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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last modified: 2015-04-13 14:13:19 Contributors

Contents

1. 일반적 의미
1.1. 축구
1.1.1. 개요
1.1.2. 골키퍼가 하는 일
1.1.3. 야신과 야신상
1.1.4. 대한민국의 골키퍼
1.1.5. 복불복인 포지션
1.1.6. 골키퍼가 골문을 비울 때
1.1.7. 골 넣는(!) 골키퍼
1.1.7.1. 필드에서 골 넣기
1.1.7.2. 골문(!)에서 골 넣기
1.1.8. 마누엘 노이어의 등장과 재조명된 스위퍼키퍼
1.1.9. 기타
1.1.10. 리그베다 위키에 등록된 현역 골키퍼
1.1.10.1. 국내
1.1.10.2. 해외
1.1.11. 리그베다 위키에 등록된 은퇴 골키퍼
1.1.11.1. 국내
1.1.11.2. 해외
1.1.12. 대중매체에서의 골키퍼
1.2. 핸드볼
1.3. 아이스하키
2. 해상 병기: 네덜란드CIWS, 대공포
3. 연애 관련 은어
4. 꼴지 키퍼


문화어 : 문지기
영어 : Goal keeper/Goalie
일본어 : ゴールキーパー
중국어 : 守门员, 守門員
독일어 : Torwart
프랑스어 : gardien de but
이탈리아어 : Portiere
스페인어 : guardameta
포르투갈어 : goleiro
러시아어 : вратарь
에스페란토 : celon gardisto

1. 일반적 의미

여러 구기종목 중 골문을 지키는 포지션을 의미한다. 종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다른 포지션들과 차이점이 상당히 크고, 골문 앞에서 주로 활동하며 아측 패널티 에어리어에서의 활동에 손을 쓰거나 하는 등의 이점이 있으나, 이를 벗어나면 다른 필드 플레이어와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속칭은 골리(Goalie).

골키퍼가 있는 종목 중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것으로 축구, 핸드볼, 수구, 하키, 아이스하키가 있다. 아이스하키와 하키의 경우는 골텐더로 부르는데 골키퍼라고 불러도 통용가능.

1.1. 축구

축구의 포지션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철벽수문장 "흑거미" 레프 야신

“골키퍼는 골을 먹는 게 괴로워야 한다. 골을 먹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골키퍼가 있다면 그에게는 어떤 미래도 없다” - 레프 야신

1.1.1. 개요

축구포지션 중 하나로 특정상황에서 만큼은 몸을 사리면 안되는 존재이며, 최후의 보루이며 수비의 핵심 이다.
골키퍼가 몸을 아끼기 시작하면 상대팀에겐 기적이 일어난다

말 그대로 (Goal)을 지키는 사람(Keeper)이라는 뜻. 그래서 흔히들 수문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론 골리(Goalie)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는 편. 과거 5공 시절에 진행된 한국식 축구용어 재정비 작업 당시 문지기가 될 뻔 하였으나,그런데 북한 문화어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한다 우리 김정은 동무 께서 남조선 출신 문지기를 칭찬하였습니다 그랬다가는 당시 대통령이던 전모씨가 졸지에 육사 문지기 출신[1]이 되어버리는 통에 골키퍼로 부랴부랴 바꿨다고 한다. 수문장이라고 하면 되잖아 이 문어대가리들아!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평균 이상의 골키퍼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크다. 특히 중요한 것은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전술 위에 움직이지만 골키퍼는 그것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이다. 즉 골키퍼만 좋은 선수로 바뀐다면 팀의 전력은 무조건 향상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할 뿐 골키퍼의 플레이 특성과 팀 전술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재능 있는 키퍼라고 해도 본 실력을 100% 발휘하기 힘들다. 아래의 복불복 문단 참고.

축구에서 동호인과 프로의 차이가 가장 현격하게 드러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일단 일반인들은 공에 맞는 것도 아프고 몸을 날리는 것도 아파서 뻣뻣하게 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 흙바닥이라서 그렇지 잔디 구장에서는 할 수 있다고 많은 동호인들이 말하지만 잔디 구장에서도 아프다. 흙바닥이고 자시고 근성 있게 몸을 날리는 골키퍼는 대단한 사람이니 친해지자.

유명한 골키퍼로 레프 야신, 올리버 칸, 에드윈 반 데 사르, 파비앵 바르테즈, 잔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 페트르 체흐, 줄리우 세자르, 마누엘 노이어, 티보 쿠르투아 등이 있다. 2010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경우 루이스 수아레스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뛰어난 능력으로 팀을 준결승까지 올려놓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골키퍼의 활약에 따라 흥망성쇠가 갈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골키퍼들이 날아다녔다. 당장 이번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특별히 잘한 완전 못한 를 보자 물론 골키퍼가 뛰어나도 이 삽질하면 망한다. [2]

1.1.2. 골키퍼가 하는 일

경기장 안에서, 정확하게는 스로우 라인 안에서 공을 손으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 골키퍼의 능력 여하에 따라 그날 경기의 양상이 달라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 특히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차기라도 들어간다면 골키퍼는 한 몸에 팀의 운명을 모두 짊어지는 가혹한 운명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운명을 성공적으로 감당해 낸 가장 유명한 사례로 이스탄불의 기적의 주인공 리버풀 FC르지 두덱이 있겠다. 신들린 댄스(...)를 선보이며 AC 밀란의 키커들의 혼을 빼놓아 3-2 승리를 이끌었다.물론 그전에 기어이 동점을 만든 필드플레이어에게 감사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큰 키(공중 볼에 대비하기 편하게)에 순발력과 적절한 상황 판단력 등이 매우 중시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볼에 반응이 빠른 반사 신경이 좋은 선수만이 뛰어난 골키퍼는 아니다. 골키퍼는 단순히 손을 써서 골문을 지키는 선수라는 개념을 넘어 최종 수비수의 역할 또한 책임져야 하며, 어떤 때 골문 앞에 버티며 막아야 하는지, 어떤 때 골문을 버리고 뛰어 나가 상대의 공격을 끊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경기 중에 바로 해야 하기에 경기를 읽는 눈과 그에 따른 판단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골키퍼가 다른 수비수와는 달리 1:1 마킹이 필요없고 경기장의 최후방, 정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필드 플레이어 중에선 가장 냉정하고 여유 있게 경기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골키퍼는 이 시야와 사고를 바탕으로 수비수미드필더에게 큰 소리로 지시를 내려서 수비 위치를 재조정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도 맡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 슈퍼 세이브를 연발하지만 한골 두골 먹는 골키퍼와, 별다른 세이브 없이 본인 중앙으로 오는 공만 몇 번 처리하다 끝나는 골키퍼를 비교한다면 슈퍼 세이브를 연발하는 골키퍼가 뛰어나 보일 것이다. 하지만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능력과 그에 따른 위치 선정 능력에서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보통 신기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오는 공이 많은 골키퍼는 이 본인 위치선정 및 수비수 위치 재조정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물론 이것도 중요한 능력이지만, 수비수 중 뛰어난 리더가 있어서 메꿔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어떤 골키퍼가 팀에 필요한가는 상황 나름이다.

그러나 수비수보다 골키퍼가 전체적으로 조율하기 유리한게 일단 위치가 골문 근처로 고정되어 있고 팀 최후방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상 모든 수비수들과 볼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지라 시야적으로 유리하다. 이걸 수비수가 똑같이 하려면 수시로 앞뒤양옆을 살피면서도 자기 수비구역은 잘 지켜야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월클급이 아닌 이상 이도저도 아니게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골키퍼가 쉽게 바뀌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사실 이런 거. 슈퍼 세이브와 같은 운동성이야 젊은 선수들이 낫지만 저런 수비진 전체를 보는 시야와 조율 능력은 결국 경험인지라.

용기도 중요한데, 상대편의 커다란 덩치들이 세트 피스 상황이나 공중 볼 상황에서 끊임없이 골키퍼에게 부딪쳐 오기 때문에 이에 굴하지 말아야 한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활동하는 게 본분(?)이다. 이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든 그 팀의 자유지만 자기편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손을 사용해도 반칙 선언을 당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팀은 이 선수를 공격에는 가담시키지 않고 최종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극단적인 공격 전술이나 경기 막판의 경우 골키퍼는 스위퍼의 역할까지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압박과 패스를 중시하는 축구가 될수록 수비의 뒷공간은 넓어질 수밖에 없고 그 곳을 메우는 역할을 골키퍼에게 요구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는 아예 골키퍼가 어느 정도 공을 분배하는 역할을 넘겨받는 것, 골키퍼가 중앙선 근처까지 나와서 압박 대형을 설정하는 전술도 입축구의 영역에서 고려되었으며 실제로 유사한 형태를 보여준 팀도 많았다.

허나 이런 흐름하에서 0:0 경기나 1:0 경기가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피파에서 룰 개정을 했고 골키퍼는 다시 페널티 라인 근처로 돌아가게 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다시 골키퍼가 높이 올라오거나, 공 분배의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론이 대두되게 되었으며 바르셀로나와 발데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골키퍼가 높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정확하고 빠른 골킥은 생각보다 몹시 중요한 요소다. 강팀이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역습을, 약팀의 경우 매서운 역습 혹은 숨 돌릴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

상대적으로 육체적 능력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포지션 특성상 장수가 가능한 편이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요구되는 피지컬 능력의 분야가 다르다. 나머지 10명의 선수와 골키퍼는 서로 매우 다른 분야의 스포츠를 플레이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 말고도 세트 피스 상황시 수비 조율이나 일대 일 상황 등 경험이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골리의 최전성기는 타 포지션의 선수는 이미 전성기를 지난 20대 후반~30대 중반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당대를 주름잡는 골리들은 대부분 20대 후반~30대 중반의 연령이다.

역습 상황 같은 경우는 골키퍼가 볼 배급을 어찌 하는지가 중요해지고, 평소에도 골 킥을 잘 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골키퍼의 킥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따라서 프리 킥을 잘 차는 골키퍼가 나오기도 하는 것. 더 중요한 것은 상대의 세트 피스 공격이 끝났을 때 빠르게 공을 던져 줌으로써 역습을 원활하고 파괴력 있게 진행시키는 것이다.

하여튼, 이러한 막대한 역할 탓에 주로 팀의 주장인 경우가 많은데, 그라운드에서 많이 뛰어야 하는 미드필더, 포워드진에 비해 체력소모가 적어 상대적인 여유시간이 많고[3], 최종 수비선에서 경기의 모든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의 주장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진 지휘로 위기 상황을 넘기는 모습은 팀 동료들에게 있어서 힘을 고무시키는 효과를 주어 후배, 동료 공격수들은 듬직한 주장에게 수비진을 맏기고 자기 포지션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골키퍼 주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의 골키퍼들이 필드플레이어보다 선수로 더 오래 생활을 하다보니 연륜에서 나올 수 있는 리더쉽도 따라오는 경우도 많다.물론 그냥 짬차서 완장 채워줄 수 도 있지만

하지만 골키퍼를 주장으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포지션의 특성상 그라운드 활동범위가 제한될 수밖에 없고 너무 그라운드 외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편 진형에서의 판정논란 등에 대해 제빠르게 대처할수 없다는 점을 꼽는다.

한명의 골키퍼가 한경기에 한것들을 모으면 이렇게된다 #

주전 골키퍼의 경우 관용적으로 등번호 1번을 단다. 참고로 과거 FIFA는 등번호 사용에 관대해서 1번부터 99번까지 숫자를 단다면 따로 강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팀의 에이스마다 선호하는 번호가 생기고 꼼수까지 등장하자 결국 단순한 권고를 넘어서 규정으로 강제하게 되었다. 월드컵에서 사용하는 등번호는 1번부터 23번까지이며 결번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1번은 오직 골키퍼만 달 수 있다.

이외의 매치에서 대부분 주전 골키퍼는 1번을 다는 게 일반적이지만 예외가 있다. AEK 아테네 FC에서 뛰던 판텔리스 카페스란 선수는 미드필더였지만, 등 번호 1번을 달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AEK 아테네에서 뛰었다.

1.1.3. 야신과 야신상

레전드급 선수로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골키퍼이자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며 골키퍼 유일의 발롱도르 수상자레프 야신이 있다. 때때로 미칠 듯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는 선수를 보고 야신 모드에 들어갔다고 하고, 월드 컵 중 최고의 골키퍼에서 수여하는 야신상 역시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FIFA 월드컵에서는 그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골키퍼를 선정해 야신상[4]을 수여한다. 일례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받았던 벨기에의 미셸 프뢰돔의 경우에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4실점했지만 예선전에서 단 1실점(사우디아라비아에게 허용한 실점[5]으로 선방한 데 힘입어 수상했다. 역대 야신상 수상자 중 유일하게 4강이내에 들지 못하고 경기당 실점이 1점대였음에도 수상한 점을 고려하면 당시 얼마나 대단한 선방을 했는지 알 수 있다.

2010년에 '아디다스 골든글러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FIFA 월드컵 골든 글러브 참조.

1.1.4. 대한민국의 골키퍼

한국에서는 유소년 시절부터 그다지 체계적으로 육성되지 않는 포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화려함이 덜하다 보니 인기가 적은 포지션이고, 골키퍼를 맡기면 학부형에게 항의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 또한 가장 실력이나 센스가 좋은 아이는 공격수, 좀 모자란다 싶으면 수비수, 그것도 아니면 골키퍼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소거법이 적용되어 결국 제일 못하는 아이가 골키퍼를 맡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1990년대에 레전드 신의손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하게 되는 발레리 사리체프가 등장했다. K리그 성남 일화 천마에서 뛰던 그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157경기 출장 179실점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기며 대한민국의 골키퍼를 크게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6] 그가 등장한 이후 체계적인 골키퍼 육성과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모든 팀에 전문적인 골키퍼 코치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더 이상 천대받는 포지션이 아니게 되었다.

Korean_Goalkeeper_Line.jpg
[JPG image (Unknown)]


한국 축구 역사에서 골키퍼의 전성기를 논한다면 당연히 김병지, 이운재가 활약한 1995~2009년이라고 할 수 있다.[7] 2009년 이후 정성룡, 김승규, 이범영, 김진현 등 새로운 골키퍼 세대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지만 아직 선배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2명의 야신상급 골키퍼가 버텨선 14년간 골키퍼는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 때문에 이 2명에 버금가는 골키퍼인 최은성은 국대 커리어를 1경기로 마감했고, 김병지, 이운재 다음 세대였던 김용대김영광은 끝내 선배들을 뛰어넘지 못한채 비교만 실컷 당하다 정성룡, 이범영같은 후배들에게 밀렸다.

때문에 축구팬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시종일관 털리는 정성룡을 보며 김병지랑 이운재 있던 시절은 골키퍼는 정말 걱정 없었는데라고 탄식했다.[8]

국대 골키퍼의 계보는 대략 최인영 - 김병지 - 이운재 - 정성룡으로 이어져 왔다. 정성룡 이후는 김승규김진현의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있으나 둘 다 장점 못지않게 단점이 명확해서 누가 주전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9]

1.1.5. 복불복인 포지션

골키퍼는 어떠한 수비수를 같은 팀으로 만나 같이 뛰느냐로 그 능력이 발휘되며 너무 못하는 수비수를 만나면 아무리 뛰어난 골키퍼라 해도 그대로 좆망 테크를 타게 된다.
알았냐? 자동문들아?
운재형이 골대 지키던 시절은 수비수들이 앞으로는 공격수들을, 뒤로는 운재형의 욕을 먹으며 수비했다 카더라

아무리 뛰어난 골키퍼라 해도 골키퍼 혼자서 상대팀 공격수들을 막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운재,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끝나고 나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이처럼 골키퍼는 수비수 없이는 능력이 반감되는 포지션으로 뛰어난 수비수가 뒷받침 되어주지 않으면 잘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포지션이다.[10] 때문에 좋은 수비수를 만나는 것도 골키퍼로서는 행운이며 반대로 형편없는 수비수를 만나는 것 역시 골키퍼로서는 불운이다. 실력이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이런식의 복불복의 영향을 유난히 크게 받는 포지션 역시 골키퍼이다. 이 복불복 최대의 피해자는 뭐니뭐니해도 모아시르 바르보사이다.아님 셰이 기븐이라던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이 사실을 우리나라 선수가 증명했는데, 바로 김병지다. 김병지는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 무려 5실점했지만, 당시 네덜란드 감독이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의 골키퍼(김병지)때문에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만약 골키퍼가 김병지가 아니었다면 스코어는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의 스코어가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

1950년부터 1966년까지 멕시코의 골문을 지켰던 안토니오 카르바할도 그 예시 중의 하나. 월드컵에 5번이나 출전하면서 대회마다 선방을 거듭하며 멕시코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칭송받는 그이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25실점이라는 월드컵 역대 최다 실점 기록. 이 기간에 멕시코는 12경기 중 무려 10번을 졌고 단 한 번도 8강에 못들어갔음은 물론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이 사실이 증명되었는데, 브라질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는 이 대회에서 8강전까지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었으나[11], 수비의 핵이자 주장인 치아구 시우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여파로 수비가 약화되자 4강에서 독일에게 7:1로 학살당하고 말았다. 미네이랑의 비극 참조. 이날의 여파인지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게 3골을 얻어맞으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1.6. 골키퍼가 골문을 비울 때

골키퍼는 보통은 골문을 지키지만, 팀이 패배 직전에 몰려 한 골이라도 넣어야 할 때는 필드에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보통은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얻었을 때, 상대편 골문 앞으로 가서 공격에 나서게 된다. 그런데 공격이 실패하고 상대 팀이 역습을 한다면?

달려라 조 하트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가 죽어라고 뛰는 영상. 섣불리 공격에 나섰다가 역습이라도 당하면 이렇게 뛰어와야 한다. 물론 조 하트는 재수가 좋았다. 덤으로 조 하트는 이 경기 이후에 육상 경기 3관왕인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서 '우사인 하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결국 수뇌부에 의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븐신', 셰이 기븐이 이적해오면서 버밍엄 시티로 임대가야 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오더니 포텐이 터져서 카시야스에게 나랑 부폰의 후계자는 얘임 소리를 듣더니 아예 기븐신을 밀어내고 주전이 되었다.

1.1.7. 골 넣는(!) 골키퍼

1.1.7.1. 필드에서 골 넣기


간혹 가다 프리킥을 차거나 세트플레이를 해서 필드골을 넣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역대 골 득점 1위인 상파울루의 호제리우 세니[12]가 있고, 국내에서 보다 인지도가 높은 선수로는 파라과이 수비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불리던 명골키퍼 세 루이스 칠라베르트가 존재한다[13].

물론 골키퍼의 특성상 야구에서 타자로 나온 투수홈런을 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희귀하다. 단,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리그라면 투수가 홈런을 치기가 더 희귀할지도 모른다. 물론 실수라도 해서 수세로 몰리면 골키퍼가 공격 가고 없을 테니 망했어요.


콜롬비아 국대의 골키퍼였던 광인 호세 레네 이기타는 수많은 기행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실점도 많았다. 레네 이기타는 잉글랜드전에서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한 스콜피온 킥 선방을 보여준 그 사람이다. 참고로 슛을 쐈던 사람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아들이자 당시 리버풀에 있던 제이미 레드냅.

골키퍼가 전문 키커가 아닌 경우에도 간혹 골을 넣는 경우가 있다. 보통 키퍼가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는 경기 막바지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 탈락이 확정될 경우이다. 물론 그런 상황이라고해서 골키퍼가 골을 몰고 나오는 것은 아니고 코너킥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가능한 수적우위를 가져 만회골을 넣기 위한 목적으로 올라온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가 득점하여 탈락을 면한 사례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들어간 골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 1999년 잉글랜드 디비전 3[14] 꼴찌이던 라일 유나이티드가 시즌 최종전 94분에 터진 골키퍼 미 글래스[15]의 결승골로 극적으로 23위로 올라서며 드라마틱한 생존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칼라일 유나이티드는 2014년 기준으로 3부 리그인 리그 1에 올라와 축구를 하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 칼라일에게 뒤집혀 강등당한 카브러 FC는 이후로도 다시는 풋볼 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채 2006년 재정난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1998년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인저리 타임 헤딩골을 성공시켜 울산 현대 호랑이를 연장전으로 이끌고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시킨 김병지의 이야기도 유명하다.

1.1.7.2. 골문(!)에서 골 넣기


뭐, 이런 경우도 있긴 하다. 과거 '재밌는 축구 기록' 등을 찾아보면 '골킥으로 골을 넣은 골키퍼'가 있긴 했지만 눈 앞에 일어나니 다들 어안이 벙벙...정성룡은 이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상 최초로 골을 넣은 골키퍼로 역사에 남았다. 프로리그에선 앞서 서술한 김병지 등이 득점한 사례가 있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선 정성룡이 처음.

2011년 4월 14일, 콜롬비아 출신의 골키퍼인 노네즈 윌슨 선수가 프리킥을 시도했는데, 이게 73m를 날아가서 상대방 골대에 꽃히면서 득점을 올렸다. 너무 기쁜 나머지 웃통을 드러내는 세레모니로 옐로 카드를 받았지만 누구라도 저럴 만하지. 당연히 이 날의 프리킥은 축구 역사상 가장 길게 날아간 프리킥이다. 어쩌면 기네스북에 등재될지도 모른다. 그만 그 자리에 드러누워 버린 상대팀 골키퍼한테 잠시 묵념;;


2012년 1월 4일 볼튼 원더러스 전에서 팀 하워드가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찬 공이 상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크게 바운드하였고,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와 같은 골키퍼에 의한 득점은 프리미어 리그 사상 4번째 기록이며, 상대편 골대로부터 91m 거리에서 넣은 이 기록은 종전에 정성룡이 갖고있던 85m 거리에서 넣은 골 기록의 기네스 북 항목을 갱신시킨다. 그리고 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대 골키퍼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2013년 11월 3일 2013/2014시즌 EPL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 FC사우스햄튼 FC간의 경기에서는 스토크 시티의 주전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백패스를 길게 차서 경기 시작 12초만에 득점을 올렸다. 오랜 역사를 가진 EPL이니만큼 골키퍼가 골을 넣은 사례가 EPL 출범 이후로도 다섯번째 기록이긴 했지만, 당당히 골키퍼 역대 최단시간 득점(...)에 이름을 올릴 만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걸 뛰어넘으려면 골키퍼가 하프라인까지 올라와서 공을 차야 할듯

하지만 그저 공을 차냈을 뿐이었던 베고비치는 상대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치의 불운을 깨닫고 레모니를 하지 않았고, 경기후에도 별다른 기쁨을 표현하지 않은 채 보그단를 위로하는 동업자 정신을 보여주었다.

1.1.8. 마누엘 노이어의 등장과 재조명된 스위퍼키퍼

위에서 언급했듯 키퍼의 역할은 현대축구로 오면서 뒷공간 커버와 롱패스를 이용한 빌드업 임무도 일부 분담하게 되었는데, 이런 부수적인 기능에 극단적으로 최적화되어 화제를 가져온 키퍼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독일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이다.



유프 하인케스 체제하의 바이에른은 흔히 말하는 게겐프레싱 외에도 패스 정확도, 패스횟수 등등 패스관련 데이터는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모조리 2위를 차지할 만큼 기본 바탕은 포제션에 둔 팀이었다. 이런 팀들의 특성상 뒷공간이 넓어지기 마련인데, 노이어는 12-13 시즌부터 점점 스위퍼처럼 이 공간들을 커버하더니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에는 거의 스위퍼 롤을 고정으로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이어의 플레이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6강 알제리전에서 포터백과 점유 축구로 나온 독일의 뒷공간을 알제리의 역습으로부터 박스 밖으로 족족 뛰쳐나가며 철통같이 방어해내 다시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스위퍼키퍼"라는 롤 자체는 90년대 말 크루이프의 FC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창안되어온 개념이었으나 한때 사장되었다가 현대로 넘어와서는 빅토르 발데스 등 포제션 풋볼을 주 전술로 채택한 팀의 최후방을 지키는 수문장들이 일부 보여주는 시정이었다. 그러나 노이어는 이를 더 진화시켰는데, 필드플레이어 못지 않은 우월한 퍼스트터치 능력과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능력, 대담성을 앞세워 35~40m 가까이 전진한 뮌헨의 포백 배후공간을 모조리 커버하기 시작했다. 골키퍼의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과거의 스위퍼의 역할까지 병행하여 유프 하인케스,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노이어는 한술 더 떠서 웬만한 수비형미드필더들 못지 않은 롱패스 정확도와 손을 이용한 던지기로 빌드업에 많은 관여를 하기 시작했다. 중앙선을 넘기는 비거리와 정확성을 이용한 빌드업의 관여는 바이에른의 역습과 빌드업에 큰 몫을 보탰으며 후방에서의 템포조절과 롱볼 전개에도 큰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이어의 롤은 해가 지날수록 점점 완성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많은 키퍼들이 그의 성향을 참고하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키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길을 제시한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1.1.9. 기타

  • 골키퍼라는 단어는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이 단어 자체가 뭔가를 지키는 마지막 관문을 뜻하는 관용어가 되었다. 마지노 선과 비슷하지만 용도는 다르다. 골키퍼가 좀 더 긍정적. 그리고 다들 무실점이 본전, 실점하면 욕 먹는다고 생각한다.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당시, 미국령 사모아는 프로 축구 선수가 없는 작은 자치령이라서, 그나마 국대 선수들이 조기축구 선수들이거나 축구는 취미로 하는 다른 직장을 가진 이들이었다. 당시 사모아 골키퍼로 오려던 이가 개인사정으로 못 나오는 터에 결국 다른 이가 대타로 뛰어서 첫 국대경기 데뷔전을 치루었는데 이 골키퍼는 골키퍼로 경기를 두번째로 해봤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FIFA 최다 실점인 31골을 헌납하며 당시 오세아니아 소속이던 호주에게 31-0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골키퍼 얼굴은 비참하기 보단 씁 어쩔 수 없지 같은 얼굴이었다고…. 그러니 미국보다 축구를 못하는 반미국가들은 이 팀을 초청하여 개발살 내버리고 대리만족하자. 얘들도 미국 국민 맞다.

  • 반칙에 대해선 골키퍼에게만 좀 독특한 룰이 있다. 그것은 골키퍼가 퇴장당할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필드플레이어 중 한 명이 대신 골키퍼가 된다. 한 팀 중 한 명은 자기편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손을 쓸 수 있으니까. 다만 교체인원이 남은 경우는 필드 플레이어를 빼고 서브 골키퍼를 출장시킨다. 정상적인 팀이라면 교체 명단에 골키퍼가 있는게 당연.

  • 대한민국의 학교 및 남성들이 무조건 한번은 가야되는 군대에서는 매우 안습한 취급을 받는 역할이다. 골키퍼가 중요한 포지션임은 분명하지만, 재미가 없다., 골먹히면 욕먹으니까 등의 이유로 회피하는 포지션이다. 뭐 동네축구에서 포지션 따지겠냐만은...어지간한 축덕이거나, 피온등에 찌들은 중2병아니면 안 따진다. 결국 군대에서는 짬밥 안 되는 이등병이, 학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애들이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덩치가 커서 달리는데 다른사람보다 힘이 더 들어간다던가, 뛰는걸 매우 싫어하는 경우 등 유독 골키퍼를 좋아해서 그것만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나 군대스리가가 다 그렇듯이, 화려한 공격수등은 전부 일진이나 병장들 차지이다. 그러나 군대에는 여자는 없고, 학급의 여자들은 축구할 동안 발야구하거나 수다떨기 바빠서 안 본다

  • 물론 위의 처우는 90년대이전~2000년대의 관점일 뿐 최근의 골키퍼에대한 시선과 처우는 아마추어 축구라 할지라도 수년전부터 급격히 좋아지고 있다. 실점해도 욕먹는다고 다 골키퍼면 장갑 낄 골키퍼가 전세계에 한 명이라도 있겠는가? 죄다 쌍팔년도 논리일 뿐이고 그들 아버지 세대가 주입시킨 생각일 뿐이다. 실점은 대부분 키퍼가 끔찍한 역적질을 저지르지 않은 이상 수비의 책임을 무시할 수 없으며, 팀을 구해내는 슈퍼세이브 또한 득점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대학축구, 조기축구같은 아마추어 축구라 할지라도 수비 조율 잘해주는 경험많은 키퍼 한 명의 존재는 경기 양상이나 팀의 수비력을 확 바꿀 정도로 상상 이상의 위력이다.

  •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는 주장으로써의 정신적역할, 그리고 수비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차단하고 공을 보급하는 스위퍼역할까지 확대되면서 골키퍼라는 포지션에 매력에 빠지는 축구인들이 과거보다 많아졌다. 동네축구라도 수준급인 골키퍼를 가진 팀이 이길 획률이 높으므로, 자신이 골키퍼를 동경해왔다면 당장 운동장에 가서 골키퍼 트레이닝을 하자!! 친구 혹은 직장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도 있다.

  • 가끔씩 팀내(국대도 아닌 클럽에서!)에 탑클래스 골키퍼 두 명이 공존하며 누가 누구의 백업이라 하기 곤란할 정도로 대등한, 묘하게 재능낭비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물론 이케르 카시야스디에고 로페스/케일러 나바스의 사례처럼 기존 선수가 점점 맛이 가면서 감독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서 주전 교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멀쩡히 전성기를 구가하며 최고의 골키퍼로 뛰다가 임대나 돌던 어떤 애송이가 정상급으로 성장한채 돌아오자 타의에 의해 주전 자리를 내주고 폼까지 하락세로 접어들며 커리어가 꼬이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제아무리 최고의 골키퍼라도 주가를 올리지만 정상급 명문구단들이 골키퍼 자리가 마땅치 않다면, 선수가 안정적인 주전 보장을 원할 경우엔 눈높이를 낮춰서 이적하던가 아니면 자기 팀에 말뚝을 박는다.
    하지만 이런 소동을 가끔씩 찾아오는 묘한 상황이라고만 하긴 뭐한게, 전세계 모든 축구팀의 골키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3~4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으며 절박한 주전경쟁을 하고 있고, 제아무리 최고 골키퍼라도 장기 부상 끊어서 다친 동안에 백업이 계속 클린시트를 찍어대면 주전에서 훅 간다. 그냥 팀내 단 하나 뿐인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모든 골키퍼들의 숙명이되 그 현상이 UEFA 챔피언스 리그급 클럽에서 벌어지면 더욱 화제가 된다고 이해하면 될 듯.
    K리그에서도 앞날 창창한 수준급 골키퍼가 이렇게 타의에 의해 팀을 옮기는 경우가 몇년에 한번쯤 나온다. 부상이라던지 청소년대표팀/리저브 등에서 주가를 올린 신예의 등장 같은 면에서 다른 리그와 사정은 비슷하지만, 레프 야신이라도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면 피해갈 수 없는 콜 오브 듀티 때문에 벌어지기도 한다. 우승을 노리는 강팀에서는 국대급 골키퍼를 굴리다가 군대 보냈다고 해도 기존의 백업 수준 선수로 2년간 뻐팅기며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팀의 주전급 골키퍼를 끌어오고, 기존 골키퍼는 전역한 뒤에 몇달쯤 같이 뛰다가 경쟁에서 이기면 좋고, 지더라도 주가가 하락했다고 볼 수는 없으니 무리없이 다른 팀 알아보는 식.

1.1.10. 리그베다 위키에 등록된 현역 골키퍼


1.1.10.2. 해외

1.1.11. 리그베다 위키에 등록된 은퇴 골키퍼

1.1.12. 대중매체에서의 골키퍼

축구를 소재로 한 가상작품에서는 취급이 대체로 나쁜 편인데, 골키퍼는 골을 허용하게 될 경우 골 네트가 흔들리는 장면에 항상 나오게 되어있으며 실점의 최종적 원인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전에 비해 골이 자주 나와야 경기를 재밌게 그릴 수 있는 특성 상 많이 넣어준 만큼 많이 먹는 졸개가 되거나, 철벽방어를 자랑하는 대신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아예 실점 장면이 안 나오는(=출연이 없는) 경우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캡틴 츠바사와카바야시 겐조가 대표적 사례.

그리고 아군이건 상대 팀이건 살 붙어서 묵직한 몸집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현실에서 그런 몸매를 가진 골키퍼는 거의 없고, 이운재만 봐도 살이 찌자 느려졌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걸 생각하면...

1.2. 핸드볼

골 에어리어에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선수이다. 공격측이든 수비측이든 필드플레이어가 들어가면 반칙이다(단 공격측이 슛을 한 뒤 관성 때문에 들어가는 것은 곧바로 나가는 경우 반칙으로 보지 않는다.). 또한 슛을 막을 때는 온몸을 사용할 수 있다(패스할 때는 손 이외를 사용하면 반칙). 골 에어리어 안에선 필드플레이어에 적용되는 워킹이나 드리블과 관련된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골 에어리어 밖으로 나가면 필드플레이어와 같은 규칙을 적용받는다.

하지만 공을 가진 채로는 골 에어리어 안에서 밖으로 나가거나(상대편의 프리 드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상대편의 7미터 드로).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어느 편의 공이 되는가를 따질 때 골 에어리어 안의 골키퍼는 없는 사람 취급한다. 즉 축구 같으면 골키퍼가 쳐낸 상대편의 슛이 뒤로 빠지게 될 경우 공격측의 코너 킥이 되지만 핸드볼에선 그냥 슛이 바깥으로 나간 것이므로 수비측의 골 스로가 되는 것이다. 단 쳐낸 슛이 옆으로 나갈 땐 이게 적용되지 않아서 공격측의 드로인. 그리고 필드플레이어 맞고 골라인 밖으로 나가면 공격측의 코너 드로. 따라서 핸드볼의 코너 드로는 축구의 코너 킥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다.

축구 경기장보다 핸드볼 경기장이 작으므로 골키퍼가 자기편 골대 앞에서 상대편 골대로 장거리 슛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런 식의 골키퍼 득점이 가끔 나온다.

1.3. 아이스하키


NHL의 레전드급 골텐더이자 퀘벡 버터플라이의 완성을 이룩한 패트릭 롸.

이라는 살인병기급 공이 날아오며, 가끔은 중무장한 스케이터들이 몸으로 돌진해오는 경우가 있어서 온몸을 중장비 보호 장구로 도배하는 포지션이다. 보통 골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풀아머 착용시 그 무게는 거의 30kg에 육박한다. 요즘은 이 보호 장구 성능이 워낙 빠른 속도로 발전해서 타 종목, 특히 야구포수들이 헬멧(일체형 마스크)이나 이너가드 등을 애용한다고 한다. 덕분에 보호장구를 착용한 모습만으로도 일반 플레이어와 확연히 구별되기 때문에(거기에 들고 있는 스틱도 일반 플레이어에 비해 훨씬 넓적하다), 다른 종목의 골키퍼와 달리 굳이 유니폼 색깔로 골키퍼임을 나타낼 필요가 없으므로, 그냥 같은 색상의 크기만 커다란 유니폼을 착용한다.

아이스하키에서 골텐더는 링크가 매우 좁고 스피드가 빠르며 선수 움직임의 자유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다른 종목과 다르게 골텐더만의 공간이 없다.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축구에서 골 에어리어 안의 골키퍼 외 선수가 손을 쓰면 어떤 경우에도 핸들링 반칙이지만 아이스하키의 경우 스케이터가 날아오는 퍽을 손으로 잡거나 막는 것은 반칙이 아니다. 규정상 주는 선수와 받는 선수가 같이 수비진영에 있고 스틱을 제대로 잡았다면 퍽을 던져서 패스하는 것까지도 합법이다.[18] 단 골대에 던지면 반칙이고 들어가도 당연히 노골이다.

골 에어리어가 따로 없는 대신 골리 주변에 자기 몸보다 낮고 작은 골대 사이에 일정거리의 반원을 그려 그 안을 골 크리스라고 하고 그 안에서는 스케이터가 골텐더를 들이받을 수 없다. 또한 스틱을 든 반대편 손에는 포수미트와 비슷한 글러브가 있어서 골텐더가 퍽을 손으로 잡으면 수비성공과 함께 가장 가까운 서클에서 페이스 오프를 한다. 골텐더의 덕목은 골을 저지하면서도 최대한 퍽이 몸에 맞아 튀면서 세컨드 찬스를 헌납하는 경우를 줄이는 것.

풀아머로 온몸을 도배한 상태라 스케이트가 빠를 수가 없다. 그래서 공격 가담은 거의 불가능하며 아주 가끔 1골이 필요한 경기 종료 1분 전 같은 상황에는 골리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전술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텐더가 골대만 지키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골텐더가 퍽을 잡은 뒤 빠르게 전진패스를 넣어주면 역습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수비 성공후 타이밍을 잡는 것도 능력이다.

또한 골키퍼가 있는 종목중 유일하게 골대 뒷공간에 선수들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수비시 수시로 골대 뒷공간에 들어가서 움직이는 스케이터들을 차단해야한다. 어떤 선수들은 골대 뒤에서 눈치만 보고 있다가 퍽이 골대 옆으로 흐르면 잽싸게 튀어나와서 주워먹는 타입도 있어서 경계를 늦추면 안된다.


체코출신의 역사상 최강 골텐더중 1명인 도미니크 하섹의 버터플라이 자세.

아이스하키 초창기때만 해도 골텐더는 정상적으로 서서 수비했다. 이를 스탠드업 디펜스라고 한다. 이 때문에 자세가 높은데 납작하며 낮고 빠르게 날아오는 퍽을 막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1950년 글렌 홀이라는 골텐더가 위의 자세, 즉 여자들의 앉는 자세처럼 양 무릎을 모으고[19] 주저 앉은뒤 양 팔을 벌려서 수비하는 버터플라이(나비) 자세로 수비를 했고, 이것이 골텐더용 마스크, 골텐더용 무릎 패드등 보호장비의 발전을 통해 스타일로 정착했다. 이것이 캐나다 퀘벡 출신 골텐더들을 통해 완성되면서 버터플라이 스타일이라는 골키퍼의 수비방식이 생겨났다. 다만 이 자세는 허리와 무릎에 부하가 크게 가고, 무릎 패드길이에 따른 템빨이 있기 때문에 무릎 패드길이 제한이 생긴 현재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진 않다. 현재는 여러가지 하이브리드 형태도 생겨났다.

골텐더의 기록지는 야구의 투수와 거의 같은데, 선발 승, 패, 완봉승 개념이 존재하며 슛을 막아낸 경우 세이브라는 기록을 준다. 그리고 축구계의 골키퍼 본좌레프 야신도 선수 생활 초기에는 아이스하키 골키퍼 경험이 있다. 그래서 반사신경이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2. 해상 병기: 네덜란드CIWS, 대공포

3. 연애 관련 은어


연애 등에서 누군가가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를 노릴때 그 여자의 남자를 칭하는 은어. 어원은 당연히 1번. 여자를 골으로 보는 여성비하적인 은어이기도 하다. 관련 용법으로는 "골키퍼 있다고 골을 못 넣나?""골 넣는다고 골키퍼가 바뀌나?"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골키퍼는 어떨까? 영어에도 score라는 이런 느낌의 은어가 있다.


이외수하악하악에 따르면, 골키퍼가 있다고 골을 못 넣는 건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관중에게 골을 넣을 기회를 주는 축구 경기는 없다고 한다(...).

남친 있는 여성에게 이 드립을 쳤더니 "골키퍼가 카시야스에요"로 맞받아친 짤방도 있다. 그러나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킨 스페인은 거짓말처럼 네덜란드한테 1:5로 참패를 당했다. 버틸 수가 없다! 차라리 야신이라고 하지
"다들 골키퍼만 신경쓰는데 골키퍼가 있든 없든 골대가 피해버릴 가능성은 생각은 못하나봐?" 라고 받아치는 경우도 꽤 많다.그 반박에 다시 반박을 "골만 넣으면 상관없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4. 꼴지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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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 정말 이상하다 할 정도로 를 자주 하는 사람을 비하적으로 이르는 말, 하지만 현실은 1등은 카더라 통신을 통해 잘 알려지지만, 꼴지는 잘 알려지지 않으므로, 자주 쓰이지 않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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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육사시절 골키퍼로 뛸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다 한다. 이때문에 축구로 인해서 알게 된 연예인들도 많은 편.
  • [2] 남아공에서는 부폰의 부상으로 대신 나온 서브골키퍼가 2.5경기동안 유효슈팅을 꼴랑 하나 막는 부진 끝에 조 꼴지로 탈락했고, 브라질에서는 이탈리아가 진 경기의 MOM으로 부폰이 선정될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재수없는 조 편성과 노답 수비진 덕에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던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한테 털리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가만보면 2002년때도 중요할때 삽질하다가 일찍 탈락했다?
  • [3] 여유시간도 여유시간이지만 체력적인 소모가 적어서, 풀타임, 전경기를 소화하기 쉽다는 점이 더 크다.
  • [4] 16강 이상 올라간 팀의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 [5] 사에드 오와이란에게 허용한 골인데 골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막을수 없는 골이다.
  • [6] 너무나 뛰어난 활약을 펼쳐 K리그 용병 규정을 바꿔버리기도 했다. 1998년 골키퍼 용병이 완전히 금지되면서 발레리 사리체프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됐지만, 2000년에 신의손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하면서 기어이 안양 LG 치타스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은퇴하기도 했다.
  • [7] 데뷔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데뷔한 이운재가 빨랐고 중용되기는 김병지가 먼저였다.
  • [8] 다만 그런 정성룡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만 해도, 더 가까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만 해도 앞으로 10년은 국대 골문을 지킬 A급 수문장이라고 평가받았던 적이 있다. 실제로 그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기도 했고.
  • [9] 둘 다 세이브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성룡같은 킥력과 빌드업 능력이 없고 수비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미숙함을 보인다.
  • [10] 물론 예외도 항상 존재하는데, 이케르 카시야스의 경우 그 유명한 지단-파본 정책으로 떨어지는 수비수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경험치를 먹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골키퍼 중 하나가 되었다. 반면 잉글랜드의 경우 좋은 수비수들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비드 시먼 은퇴 이후 한 동안 골키퍼 기근에 시달려야 했다.
  • [11] 5경기 4실점에 클린시트 1회. 그러나 그 4실점중 PK 한번, 자책골(...) 한번이 있었으니 사실상 2실점에 클린시트는 3번이다. 더구나 칠레와의 16강에선 승부차기에서 결정적 선방을 해내며 8강행의 1등 공신이 되고 MoM에도 선정되었다.
  • [12] 통산 109골로 골키퍼 유일의 100골 달성 선수
  • [13] 61골로 역대 2위.
  • [14] 4부 리그
  • [15] 스윈든 타운에서 임대
  • [16] 골키퍼가 주인공인 특이한 케이스.
  • [17] 당연히 축구 선수로서의 골키퍼가 아닌 컴퓨터 해킹 능력자로서의 골키퍼다. 학원도시의 해커들 사이에서는 도시전설 급의 전설적 존재인 '골키퍼'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애용 장비까지 철저하게 갖춘 해커를 휴대용 게임기 하나만으로 관광보냈다.
  • [18] 출처 영문 위키.
  • [19] 이때 막아내는 지점을 5-hole이라고 한다. 의외로 가랑이 사이가 민첩하게 수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슈팅 타겟으로 유용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