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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러시

last modified: 2016-06-10 19:33:28 Contributors

GOLD RUSH

Contents

1. 금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드는 현상
2. 항목 1을 소재로 한 찰리 채플린의 흑백 무성영화
3. TV 시리즈, 골드 러시 : 알래스카
4. 비트매니아 IIDX 14 GOLD 수록곡
5. 팀 포트리스 2의 공식맵 중 하나
6. 일본의 동인지 클럽 명칭
7. 나즈린스펠 카드 중 하나

1. 금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드는 현상


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이 발견되면서 1850년대의 미국 개척민들이 너도나도 캘리포니아로 몰려간 현상을 말한다. 그 수는 무려 2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골드러시에 참여한 개척민들에게 '포티나이너(Forty-niner)'[1]라는 고유명사까지 붙었다.

광을 통해서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극히 일부 성공한 사람도 있기는 했으나, 대부분은 현실은 시궁창. 실제로 부자가 된 것은 금을 캐러 온 사람보다는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용품들을 파는 상인이라고 한다. 아무튼 덕분에 캘리포니아 주와 로스 엔젤레스, 샌디에이고, 샌 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의 어지간한 도시들은 이 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때 금이랍시고 발견된 물건들의 대부분은 황동이었다. 그래도 황동과 금이 얼핏 보면 구분이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금이 엄청 많이 나는 줄 알고 좋아했다고 한다. 밥 한끼 먹는데 금 한덩어리를 냈다고 하니...근데 캘리포니아 금광의 최대 전성기때의 1년간의 채취량은 98톤인데 남아공의 최대 전성기의 채취량은 무려 1000톤이였다. 적다고 마라. 저건 비교대상이 잘못된거다. 일본 최대의 금광에서 수백년간의 채취량은 78톤쯤 된다.

식인[2]과 금 매장지를 차지하기 위한 아메리카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이라는 흑역사가 존재한다.

골드 러시때 죽은 사람들도 많은데 보통 오는길에 죽거나 사금 채취하다 약탈 당해 죽은 사람들이 많다.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서로가 금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쏴죽이며 마구잡이로 털어가는 등의 폴아웃 못지않은 지옥이였다. 금을 찾으면 그 지역을 보호하려는 자들과 그 지역을 빼앗으려는 일행들의 총 싸움이 벌어졌고 자는 일행들을 밤에 죽이고 그 지역을 차지하는 경우도 많았다. 금 매장지 하나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전부 사막 한복판에 버려져서 여행하는데 썩어가는 시체들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참고로 이 당시 사금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제임스 마셜(James W.Marshall)이라는 목수로, 스위스 출신의 상인 요한 수터(Johann August Sutter)의 노동자였다. 당시 수터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의 땅을 헐값에 사들였다. 수터는 금이 발견되자 본인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동시에 자신이 일구고 있던 낙농업 유토피아[3]가 깨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러나 금에 욕심이 생긴 수터는 금 채취에 몰두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낙후성이 그에게 오히려 화를 안겨주게 된다. 참고로 수터가 산 그 땅은 당시에 미국이 멕시코한테서 뺏은 땅을 헐값에 팔아버린 거였다. 한마디로 돌고도는 막장의 향연이었던 셈.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조그만 시골마을에 불과하여 법보다 무력이 앞서는 무법천지였다. 금을 위해 달려온 포티나이너들은 수터의 사유지에 침입해 허가도 없이 금을 캐기 시작했고 수터의 농장은 쑥대밭이 되었다. 수터는 모든 가산을 탕진하고 땅을 뺏기는것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수터는 법정투쟁을 벌여 1855년 캘리포니아 법원으로부터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승소판결을 받아냈으나 포티나이너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폭동을 일으켜 법원에 불을 지르고, 판사를 폭행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오히려 수터는 이 폭동으로 인해 세 아들을 잃었다. 수터는 이후 20년이 넘도록 땅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심장발작으로 1880년 사망하였다. 정작 골드 러쉬의 수혜를 받아야 할 땅 주인은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가족을 잃고 목숨을 잃었다. 안습.[4]

안타까운 일은 수터라는 사람은 그나마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매우 우호적인 사이였다는 점이다. 수터는 그들과 친하게 지냈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그에게 집을 지어주고, 수터는 그의 농장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백인들과 같이 고용하며 차별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금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아버지에게서 멀리 떨어진 땅을 일찌감치 상속받은[5] 존 오거스터스 수터의 아들 존 오거스터스 수터 2세는 그 땅에 새크라멘토[6]라는 도시를 설립하고 이후에 미국의 외교관으로 잘 살았다.

이후로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문에 사람이 몰리거나 금 개발 유행 사태를 골드 러시라고 한다.

한편 잘 찢어지지 않는 작업복이 필요했던 포티나이너들을 위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라는 사람이 천막 천 소재로 된 바지를 고안했는데...그 유명한 바이스 청바지의 탄생이었다.

금 캐는 방법에 대해서는 프로스펙터 항목을 참고.

2. 항목 1을 소재로 한 찰리 채플린의 흑백 무성영화

국내에서는 흔히 황금광 시대라고도 한다.
이후 유성영화의 시대가 오자 채플린 스스로 음악과 효과음, 나레이션을 붙이기도 했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구두를 삶아먹는 장면은 상당히 유명하다

3. TV 시리즈, 골드 러시 : 알래스카

젊었을 시절 알래스카에서 금광을 캔 적이 있다는 아버지의 말을 기억한 토드 호프만과 그 아버지 잭 호프만을 중심으로, 경제난과 개인적 어려움으로 극한에 몰린 사람들이 모여 알래스카 금광 발굴 작업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나선다는 TV 리얼리티 쇼. 2010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했고, 시즌 1은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해서 골드 러시: 알래스카로 명명했으나 시즌 2에서는 캐나다 유콘 주에 새로운 금광을 개발하기에 명칭을 그냥 골드 러시로 변경했다.

전원이 궁핍한 상황 속에서 마지막 돈을 쥐어짜서 개발에 나선 것이다보니, 개개인과 그 가족들이 구구절절히 눈물겨운 상황이다. 어떤 사람은 돈이 없고, 어떤 사람은 척추를 다쳐서 오래 서있지를 못하고 등등...그들의 사연 속에서 근래 미국을 흔드는 경제 불황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작업하다보니 뭔가 안되면 서로 화내면서 충돌하는 일도 많다. 더군다나 알래스카 지역은 여름 한철에만 금광 작업을 할 수 있고, 작업장 유지비도 계속 들어가는데 돈은 없다보니 시간 제한이 명백하게 주어져 있는 악조건이다.

소규모 금광 개발의 절차와 과정, 중간에 일어나기 쉬운 각종 불상사를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 프로스펙터들에게도 참고하기 좋은 작품.

4. 비트매니아 IIDX 14 GOLD 수록곡

GOLD RUSH 항목 참고.

5. 팀 포트리스 2의 공식맵 중 하나

개레드 맵으로 유명하다. 방식은 카트밀기.

6. 일본의 동인지 클럽 명칭


7. 나즈린스펠 카드 중 하나

촬영 매수는 7장. 금색 펜듈럼이 떨어지며, 떨어진 펜듈럼에서 탄이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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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금이 처음 발견된 해가 1849년이었다고 이전버전에 적혀 있었으나 사실 정확히 말하면 사금의 첫 발견은 1848년이다. 이 소식이 동부로 전해지고 소식을 들은 동부인들이 캘리포니아에 도달하는 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49er'. 참고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포티나이너'가 이것이다. 또 유명한 노래 'Oh My Darling Clementine'의 초반부에도 'Lived a miner, forty-niner, and his daughter, Clementine'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 [2] 캘리포니아로 가려면 모하비 사막을 거쳐야 하는데, 이 모하비 사막을 헤매다 죽는 개척민도 꽤 많았다. 그런데 이 개척민들의 시체에서는 인위적으로 훼손한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 [3] 수터는 스위스-독일계 촌동네 이민자로 그는 그의 고향같은 평화로운 낙농업촌으로 만들 꿈을 가지고 있었다.
  • [4] 그렇다고 포티나이너들이 모두 일확천금을 얻었냐면 그것도 아니다. 금을 위해 캘리포니아까지 가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부지기수였고 가서도 아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을 해야만 했었다.
  • [5] 이 상속이 수터가 빚쟁이들한테서 벗어날려고 편법으로 했다는 말이 있다.
  • [6] 오늘날 캘리포니아의 주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