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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last modified: 2015-01-27 12:50:13 Contributors

Contents

1. 繭, Cocoon
2. 高致
3. 高知
3.1. 고치 현
3.2. 고치 시

1. 繭, Cocoon

동물의 알, 유충, 번데기 또는 활동정지단계의 동물을 싸서 보호하는 덮개.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할 때 자신의 분비물로 만든 껍데기 모양 또는 자루 모양의 집으로서, 이것은 외적(外敵) 및 외부로부터 번데기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모양과 구조가 다양한데, 실샘에서 낸 실로 만들거나, 특유한 분비물로 만든다. 이런 행동을 하는 내시상목 곤충으로는 나비나방아목 곤충 모두와 날도래목 곤충 전부, 그리고 목과 풀잠자리목 등이다. 딱정벌레는 고치를 만들지 않는다. 파리목 곤충도 마찬가지.

모양은 각 동물군에 따라 여러 가지이고 재료도 점액(지렁이), 견사(애벌레, 거미) 등 다양하며 표면에 똥이나 토사, 고엽, 유충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털 등을 붙이는 것도 있다.

곤충의 견사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누에·산누에나방·뽕나무자나방 등의 고치는 실샘에서 낸 실만으로 만들어지고, 뒤영벌 등의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딱정벌레의 바구미류의 어떤 고치는 말피기관 분비물로 만들어진다.

밤나방, 박각시 등의 일부 나방 종들은 실과 낙엽을 엮어서 만든 불완전한 형태의 고치를 만들어 용화한다.

서브컬쳐계에서는 파워 업이나 변신의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2. 高致

윤원형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 뜻하지 않게 좋은 벼슬자리를 얻은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사람이 뜻하지 않게 좋은 벼슬자리를 얻은 사연을 말하자면, 어떤 사람이 좋은 벼슬자리를 얻고자 윤원형에게 누에고치 수백 근을 바쳤는데, 윤원형이 그만 그 사람의 이름을 잊고 낭관에게 '고치'라는 말만 되풀이하기에 낭관은 그 '고치'를 사람 이름으로 알고 엉뚱하게도 진짜 이름이 고치인 사람을 찾아내서 임명장을 주었다고 한다. 윤원형 항목 참고.

3.1. 고치 현

일본 도도부현
홋카이도 & 도호쿠 지방
北海道 & 東北地方
간토 지방
関東地方
주부 지방
中部地方
간사이 지방
関西地方
주고쿠 지방 & 시코쿠 지방
中国地方 & 四国地方
큐슈 지방 & 오키나와
九州地方 & 沖繩
홋카이도
北海道
이바라키
茨城県
니이가타
新潟県
미에
三重県
돗토리
鳥取県
후쿠오카
福岡県
아오모리
青森県
도치기
栃木県
토야마
富山県
시가
滋賀県
시마네
島根県
사가
佐賀県
이와테
岩手県
군마
群馬県
이시카와
石川県
교토
京都府
오카야마
岡山県
나가사키
長崎県
미야기
宮城県
사이타마
埼玉県
후쿠이
福井県
오사카
大阪府
히로시마
広島県
구마모토
熊本県
아키타
秋田県
치바
千葉県
야마나시
山梨県
효고
兵庫県
야마구치
山口県
오이타
大分県
야마가타
山形県
도쿄
東京都
나가노
長野県
나라
奈良県
도쿠시마
徳島県
미야자키
宮崎県
후쿠시마
福島県
가나가와
神奈川県
기후
岐阜県
와카야마
和歌山県
가가와
香川県
가고시마
鹿児島県
시즈오카
静岡県
에히메
愛媛県
오키나와
沖縄県
아이치
愛知県
고치
高知県


고치
高知(こうち)
Kochi
코치현.jpg
[JPG image (Unknown)]
현청소재지 고치시
지역 일본 시코쿠
면적 7,105.16km²
인구 751,142 명 (추계인구 2012년 12월 1일 기준)
홈페이지 http://www.pref.kochi.lg.jp/




일본 시코쿠 섬 남쪽에 위치한 현. 과거에는 도사(土佐) 국이라 불렸다. 혼슈와 멀리 떨어져 있고,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시코쿠 4개 현 중 인구가 가장 적다. 당연히 산업기반이나 일자리도 많지 않아서 1차산업이 중심이고, 그 결과 일본의 도도부현 중 1인당 술 소비량과 시민활동이 가장 활발하다고 한다.

하지만 고치 현이 자랑할만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사카모토 료마. 고치(당시에는 도사)에서 태어나 자랐다. 사카모토 료마는 고치(나아가 시코쿠)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으며, 동상, 기념관 등이 고치에 있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이기에 스포츠 팀들의 겨울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팀들이 주로 이곳으로 겨울 전지훈련을 온다. 실제로 고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1996년 오릭스와 2003년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던 당시 전지훈련을 했던 곳으로 '우승의 기운이 가득한 곳'으로 통한다고 한다. 재일교포 출신인 김성근 감독이 2006년 말 SK 와이번스의 감독에 임명된 뒤로 경질된 시즌인 2011년까지 매년 전지훈련과 마무리훈련을 이 곳에서 했다. 일본 방송 NHK에서도 재일교포 야구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고치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김성근 감독과 SK 선수들의 분량을 많이 할애하여 촬영해 방영한 적도 있다.[1] 이후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면서 고치와의 인연이 끊기는 게 아닌 가 싶었지만 김성근 감독이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구단 고양 원더스의 사령탑을 거쳐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프로에 복귀한 현재까지 고치로 전지훈련을 오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치시 역시 김성근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듯 지역단체장이 환영행사와 피로연을 열어주기도 하고 고양원더스 소속으로 훈련을 찾았을 때는 고치시장과 지역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고치시 입장에서도 협조를 많이 해준다고 한다. 훈련을 오기전에 구장을 보수까지 해 줄 정도라고.

관광지로는 에도 시대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현존 12천수' 중 하나인 천수각을 갖고 있는(1747년 건축) 고치 성이 유명.

한국하고 별 상관이 없어 보이는 지역이지만 한국 유학생에 대해 문턱이 낮은 메이도쿠 고등학교가 있다. 그나마 비교적 조기유학이 가능한 다른 학교에 비해 학비도 저렴하고 유학생은 유학생들끼리 반을 편성[2]하고 사감의 통제를 받는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어 한국 유학생이 많이 간다.
위에서 기술한 이유로 사카모토 료마를 다룬 영화, 드라마들이 주로 이곳에서 촬영된다(대표적으로 2010년 NHK 대하드라마 마전). 바다가 들린다의 배경도 이곳.

히로스에 료코요코하마에서 태어났지만 이곳에서 자랐다.

EBS 다큐 프라임에 의하면 현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도토리묵[3]을 만들어 먹는 곳이라고 하며,[4] 두부도 단단한 조선식 두부를 먹는다고 한다.임진왜란 때 이 지역으로 끌려온 조선인 포로들이 만들어 퍼뜨렸다고. 당시 끌려온 조선인 포로의 후손이 아직도 살고 있다.[5] 한국식의 술잔을 돌리는 문화도 남아있다

하지만 악연도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전범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1번 항목)를 만든 이와사키 야타로가 바로 이곳 출신이기 때문. 더구나 여기도 가고시마나 야마구치만큼은 아니라지만 은근히 보수성향이 강하다.

3.2. 고치 시

위 현의 현청소재지인 시.

목포 생원의 원장이었던 다우지 치즈코 여사의 고향으로 그녀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고치 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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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성근 지옥의 펑고'로 유명한 일본어 영상이 바로 이것이다.
  • [2] 단 운동회나 문화제 같은 건 일본인 학생들이랑 같이 해야 된다.
  • [3] 현지 명칭은 카시도후(カシ豆腐)혹은 카시키리도후(かしきり豆腐)
  • [4] 2010년대 이후로는 돗토리에서도 돗토리도토리를 먹는다고 한다. 다만 고치와 달리 돗토리는 우동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도토리 처리에 고민하다가 자매결연 맺었던 강원도의 영향을 받아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 [5] 물론 성을 바꿔서 아카츠키(秋月)라는 성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