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고시

last modified: 2015-04-08 19:54:44 Contributors

Contents

1. 개념
1.1. 단어의 뜻
1.1.1. 高等考試
1.1.2. 考試
2. 5급 행정직군
2.1. 제1차 시험
2.2. 2차 시험
2.2.1. 2차 점수를 잘 받는 방법
2.2.2. 어려움
2.2.3. 5급 행정직군 제2차 시험과목
2.3. 제3차 시험
3. 5급 기술직군
3.1. 5급 기술직군 2차 시험과목
4. 입법고시
4.1. 입법고시 제2차시험 과목
5. 외교관후보자시험
6. 법원행정고시(5급 공무원 공채시험)
7. 사법시험
8. 기타
8.1. 합격 후


1. 개념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꼽히는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의 통칭.

1.1. 단어의 뜻

'좁은 의미의 고시'(高試, 고등고시高等考試의 줄임말)와 '넓은 의미의 고시'(考試)가 있다.

1.1.1. 高等考試

5급 공무원 또는 그에 상당하는 공개채용시험의 뜻.
  • 입법고시
  • 5급 공무원 공채시험 행정직군 (2010년 이전에는 '행정고등고시(행정고시, 행시)'로 불렸다. 지방행정 5급의 경우 지방고등고시로 불렸다.)
  • 5급 공무원 공채시험 기술직군 (2003년 이전에는 '기술고등고시(기술고시, 기시)'로 불렸고, 2010년 이전까지 행정고등고시(기술직)으로 불렸다.)
  • 법원행정고등고시
이 시험들이 이 한자에 해당한다.

1.1.2. 考試

공무원 선발 시험을 고시라고 부른다. (더 넓게는, 세상의 모든 시험을 고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뜻으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은 공무원 선발 시험을 의미한다. 결국, 高試도, 考試에 포함되는 것이다.)

이 시험은 위 高等考試와 거의 동등하게 인정된다.
  • 사법시험 - '사법고시'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나 일반적으로 그렇게 인정된다. (왜냐하면, 사법시험에 합격해도 공무원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판사, 검사만 공무원이고, 변호사는 공무원이 아니다. 결국, 사법시험은 高試도, 考試도 아니다. 물론, 더 넓게, 세상의 모든 시험을 고시라고 부른다면, 사법시험도 고시에 포함되지만, 대한민국에서 사법고시라고 하는 단어는 '세상의 모든 시험'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에, 사법고시라고 부를 수 없다.)
  • 외교관후보자시험 (2013년 이전에는 '외무고등고시'(외무고시, 외시)가 있었으나 바뀌었다.)

그 외에는 여러 시험이 있으나, 高試급 시험이라고는 불러도 高試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5급 군무원 채용시험 - 업무와 직급 측면에서 대위 내지 7급 공무원의 수준과 유사하게 보는 사람이 많다.
  • 각종 전문직 시험 - 공인회계사(CPA),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변리사,기술사 등의 상당한 공부량과 경쟁률을 보이는 자격증 시험을 고시라고 부른다. 단적으로, 복어를 다루는 복어조리기능사가 난이도가 극악한지라 "복고시"로 곧잘 불린다.
  • 언론고시라고 비유해서 부르기 - 방송국 공채시험, 신문사 등의 입사시험 (정확하게 보면, 高試도, 考試도 아니다.)
  • 임용고시라고 비유해서 부르기 - 국공립학교 교사 채용 시험을 말한다. 7급 공무원에 준해서 대우한다. (정확하게 보면, 高試는 아니지만, 考試는 맞다.)
  • 아이돌 고시라는 발언을 해서 태연이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 외모라는 선천적인것으로 아이돌이 된 주제에 몇십년간 공부해 목적을 이루는 고시생들앞 에서 할말이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요즘은 얼굴에 칼 댄 사람도 많으며 고시 공부도 머리가 선천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에, 논란의 여지는 있다. 여튼, 하루에 몇억 원씩은 우습게 버는 그만큼 품위유지비로 나가는 돈도 많다 특A급 아이돌 정도 되면 웬만한 판검사보다도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 월등히 앞서게 되는 점은 분명하다. 연습생부터 들인 처절한 노력으로 따지면 S급 한류스타나 박찬호, 박지성같은 세계구급 운동선수도 결코 판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보다 절대 덜하지 않다. 그렇게 될 확률이 낮은 것도 똑같고.

이 단어 자체가 일본식 표현이므로 21세기 들어서는 지속적으로 '시험'으로 이름을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는 하는데 '고시'라는 말 자체는 중국에서도 자주 쓰는 동양에서 보편적인 한자어이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시험'이라는 말을 안 쓰고 보통 시험을 '고시'라고 한다.

보통 고시라고 하면 협의적 개념을 주로 떠올리는 편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검고나 임고 정도의 예외를 제외한 다른 시험에 고시라는 용어를 쓰면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에는 그냥 시험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 편이고, 실제로 考試라는 용어는 이제 대부분 시험으로 대체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

2. 5급 행정직군

일반행정 직렬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이는 중앙정부에서 근무하는 국가직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지방직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국가직이 가장 많고 응시자의 선호도와 합격 경쟁률이 가장 높다. 다만 서울이나 경기도 지방직의 경우에는 국가직과 맞먹는 선호도를 자랑한다. 특히 많은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국가직은 내려가야 하지만, 서울시 지방직은 거의 100% 서울 근무이기 때문.

IMF 외환위기 이전에는 일반행정직을 행시의 꽃이라고 인식 했지만, 외환위기 이후에는 재경직이 행시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선호된다. 이는 재경직 합격자가 정부 예산과 관련이 있거나 권력을 가진 인기부처로 가기 쉽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한국내에서 유일한 중앙예산기관인 기획재정부나 혹은 감사원, 국세청등의 기관을 말한다. 게다가 퇴직 이후에도 일행직 출신에 비해 소위 말하는 '떡고물'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크다. 당연히 다른 직렬에 비해 조금 더 높은 PSAT 컷이 형성된다. 경제학(재경)은 경제학(기타직렬)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며, 재정학, (+국제경제학)이 출제되어 경제학에 능통한 자가 아니면 합격하기 어렵다. 물론 필수과목들이 유사 영역이므로(실제 내용은 완전히 다르지만) 상대적으로 쉽게 공부했다고 하는 합격자도 존재한다. 이는 재경직 합격자들의 상당수가 선택과목으로 국제경제학을 선택하는 것 에서 드러난다.

입법고시의 일반행정, 재경 직렬과도 유사한 편이다.

2.1. 제1차 시험

제1차 시험에서는 영어, 한국사PSAT로 선발한다.

영어는 현재 공인영어능력시험 성적표 제출을 요구한다. 유효기간은 2년. 요구조건은 입법고시와 5급 (직)은 TOEIC 700, TOEFL PBT 530, CBT 197, IBT 71 , TEPS 625, G-TELP Level 2 65, FLEX 625이다. 이걸 위해 TEPS, TOEFL을 친다면 바보짓이기 때문에 대다수는 TOEIC을 친다. TOEIC 700이 안 나와서 고민이라면 한 달에 2번 시험을 보는 G-TELP를 알아봐도 괜찮다. 간혹 보면 토익/텝스 에만 목매다느라고 지원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시험으로 시야를 넓혀보면 의외로 쉽게 붙을 수도 있다. 특히 한 달에 두 번 시험을 보는 G-TELP 추천. (FLEX는 연 4회 시험을 치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 절반정도의 점수면 통과. 라는데, 청각장애인은 듣기 시험을 못 보는 대신 커트라인을 깎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걸 어드밴티지라고 부르지 않는다.

2012년부터 1차시험에 추가된 한국사시험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2급 이상 취득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유효기간은 3년.

자격증을 요구하는 직렬도 있다.
  • 전산직 : 전산직 기사 이상
  • 사서직 : 정사서 자격
  • 사회복지직 : 사회복지사가 필요없다.

위에서 말한 내용은 응시자격에 해당하고, 실제로는 PSAT(공직적성평가) 시험으로 선발한다. 해당 항목 참조.

2.2. 2차 시험

실질적인 고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쟁률 역시 가장 높아서 응시자 대비 합격자 비율은 약 7대 1에 해당되며 가장 힘든 관문이다. 선발T/O의 1.3 ~ 1.5배수만 합격시킨다. 2014년 기준으로 부처 배치는 2차성적과 연수원 성적을 합산(5:5 비율)하고 면접 등 기타 요소를 반영하여 결정한다.

해당 직렬별에 해당하는 필수 4과목 + 선택 1과목에 대한 논술형 시험을 치르게 된다. 행정계열 전 직렬에 해당하는 과목은 행정법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행정학과 경제학이 직렬을 막론하고 많이 포함되어 있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합격선은 매년 난이도 등에 따라 널뛰기 한다. 2010년 일반행정 합격선은 56.14점이었으나 2011년 일반행정 합격선은 57.70점이었다. 2010년 행정직 재경직렬 수석이 65점이었다. 과락도 있다. 각 과목 40% 미만 득점하면 과락이다.

시험 점수는 행정직군은 대개 1면당 10점으로 평가되니까, 1면당 32줄로 나와있는 5장의 답안지를 다 채워야 한다. 즉 10면을 다 채워야 한다.

2.2.1. 2차 점수를 잘 받는 방법

  • 글씨체
글씨를 깨끗하게 쓰는 것은 논술 시험의 기본이다. 대입 논술, 언론사 시험 등도 마찬가지이다. 명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가독성 있게 써야 한다.

  • 과목별 특성
행정법 등의 법률 과목 : 공무원때 발생할 법한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라는 문제가 출제된다.
경제학 과목 : 계산문제, 그래프 활용을 다룬 문제도 많이 출제된다.
외국어 과목 : 한국어를 외국어로,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또 지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외국어로 쓰는 문제가 출제된다.

  • 공부방법
시험은 서술형이며 대부분의 과목은 사례형으로 나온다. 법과목은 관련 케이스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판결문과 유사한 방식으로 논점을 잡아서 쓰면 된다. 경제학 역시 주어진 사례에 맞는 모형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풀어나가는게 기본형이다. 행정학, 정치학등의 논문과목은 시사성있는 정책문제나 사회문제에 대해 이론적 개념을 통해 해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 기본형이다. 즉 모든 것은 이론과 사례를 기반으로 하므로 탄탄한 이론적 베이스와 응용력을 갖추어야 한다.

  • 목차 잡기
일기처럼 쓰면 안된다. 그렇게 쓰면 주어진 할당량을 다 채울 수 없으며 불합격당하기 딱 좋다. 법과목의 경우 에세이처럼 쓴 답안은 읽지 않고 과락처리하기도 한다. 소논문의 목차처럼 Ⅰ 1 1) (1) 순으로 내려가며 추상적이고 넓은 개념에서 구체적인 사례적용으로 이어나간다. 그냥 2시간동안 제시된 3문제에 대해 분량에 맞게 소논문 또는 레포트를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차이점이라면 구글 전문정보와 디비피아가 없다는 점(..)

  • 논란이 되는 학설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채점자가 반대되는 입장인 경우 감점당할 수 있다.

2.2.2. 어려움

  • 채점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한다는 문제
논술형 시험이기 때문에 채점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채점자의 당일 컨디션이나 기분, 앞서 채점한 답안의 퀄리티[1], 실제로 교수가 같은 답안지를 재채점했더니 점수가 몇점 가량 다르게 나왔더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세 명의 교수가 세 번씩 채점하는데 한명이 2주동안의 시간에 몇박스에 해당하는 답안지를 채점한다고 생각해보자(..)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답안을 채점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정성껏 쓴 답안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기 힘들다는 점도 문제. 물론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2000년도 들어서부터 답안은 전부 5~10점단위로 배점을 쪼개는 분설형 문제가 대부분이 되었다.(물론 전체적 구성은 유기적으로 써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으며, 특히 모범답안이 있을 수 없는 행정학이나 정치학 같은 과목의 경우에는 초시 때 아무것도 모르고 쓴 답안보다 공부하고 들어가서 쓴 답안의 점수가 훨씬 형편없다더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2]

  • 점수 널뛰기
문제난이도와 문제를 해석하는 채점단의 성향에 따라 어느 해는 전체적으로 특정 과목에 점수를 퍼주거나 짜게 줘서 매해마다 점수가 널뛰기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2013년 일행직의 경우 경제학에서 점수를 퍼주는 바람에 꿈의 90점대가 속출했고 심지어 94점을 받고도 불합격한 사람도 있을 정도. 행정학의 경우 최고 답안과 면과락 답안의 점수 차이가 15점 이내(40~55)임을 고려해보면 경제학이 점수 편차를 3~40점씩 둬가며 90점대의 점수를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

  • 선택과목 편중
선택과목의 경우 표준점수를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과목별로 점수간 편차가 상당히 크다는 불만이 일부 제기된다. 이는 수험생의 선택과목이 거의 한두군데로 한꺼번에 쏠리기 때문이다. 과목마다 매년 점수를 잘줬다/못줬다는 평이 갈리고, 2000년대 후반부터 선택과목 100점에서 50점으로 분량을 줄인 만큼 합격권의 평균 점수는 대체로 비슷해졌다는 점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불만은 그 의미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어느 과목에 점수를 잘줬다는 소문은 여전히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을 정하는 데 민감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2013년 기준 약 80%정도가 정보체계론을, 20% 정도가 정책학을 선택하고 극소수 수험생이 사방법론, 지방행정론 등을 선택한다. 정보체계론이 유리한 이유는 점수가 잘 나오기 때문. IT 기술분야를 학생들이 교수들보다 더 잘 알고 공부분량이 적고, 행정학과 연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재경직의 경우 대다수가 국제경제학을 선택하고 통계학 선택자가 소수였으나 최근에는 통계학 선택자가 급증, 2014년도 재경직 2차 합격자 중 통계선택자가 국제경제학 선택자를 앞질렀다.

2.2.3. 5급 행정직군 제2차 시험과목

직렬(직류) 필수과목 선택과목
행정직(일반행정) 행정법,행정학,경제학,정치학 민법,정보체계론,조사방법론,정책학,국제법,지방행정론[3]
행정직(법무행정) 행정법,민법,행정학,민사소송법 상법,노동법,세법,사회법,국제법,경제학
행정직(재경) 경제학,재정학,행정법,행정학 상법,회계학,경영학,세법,국제경제학,통계학
행정직(국제통상) 국제법,국제경제학,행정법,영어 경제학,무역학,재정학,경영학,국제정치학,행정학,독어,불어,러시아어,중국어,일어,스페인어
행정직(교육행정) 교육학,행정학,행정법,경제학 조사방법론,재정학,정책학,교육철학,교육심리학,교육사회학
사회복지직 사회복지학,사회학,행정법,경제학 조사방법론,사회심리학,사회문제론,사회법,사회정책,행정학
검찰사무직 형법,형사소송법,행정법,교정학 행정학,경제학,노동법,사회법,민법,회계학,법의학
출입국관리직 형사소송법,국제법,형법,행정법 행정학,정치학,경제학,민법,독어,불어,러시아어,중국어,일어,스페인어,아랍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2.3. 제3차 시험

면접형 시험이다. 1.5배수 중 1배수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떨어뜨린다.

시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오전 토론면접 : 60분간 조별로 진행한다.(2014년부터 기존 90분에서 축소. 10분간 자료를 검토한 뒤 50분간 토론한다.)
  • 오후 개별면접 : 1) 한 조에서 각 수험생이 순서대로 들어가 30분간 4~5페이지 가량의 자료를 받아 검토하여 발표보고서를 작성한 후 단독으로 면접위원들 앞에서 8분간 발표한 뒤 7분간 질의응답을 받는다.
    2) 발표가 끝난 후 오전 면접 이전에 20분간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30분 간 인성면접이 이루어진다.(2014년부터 기존 25분에서 변경되었다) [4]

한 조는 6~7명으로 구성되며, 한 조의 면접위원은 일반적으로 현직 국장 2명과 민간 교수 1명으로 구성된다.[5]

면접 채점은 2차 성적과 무관한 블라인드 면접이었지만[6] 이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2014년 5급공채시험부터는 면접 '상' 평가를 받은 수험생은 바로 합격, '하' 평가를 받은 수험생은 바로 불합격 시키고 '중' 평가를 받은 수험생은 2차 성적순으로 합격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상 오는 하를 받은 수험생이 많을 경우 추가 면접을 실시할 수도 있게 되었다. 면접의 불확실성은 조금 줄어들 듯하다.
(라고 쓰지만 2014년 일반행정 직렬의 경우 최종 합격생 150명중 면접으로 뒤집은 사람은 2~3명,
재경 직렬의 경우 최종 합격생 83명중 면접으로 뒤집은 사람은 1명정도로 면접이 변별력이 없어졌다)

면접에서 대략 6명 중 2명이 떨어지는 구성이니만큼 면접 스터디를 통해 1달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보는 편이다. 최종합격자 중에는 3회 이상 면접을 탈락한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면접에서 탈락한 사람은 한동안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면접위원들 역시 면접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탈락자를 선별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자신들의 선택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크게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7]

  • 성실한데 인간관계가 적고 말주변이 없는 사람 -> 탈락
  • 이걸 극복해보려고 오버하고 나대는데 사회성이 부족해서 짜증나는 사람 -> 탈락
스스로 남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잘 모르며, 따라서 이미지 메이킹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일코의 달인인 여자보다 눈치없기 마련인 남자의 탈락율이 많이 높다.

이런 면접의 어려움 속에서 정고시 면접 청탁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면접제도상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 합격결정은 면접위원단의 재량인데 한 조의 면접위원단과 면접을 받는 수험생은 랜덤으로 배정되기 때문. 이런 배경 때문인지 2011년도 면접장에서는 면접 진행위원이 수험생들에게 면접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면접위원 배정은 당일 아침 제비뽑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도 면접의 경우는 수험번호를 그대로 면접에 사용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면접번호를 새로 부여하기까지 했다.

3. 5급 기술직군

보통의 사항은 행정직군과 동일하므로 위 문서 참조. 다른 과목은 2차 시험 과목 수와 시험 과목. 기술직군은 필수과목 3개 (각 100점)과 선택과목 1개 (50점)으로 350점 만점의 구성이다.

2차시험 커트라인은 직렬별로 천차만별. 전기나 토목직같이 계산문제가 많은 직렬은 80점 가까이까지도 나오고, 농업, 임업, 기상직같이 서술형 문제가 많은 직렬은 60점 언저리에서 형성된다.

행정직군처럼 답안지를 꽉 채울 필요는 없으며 1문항당 20점~30점 정도로 평가된다.

3.1. 5급 기술직군 2차 시험과목

직렬(직류) 필수과목 선택과목
공업직(일반기계) 기계공작법,기계설계,재료역학 열역학,유체역학,동역학,자동제어
공업직(전기) 전기자기학,회로이론,전기기기 전력계통공학,전력전자공학,자동제어,전자회로,디지털공학
공업직(화공) 화공열역학,전달현상,공업화학 반응공학,공정제어설계,분리공정
농업직(일반농업) 재배학,식용작물학,농업경영학 토양학,작물보호학,원예학,농촌사회학,식품가공학
임업직(산림자원) 조림학,임업경영학,산림정책학 산림공학,수목학,목재가공학,조경학,산림보호학,임업경제학
해양수산직(일반수산) 수산생물학,수산해양학,수산경영학 수산자원학,수산양식학,수산가공학,어구어법학,수산업법
환경직(일반환경) 환경화학,환경계획,상하수도공학 소음진동학,폐기물처리,환경미생물학,환경영향평가론,대기오염관리,수질오염관리
기상직(기상) 기상역학,일기분석및예보법,물리기상학 기상측기및관측,미기상학,기상통계학,기후학,전자공학,수치예보
시설직(일반토목) 응용역학,측량학,토질역학 재료역학,구조역학,철근콘크리트공학,수리수문학,도시계획,유체역학,도로공학
시설직(건축) 건축계획학,건축구조학,구조역학 건축시공학,도시계획,건축재료,철근콘크리트공학
전산직(전산개발) 자료구조론,데이터베이스론,운영체제론 컴퓨터네트워크,프로그래밍언어론,수치해석,정보보호론
방송통신직(통신기술) 전기자기학,통신이론,전자회로 회로이론,디지털공학,광통신공학,위성통신공학,컴퓨터네트워크

4. 입법고시

입법부(국회)에서 근무하는 5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국회 주관의 시험이다. 인력구조가 원통형이라 지금까지는 승진이 빨랐으나, 최근에 선발된 인원과 5급으로 승진한 인원이 지나치게 많아 앞으로의 승진 속도는 전망하기 힘들게 되었다. 과거에는 업무강도가 행정부에 비하여 비교적 약하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국회 처리 의안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이러한 메리트는 사라지고 있다.

주로 일반행정직·법제직·재경직을 선발하고 있다. 일반행정직, 재경직은 5급 행정직군과 겹치기 때문에 중복 접수하는 경우가 많다. 입법고시 하나만 바라보고 공부하는 경우는 드물다. 선발인원도 적어서 경쟁률이 극도로 높은 편. 실제로 합격자의 상당수가 행정고시 면접 불합격자라고 한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법제직·재경직을 선발하고 있고 각 직렬별로 5명 내외를 선발하여 총 15명 가량을 선발한다(2010년도 기준).[8]

5급 공채시험 중, 사실상 유일하게 사서직도 선발하지만, 이건 10년에 1명 뽑을까 말까한 수준이라서... 하지만 2011년에 T/O가 났으며 2013년, 2014년에도 T/O가 났지만 다 떨어졌다.[9]

  • 시험일정
대개 1-2-3차 공히 5급 행정 보다 빠르게 일이 진행되므로 행시의 모의고사, 예비시험으로 생각하고 응시하는 사람이 많았다. 덕분에 입시 2차의 응시율은 행시일정에 치인 수험생들에 의해 안드로메다로... 그래서인지 2010년의 경우, 1차 시험을 행시보다 뒤로 미뤘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국회 인사 일정의 변동에 따라 시험 공고와 시험 실시일이 달라진다는 점도 참고. 여러 부처로 이루어져있어 일단 뽑아놓고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보낸 다음에 부처별로 배분해버리면 되는 5급 행정과 달리, 공석이 있어야 딱 그만큼만 선발할 수 있는 입법고시는 분명 시험 일정이 불규칙해질 수 밖에 없다. 2011년엔 다소 늦은 편이었던 작년보다도 오히려 한달이나 더 늦춰져 4월 초에 1차 시험을 보게 되어 수험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리 먼 과거도 아니고 2008년에만 해도 1월 중반이었다.

4.1. 입법고시 제2차시험 과목

직렬(직류) 필수과목 선택과목
행정직(일반행정) 행정법,행정학,경제학,정치학 헌법,입법과정론,정책학,지방행정론,정보체계론,조사방법론
행정직(법제) 헌법,민법,형법,행정법 입법과정론,상법,형사소송법,민사소송법
행정직(재경) 경제학,재정학,행정법,행정학 입법과정론,회계학,통계학,국제경제학,상법
사서직 도서관경영론,자료조직론,정보검색론,참고봉사론 사회과학서지,행정법,경제학,정치학

5. 외교관후보자시험

외무고시는 외교부에서 근무하는 5등급 공무원 후보생(외무공무원. 다시 말해, 외교관)을 선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시험이었다. 2013년 상반기 치러지는 제47회 시험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이후의 상황은 외교관후보자시험 항목 참조바람.

6. 법원행정고시(5급 공무원 공채시험)

사법부(법원)에서 근무하는 5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법원행정처 주관의 시험이다.

현재 5급 공채시험 중 유일하게 PSAT를 보지 않고 헌법, 민법, 형법 등의 자체 1차 시험을 본다. 문제는 각 과목당 40문제이며 동일한 5지선다형이다. 대신 1차 시험의 선발 인원이 임용예정인원의 3배수로 적은 편이다. 2013년 이후로 한국사가 추가되었다.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참고로 사법시험과 과목이 거의 비슷한 터라 이 시험은 단독으로 준비되는 경우가 적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같이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시험영역이 겹치는 법무사, 변리사 등의 자격시험도 같이 끼고 보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뽑는 인원도 무진장 적어[10] 입법고시 경쟁률? 그게 뭐임?이라는 말이 돌정도로 경쟁률이 대단히 높다.[11] 그 만큼 커트라인도 대단히 높아서 1차 합격컷이 평균 90점을 넘었다.[12] 합격자의 수준은 사법 시험 최상위층이다.[13]

2차 시험과목
법원사무
행정법, 민법(친족․상속법 제외),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등기사무
행정법, 민법(친족․상속법 제외), 상법(총론ㆍ회사편), 민사소송법, 부동산등기법

유예 제도가 있었으나, 2014년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7. 사법시험

사법시험 항목 참조. 2017년 폐지될 예정이다.

8. 기타


면접위원으로 나간 교수들도 인정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법고시와 달리 탈락자에 대해 어떠한 유예제도를 두지 않기 때문에 탈락자의 시간적 금전적 낭비가 크다는 점이다.[14] 이에 대해 과거와 같이 면접을 형식화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예 두배수로 뽑자는 주장도 있지만[15] 당분간은 제도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8월 12일, 정부는 행정고시를 폐지하고 공무원 채용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고시라는 이름만 없어졌고 시험 자체는 살아남았다. 바뀐 이름은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 다만 인원의 변화는 생겨서 2015년까지 외부 전문인 채용을 50%까지 늘리는 형태로 발표되었다. 현실적인 문제와 반발 등을 절충한 모양새인데, 이미 위쪽에서는 파벌을, 공시생들은 좁아진 문턱을 걱정 중이다. 이 제도가 끝까지 진행될 수 있을지 논란이 많고 국회의원들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2010년에 외교부에서 장관 딸 특혜 논란이 발생하면서 고시생들이 반대서명 운동에 나서는 등 '현대판 음서제도'라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리고 논란은 더 커졌기에 9월 9일, 일단 5급 공채 개편안은 폐기되었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후속책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공채와 민간경력자채용의 비율을 2017년까지 5:5로 맞추어가기로 하였다.(현재 5급 공채와 민간경력자채용의 비율은 7:3이다) 참으로 대단한 나비효과다(...) 이에 대해 행시생들 상당수가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관료제 폐해 해소에 따른 후속책으로 행정고시 전면 폐지론까지 거론하였기도 하였다. 그러나 입직 경로인 행정고시가 관료제 폐해의 원인이라고 단언하기는 무리이며, 민간경력자채용을 늘린다고 하여도 기존 조직 구조 및 관리, 인사 관리 등이 유지되는 한, 관료제의 폐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하는 것 역시 무리라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민간경력자채용에 대해서도 정말 우수한 민간경력자는 민간 조직보다 현저히 낮은 보수를 각오하고 공직에 진입하고자 하지 않을 것이며, 채용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비리가 발생하여 채용 공정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8.1. 합격 후

최종합격 이후 연수를 받게 된다. 고시 출신 현직 공무원들 말로는 이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고 언급한다. 실제로는 합격한 직후가 핑크빛(?) 미래를 설계하며 가장 행복하고, 그 다음으로 연수원에서 수련받는 기간이 행복하다고.[16]

행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연수원에서 낮은 성적을 받더라도 비인기 부처나 기관우체국, 행복도시청에 배치될 뿐이지 최소 사무관이라는 지위는 보장되기 때문. 남학생/여학생을 가리지 않고 사내연애(??)나 소개팅, 선자리에 목을 매는 때도 바로 이때.[17]

연수원 입교와 동시에 사무관시보가 되며, 이후 6개월간의 연수원 교육과 1년간의 실무수습(국가직은 지자체 수습, 지방직은 중앙부처 수습) 을 거친 후 5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7, 9급과는 달리 (행시 2차 성적) + (연수원 성적)으로 배치부서가 나온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 원래는 행시 2차 성적의 비중이 더 컸으나 점차로 연수원 성적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이다. 간혹 부처마다 1차 PSAT 성적을 병아리 눈물만큼 고려하는 곳도 있으며, 그 외의 스펙[18]을 고려하는 곳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개 2차 성적과 연수원 성적으로 부처배치가 결정된다. "부처배치시 개별면접도 고려대상이 되나 거의 형식적인 수준" 이라는 말이 대세였으나 2013년 부처별 면접 이후 상당한 성적간 갈림이 있었고, 이제는 그것이 옛말이 되었다는 소문도 카더라.

----
  • [1] 자기 답안지 주변에 잘쓴 답안이 많으면 점수가 낮아지고 못쓴 답안이 많으면 점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 [2] 이는 사회과학형 논술문제 공부를 암기 위주로 하는 수험생의 탓이 크긴 하다. 그렇지만 수험의 객관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변하지 않는다.
  • [3] 지방직 지원자에 한해 선택가능
  • [4] 때문에 각 조의 1번은 2시쯤이면 끝나지만 마지막 번호는 4시간 이상 대기했다 6시가 넘어서 나오게 된다.
  • [5] 2014년부터 민간 헤드헌터 대신 국장 또는 교수로 채우도록 변경되었다.
  • [6] 2013년 5급 일반행정 2차 전국 수석이 면접에서 탈락하면서 블라인드라는 것을 안타깝게 입증했다.
  • [7] 이 때문에 2014년부터 면접 방식이 크게 바뀌게 되었다고 여겨진다.
  • [8] 선발인원은 연도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20~25명 정도를 계속 선발하여 최전성기를 달렸지만, 예를 들어 1990년부터 1994년까지는 격년으로 10~15명만을 선발하기도 하였다.
  • [9] 이것은 PSAT의 합격 최소기준이 각 영역당 40% 이상을 득점해야하며 총 평균이 60%을 넘어야 하는데 지원자 전원이 이것을 충족하지 못해서 그렇다.
  • [10] 2013년 기준 법원사무직렬은 8명, 등기사무직은 2명에 불과했고 2012년, 2011년도 이와 같았다.
  • [11] 다만 응시율은 입시보다는 낮다.
  • [12] 1과목당 2~3개 틀린거..
  • [13] 입법고시도 이와 비슷해서 입법고시 합격자의 대다수는 행시 합격자다. 사법시험과 법원행시도 이와 같다.
  • [14] 3차 면접까지 가본 사람이 고시를 포기할 수 있겠는가? 1차만 합격해도 고시에 매진하는 사람이 허다한 상황인데... 2차시험에 합격한 이상 수험생의 능력은 이미 검증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교수들도 동의한다. 물론 인성을 검정해야 한다고 그러지만 한번 면접까지 갔다고 1차시험과 2차시험을 다시 합격하기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서 문제. 특히 1차시험에 약한 사람은 면접탈락 후 공황이 채 끝나기 전에 다시 PSAT을 봐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나락으로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영어성적, 한국사성적의 효력이 다 했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5년 공채부터 3차 불합격자에 대해 차년도 1차시험을 면제해주는 유예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
  • [15] 면접 탈락률이 높아지면 안 좋을 것 같지만 어차피 붙을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는 2차시험의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네거티브형 면접의 눈치보기 폐해도 있고...
  • [16] 단 2급이상을 꿈꾸면 좀 피곤해진다.(...)
  • [17] 판검사,법무관 임용과 로펌 입사를 성적대로 딱딱 잘라내는 사법연수원의 혹독함에 비하면....
  • [18] 이를테면, 국세청의 경우 세무사 자격증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