만 미국회계사를 지칭하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참고하자. 정확히 말하자면, AICPA의 멤버란 뜻으로 소정의 자격조건과 회비를 내면 AICPA의 멤버가 되는 것이고 등록회계사인 USCPA는 USCPA인 상관의 지도 및 인증 하에 1~2년의 감사 및 세무와 마지막 CPE(윤리시험)를 친 후에 받는 자격증이며 4과목의 시험만 통과한 사람은 AICPA Final Candidate(최종합격자 또는 최종후보자)가 정확한 명칭이다.

AICPA는 과목별 75점 커트라인이 절대평가제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AICPA에서 발행한 USCPA 채점 방식에 의하면, 이전에 확보한 문제의 정,오답률 (Response Data)를 통해 지원자들을 사원급(Entry level)의 난이도 및 다양성 평가를 합해 75점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부분적 상대평가이며 75점이라해서 문제의 75%를 맞추면 된다라는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같이 못보면 상대평가 반영으로 점수가 올라가는(Curve) 형태는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KICPA보다는 쉽게 합격할 수 있고 수험기간도 짧다. 정확하진 않지만 간단히 합격률을 압축한다면 KICPA의 두배라 생각하면 되겠다. 하지만 절대 쉬운 시험이 아니며 1년 이상의 수험 기간이 필요하다.(경영학 전공자가 하루종일 공부할 때 기준) 또 AICPA는 미국 영토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괌 등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미국 영토에 시험보러 가서 4과목을 1번만에 동시에 합격한다고 해도 최단 기간인데, 보통은 동시합격을 못 하고 2번 이상 나눠서 시험을 보게 되므로 정말로 막대한 돈이 들게 된다. 시험 응시 가격도 상당하다. 4개 시험을 한번에 붙을 경우 1백만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떨어질 때마다 과목별 비용 외에도 응시료가 추가로 붙는다.

응시 및 등록을 위한 학점 자격도 까다로운데, 주마다 달라서 150학점을 요구하는 경우 석사 학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국내 대학의 학점이나 학점은행제도, 국내 원격대학 등을 잘 인정하지 않는 주가 있어서 한국인이 많이 응시하는 주는 5개-10개 정도로 정해져 있다. 특정 주에서 취득한 AICPA를 다른 주에서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별 Transfer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미등록 AICPA (Certificate)는 미국에서는 가치가 거의 없다. 등록(License)을 위해서는 AICPA 시험에 합격한 뒤 미국 현지 법인에서 1년-2년에 가까운 연수를 마쳐야 공인회계사로서 정상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미국 회계법인에 신입으로 입사할 때 미등록 AICPA는 아무런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해외취업을 위해 AICPA를 준비한다면 완전한 시간낭비와 돈 낭비이다. 단, 한국의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미등록 AICPA도 인정한다. 예를 들어 금융감독원의 경우 미등록 AICPA도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게 되어 있다.

한국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AICPA 자격증을 소지한 직장상사 밑에서 미국회계기준, 미국감사기준을 사용한 회계사 경력을 3년-4년 가까이 갖추어야 한다. 이에 지원하려면 삼일 PwC를 비롯한 국내 회계법인에서 AICPA를 채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외국인과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전혀 없을 정도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필수적이다. 고로 영어를 못 하면 생각하지 말 것.

과목은 다음과 같다.
  •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FAR) : 재무회계 (합격률 44~48%)
  • Regulation (REG) : 미국상법, 미국세법, 윤리 등 (합격률 45~50%)
  • Auditing and Attestation (AUD) : 회계감사 등 (합격률 42~48%)
  • Business Environment and Concepts (BEC) : 경제학 및 경영학 전반(합격률 53~58%).

감사의 경우 연말 재무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 10월부터 2월까지, 세무의 경우 미국 세무청인 IRS에서는 세무보고를 해야하는 1월에서 4월까지 헬 오브 지옥의 시작이며, 4월 중순 이후에는 본격적 헬게이트 오픈이다. 이때는 파트 타임 회계사들을 많이 고용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업무량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도 가을 쯤에 여유가 생기는 편이긴 하다. 부서마다 다르긴 하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이러다가 짤리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거리가 없다고도 한다.

일이 얼마나 없으면 회계법인 회계사들 중 평일 대낮임에도 6~9월 사이에 한산한 대학 도서관을 찾아 USCPA 시험을 공부하는 회계사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참고로 USCPA들은 학교 졸업과 동시에 공인회계법인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일하는 기간 중에 USCPA를 통과한다.

공인 회계법인들이 "채용으로부터 3년 이내로 USCPA 취득" 등의 조건을 거는 경우도 있으며 들은 바로는 1년차에 USCPA합격한 사람, 2년차에 합격한 사람, 3년차에 합격한 사람 등으로 서로를 나누고 지칭하며 법인 내부에서 학업능력 평가 및 자랑용으로 쓰인다고도 한다.

3.2. 영국 공인회계사(ACCA)

Association of Chartered Certified Accountants
영국칙허공인회계사협회(영문)에서 주관한다.

  • 시험 응시 방법과 응시료
ACCA 응시에도 자격이 필요하며, 추가바람.
수험을 시작하면 9개의 기초과목과 5개의 전문과목을 합격한 후 공인회계사 밑에서 3년간 연수를 받아야 한다. 연수를 포함해서 10년 안에 끝내야 한다. 쉽지만은 않다. 2012년 겨울 시험 F8의 경우 합격률이 34%.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거나 회계관련 자격증이 있는 경우 14개 과목중 일부 과목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한국에는 공식 시험 장소가 없으며,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임시 시험을 안내하고 있다.[1] 응시는 1년에 2번 가능하다. 6월 첫째주 월요일~둘째주 수요일, 12월 첫째주 월요일~둘째주 수요일. 응시료도 살인적이다. 3개월 전에 미리 신청하는 수험료 할인을 감안해도, 14과목의 수험료 자체만 200만원이 넘는다.

3.3. 공인 관리회계사 (CMA)

Certified Management Accountant

CMA라는 회계사 시험도 있다. 국가인정 자격증이 아닌 미국의 관리회계사협회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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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아프가니스탄을 예로 들면 공식 시험 장소가 두 군데나 있다. 한국보다 선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