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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last modified: 2016-01-08 20:30:05 Contributors

季節學期.
the summer/winter session of a universit

Contents

1. 개요
2. 수강하는 이유
3. 등록금
4. 커리큘럼
5. 기타

1. 개요

대학교에서 정규 학기 외의 방학 기간중에 개설되는 강의를 말한다.

2. 수강하는 이유

물론 계절학기라고 해서 방학 기간을 다 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쉬는데, 안 그래도 통학이 어려운 여름, 겨울에 학교에 계속 다니는 것은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것이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학기를 다니는 데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 F학점이나 재수강, 복수전공 등으로 인해서 졸업 학점을 제때 채우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 일반적으로 F학점이 나와도 계절학기까지는 수강 안해도 되는 경우가 많으나 복수전공을 하려는 사람들은 안 들으면 졸업학점이 난감한 경우가 많다.

2. 평소에 접해 볼 엄두가 나지 않던 타과 전공 과목이나 교양 과목을 듣고 싶은 경우다. 학구열이 굉장히 강한 케이스. (학비가 매우 저렴한 국립대학교에서 주로 있는 일.

3. 조기졸업을 노리고 방학마다 계절학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국립대학교의 경우 본학기에 비해 계절학기가 학점당 드는 학비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학비부담이 있는 경우 4년제 대학 기준으로 6학기만에 졸업하기 위해 이렇게 하기도 한다.

4. 정규학기 평점이 나쁠듯 싶어서 점수 좀 올려보려고. 계절학기는 학점세탁용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정도. (굳이 F 없어도 평점 좀 올려보려고 계절학기 듣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이 경우가 드문 것이 계절학기엔 타과전공이나 교양으로 채운다지만 평소에는 자과전공으로 모든 시간표를 다 채워야 한다. 학점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런 문제 때문에 계절학기만으로 조기졸업을 하게 되는 경우 대개 목적했던 6학기는 드물고 7학기가 많다. 물론 조기졸업에 실패하고 8학기 풀로 뛰는 경우는 더 많다.(...)

3. 등록금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6학점 이내에서 계절학기를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보통 계절학기는 정규학기와 달리 등록금을 학점당 낸다.[1] 그리고 등록금과 마찬가지로 비싸다고 학교와 싸워서 환불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돈으로 돌려주기도 하고 환불금액이 적다보니 문화상품권 등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계절학기를 들어서 국가장학금의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도 있으니까, 계절학기를 너무 나쁘게 바라보지는 말자.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정규학기 때 학점을 말아먹어서 좌절할 때, 계절학기를 신청해서 이수를 해서 국가장학금을 받은 경우도 의외로 흔하다. 왜냐하면 국가장학금의 심사는 계절학기가 아니라 정규학기에서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자신이 1학기 때 10학점을 이수했고, 계절학기 때 3학점을 이수했고, 1학기+계절학기의 F가 포함되더라 해도 총 평점이 3.0(BO,80점)이상이면, 들은 학점은 총 13학점이 돼서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2] 국가장학금 신청기준이 미달되어서 장학금을 못 받게 되었다면 계절학기를 신청해서라도 장학금을 받도록 하자.

4. 커리큘럼

계절학기는 최소 2주~최대 6주 내에 모든 진도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하루 3,4시간씩 수업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주일 내내 수업이 있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강의 중에 성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진도와 숙제를 따라가지 못해 나쁜 성적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전 수업의 경우 점점 사람이 줄기때문에(...) 성실하게 학교에 나오면 학점이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5. 기타

가끔 학생들은 계절학기 수강이 불가능한 학교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숭실대학교가 있다.

학교마다 TOEIC이나 TOEFL을 몇 점 이상 취득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일부 필수과목의 학점을 인정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이 기준이 졸업조건과 맞물려있어서 어차피 하는 김에 해당 필수과목 수강을 생략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끝까지 개기다가 결국 점수가 커트라인 미달이거나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해서 4학년 졸업을 앞두고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예 졸업조건을 충족못한 경우에는 학교에서 계절학기에 대체과목이 개설되니 수강하라는 통보가 날아온다. 무엇보다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다(…).

몇몇 학과는 학교 사정상 계절학기를 열어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국내학점교류협정을 활용해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송대학교의 경우는 특이한데 이쪽은 의무적 이수다(...) 2011년부터 1년 4학기제를 적용했기 때문에, 2학기와 4학기가 각각 여름 계절학기, 겨울 겨절학기로 대응되기때문. 자세한 항목은 우송대학교항목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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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보통 국립대 기준으로 1학점당 2~3만원 내외. 사립대는 보통 8만원~15만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편. 일례로 고려대학교가 2015년 여름학기 기준 학점당 107,900원. 물론 국립대라 해도 전부가 2-3만원 수준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한밭대학교의 경우에는 11학번 이전 학생 한정으로 무려 학점당 10만원!에 육박했다. 물론 일반대 전환 이후로 가격은 3-4만원대로 정상화가 이루어졌지만, 산업대학생들은 그 혜택을 보지 못했다. 캐안습
  • [2] 사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각 대학교의 학칙에 보면, 1학기는 3월 1일부터 2학기 개강일 전까지, 2학기는 개강일로부터 2월 28일까지으로 정했기 때문에, 계절학기는 1학기나 2학기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밀하게 따져보면, 대학은 방학이 없다(…) 단지, 휴강일만 몇 달 단위로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