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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last modified: 2015-02-12 03:46:01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KBO 골든글러브
2.1.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
2.2.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 논란
2.3. 기타
3. 일본의 골든글러브
4. 미국골드글러브
5. FIFA 월드컵 골든 글러브
6. 대만의 골든글러브

1. 개요

Golden Glove. 야구의 상, 국내에는 KBO 리그의 골든글러브 상, 일본프로야구의 미츠이 골든글러브 상,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의 롤링스 골드글러브(Gold Glove) 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종종 미국 영화 상인 골든글로브(Golden Globe)와 혼동되곤 한다.

2. KBO 골든글러브[1]


골든 글러브 트로피. 저 트로피는 실제 가죽으로 만든 글러브에 금도금을 입히는 것인데[2] 이게 쉽지 않은 기술이라고 한다. 제작은 야구용품 전문 회사인 ZETT에서 제작한다.


2012년 골든 글러브 수상자.
강정호(유격수), 박용택(외야수), 박병호(1루수), 강민호(포수), 이승엽(지명타자)
서건창(2루수), 최정(3루수), 장원삼(투수), 이용규(외야수), 손아섭(외야수)

팬들에게 올스타 투표가 있다면 기자들에겐 이것

KBO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했던 선수들 중 가장 기자들이 좋아하는우수한 선수를 각 포지션별로 한 명씩(외야수는 3명) 선정해 매년 12월 둘째주 화요일[3]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프로야구를 제외하고 KBO에서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이며 타이틀홀더 시상식에는 감독들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모두 참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4]

국내에서는 1984년부터 지명타자 부문도 따로 선정하고, 1986년부터 외야수의 경우 포지션을 나누지 않고 3명을 뽑는다. 시상식 당일 프로 야구 기자단과 방송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역대 가장 많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7년 연속 골든글러브라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승엽(9회)이며, 한대화양준혁이 8회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번외 시상으로는 1999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소외계층에게 선행을 베푼 선수를 선정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2001년부터 시상한 경기에 임하는 자세,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 판정/규칙을 가장 잘 준수한 선수를 선정하는 페어플레이상 시상식이 행해진다.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와는 달리 공격상과 수비상이 구분되어있지 않은 KBO 리그에서는 골든글러브 자체가 베스트텐의 성격이 강하다. 프로야구 원년에는 수비를 기준으로 뽑았으나 이듬해부터 선정기준이 일단은 수비보다는 공격력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ADT캡스 수비상이 새로이 추가되면서 수비 BEST 9도 따로 뽑게되는데 이투표는 기자단 투표가 아닌 팬투표로 선정된다.

2.1.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

프로 원년이었던 1982년에는 골든글러브가 공격이 아닌 수비만을 기준으로 하여 시상되었으나[5] 그 이후부터는 대체로 공격을 기준으로 하여 시상한다. 구체적인 기준은 매 시즌마다 조금씩 다른데, 일례로 2011년 시즌의 골든글러브 기준은 아래와 같다.

  • 투수
    - 평균자책점 3.00 이하, 15승 이상 혹은 25세이브 이상.
  • 포수
    - 수비 출전 88경기 이상. 타율 0.260 이상. 규정타석 이상.
  • 1루수
    - 수비 출전 88경기 이상. 타율 0.250 이상. 규정타석 이상.
  • 2루수
    - 수비 출전 88경기 이상. 타율 0.260 이상. 규정타석 이상.
  • 3루수
    - 수비 출전 88경기 이상. 타율 0.270 이상. 규정타석 이상.
  • 유격수
    - 수비 출전 88경기 이상. 타율 0.270 이상. 규정타석 이상.
  • 외야수
    - 수비 출전 88경기 이상. 타율 0.280 이상. 규정타석 이상.
  • 지명타자
    - 지명타자 포함 88경기 이상. 타율 0.280 이상. 규정타석 이상.

이러한 기준은 여러 모로 문제가 많은데, 규정타석이나 수비 출전 기준이야 필요하지만 승, 세이브, 타율 등 선수의 공헌도와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스탯을 기준으로 잡는 것도 문제고, 또 포지션마다 후보 숫자를 어느정도 맞추기 위한 기준이라지만 꼭 기준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1년동안 야구를 봐온 전문가라면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렇지 뭐

2.2.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 논란

골든글러브 시상에는 매년 논란거리들이 일어난다. 특히 선정기준에 어긋나는 사람들이 선정되는 경우들이 가장 많은데 자세한 내용은 골든글러브/역대 수상 논란항목 참조.

2.3. 기타

  • 골든글러브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변질되어(...) KBO 주관하는 공식 수비부문상이 없지만, 포츠서울에서 비공식적으로나마 1996년부터 매직글러브 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2004년~2005년 잠시 폐지가 되긴 했지만 2006년에 다시 부활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03년 이전까지는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처럼 각 팀의 감독과 코치들에게 투표권을 줘 소속 팀 이외의 선수에게 투표하도록 했으나, 2006년부터는 일선기자들의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골든글러브 시상부터 ADT캡스 골든글러브 수비상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 1986년 골든 글러브 시상자였던 당대 인기 배우였던 이보희김재박 감독의 이름을 잘못 알아서 "유격수 부문...MBC청룡 김재전!"이라고 발표한 일이 있었다. 골든 글러브에 새겨져 있던 김재박이라는 이름에서 박(博)을 전(傳)으로 봐서 발생한 실수. 덕분에 1987년 골든 글러브 부터는 골든 글러브에 한글로 이름을 새겨 넣었다. 기사 첫부분.

  • 2003년 골든글러브 시상자였던 선동열 당시 한국프로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우리 속담에 파리에 가면 파리 법을 따라야 한다죠"라고 해서 머쓱해진 장면도 있다.

  • 불암콩콩코믹스의 골든글러브 예상
    2009년 골든글러브 시상식 전에 불암콩콩코믹스의 최불암이 수상자 예상을 하면서 '이게 틀리면 홀딱벗고 크리스마스때 명동을 활보할것이다'라고 발언했다. 그런데 2명(강정호, 강봉규의 수상을 예상했었다.) 틀렸다. 낚시여서 아쉽다?

    최불암은 2010년에도 골든글러브 예상카툰을 그리면서, 이번에도 '틀리면 도봉산 꼭대기에서 헤드스핀 3번돈다'라는 드립을 쳤다. 마지막에 낚시라는 컷은 빼놓지 않고 집어넣었다. 이번에는 한 명 틀렸다.(이용규를 예상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낚시가 아니라 야신의 버프를 받아진짜 산위에서 돌았다!

    2011년에도 어김없이 최불암은 골든글러브를 예상했는데, 이번에도 또 틀렸다(...). 이병규를 예상했지만 손아섭에게 밀린것.[6]

    2012년에도 골든 글러브 카툰으로 2루수에 안치홍을 예상했으나 신인왕 버프를 받은 서건창이 타면서 또 적중에 실패했지만 정작 논란이 일었던 투수 골든글러브는 기자단의 성향을 파악한 최불암이 장원삼을 후보로 지정해서 맞추긴 했다. 단 같은 성향을 기준으로 한 3루수 골든글러브는 틀렸다

    2013년은 다른 후보는 전부 맞춰놓고 투수 부문에서 배영수를 고르는 바람에 틀렸다. 이번에도 기자단의 성향을 생각해서 예상한 것인데, 놀랍게도 방어율 4점대의 배영수는 80표를 득표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기자단 인기투표임을 만천하에 드러내었다. 순위권에도 못든 찰리와 홀드왕 따고 0표받은 한현희 지못미

    그리고 2014년 드디어 모든 수상자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때 건 공약으로 틀리면 안 그린다고 했는데 모두 맞추면서 계속 그릴 수 있게 되었다.본인 왈 이 해 수상자 예상이 가장 쉬윘다고
    최불암은 2012년 골든글러브 만화에서 골든글러브를 기자단 인기투표라고 깐 바 있고, 2013년 골든글러브 만화 같은 경우 글러브라 비꼬는 그림을 넣기도 했다. 아래의 골병든 글러브와 비슷한 뉘앙스.

  •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든 글러브'라는 패러디 시상식이 등장했다. 할 때마다 일이 터진다. 1회를 마지막으로 김C가 천하무적 야구단 하차. 2회 골병든 글러브는 프로그램 최종회.

3. 일본의 골든글러브

일본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수비 능력만 가지고 평가를 한다. 투구, 타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따로 베스트 나인에 선정한다. 수상 스폰서를 미츠이에서 하기 때문에 정식명칭은 '미츠이 골든글러브 상'이라고 한다.

일본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언론사가 모기업인 선수들이 유리하다. 추가적으로 팀의 인기와 골든글러브 수상자의 수가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리그의 골드글러브 논란과 비슷하게 이쪽도 이미지로 뽑히는 경향이 강해서 한번 받으면 다음해에도 받는 경우가 많다. 한번 자리 잡으면 3년 연속은 기본이다. 주니치의 아라키, 이바타 콤비는 5년연속, 아카호시는 6년동안 5번등 하도 얼굴이 안 바뀌는지라 상의 신뢰도는 일본 내에서도 의문시되고 있다.

4. 미국골드글러브

메이저리그의 경우에는 '골든'이 아니라 '골드'다.

6. 대만의 골든글러브

대만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일본프로야구과 동일하다. 골든글러브는 수비능력으로 뽑으며 각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가리는 것은 베스트나인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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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5년부터 KBO 브랜드 통합에 따라 골든글러브 앞에 KBO가 붙게 되었다.
  • [2] 코리아볼 닷컴 사사구 2013년 12월 9일자 방송 中 정수근이 언급했다.
  • [3] 원래는 1981년 12월 11일 프로야구 창립 총회가 열린 것을 기념해 매년 12월 11일에 시상식을 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중계방송 편성과 팬 초청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2013년 KBO 이사회에서 일자를 변경했다.
  • [4] 다른 KBO행사와는 달리 골든글러브는 모든 야구 관계자에게 초대장이 전달된다.
  • [5] 투수도 마찬가지로 투구는 보지 않고 내야 수비만 봤다. 그래서 1982년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박철순이 아니라 같은 팀의 황태환이었다.
  • [6] 이용규가 못받아야 된다는 얘기도 많지만, 외야수 부문은 기자들이 세명을 뽑기 때문에 한자리 정도는는 테이블세터+중견수를 찍어준다. 08년에 이종욱도 그런 이유로 박재홍을 제낀것, 물론 올림픽 역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