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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last modified: 2015-03-29 17:35:57 Contributors

考證
historical accuracy

Contents

1. 개요
2. 상세
2.1. '완벽한' 고증?
2.2. 현실적인 한계
3. 고증 완성도
3.1. 고증이 안드로메다 은하로 날아가는 것들
3.2. 고증이 많이 이상해진 것들
3.3. 고증이 조금 이상해진 것들
3.4. 고증이 부분적으로 충실한 것들
3.5. 고증에 상당히 충실한 것들
3.6. 허구지만 고증이 사실처럼 이루어진 것들
4. 관련 항목

1. 개요

'예전에 있던 사물들의 시대, 가치, 내용 따위를 옛 문헌이나 물건에 기초하여 증거를 세워 이론적으로 밝힘'이 사전적 의미이나, 현대에서는 좀 더 다양한 범위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보통 사전적 의미를 배제하고 일반적으로 일컫는 고증이라 함은, 어떤 창작품을 만들때 그 '창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상의 역사적, 기술적, 혹은 사회적, 과학적 등의 상황을 얼마나 올바르게 재현 해내는가' 정도로 볼 수 있다. 여기엔 단순히 소품 배치에서 부터, 한 사건에 대한 묘사까지 포함된다.

특히 무기와 전통의상이 유난히 민감하다. 이쪽 바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원인이 된다. 또한 예전의 복식이나 제도, 정치상황이 허술하면 이번에는 그쪽 바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과학 분야, 특히 생물학과 고생물학 분야 역시 고증이 허술하면 당연히 까이게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이런 거. 매체부터 다큐멘터리인 이상은 아무리 고증을 잘 갖춰도 욕을 안들어먹기가 힘들긴 하지만 정도라는것이 있으니.

고증은 사실 까가 빠를 만든다에 해당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보통 세세한 고증을 모르기에 일반적인 매체 독자들은 극에 몰입하는데 비해 고증덕후 중 지나친 자들은 고증오류 자체만으로 이야기의 가치를 결정해버려 일반 독자들에게 반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꽤나 있다. 고증부심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애초에 고증이 맞지 않다고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보는건 틀린 것이다. 수많은 예 중 하나만 들자면, 쥬라기 공원을 들 수 있다. 쥬라기 공원 역시 고증을 세세히 따지면 틀린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일반 관객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초에 영화 같은 매체를 평할 때 고증만 가지고 평하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케이블채널 tvN에서 고증을 좀 과할 정도로 충실히 재현한 렛츠고 시간탐험대라는 프로를 만들었는데, 진짜로 고증 충실했을 뿐인데 다큐멘터리가 아닌 예능이 되어버렸다(...) 다만 이건 애초에 프로그램의 목표가 예능이라서 정말로 다큐가 되면 곤란했기에 일부러 예능으로 성격을 잡은것. 이 프로그램의 고증에 힘입어 다른 프로들도 고증도가 높아졌으면 하고 소망한 고증덕들이 많았다.

2. 상세

2.1. '완벽한' 고증?

사실 100% 완벽한 고증이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수십년, 수백년, 수천년 전의 일을 어떻게 무슨 수로 완벽하게 재현할 것인가? 이 때문에 고증을 하는 드라마영화의 규모, 혹은 장르에 따라 고증 오류가 크게 지적받기도 하고, 그냥저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1] 일단 한국 드라마영화들이 이런 걸 잘 무시한다고 하며, 서양의 작품의 경우 동양사에 대한 일반상식이 부족한 탓에 동양에 관련된 고증은 개판인 경우가 많다. 고생물학 다큐에도 예외는 없어서 모든 고생물학 다큐의 교과서격으로 칭송받는 BBC공룡대탐험 역시 찾아보면 자잘한 오류가 꽤 된다. 개중에는 학설의 변화에 따른 오류도 있는 편.

2.2. 현실적인 한계

그러나 완벽한 고증을 지킨다고 영화나 드라마가 반드시 더 재밌어지는건 아닌데다(…) 고증을 완벽히 지키려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예산이 깨지는 경우도 생긴다.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인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악역인 독일군 장비는 전쟁후 대부분 파괴되거나 스크랩 되어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로 진본을 찾기 힘들면 웬만하면 비슷한걸로 대체한다.[2] 고증을 지키려고 실제 독일군 장비를 복원하다간 영화 찍기도 전에 예산부족으로 파산(…)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재미 살린다고 고증을 씹어도 욕 먹는수가 있다(...).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사극에서 조선군보다 일본군의 고증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다(…). 한국 방송사의 현실적인 한계 덕분에 조선군은 벙거지+쾌자+당파의 삼종신기 소품밖에 없지만, 일본군 소품은 일본에서 양질의 중고품을 대량으로 싸게 구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드라마만 보고 후줄근한 복장에 삼지창만 달랑든 조선군이 깨끗하고 번쩍번쩍한 갑옷과 일본도, 조총등으로 무장한 일본군에게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현대인의 신체가 고증에 따른 소품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게 신발이다. 수많은 사극에서 밑창이 부츠처럼 굽이 나있거나 하는 모습은 이 나라의 과학의 막강한 힘. 이래저래 풍자되고 있긴 하지만, 현대인의 발은 현대에 만들어진 신발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짚신이야 어떻게든 신는다 손 쳐도가 아니다. 짚신을 신는 것조차 맨발로 신으면 절대 안된다. 실내화를 신은 뒤 그 위에 버선을 신고 짚신을 신어야 한다.) 실용성과 배우의 발 건강 문제에 더해져서 의상고증과는 별개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기도 한다. 참조

액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당대에 사용되던 무술이나 전법 등을 충실히 고증하자고 해도, 경우에 따라서는 그 전법 자체가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거나 위험하거나 해서 고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글래디에이터에서 감독은 당시 로마 기병들은 등자를 쓰지 않았으므로 작중 등장하는 기병들도 등자를 쓰지 않게 하려 했으나, 스턴트맨들이 그건 너무 위험하다고 거부한 일도 있으며, 사극은 아니지만 반지의 제왕 3부 왕의 귀환에서 로한의 6천 창기병이 돌진할 때 안전 문제 때문에 랜스 차지가 아니라 평범하게(?) 칼이나 도끼 들고 돌격하는 장면으로 바뀐 일도 있다.

또한 고생물학 같은 현재진행형으로 학설이 바뀌는 분야일 경우, 과거에 기껏 고증을 맞춰놨었는데 학설이 바뀌어서 본의 아닌 고증오류가 되어 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 피해자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스타 트렉장 뤽 피카드.[3]

그리고 다들 신경 안 쓰지만 의외로 많이 나오고 또 많이 무시되는 것이 바로 언어 고증 오류이다. 헐리우드 영화의 주인공들은 성서 시대 인물부터 미래 시대의 외계인들까지 모두 유창한 미국식 또는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도 국적과 인종을 막론하고 모두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기동전사 건담. 뭐, 언어 고증까지 일일이 따져가면서 만들면 제작비가 미친 듯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해도도 낮아질 테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소품쪽 문제에 자유로운 편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쪽은 실사 매체보다 고증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되겠지만 대개는 그렇지가 못하다. 오히려 실사보다 다양한 표현을 하기 쉽기 때문에 고증이 더 엉망이 되거나 부각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장금이의 꿈이 원작 드라마 대장금보다 더한 고증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음에도 비실사적인 만화적 표현 때문에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게임상에서도 고증 관련 문제는 간간히 있다. 물론 판타지 세계관이 주가 되는 RTS나 RPG 정도는 고증이 아예 필요가 없다고 쳐도(…) 보통 현대가 배경이 되는 국산 FPS의 경우 고증 파괴가 심각하다. 일단 현대 배경이라 현대의 총기들이 등장하다 보니, 총기 이미지 및 이름 사용 라이센스비를 지불하지 못하면 꼼수로 이름이나 모양새를 살짝 비틀어놓는 정도는 애교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총기 성능을 왜곡해 버리거나 병기 자체를 왜곡하는 경우'에는 얄짤없이 비난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모든 FPS가 총을 사용할 때도 탄속,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무게, 중력, 근력, 지구력, 정신력, 체력 같은게 전부 구현되면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 버린다.[4] 고증에는 맞지만 오히려 쾌적한 플레이에 불편함을 주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게임쪽에서는 의도적으로 넣지 않는다. 만약 넣는다면 이 총이 나오는 게임에선 아무도 그 총을 쓰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게다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성으로 인해 일부러 고증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외 어쩔수 없이 고증을 포기해야 하는게 있는데 대표적으로 에이스 컴뱃, H.A.W.X.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처럼 의도적으로 아케이드의 느낌을 주고 리얼리티 즉, 실제 전투기나 차량의 고증같은걸 넣으면 즐기라고 만든 건데 되려 복잡해지게 된다.

게임에서도 처음엔 적어도 나쁘진 않은 고증으로 인정받다가 점점 갈수록 고증이 엉망이 되는 경우도 있다. AVA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그렇다.

뭐, 어차피 이런 쪽에 관심있는 사람들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 일일이 신경쓸 이유는 없겠지만 적어도 '역사'를 다룬다면 소홀히 할 부분이 아니라 하겠다. 그래서 사극은 고증을 소홀히 하면 순식간에 실시간 역사왜곡이 이뤄진다. 특히 정통 사극을 강조한다면 더더욱. 고증은 단순히 그 시대의 복식이나 물건만이 아니라, 현재까지 알려진 것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다.


3. 고증 완성도

  • 고증이 안드로메다 은하로 날아가는 것들
    애당초 고증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수준. 도저히 역사적 사실에 준거했다는 실드#s-1실드를 칠 수가 없다.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이다. 5세기에 플레이트 아머가 대륙을 넘어왔다던가, 16세기에 블래스터가 쓰인다던가, 19세기에 승자총통이 사용되고 있다던가 하는 게 이런 부류. 오파츠. 이쯤 되면 이건 그냥 시간대만 과거인 판타지다. 다만 개그물에 한해서는 고증이 우주로 날아가던 안날아가던 안까이고 역으로 고증을 따지는 사람이 욕 먹는다.

  • 고증이 많이 이상해진 것들
    한마디로 말해 을 맞은 수준. 한국 사극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게 환뽕이다. 애당초 과거의 사실을 재현하려는 의도 자체가 비뚤어진 애국심 따위로 엇나가 있었던 부류가 여기에 해당한다. 비단 그렇지 않더라도 현재의 문화를 과거에 무리하게 적용시킴으로써 생활상의 제반 물자나 사회상의 분위기가 목적한 시대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여기에 넣는다.

  • 고증이 조금 이상해진 것들
    눈에 띄는 옥의 티가 있는 수준. 불가피하지 않은 부분에서의 고증오류가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대체로 생활상의 제반 물자나 사회적 분위기에서의 오류가 여기에 들어간다. 말 그대로 알지 못해서, 어쩌다가 보니 고증상의 오류가 생겨났는데 그것이 이후 눈에 띄게 지적받거나 놀림감이 되어버린 부류.

  • 고증이 부분적으로 충실한 것들
    극의 내러티브 내 중요한 부분에서 충분한 고증을 보여준 수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고증을 보여줄 수는 없다. 특히 시각적인 면에서는 고증에 힘을 썼지만 극의 흐름은 실제 역사와 다른 작품들이 많은데, 이는 그것이 엔터테인먼트로써의 가치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재미를 위해 희생한 부분은 있지만 근본적 지향은 합치되는 부류.

  • 고증에 상당히 충실한 것들
    가능한 한 고증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사실이 무색하지 않은 수준. 물론 오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가능한 한 모범적인 고증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생활상의 제반 물자, 역사적인 내러티브만이 아니라 그 사회적 이면에 나타나는 시대적 발전 단계와 분위기까지 충분히 감안하여 재현한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 허구지만 고증이 사실처럼 이루어진 것들
    실재하지 않았던 허구의 문화를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창조해낸 수준. 허구라는 실드를 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놀랍게 느껴지지만 쓸데없이 분석적이고 비판적으로 접근해도 충분히 놀랍다. SF의 경우에는 근미래의 기술혁신을 미리 예언했다던가 하는 게 이런 부류. 판타지 비교 극과 극.

3.1. 고증이 안드로메다 은하로 날아가는 것들

  • 드라마
  • 소설
    • Fate 시리즈
      가장 눈에 띄는 건 아서 왕여자(!)라는 충격적인 반전이겠지만, 뭐 그런 것이야 이쪽 동네에서 하루이틀 일도 아니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켈트 신화 속 인물에게 쫄쫄이라던가(...) 디자인 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 물론 판타지라니까 참작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 고구려
      자칭 17년 동안 역사공부를 하고 쓰는 역사소설. 하지만 실상은 김진명이 쓰는 사극이 그렇지 뭐.(...) 이 한마디로 설명이 되는 기막힘 무엇이 고증오류인지 꼽는 것보다, 차라리 무엇이 고증되어 있는지를 꼽는 게 더 쉬울 듯하다. 그야말로 사실관계가 무엇 하나 역사대로 되어 있는 게 없다. 오직 스토리적 고증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사실에서 그 위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 정수인이 쓴 동명의 소설 고구려도 수준만은 마찬가지. 연개소문과 계백이 초능력을 쓰고 붕붕 날아다니고 뭐 그런다고 보면 된다.

  •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 300
      작가인 프랭크 밀러가 의도적으로 고증을 무시. 특히 영화로 가면 현실에서 판타지로 넘어가는 수준이다.(...)
    • 고 녀석 맛나겠다
      이쪽은 애초에 공룡의 종류를 가르치려는 목적이 아니라 가족애를 강조하는 쪽이니, 당시 백악기 북아메리카의 생물상을 염두에 두지 않은 듯 하다[7].
    • 무사시 건도
      애당초 고증 따져서 의미 없는 작품이기는 하다.(...)
    • 김치 전사
      모든 게 다 개판인 이 작품이 고증이라고 훌륭할 리는 없다. 특히 복면을 쓴 채로 김치를 먹는 장면은 설명이 아깝다.

  • 영화
  • 게임

3.2. 고증이 많이 이상해진 것들

  • 드라마 이런 고증으로 괜찮은가?
    • 광개토태왕
      도저히 여기에 넣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애당초 원작이 막장 고증으로 유명한 정립의 광개토대제[8]라는 것에서부터 불안한 낌새를 풀풀 날리기 시작하더니, 역시 정복전쟁은 제쳐두고 역사에도 없는 국상과의 내란에 분량의 상당부분을 꼬라박고 정복전쟁이랍시고 그리는 건 후연후연후연한다. 더욱이 고구려 건안성 수군 기지에 아타케부네가 등장하는 등 물적인 고증도 시망.
    • 대조영
      입체적이고 다양한 인물들의 성격 등 극의 완성도와 관련해 호평을 받기는 하지만, 고증이라는 측면에서는 할 말이 없다. 대조영이 장안까지 끌려가서 측천무후에게 스카우트된다던가, 당군의 보급에 거란족들이 참여한다던가, 서방에서 돌궐과 싸우다가 죽었어야 할 설인귀는 좀비처럼 살아서 발해의 건국을 보고 걸사비우도 멀쩡히 살아있다던가... 건국 이후에는 가족사 가지고 찌질거리다 간신히 종영(...). 찰갑도 아니고 판갑도 아닌 갑옷은 아예 말을 말자.
    • 로드 넘버 원
      사실 이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소품이나 배경 고증 자체는 나름대로 신경을 썼으나, 드라마 치고는 스케일이 너무 큰 탓에 한계가 있었고, 각본과 연출 등이 막장이라 욕을 먹은 케이스에 가깝다. 일단 T-34/76의 경우 한동안 욕을 먹었으나 북한군이 소수나마 굴렸다는 사실이 드러나서[9] 완전 고증 오류는 아니게 되었고, 현대 한국군이 굴리는 도장 그대로 등장하던 다른 드라마의 패튼과는 달리 이쪽은 북한군 전차의 색으로 재도색후 드럼통을 달아 소련 전차를 흉내나마 내려 하기도 했고, 언제나 근무모만 쓰고 나오던 다른 드라마와 달리 북한군에게 실제 당시 북한군이 썼던 것과 동형인 소련 철모를 씌워주는 등 나름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다만 태극기 달린 국군 군복은 까임받아 마땅하다.
    • 부탁해요 캡틴
      항덕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봐도 이상한 각종 고증오류 투성이. 해당 문서 참조.
    • 연개소문
      웬 도사님이 비바람을 불러와서 바다를 건너오는 수군을 개발살내고, 연개소문은 체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데다 어검술을 부리고... 여기에 대책없이 미화되는 연개소문은 덤. 이게 사극인지 무협지인지(...)....
    • 전우
      위의 로드 넘버 원을 뛰어 넘는다. M48패튼 전차가 등장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UH-1휴이 헬기와 M60 기관총은 그냥 제작진들이 고증을 제대로 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는 걸 보여준다. 착검돌격에서 착검을 안 하고 그냥 돌격하는 부분은 백미.(...)
    • 주몽
      처음에는 한나라의 선진적 철기에 밀려서 고조선이 멸망했다고 해놓고서, 나중에 드러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고조선의 기술력.(...) 아예 스스로가 설정오류다. 갑옷이나 복식 디자인에 대한 고증 그런 건 기대하지도 생각하지도 말자. 이후로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정체 모르는 고대 한국 갑옷(이라 카더라는 것)들의 시효가 바로 이 녀석이다. 오죽하면 한나라 갑옷은 모르도르, 풀업한 뒤의 고구려 갑옷은 곤도르라는 말이 나왔을까?
    • 천추태후
      그냥 개념이 없었던 겁니다. 이덕일식의 사대주의적 유학세력 대 민족주의적 토착세력이라는 흑백논리를 적용, 작가 마음대로 마음껏 천추태후 미화를 해놓고는 사서와의 비교에서는 사실 다 후대인들이 왜곡한 거라고 빠져나가는 논리가 가관이다. 사서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대목만 가져다 쓴 셈이다. 스토리적 완성도도 시작은 반지의 제왕, 끝은 전원일기라니 도대체 이게 무슨 지거리인지(...)...

  • 만화(애니메이션 포함)
    • 그린스마일
      하프물범 성체 색깔이 잘못 나왔고 하프물범이 멸종위기라는 잘못된 정보가 그대로 나온다.
    • 디엔비엔푸
      작가의 군 관련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 중에 북한부산까지 진격했다든가, 사진기자따위가 정식 훈련 받은 저격수들 뺨치는 저격실력을 자랑한다. 작중 등장하는 온갖 소품들도 고증따위 아웃 오브 안중이다. 연표와 같은 스토리상으로는 실제를 많이 반영했다지만 그렇다고 Cat Shit One처럼 아주 엄격하게 한 것도 아니다. 단지 부록으로 베트남전 연표까지 딸려주는 과잉 서비스 탓에 독자들이 '작가가 엄청 신경썼구나'하고 작가를 과대평가하는 것일 뿐.
    • 므시미르
      공룡의 몸 구조와 당시의 화석처리 기술로 까였다.
    • 요르문간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일개 수류탄(…)의 폭발에 맞아 방향이 꺾여 버리는 사태가 발생. 애시당초 수류탄 정도에 방향이 바낄리도 만무하고 미사일이 호구도 아니고 사람이 던진 수류탄에 맞는다는거 자체가(...).
    • 태왕북벌기
      애당초 원작이 막장으로 유명한 정립의 광개토대제니 아무리 우겨본들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리 없다. 있지도 않은 왕위쟁탈전에 스토리의 대부분을 할애하고,[10] 있지도 않은 흉노족과의 전투를 그리고,[11] 정작 가장 중요하고 독자들의 기대를 받았을 정복전쟁은 마지막 권에 다 꼴아박아놨다. 심지어 비류백제설마저 강림해주셨다. 덴노 헤이카가 쿠다라의 지도자이고 백제 장수들이 야마토 갑옷도 아니고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나온다!

  • 소설
  • 영화
    • 신기전
      사대교린 원칙을 충실히 따라갔던 세종대왕을 외교전도 불사하는 인물로 고증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얼추 수천에 달하는 대군을 수십 남짓한 병사와 시대를 거슬러 온 문종화차[12]로 무찌르는 정신나간 개연성과 단세포적 스토리라인 및 러브라인이 심히 보는 이의 비위를 자극한다.
    • 어나더데이(영화)
      대한민국을 무슨 아프리카듣보잡급 나라로 만들어놓았다. 이것에 불만을 품은 차인표가 이 영화에 출연을 취소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 한반도
      광복 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한일기본조약의 기본 전제(일본은 한반도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 따위는 씹어먹는 전개, 정치인이라면 내부반대나 검증 과정 그런 거 없고 정말 없을지도 모르겠어서 살짝 슬프긴 하다.(...) 참 쉽게 나라 팔아먹을 수 있게 하는 국가 시스템, 과대평가된 일본의 국력이라던가 감독 특유의 손발이 오그라지는 뽕빨대사와 연출도 짱이다.

  • 게임
  • 다큐멘터리 애초에 다큐멘터리가 고증에 안맞으면... 고증 때문에 보는 게 다큐멘터리인데 이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북한 노동자의 하루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것으로 촬영을 전부 지시를 받고 찍었다. 너무 딱딱 맞아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영화로 보는 편이 맞다. 우리가 아는 그 북이 이 북한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황당한데 애초에 언제부터 본격 스텔스 국가인 북한에 전기가 그렇게 많이 들었나?
    • 한반도의 공룡
      애초에 자문을 씹었다. 그리고 자문위원의 자문을 씹은 주제에 이후 제작한 극장판 개봉기념 이벤트 당시 같은 자문위원을 다시 초빙한 것에 대해 욕을 좀 얻어먹었다. 물론 거기 간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쓴 듯 하지만
    • 파이트 사이언스

3.3. 고증이 조금 이상해진 것들

  • 드라마
    • 84부작 삼국지
      분명히 시대는 2~3세기경 중국인데, 어째서인지 10세기 이후의 일본 갑옷을 입고 다닌다. 일본 자본의 투자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더욱 심각한 건 한국의 이문열 삼국지 만화판이 이 막장스러운 갑옷 고증을 그대로 따라 그렸다는 사실. 때문에 이문열 삼국지 만화판을 읽으면 도중에 갑자기 바뀌는 갑옷의 괴리감에 눈이 휘둥그래진다. 그냥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다만 이건 적벽대전을 전후한 시기의 문제다. 이 시기의 갑옷은 일본스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외 부분의 복장고증은 병졸들이 판타지스러운 중무장을 하고다니는 신삼국보다 더 낫다.
    • 각시탈
    • 닥터 진
    • 아이리스
    • 자이언트
      이게 도대체 어딜 봐서 70년대 생활상인지 모르겠다.
    • 제빵왕 김탁구
      고증오류 항목 참조.
    • 조선시대 배경 사극들
      칼을 써야 하는 배역의 경우 병맛스럽게도 칼을 그냥 손으로 들고 다닌다. 멋도 없고 불편하기 짝이 없을텐데 왜 저러는지는 미스테리. 그러나 2011년부터는 사극에서도 고증을 따라 점점 패용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중국의 한 드라마에서는 장제스가 한 군벌을 매수하기 위해 돈을 집어주는 장면이 나와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우리가 보기에는 별로 안 이상해 보이지만, 중국인들이 보기에는 장제스 정도의 지위에 있는 인물이 자기 손으로 직접 돈을 집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조선시대의 국왕이 아랫사람을 시키지 않고 자기 손으로 직접 돈을 집어주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어려운 문제다.(...)
    • 지붕뚫고 하이킥
      등장인물 중 한명인 이지훈은 레지던트 3년차인데 고작 27세다. 황정음, 신세경과의 나이를 어느정도 맞출 필요가 있어서 적게 잡은 듯 하지만 레지던트 3년차면 30대 초반이어야 정상. 차라리 의대생이라고 하지...

  • 2010년 6월에 개봉한 영화 '포화속으로'는 영화내에 M48 전차가 나오고, 인민군이 M4 셔먼을 굴리는 장면이 나와 대차게 까였다. 게다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한 학도병들을 무슨 죄수부대로 묘사하고, 실제로 학도병들이 지연전을 벌여준 덕분에 3사단 후방사령부와 포항시민들이 피난가는데 성공한 것을 그냥 학도병들이 버림받은 것으로 묘사해 더욱 까였다. 해당 항목 참조. 비슷한 경우로 2011년 영화 고지전도 민간인까지 무사히 철수한 포항지구 철수를 민간인은커녕 배에 매달리는 아군을 사살해가며 배를 띄우는 등 오합지졸들의 아비규환으로 왜곡했다고 심하게 까였다.

  • 게임인 임진록 2[13], 천년의 신화에서는 게임 시스템 상 부득이하게 고증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명군이 여진족을 퇴치해야 하는 상황인데 여진족이라는 별도의 종족을 만들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동족전을 만들거나, 혹은 임진왜란 시절에 공군이 존재하는 등등... 그래서 메뉴얼과 시디 케이스 및 설치 화면에서는 "역사책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역사책 쪽을 믿으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놓았다. 천년의 신화에서는 시나리오도 문제였는데, 백제 미션은 근초고왕 때로, 이때는 김유신관창 모두 태어나기 한참 전인데 두 사람을 (백제 미션) 3장에 등장시킨다던가, 군과 고려를 표현하지 못해 고구려를 당군과 고려로 각각 대신하는 병크를 저질렀다[14]. 동북공정 옹호.[15]

  • 코만도스2의 경우, 게임에서 나온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을 매뉴얼에다 사실이 아님을 밝혀놨다.

  • 엠파이어즈 근대사회의 여명의 경우, 중세/총탄약시대까지의 한국 고증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제국 시대로 가면 영 아니다.

  • 오퍼레이션7은 국산 FPS 중에서는 그나마 현실 고증이 잘 되어져있는 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그나마'.

  • 특전 유보트 우리가 알기론 고증이 우수하다고 생각되지만 정작 유보트승무원들은 이 영화를 열심히 깠다.예를 들어 배관이 터지면 그대로 침몰인데 침몰되지 않고 유보트를 난민 수용소처럼,그리고 승무원들을 나치에 의해 전장으로 내몰린 총알받이처럼 묘사해 더욱 까였다.
  • 이나즈마 일레븐 GO 2 크로노 스톤 - 여러 시대를 넘나들다 보니 각 시대마다 고증이 다르다. 사카모토 료마 편의 아티팩트가 되는 사진은 원본을 확실히 고증했는데, 잔 다르크안경을 끼고 사탕을 나눠주는 설정으로 병맛고증을 해 버렸다.[16]

  • 스탈린그라드 90년대판과 2013년대판 둘 다. 전자의 경우 T-34/76대신 85가 나오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독일군을 상당히 왜곡했다는 비평을 들기도 했다.자세한 것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참조. 후자의 경우 4호전차 H형이 등장하는데 4호전차 H형은 1943년 4월에 만들어진 물건이다. 그외에도 MG34대신 MG42가 등장한다.

  • 문화재 재현
  • 만화일기 '땅콩찐콩'의 배경은 석기 시대[17]로 여기서도 고증오류가 두 가지나 나온다. 하나는 인류 시대에 공룡이 등장하는 것. 공룡은 인류가 등장하기 한참 전인 6500만여년 전에 이미 전부 절멸했으므로 이는 첫번째 고증오류. 또 하나는 여자아이인 찐콩이 직접 사냥을 하는 장면인데, 석기시대에 여자들은 직접 사냥을 하지 않았고, 사냥도구와 의복 수선등의 '야전지원업무'를 분담하는 등의 보조역할만 했으며, 직접 사냥을 하는 것은 남자들의 몫이었고, 여자들은 주로 가정을 돌보거나,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채집을 했었다. 고로 이것도 두번째 고증오류.

  • 명량: 해당 항목을 참조하면 알듯이 은근히 여기저기 고증 오류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환도 고증이라든가 등장하는 안택선 모두가 판옥선과 같은 크키라든가[18] 신기전을 화살로 쏘다던가... 그래도 대부분의 오류는 사소하거나 상업적인 이유로 받아들일수는 있다 근데 승자총통으로 공성하려는 일본군을 압살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아니한가, 또한 웃긴 것은 이런 부류의 고증 오류가 주인공 보정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역으로 주인공 역보정을 주는 드문 사례다.

3.4. 고증이 부분적으로 충실한 것들

  • 드라마
    • 근초고왕
      사극에 막장 드라마를 접목시키다가 조트망해버린 스토리 때문에 폭풍 까이기는 하지만, 세트나 의상 등 소품 고증은 이전까지 삼국시대 사극들을 생각해보면 혁명적인 수준이다. 특히 고구려 갑옷은 가히 흠 잡을 구석이 없다고 할 정도.(!) 다만 백제 갑옷은 노력한 흔적이 진하게 보이나 엄밀히 따지면 틀렸다. 백제는 판갑을 입었다는게 세간의 인식이긴 한데 사실 판갑은 좀더 초기의 양식이고 4~5세기부터는 찰갑으로 교체되었다고. 결정적으로 백제 판갑은 발굴된 적이 없단다. 당초부터 걱정을 샀던 요서경략설 드립도 성 두개 점령하는 수준으로 그럭저럭 끝났다. 뭐 이런 주장은 교과서도 하는데...[19]
    • 대왕 세종
      그야말로 '조선다운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기존의 대중들 사이에 존재하던 다소 자학적인 역사관을 벗겨내었고, 여기에 캐릭터성을 살린 트렌디한 분위기[20]도 상당히 성공적으로 접목시켰으나, 문제는 전개가 역사적 사실들을 거스르고 상당히 정신줄을 놓았다. 충녕대군은 팔자에도 없이 경성에 원지부처를 당하고, 왕세자는 확신범으로 대책없이 미화된다. 물론 병신인 건 변함없지만... 가장 경악스러운 건 사대교린 원칙에 충실했던 임금 세종을 한글 창제를 위해서라면 명과 일전이라도 불사할 태세로 그렸다는 것. 여기에 소헌왕후 심씨가 토목의 변 직전의 정통제에게 직접 지은 옷을 보내서 무마한다든가?
    • 정도전
      여말선초의 의상과 갑옷 고증은 용의 눈물에서 다뤄진 고증에 따라 제대로 고증되었으나, 세트장의 건물 양식에 있어서는 중국풍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이 옥의 티이다. 또한 기록상으로도 정도전이 정몽주에게 반격을 당해 고문을 받은 일도 없는데 고문을 받았다고 적은 등 각색도 더러 있는 편이다. 왜구의 갑옷 고증도 당시 무로마치 막부 시기의 갑옷을 입혔으나 정작 명나라 황제 주원장에겐 당나라 황제의 의관을 입힌 것도 옥의 티.
    • 추노
      제작진이 덕후가 아닌가라는 의심을 일으킨 총기 고증, 업복이의 3보 1샷 장면이나 초반에 김혜원이 도피할 때 조선군 장교가 생존술을 알려주는 장면 등은 개념으로 칭송받지만 동시에 기생 제니의 존재나 청나라에서 왔다는 윤지의 팬티스타킹(!) 복장 등 극도의 안드로메다 고증이 나오기도 했다. 고증을 완벽하게 하기도 하고 고증을 완벽 무시하기도 한 대표적인 사례. 그래도 전반적인 개념고증 가운데에서 감수하기로 작정한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티가 좀 커서 문제지.

  • 만화
    • 효게모노
      스토리 자체는 안드로메다지만, 당대의 다기, 복식, 실존 인물의 외모 싱크로율과 같은 같은 고증적 묘사는 같은 센고쿠 시대 작품에서도 비교할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또한 역사상의 사건들을 비틀기 위해 작가가 공부한 흔적이 역력하다.

  • 영화
    • 최종병기 활
      문헌자료만 남아있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만주어를 훌륭하게 재현했다. 다만 이것도 발음이 개판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다.[21]차라리 만주족 귀신들을 소환해 오는게 어때? 그 외에 청나라 갑주 고증도 뛰어난 편. 다만 만주어 고증에 공을 들인 것과는 달리 실제 역사와는 배치되는 부분이 많다. 일단 극의 마지막에서 조선이 포로 송환에 노력하지 않았다고 한것도 틀렸고, 결정적으로 도르곤이 왜 병자호란에서 죽어...[22] 그리고 영화와는 다소 무관한 문제이나 매체 등에서 한 활쏘기 대항전이라고 하는 것도 병자호란이 만주족 입관 전의 일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틀렸다.

3.5. 고증에 상당히 충실한 것들

  • 드라마
    • 더 와이어
    • 더 퍼시픽
    • 매드맨
    • 밴드 오브 브라더스
      다만 뒤늦게 엄청난 실수가 발견되었는데, 에피소드 3에서 블라이스라는 중대원이 전장 스트레스로 눈이 안 보이는 증세를 보이다가 중대장 윈터스와의 대화에 위로를 받고 겨우 다시 전장에 나선다. 그러나 나중에 블라이스는 목에 총을 맞는 중상을 입고 후송되나 후유증으로 사망하여 전쟁의 비극성을 강하게 나타내는 장면으로 작중에서 꽤나 임팩트가 큰 편. 문제는, 진짜 블라이스는 그때 안 죽고 살아서 미국으로 돌아갔다.(...)[23][24] 멀쩡히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공수부대에 남아서 진급을 계속해 남아 상사까지 진급했고, 그 부대는 그의 전역전 마지막 강하를 기록 영상까지 찍어 기념하고 있었을 정도(!). 심지어 전후에 열린 101공수사단의 전우회에도 나타났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서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안 알려졌다고 한다. 드라마는 부대원들의 기억에 의존해서 제작되는 바람에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블라이스의 후손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다가 멀쩡히 살아 있는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작중에서 장렬히 전사하는 모습을 보고 황당해져서 뒤늦게 그의 전우들에게 연락했다고. 생존자들의 증언만으론 실제 역사 고증을 할 수 없다는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중 도날드 후블러가 독일군에게서 루거를 노획하고 후에 오발사고로 죽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 후블러가 권총의 오발사고로 죽은것은 사실이지만 그 권총은 루거가 아닌(애초에 루거를 노획한적도 없다.) M1911A1 혹은 벨기에제 32구경 권총이다. 오발의 원인은 총이 철조망에 걸려서였다고 한다.
    • 삼국기
    • 용의 눈물
    • 제네레이션 킬
    • ROME(단, 시각적인 부분만에 한하며, 극의 흐름과 캐릭터는 진짜 역사와 다르다.)
    • 머나먼 정글

  • 코메디 프로
    • 유머 일번지동작그만
      간부들이 다소 심하게 미화되어 나오는 정도만 빼면 그당시 실제 군복무에 최대한 가깝게 묘사했다. 워낙 고증이 잘되어있어서 선임하사 역의 코메디언 김진호는 진짜 직업군인 출신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 만화
  • 병맛과 작가의 개드립이 철철넘치는 개그물이긴 한데, 의외로 작중 개드립과 개그들이 원전의 내용을 충실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오정이 사는 곳이 물이 아닌 모래로 된 강이라는 것을 제대로 표현했다.
    • 알파캣의 작품들
      여성작가지만 전쟁,역사물을 주로그린다. 플린트 락 머스킷은 수인물이어서 기본적으로 판타지에 들어가지만, 나폴레옹시기 육,해상 전투를 잘 표현했고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을 말그대로 2차대전을 해설하는 웹툰.
    • 노병가
      아직까지도 기안84의 작품 중 최고로 칭송받는 작품이다. 전투경찰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 애니메이션
  • 소설
    •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는 스스로 이걸 '짜깁기 패러디물'이라고 한다.(...) 영화화된 것도 원작의 시대배경을 기준으로 그보다 나중 시대 때 나온 소품을 소품제작대상에서 철저하게 제외시켰다.

  • 영화
  • 게임[27]
  • 예능
  • 다큐멘터리

3.6. 허구지만 고증이 사실처럼 이루어진 것들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1968년작. 우주선과 우주에서의 생활모습 등을 묘사했는데 현재 와서 거의 다른 것도 없고, 이 영화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전에 만들어졌다.

  •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로켓 발사 신 등에서 실재 폴로 로켓의 발사 장면을 프레임 단위로 돌려보며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이 때 셀을 9장이나 겹쳐 썼다고...

  • 인랑
    시대배경은 완전 허구지만, 묘하게 총기에서는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총기는 전부 실재하는 독일 총기들.

  • serial experiments lain
    1998년작. 2000년대의 기술발달을 거의 완벽하게 묘사했으며 여기 등장하는 것 중 현재 없는 것은 거의 없다.

  • 반지의 제왕
    괜히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을 판타지 소설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영화화된 것도 나오는 모든 의상들과 건물들이 실제 역사상의 문화를 기반으로 재창작되었는데, 예컨대 로한의 경우 말을 탄 바이킹을 모델로 삼았다.

  •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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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과학과 관련된 고증이다. 과학적 고증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작품성이나 효과를 내는 작품을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괜히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레전드인것이 아닌것이다.
  • [2] 예를들어 티거중전차 같은 경우, 기동가능한 실제 전차는 영국에 딱 한대만남아있기 때문에 퓨리(영화)이전에는 T-34IS-2등의 다른 전차로 레플리카 차량을 만들어 촬영을 해야했다.
  • [3] 페르마의 대정리를 800년째(...) 못 풀어서 자기 자신도 풀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앤드루 와일스 경이 이것을 증명해 버림으로써 본의 아니게 고증 오류가 돼 버린 것.
  • [4] America's Army, 스나이퍼 엘리트만 해도 이곳에 나열된 요소 중 일부만 채용하였는데도 접근 난이도가 훌쩍 뛴다.
  • [5] 플레이트 아머는 14~15세기에 등장했다.
  • [6] "이것은 화족의 중기병들이 입는 갑옷인뎁쇼. 좋아 보이죠. 화살 같은 건 못 뚫을 것 같죠. 그러면 뭐합니까. 이걸 입고는 말에 혼자 못 탑니다. 이 옆에 이놈, 이것은 더합니다. 서역의 용사들이 이런 거를 입고 싸운답디다. 이거를 입고 이렇게 얼굴까지 가립니다. 눈구멍 두 개만 내놓는다아 이겁니다. 이걸 입고 말에 탈라믄 종놈이 둘이나 필요하답니다. 이걸 입고는 칼도 못 씁니다. 그냥 긴 창을 들고 말을 냅다 달리다가 누가 먼저 떨어져 죽나 이게 끝입니다요. 한번 넘어지면 못 일어나거든요. 거북이 마냥." - 11화
  • [7] 단 초반부에서 트로오돈 무리가 마이아사우라 둥지를 습격하는 장면은 실제 화석 근거가 있다. 그리고 깃털공룡이 나온다는 점은 공룡을 소재로 한 다른 매체보다는 어느정도 고증에 맞기도 하다(...).
  • [8] 아예 허구의 사료를 조작하기까지 했다!
  • [9] T-34를 고증하는 데, T-34/85가 아닌 T-34/76를 고증해 까였다. T-34/85는 전쟁 기념관에 전시되어있을 정도로 흔하고 자료도 많은데, 어찌 다른걸 재현해 낸 건지 알 수 없다. 이 건 M48 전차를 쓴 것보다 더 까였다. 사실 전자는 돈낭비이고 후자는 제작비 한계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처사이므로 전자가 대차게 까인게 당연하다. 그런데 최근 발견된 한국전쟁 당시 필름에 T-34/76이 찍힌 장면이 발견되었다! 사실 초월고증? 밀덕데꿀멍.
  • [10] 물론 당시 고구려의 왕권은 소수림왕대부터 정비되어서 그딴 게 있었을 리 만무하다. 괜히 광개토왕이 정복전쟁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게 아니다.
  • [11] 물론 당시에도 흉노는 존재했으나 한나라 시절처럼 요동과 접한게 아니라 선비에 밀려 저 멀리 오르도스와 서역에서 활동했다. 게다가 등장하는 흉노의 이미지는 말 그대로 표준적인 야만족속.
  • [12]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이 스토리의 배경은 세종조이니 당시에는 문종화차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 태종실록에서 묘사되는 세종조 화차의 모습은 다연장 화포이고 이를 화전(신기전)을 사용하는 탈착식 형태로 완성되는 것은 문종 때가 맞다!
  • [13] 다만, '조선의 반격'의 경우에는 애초에 다 허구다.
  • [14] 다만, 고려는 당연히 장수들은 (고구려와는) 다 달랐다.
  • [15] 다만,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이, 천년의 신화 제작 당시에는 동북공정이 그다지 이슈가 아니었다.
  • [16] 물론 중세시대에 안경과 사탕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나, 사탕은 몰라도 안경은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이다.
  • [17] 시대상으로는 '중석기 시대'로 추정된다.
  • [18] 정확히는 높이가 거의 동일하다. 부분에서 보듯이 배 크기 자체는 판옥선 쪽이 컸다.
  • [19] 그런데 그런 것치고는 지도에 표시되는 부분이 좀 크기는 하다. 점령한 건 얼마 없는데 지리인식이 안드로메다라는 것이 문제.(...)
  • [20] 중간중간 연출되는 개그신도 무턱대고 웃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당한 캐릭터성이 반영되었다. 능글거리면서도 능력 있고 골기 있는 윤회라던가, 장영실이 충녕대군의 의뢰로 애들 가지고 놀 굴렁쇠를 만들자, 이천과 최해산이 뭔 애들 장난감을 무겁게 무쇠로 만드냐고 번갈아가며 갈군다던가.(...)
  • [21] 배우 문모씨의 발음은 고증에 관심없는 사람들한테도 너무 어색하다고 까인다. 청어노걸대를 읽나
  • [22] 다만 죽은 황자가 도르곤이라는 것은 팜플랫과 엔딩 크레딧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자체에서는 그냥 황자일 뿐이다.
  • [23] 보충하자면 본국으로 귀환한 후 다시 전선에 복귀했는데 이지중대가 아닌 에이블중대로 복귀했기 때문에 이지중대원들은 그가 살아있다는 걸 몰랐다.
  • [24] 한국하고도 인연이 있는데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사람이다.
  • [25] 위에서 말했듯 소련에게 공여된 서방제 전차가 등장하고, 그외 소련군의 군장, 무기, 심지어 전투식량 깡통까지 재현되었다.
  • [26] IS-2의 차체를 쓴 엉성한 레플리카가 등장. 그런데 실제로는 티거 실차와 완전히 똑같은 레플리카를 만들어 뒀었다.(이 영화의 IS전차 가지고 만든 엉성한 놈이나, 모습 자체는 흡사하나 개조에 쓰인 원 차량의 무한궤도나 형태가 보이는 서방 영화들과 달리, 무한궤도나 차체 형상, 크기 등 모든 걸 실물 티거와 똑같이 만들어 둔 차량이었다.) 아무래도 사정이 있었던듯. 만약 해당 레플리카가 등장했다면, 2차대전 관련 영화들 중 고증 최강에 들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 [27] 일반적으로 고증이 좀 뛰어나다 싶은 게임들은 분류상 그냥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터'라고 불린다는 특징이 있다. 사상 최강의 꼴통 잭 톰슨이 주장하는 살인 시뮬레이터가 아니다
  • [28] 단, 소련제 비행기는 오버스펙되어 등장한다.(...)
  • [29] 심지어 배경의 식물마저 일일히 구현할 정도다(...).
  • [30] 고증이 너무 쓸데없는 곳에서 디테일한지라 완벽한 쓰레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