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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과)

last modified: 2015-02-22 09:52:44 Contributors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과목 일람 (~2013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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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문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과목 일람 (2014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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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과법과정치경제사회문화

Contents

1. 개요
2. 단원 구성
3. 특징

1. 개요

경제 과목은 경제적 사고력과 경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개설된 사회과의 심화 선택 과목이다. 경제 과목은 체계적인 경제 지식과 사고력 및 가치관을 토대로 하여 소비자, 생산자로서 책임 있는 민주 시민의 구실을 수행할 수 있는 인간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제7차 교육과정 경제 각론)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일반사회과에 속하는 과목. 수능 과목코드 19번. 거의 끝자락이다. 사회문화나 제2외국어 영역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맨 마지막에 보게 된다.(문과생 대부분은 사회문화를 선택하지만, 탐구가 2개로 줄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사회탐구영역의 과목들 중 실생활에 가장 쓸만하다고 '느껴지는' 과목이지만 실상은 정말 쓰잘데 없다. 평범한 사회인이 리카도의 비교우위이론 따위를 알아서 뭣에 쓰리.. 경제적인 선택 파트는 당신이 매일 슈퍼에 가서 하는 그거다.하지만 슈퍼에서도 효용이 값으로 환산되진 않지 즉 어떤 걸 골랐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기회비용이 가장 작게 돈을 쓴 걸까. 환율/경제순환부분은 재테크에 약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경제신문만 잘 읽어도 그냥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어려운 사람에게는 당연히도 쉽지 않아서 그런지 사회탐구 영역의 11과목 중 수능 응시자 수 기준으로 6위에 불과한 비주류 과목이었는데 외고 선택자가 많다, 수능 고득점자들이 주로 응시한다는 등의 소문과 겹쳐 마침내 경제지리가 퇴갤하고, 탐구 선택이 2개가 된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세계사를 넘어 사탐의 꼴찌자리를 차지했다.

2015 입시에서는 그 경향이 더욱 심해져 9등 세계사 응시자 수의 절반에 못 미치는 건 예삿일이요, 급기야 9월 모평에서 응시자 수가 만 명에 못 미치는(9,626명)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15 대수능에선 겨우 9천명대를 유지.(9,089명). 대체로 지구과학 Ⅱ와 비슷한 응시자 수(...)를 유지하는 중.

2. 단원 구성

1. 경제 생활과 경제 문제의 이해
- 경제 생활의 의미, 경제 문제와 경제 체제 등을 다룬다. 총론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2. 경제 주체의 역할과 의사 결정
- 가계와 기업, 정부의 경제 활동을 다룬다.

3. 시장과 경제 활동
- 수요/공급의 법칙과 그 예외, 법칙의 적용(탄력성 등), 시장 가격의 변동, 시장 경제체제의 한계와 보완 등을 다룬다. 미시경제학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4. 국민 경제의 이해
- 한 나라 내에서의 경제활동의 전반적 흐름과 경제 성장, 경제 안정화 정책등을 다룬다. 거시경제학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5. 세계 시장과 한국 경제
- 국제 무역과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환율, 그리고 (여느 사탐들이 그렇듯) 한국/세계 경제의 미래 등에 대해 다룬다. 국제경제학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6. 경제 생활과 금융
- 금융 생활과 신용, 재무 계획 등에 대해 다룬다. 이자율부터 시작해서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해 배우는데 추가된 지 얼마 안되는 부분이라 큰 비중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3. 특징

사회탐구중 경제라는 과목답게 자료분석형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과목이다. 그런데 이게 쉬운 게 아닌 데다가(비교우위설 관련 자료분석형 문제가 어려운 편) 가끔씩 사회문화(교과)처럼 낚시를 심하게 하는 문제들도 더러 있다. 대신 알아야 할 개념 자체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 등장하는 기본 그래프의 개형이 전부 해서 7개도 안 된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문제에 새로운 그래프를 그려주고 그래프 해석을 묻는 문제도 나온다. X축, Y축을 바꿔놓는다든가, 그래프 상으론 상승곡선인데 그 의미는 환율이 하락하는 거라든가. 게다가 2000년도 이후에는 구체적인 수치를 써놓고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도 늘고 있다. 문제에서 방정식을 요구하는대로 따라가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만, 막상 수능날 문제를 접하게 되면 다수의 학생들이 GG를 때린다.

사회문화를 선택하지 않고 경제를 선택한 경우(제 2외국어 선택 제외), 수능날 가장 마지막에 보는 과목이기에 기력이 빠진 상태에서 보는데, 그 해 수능에 어려운 자료분석형 문제가 나온다면 체감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보통 다른 사탐 과목들처럼 1등급 컷이 45점 근처에서 결정나는 과목이지만, 2009 학년도 수능의 경우 대하기 어려운 자료분석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1등급 컷이 37점으로 주저앉아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나왔다.

2010학년도 수능도 2009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예상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나와버려 1등급 컷이 39점으로 사탐 최저. 다만 자료분석 문제가 어째 이과적 적성엔 맞아떨어지는지,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하기는 한다.

변화율과 변화량을 가지고 장난치는 건 이제 단골수준...을 넘어서 아예 경제 문제의 기본 소양이 돼버렸다. 문제를 풀다가 변화율 가지고 장난치는 선지가 없으면 문제를 다시 읽어볼 정도.

고등학교 경제는 고등학교 1학년때 공통으로 배우는 일반사회의 경제 파트에서 크게 어려워진 부분이 없다.[1] 그래서 1학년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학생은 경제라는 과목명에 겁먹고 선택을 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식으로 1학년때 제대로 공부를 한 사람은 그 때 공부를 한 것 하나만으로, 나중에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에서 무려 40점을 맞춰 버리는 기염을 토하고는 한다. 다만, 요즘에는 교육청 문제의 난이도 상승과 평가원 문제의 난이도 하락으로 꼭 그렇지만은 않게 되었다.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배우고 경영학과 및 경제학과에 입학할 경우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제학 원론과 미시/거시경제학에서 친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래프를 잠깐 보고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건데?' 정도로 친숙하다고 느껴질 뿐이지 쉽게 생각된다는 건 아니다. 실제 고등학교 경제 수업 때 배우는 여러 용어라든가 계산법은 단순화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때로는 이러한 명칭의 추돌 때문에 고등학교 경제를 배웠던 학생이 대학교 경제학원론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2]

반대로 경제 관련 경시대회(경제한마당 등)를 준비한 경험이 있다면 이 과목은 매우 쉬워진다. 적어도 개념만큼은. 당연한게 이런 경시대회 준비하는 사람들은 맨큐의 경제학 등 대학 1학년 교재로 대비를 하니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푸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과목이다.[3] 3학년 6월평가 이후만 되면, 다른 학생들은 10분 안에 풀고 퍼질러 자는(...)반면 경제 선택자들은 시험 종 칠 때까지 푸는 경우가 많다.

이 과목을 선택하는 사람의 수가 적은 것은 '표준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것도 한 몫 했다. 이상하게도 특목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경제 과목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경제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국사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공부한 것에 비해 등급이 잘 안 나온다. 2012년 사설모의고사를 기준으로,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한 학생들의 언수외 평균 표준점수가 113.6점이고 경제를 선택과목으로 한 학생들의 언수외 표준점수는 107.4점으로 전체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3위는 정치로, 105.7점. 대개 표준점수를 받기 쉽다고 여겨지는 과목인 한국지리는 99.8점, 사회문화는 101.3점, 윤리는 99.1점으로 낮은 편이다. 이 폭은 년도마다 조금씩 변동폭이 존재하고, 또 선택과목이 개편되어 의미가 희석되긴 하나 경제가 표준점수 받기가 어려워 선택이 꺼려짐을 보여준다. 하지만 꾸준히 높은 점수가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다른 사탐과목에서 동점을 받은 경우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나온다.

2014/2015학년도 대수능에서 1등급 컷이 50점, 2등급 컷이 48점(...)이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2년 연속으로. 3점 짜리 한 문제 틀린 사람 지못미 평가원 개새들아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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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사회에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지만, 경제에서는 그 기본 개념의 응용을 배운다.
  • [2]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고등학교 경제교과서+훌륭한 선생님의 조합이면 원론수준의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상당부분을 공부할 수 있다.
  • [3] 가끔, 사회문화도 문제에 표,그래프 문제를 더럽게 꼬거나 많이 내면 부족해지긴 하지만 경제만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