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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오류

last modified: 2015-11-17 14:48:2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예시
3. 참고
3.1. 작품별 고증오류
4. 비판

Banana_in_50s.jpg
[JPG image (Unknown)]
[1]
영상이든 문학이든 어느 작품에서 역사고증이 잘못된 것.

1. 개요


보통 스토리 담당자의 배경 지식 부족이나 착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제반 사정에 의해 고의적으로 고증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촬영 과정에서 우연히 현대의 물건이 카메라에 찍히는 경우도 여기에 포함한다. 엄밀히 따지면 촬영 실수이나 역덕들한테는 그런 건 상관 없다 고증에 맞는 소품이나 의상등을 제작하는 비용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탓에 장금이의 꿈이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같은 애니메이션 종류는 고증 오류가 훨씬 적다.

배경 지식 부족이나 착각으로 발생하는 경우나 촬영 중 실수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비판의 대상이 되어 제작사에서 정정과 사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후자는 개그 소재로 까이는 정도로 그치며 동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도 재미 삼아 까기도 하는 등 비교적 관대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물론 관련 업계 사람에게는 죽어라 까인다.

제반 사정으로 인한 고증 무시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나 기본적으로 오류 자체에 의도가 담겨있기 때문에 해당 의도와 내용에 따라 이해받는 경우도 많다.[2]

역덕후밀덕후들이 많이 따진다. 물론 그중에 좆문가들도 껴있어서 실제로는 옳은데도 트집잡는경우도 많다

은혼이나 감수성같은 역사물의 탈을 뒤집어쓴 개그물에서 고증을 따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런 작품은 일단 웃기고 보는게 우선인 작품들인지라 여기서는 고증을 따지는 이들이 욕을 먹는다. 은혼은 에도 막부시절에 로후네가 아닌 외계인이 왔다면 어떨까? 라는 설정에서 시작된 작품이고 독자 : 마츠는 토사벤 안써요 / 작가 : 그 이전에 막부말엔 외계인이 없습니다., 감수성은 실제론 존재하지도 않았던 성과 인물들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그 외, 공상과학 작품들도, 고증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그 경우는 과학 법칙에 어긋나는 지를 따지는 거다.

2. 예시




고구려_배수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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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akgu20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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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mue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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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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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하여 6.25 한국전에 출현한 UH-1 휴이


또한 박물관에서도 고증오류가 발견되는데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참조.

다만 위의 예시 중에 가스버너나 크리넥스에 경우 고증오류라기 보단 그냥 실수다. 실수로 치우지 않은 물품이 의도치 않게 찍힌 경우.

3. 참고

4. 비판

사실상 현대매체로 표현되는 창작물인 이상, 어느 정도의 고증오류는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15세기의 사극을 만드는데 있어 아무리 외형적인 고증을 잘 지켰다고 하더라도, 그 언어나 행동습식까지 완벽하게 일치시킬 수는 없다. 당장 15세기의 언어만 하더라도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지는 판국에 당연히 현대의 관객을 대상으로는 현재인 2010년 이후의 언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한다면 복식이나 관습, 예절, 문화, 외형 등을 완벽히 따라한다고 하더라도 비판 받을 곳은 얼마든지 있다. 즉, 고증오류가 없는 매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밀덕후역덕후는 언제나 아무리 고증을 잘 지킨 매체가 있어도 어디에선가 트집을 잡아 비판을 가한다. 하지만, 당대의 시점을 배경으로 두는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고증을 완벽히, 100%로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단순히 노력이나 성의의 문제라고 넘어갈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타임머신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과거의 사건은 어디까지나 지금 이 시점.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그런 과정에 있어서 당연히 그 당시 과거와의 불일치는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증덕후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런 오류를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근본적인 오류, 즉, 과거의 사건을 현대에서 다시 돌아볼 수 없다는 근원적인 문제까지 들춰내어 모든 것을 무효로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결코 스스로의 주장은 굽히지 않는 것이다.

이는 어떻게보면 일종의 관심병으로 볼 수 있다. 스스로 다른 이들의 시선을 끌만한 작품은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들이 다른 이들의 오류를 집요하게 찾아내어 그것을 깎아내리고, 욕하면서 스스로에게 쾌감을 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고증덕후가 이론적인 지식에만 집착하며[9], 자신의 자아를 찾으려는 행동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난 사건이 정말로 세상에 실재하는 현상이며, 그 현상이 해당하는 현장에서도 실재했던 것인지를 확인하지 않은채,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그 본질을 재단하는 행위 그 자체에 있어서의 고증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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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말년씨리즈 57화 '과일의 꿈'中. 그런데 이것도 고증 오류다. 바나나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50년대에도 바나나는 제주도에서 소량 생산된 품목과 군납 유출품이 거래되었다. 군납용 바나나가 수입 시작된 것이 1958년인데, 당시 군 상황으로 인해서 바로 유출되었다. 워낙 소량이라서 없었던 것으로 쳤을지도
  • [2]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경우 전투장면에서 로마군 기병이 등자를 하고 나온다. 등자가 유럽에 보급되려면 그때보다 약 600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고증오류이나, 실제로 등자 없이 기병 전투씬을 찍는 것은 낙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스턴트맨들이 촬영을 거부할 정도였고 어쩔 수 없이 말안장에 등자를 매달았다고 한다. 물론 원래는 등자 없이 찍으려고 했고.
  • [3]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한국전쟁 때 참전하긴 했다고 한다.
  • [4] 6화에서 등장했다.
  • [5] 이쪽은 세트장이 아니라 직접 광주광역시로 가서 찍은거라 생긴 옥에 티. 이거 말고도 광주항쟁편에서 수많은 옥에 티가 나온다.
  • [6]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발행한 번호판인데, 15번은 서울 차적에 부여한 번호가 아닌 광주광역시경상북도 등지에서 등록한 자동차에 부여한 번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동차 등록 번호는 1000번부터 9999번까지 존재하므로 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작가가 의도한 대로 지어냈을 수도 있다. 차량 번호판 항목 참조.
  • [7] 이 시리즈에서 각 문명이나 국가의 특수유닛들은 게임상의 각색은 있을지언정 실제로 있었던 병과나 무기를 기반으로 하는데 유독 이것만큼은 실존하지 않는 무기이다. 전투 마차라는 형태의 무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작중 묘사된 형태와는 완전히 다르다.
  • [8] 혼자서 고증관련인 이유는 영화의 고증은 나름 괜찮게 했지만 감독의 전작에 구현한 훌륭한 고증에 호응한 기대감과 개봉 전부터 고증 관련해서 신경을 썼다는 언급이 나왔고, 연출을 위해 인위적으로 고증을 펑크낸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 [9] 대표적으로 공군 사관학교 출신의 현역 비행사에게 F-4 전투기는 매버릭 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다고 깝치던 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