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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

last modified: 2019-10-07 21:13:35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애니메이션
2.1. 에피소드 정리
2.1.1. 1, 2기
2.1.2. 3기
2.1.3. 4기
2.1.4. 극장판
3. 등장인물
3.1. 기영이네 가족
3.2. 기영이 주변 인물
3.3. 기철이 주변 인물
3.4. 그 외 주변 인물, 단역

1. 개요

먹방고무신,발암고무신
이영일(도래미) 시나리오, 이우영 그림의 만화/애니메이션. 1992년 챔프에 연재된 이후 2006년까지 연재해 한국 코믹스 만화 사상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다.[1] 내용은 1960년대 서울시 마포구[2]에 살고 있는 평범한 한 가족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만화로, 주인공인 국민학생[3] 이기영, 중학생 이기철 형제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래는 일본 만화인 마루코는 아홉살의 '추억 컨셉'을 따라해보자는 의도였으나 전후 수습이 잘 되어서 미국 빽으로 먹고살기 괜찮았던 일본의 60~70년대와[4][5]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데다가 보릿고개가 일상이던 한국의 60년대는 완전히 달랐기에 결과적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컨셉으로 썼다는 것 빼고는 마루코는 아홉살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었다. 그래도 기영이 가족은 당시 기준으로 나름대로 잘 사는 축에 드는데도. 배경연도가 1968년인데 삼촌이 선물로 보내준거긴 하지만 집안에 TV가 있으며[6], 불경기로 인해 아버지가 실직했을 때도 끼니 걱정까지 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실 한국과 일본의 과거와 추억이 다른데 당연히 배경설정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억지로 같게 했다가는 이건 뭐 한국배경도 일본배경도 아닌 표절 괴작이 되었을 것이다.(...) 적지 않은 일본만화를 따라한 한국만화가 그렇듯이 말이다.

초기엔 아동용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엄마 나 군대가", "으~ 이 안깨", "진노쓴물" 등 주옥과 같은 명언이 등장한다. 초반에는 조금 어두운 내용도 있다.[7] 특히 "순임이" 누나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당시의 아픈 현실을 잘 보여준다. 애기가 죽어 미쳐버린 여인네, 동네에 한두명씩 있던 체아 등 어렴풋한 가슴아픈 기억들도 소재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아동용 색채가 강해진다. 마루코는 아홉살과의 유사성은 대가족을 소재로 한다는 점 외에는 거의 없으며, 마루코는 아홉살이 여러 가지 웃지 못할 해프닝을 위주로 했다면, 검정 고무신은 어느 정도 삶의 무게를 눈물-웃음짓게 넌지시 묘사한 수작이다. 이우영의 동생 이우진이 가끔 개그캐릭터로 등장하는 것도 묘미.

단, 연재 중반기를 기점으로 아동용 색채가 강해진다고는 하지만 작중 분위기가 항상 밝은 것은 아니고, 중간에 강아지 땡구의 죽음[8]이나 가족들에게 치매걸렸다고 무시당하면서 쓸쓸하게 죽는 기영이네 할머니, 친구에게 보증 잘못 서주었다가 실의에 빠져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버지와 이로 인해 비뚤어지는 기철이등 상당히 암울한 전개도 나와서 독자들을 상당히 가슴 아프게 했으나... 이는 사실 공식 설정이 아니고, 전부 기영이가 꿈을 꾼 것이거나[9] 기철이가 학교 작문숙제로 소설을 쓴 것[10] 등 낚시이다(...). 단 작중 땡구는 여러번 죽다 살아났다. 그리고 아동용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기철이가 좁은 골목에서 여성이 지나갈 때 벽에 붙었지만 벽이 워낙 좁아서 여성과 몸이 닿는데, 사정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다행히(?) 애니메이션에선 그 정도까지의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적인 작화를 보자면 단행본 중반부까지는 쓸만하지만 후반부에 가서 오히려 퇴화하며 스토리도 소재고갈로 인한 전체적인 붕괴로 인해 그다지 좋은 마무리는 보여주지 못했다. 추억 컨셉의 만화였는데 기영이가 시골에서 검술의 고수를 만나 제자가 되고 검술의 달인이 되는 등 비현실적인 전개가 등장하기도 했고(...) 나중에 그 스승에게 기공을 배워 장풍을 마음대로 쓰기도 했다. 기영이가 함부로 쓰다가 결국 기를 봉해버리지만. 숨은 고수?

차라리 비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스토리면 웃으며 볼 수라도 있지만, 잠깐 연재된 2부는 당시 사람들의 힘든 삶만 지나치게 보여줘서 전혀 즐겁게 읽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결국 얼마 안 가 중단. 사실 일반소설이나 동화 같으면 철저히 비극적인 현실만 보여주는 작품도 얼마든지 많고, 그것으로도 훌륭한 리얼리즘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이 만화다보니 비극과 함께 해학도 갖추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본질적 문제 때문에 그렇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면 파생 학습만화도 무척이나 많은데, 주로 역사만화 쪽이 많다. '검정 고무신과 함께 하는 기영이의 5.18 여행'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다뤘는데, 충격적이게도 기영이의 외삼촌이 계엄군에 의해 사망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이때의 충격으로 기영이가 계속 악몽을 꾸는 묘사가 나온다. 근데 얘들 나이가 이때면 30대인데?

2. 애니메이션

1999년 특집 방송으로 원작과는 다른 외전격인 1화만 제작하여 내보냈다가 약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이 후 2000년에는 1쿨(13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3기까지 제작되었다. 그리고 이후 지겹게 투니버스 등에서 방송되면서 40년 뒤 동세대 초등학생들을 지루하게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4기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KBS가 공동제작하는 2015년 방송예정 만화영화 중에 하나로 뽑히게 된 것이다. 제작사는 형설퍼블리싱이다. 참고로 제작한 4기의 한 편을 맛보기겸 유튜브에 올려 놓았었으나, 방영이 확정되면서 삭제된 듯 하다.


youtube(SFz6T6j0OFs)
KBS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1, 2기 오프닝. 2014년 현재까지 김국환이 부른 마지막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다.[11]

youtube(Zwakhdi9dj0)
3기 오프닝. 여담으로 0:44 부분에서 이미 앞에서 기철이와 영일이가 림보를 하고 있는데 배경에서 또 기철이와 영일이가 나온다(...). 또한 4기의 사기꾼 약장수도 등장한다.
그 동안 투니버스에서 심야시간에 가끔씩 방영했다가, 2014년 10월 말 평일 오후 1시에 검정 고무신 3기가 재방영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프닝이 여태까지의 3기 오프닝이 아니라, 1기 오프닝을 사용한다.[12] 유아층에게 더 강하게 어필하기 위함일지도.

youtube(P1gjuOjVZ_k)

youtube(d6zB2ogKdto)
각각 1, 2기와 3기 엔딩. 노래는 같지만 영상은 3기 버전으로 다시 그려졌다.

또한 2000년 방영된 1, 2기에서는 기영이와 기영이 친구들이 할아버지와 함께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TV로 보는 장면이 있는데, TV 속에서 춤을 추던 미스코리아 참가자가 뜬금없이 "다음은 2000년에 유행할 테크노 댄스입니다!"[13]라는 말과 함께 현란한(...) 테크노 댄스를 추는 장면이나, 그러고선 기영이 할머니가 요상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처자가 그리 좋냐며 기영이 할아버지에게 핀잔을 준다. 역시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똑같다. 3기에서 스승이 이기영에게 검[14]에 관한 것을 가르쳐 주다가 당황한 기영에게 "그건 SF 영화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라며 다스 베이더루크 스카이워커가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 등 여러 가지 개그 센스가 돋보였다.

의인화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작품 중 등장하는 동물들 대부분이 언어를 구사한다. 단순히 동물들 간의 대화를 넘어서 가끔씩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3기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기영이네 집 개인 "땡구"가 너무 사람답게 행동을 하자, 기영이가 사람처럼 굴지 말라며 충고까지 한다(...). 그런데 1기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땡구가 말을 하자 만화방 주인이 개귀신이라며 놀라서 도망가는 장면도 있었다.

여담으로 괴담스러운 내용 또한 꽤 나오는데 애니 1기의 조상님의 묘편이 있고 후반부는 다소 개그화되지만 3기의 한 여름밤의 꿈 편이나 변소괴담, 하룻밤의 외출[15] 편 등이 있다.

2.1. 에피소드 정리

2.1.1. 1, 2기

1999년 2월 16일 파일럿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어느 에피소드였는지는 추가바람) 2000년 12월부터 2001년 3월까지 현재의 13화 분량이 방송되었다.
이 때는 시즌 구분이 없었으며 1쿨 분량이었기에 나눌래야 나눌 수도 없었는데, 어째선지 후속작이 2기가 아닌 3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 이 시즌은 졸지에 1+2기가 되어버렸다(...). 1, 2기와 3기는 그림체와 색감이 많이 다른데 머리색이 다른 캐릭터들도 상당히 많다. 사실 같은 1, 2기안에서도 몇몇 편에서는 다른 편들과 다르게 머리색은 물론 생김새마저 약간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화수 제목
1 땡구의 봄 만우절
2 냉장고와 코오피 이상한 축구화(기영)
3 텔레비전 사던 날 철없는 장난
4 바나나는 맛있어
5 공포의 쓴맛
6 조상님의 묘
7 한겨울밤의 트위스트 따뜻한 겨울
8 기철이의 사춘기 1, 2
9 여름방학 수련기 (상), (중)
10 여름방학 수련기 (하) 무인도 표류기
11 눈물젖은 도시락 재스민의 향기
12 외갓집 여행 (상), (하)
13 서울오는 길 만찐두빵

2.1.2. 3기

2004년 6월 16일부터 2005년 1월 5일까지 KBS2에서 26부작으로 방영했다.
화수 제목
1 봄날의 향기 (상), (하)
2 어머니날 (상), (하)
3 봄비[16] 엿장수 맘대로
4 기영이의 생일
5 만화책 이야기 미운오리새끼
6 세가지 소원
7 전기 다리미 삼척동자
8 돈 돈 돈 거인국 여행기
9 카스테라 변소괴담
10 손님 오신 날 아이스케키
11 한여름 밤의 꿈
12 꼬부랑 트위스트
13 만득이의 껌 교복의 전설
14 땡구 땡구
15 도둑의 아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6 할아버지 저금통
17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18 신데렐라 운동화
19 형제의 대결
20 철없는 기철이 그 옛날 버스풍경
21 공포의 오줌싸개 하룻밤의 외출
22 크림빵의 추억 아빠의 행복
23 보릿고개 시련기 (1부)
24 보릿고개 시련기 (2부)
25 보릿고개 시련기 (3부)
26 기영이네 새식구

2.1.3. 4기


2015년 5월 11일 첫 방영이 확정되었다. 기철이 패드립의 부활인가 아니면 한국 애니메이션의 부활인가 논쟁이 펼쳐져 있다(...).

아직 성우진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선행 공개된 영상 때문에 성우진이 완전히 갈릴 거라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1, 2기에서 기영이를 담당했던 최덕희가 이민갔다가 다시 성우계로 복귀한 것 때문에 어쩌면 기영이는 최덕희가 맡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응이 있지만 김서영도 3기에서 이기영을 잘 소화해냈기 때문에 의견이 갈리는 중이다.

2.1.4. 극장판


3기가 끝나자마자 극장판을 개봉 예정 중이였으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허무하게 무산되었고, 결국 이는 흑역사화 되고 말았다... 에피소드가 2부로 나뉘어지는데 1부는 기영이가 개울에서 주운 우렁이 우렁각시로 변하여 이후 기영이와 결혼(...)한다는 에피소드이며, 2부는 기철이가 월사금 문제 때문에 집을 가출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보려다 별에 별 고생을 다하여 거지꼴로 떠돌아다니다 결국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기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에피소드다.

그 외 자세한 시놉시스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여기에 쓰인 내용은 예고 영상과 다른 면도 있다.

어쩌면 4기의 미공개 에피소드 중 이 에피소드들이 추가되었을지도 모르며 그림체도 4기와 유사하다.

3. 등장인물

주연 성우들이 조연, 단역, 엑스트라들까지 모두 중복으로 맡았기 때문에 똑같은 목소리나 비슷해 보이는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3.1. 기영이네 가족

  • 이기영 - 최덕희(1, 2기), 김서영(3기), 박지윤(4기)
  • 이기철 - 안경진(1~3기), 오인실(4기)
  • 어머니 - 유명숙(1~3기)[17], 추가바람(4기)
    기영, 기철의 어머니. 이름은 애니판에서는 언급되지 않으며, 원작에서는 나올때마다 바뀐다(...).[18] 아이들을 엄하게 가르치지만 모든 어머니가 그렇듯이 자식 사랑에도 매사 지극하다. 전형적인 어머니 타입으로 비춰질 수 있으나, 사실 작중 최고 보살이다. 일례로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여러모로 고생하며 생활비를 아끼다가 기영이 할머니가 이를 오해하여 구박을 받지만 오히려 말대답 한번 않고 연신 죄송하다며 예의 깍듯한 태도를 보인다.[19] 기영이네 방에 세들어 사는 근석의 아버지가 자신네 연탄을 몰래 훔쳐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도 남편과 의논하여 근석의 아버지가 창피를 당하지 않도록 흰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으로 변장하여 연탄 뒤에 숨어 있다가 놀래켜 더 이상 연탄을 훔쳐쓰지 못하게 하는 선으로 해결했으며, 근석과 삼례가 고무신을 훔쳐 엿 바꿔 먹는 일에 화가 무척 나있었으나, 나중에 고무신 값을 물어주느라 밥도 못 먹는 처지에 이른 그들에게 화가 누그러지면서 정성스레 밥을 차려 준다. 기영이의 실수로 한복치마를 태워먹었을 때도 "애미야, 네 심정 안다. 저 녀석 혼내 줘라, 그냥."이라는 할머니에게 오히려 혼낸다고 치마가 돌아오진 않는다며 오래된 다른 치마를 꺼낸다. 그리고 그건 기영이 녀석이 또 태워먹었다. 거기다 남편에 대한 내조 또한 훌륭하다. 이쯤 되면 천성 자체가 마냥 곱고 상냥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버지 - 이종구(초기)/오세홍(1~3기), 추가바람(4기)
    기영, 기철의 아버지. 역시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해병대 예비역 병장 출신으로, 가끔 엄할 때도 있지만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의 표본이다.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선 회사에서 짤리고 이곳저곳 취직 자리를 알아보느라 양말 장사도 하고 드라마 엑스트라도 하고 굉장히 고생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대한물산에 취직하는 것으로 끝난다.[20] 애니에서는 전체적으로 상냥하신 분이지만 철없는 행보도 약간 있긴 했다. 기영과 기철의 장래를 걱정한답시고 만화책을 압수하여 그 압수한 만화책들을 도리어 자기가 밤새 킥킥대며 읽고 있다던지(...)... 이뭐병... 원작에서는 이게 더 심해서 좀 한심하거나 지나친 면도 많이 보이는 편. 도둑이 대놓고 들어와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해놓고 땡구에게 화풀이를 한다거나,[21] 두 아들에게 밥만 축내는 식충이들이라는 말을 2번 이상은 하는 등 화를 꽤 잘내는 편. 또 아내외에 여자랑도 얽히는 가끔 경우가 있는데 애니에 나온 구미호에게 홀린건 요괴니까 둘째치더라도 원작의 마을 팔씨름 대회때 다방녀 미스 최랑 엮인다든가...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같이 왔던 아내도 아닌 미스 최의 응원버프로 우승했다(...).
  • 이오덕 - 김정애
    오덕후? 갓난아이로 기철, 기영의 여동생이다. 그런데 중학교 3학년인 기철의 나이를 생각해 볼 때 상당한 늦둥이로 3기에서부터 나온다. 애니에서의 비중은 가족 중 매우 적은 편으로 아예 출연조차 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많다. 그나마 비중있게 나온 에피소드는 땡구땡구 편[22]이나, 이 에피소드는 오히려 제목답게 땡구가 메인이다(...).
  • 할아버지 - 강구한(1~3기), 유해무(4기)
    이름은 이득촌.[23] 어머니날 편에서 기영이 어머니와 할머니끼리만 춘향전을 보러 가고, 어머니날에 아버지는 찬밥 신세라며 한탄하다가 우연히 춘향전을 공연하는 천막 앞에서 이웃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 같이 춘향전을 보며 다정하게 박하사탕을 먹다가 기영이 할머니에게 딱 걸리는 등(...) 역시 철없는 행보를 보일 때도 있으나, 할아버지 저금통 편에서는 기영이가 자신의 저금통에서 돈을 훔쳐 쓰는 것을 눈치채고도 혼내기는 커녕, 오히려 훔친 돈으로 매일 만화방에 갔다가 어머니에게 혼나는 기영이를 자신에게 안마해서 준 용돈으로 만화방에 간 것 뿐이며 감싸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할머니 - 이연희(1~3기), 최문자(4기)
    이름은 언년.[24] 기영이가 감기에 걸렸을 땐 고뿔귀신이 들었다며 무당을 부르거나 기영, 기철에게 비오는 날 변소에서 거울을 물고 있으면 장래 색시감에 거울에 비친다는 얘기를 하는 등 미신[25]을 잘 믿는 듯 하지만 다른 에피소드에서 기철이가 예배당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 어머니가 생활비를 아끼자 이를 오해[26]하여 구박을 하고, 아버지가[27] 양말 장사를 하는 곳에 찾아가서 무리하게 가격을 깎는 등 의도치 않게 방해를 했다가 나중에 아버지의 실직을 비롯한 모든 사실을 알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한다. 근석과 삼례가 고무신을 훔쳐 엿을 바꿔먹자 1차적으로 엿장수를 찾아가 애들에게 도둑질을 시키냐고 타박을 하는데, 이를 본 동네 아이들의 반응은 무서운 할머니와 같이 사는 기영이가 불쌍하다고... 그렇지만 평소에는 상냥한 편이다. 연세가 많아서 건강 상태가 위독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100세가 넘게 장수하신 모양.
  • 땡구 - 이종구(1~3기, 추가바람(4기)
    기영이네 애완동물이자 나름 이 작품속의 마스코트다. 처음에는 이름이 '바둑'이었지만 나중에 땡구로 변경. 땡순이라는 암컷 여친이 있다.[28] 도둑을 염려하는지 기영이네 집에 사람이 찾아오면 가족, 이웃 불문하고 무조건 큰소리로 짖는 버릇이 있다. 이런면에서 보면 상당히 충견이다.
    갓난아이인 오덕이가 위험하게 혼자 밖에 나가자, 따라 나가준 덕분에 트럭에 치일뻔한걸 지켜준적도 있었다. 이렇게 충견인데도 툭하면 기영이와 기철이한테 걷어차이거나 갈굼당하는 역. 특히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오히려 땡구가 오덕이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는 오해를 받아 다음날 가출하다 개장수에게 잡히는 수난을 겪는다. 다행히 오해가 풀리고 기영, 기철 형제가 구출했지만. 여담으로 개인데도 사람처럼 행동하여 기영이한테 핀잔을 듣기도 하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사람 말을 하여 어떤 일로 기영이네를 찾아왔던 만화방 주인이 깜짝 놀라 도망가기도 한다.
    참고로 원작내에선 (이름이 바둑이었을때)꽤나 기영이랑 기철이에게 학대 당한다. 애니에서 가끔 나오는 괴롭히는 모습은 애교로 보일정도로, 어느 정도나면 동내 개랑 싸움을 붙었는데 땡구가 공격을 못하자 기철이와 기영이가 밥먹는 것마다 가로채서 못 먹게 하거나, 맹훈련을 시킨답시고 피해보랍시고 주먹을 날리며 괴롭혔다, 오죽하면 잠시간 영혼이 저승가는 연출까지 나왔을까? 어쩌면 이 때 죽어서 이름이 바뀐거 아닐까?
  • 이기만
    초콜릿을 받으려고 미군을 따라갔다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기영이의 형. 기영이가 얼굴도 못봤다고 하니 나이 차이가 꽤 많을듯 하다. 등장 에피소드가 어두운 내용이라서 그런지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기영이네 친척 : 대부분 1회성 출연이며, 애니판 기준 출연 순서대로 서술.
    • 삼촌
      이름은 이육만. 기영이 아버지의 동생이며 서독광부로 파견가서 그곳에서 번 돈으로 TV를 사 기영이네에 보낸다. 마침 기영이가 위조 만화표[29]를 쓰다 만화방 주인에게 걸려 집안에 난리가 났던 직후였기에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작중엔 이미 고인. 기영이 가족이 이 분들의 묘를 이장하러 강원도 원주에 있는 선산에 왔다가 구미호[30]에게 간을 빼먹힐뻔한 것을 구해준다. 그러나 그것은 기영이의 이었고, 다음날 가족들에 무덤에 찾아가 보니 여우들이 파헤쳐서 무덤이 난장판이 되었다. 아무튼 유골을 수습하여 이장은 마친 듯.
    • 큰할아버지
      기영, 기철 형제가 여름방학에 방문했을 때 천자문을 가르쳐 주었다. 기철이가 한문 공부를 빨리 마치려고 하루 만에 천자문을 다 외자 나라의 인재라며 논어, 맹자 등을 가르치려고 한다. 당연히 기겁한 기철이는 도망을 치고...[31]
    • 기영이네 외가
      기영, 기철 형제가 겨울방학에 방문했다. 충청북도 영동에 살고 있으며[32], 가족 구성원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부부와 그 아들인 춘식. 나중에 서울로 돌아갈 때 외할머니가 암탉을 챙겨주었는데, 그 암탉 덕분에 기영, 기철 형제가 위기에서 벗어난다.
      •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기영, 기철 형제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로 외할아버지의 머리가 기영이와 판박이인 것으로 보아 기영이의 특이한 헤어(?)스타일은 아마도 이 분에게서 유전된 것으로 보인다.[33]
      • 춘식 - 이정은
        기영, 기철 형제의 사촌. 나이는 기영이보다 많고 기철이보다 어리다. 연날리기를 잘한다.
      • 외삼촌
        세가지 소원 결말 부분에서 잠깐 등장. 기영이네에 방문하여 기영, 기철 형제에게 용돈으로 10원씩 주었으나, 돈에 시달리는 꿈에서 막 깬 기영이는 기겁하며 안 받는다고 도망친다(...). 외갓집 여행 편에 나온 외삼촌과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 당숙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서 등장. 상당한 부자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혀를 찰 정도로 구두쇠이다. 기영이네 집에 찾아왔을 때 외삼촌과는 다르게 용돈으로 1원만 주려다 기영이와 친구들, 그리고 기철이까지 재롱을 떨어서 벌벌 떨며 거금 10원씩, 도합 20원을 내놓고야 만다(...).

3.2. 기영이 주변 인물

  • 학교
    • 경주 - 홍영란
      기영이를 좋아하는 부잣집 아이. 학급의 반장으로 나온다. 새침데기에 툭하면 다혜를 질투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지만 왠지 질투도 아니고 증오하는 것 같기도... 2부에서는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바나나는 맛있어 편에서는 기영이가 바나나를 얻어먹기 위해 성철이네 외삼촌 집에 갔다가 바나나가 없어 실망하며 밤늦게 돌아오다 감기에 걸렸는데, 우연히 경주가 바나나를 얻게 되자 그것을 기영이에게 주려고 찾아온 적이 있다. 깍쟁이처럼 보이지만 당찬 면도 있는데, 공포의 쓴맛 편에선 무시무시한 당수 실력으로 반을 휘어잡은 공옥순에게 괴롭힘 당하는 기영이를 보호해주려 하기도 한다. 이 장면에서 기영이가 속마음으로 '경주밖에 없구나 경주야.'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사실 플래그는 초반에 꽂아둔 셈.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서는 기영이네 가족에게 신붓감으로 공식으로 인정받았을 정도.[34] 츤데레로 보는 사람이 많으나, 경주는 오히려 평소에는 기영이에게 살갑게 군다. 데레츤이라면 모를까?
    • 김다혜[35] - 김정애
      경주와는 반대로 집이 가난하지만 마음씨 곱고 예쁜 아이. 기영이를 좋아하고 기영이 본인도 경주보다는 다혜를 잘 대해주고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와서 2부가 나오지 않았다면 진히로인 으로 여겨졌을지도 모른다. 경주와는 달리 정말 천사같은 성격이지만, 의외로 원작에서는 기영이를 둘러싸고 경주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가끔 나온다.
      애니판 1, 2기에서는 경주에 비해 별 비중은 없었으나, 3기부터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다. 3기 1화에서는 기영이와 다혜의 첫 만남을 다룬 에피소드[36]가 있는데, 등교하는 기영이가 개구리를 잡느라고 들고 있던 육성회비 봉투를 내려놓고는 깜빡 잊고 그냥 가자 그 봉투를 주워서 가져간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37] 부모님께 육성회비를 달라고 하기 어려워 주운 돈으로 육성회비를 내려 했던 것. 그러나 양심 때문에 그 돈을 그냥 갖고만 있었고, 기영이가 그것 때문에 무단결석했다는 사실을 알고 담임 선생님[38]께 찾아가 사실을 말한다. 다혜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된 담임 선생님은 다혜가 육성회비를 면제받도록 도와주고, 다혜는 기영이에게 육성회비를 돌려주며 사과를 한다. 이에 기영이는 오히려 돈은 주운 사람 임자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이 일을 계기로 기영이는 다혜와 친해진다.
      동생이 넷이나 된다는 언급이 있으나 직접 등장한 적은 없다.[39] 기영이의 생일 편에서는 자신만 기영이에게 선물을 주지 못해 슬픈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는데, 꽤 가슴 아프다.
    • 성철 - 한인숙[40]
  • 기영이의 죽마고우 1. 여러모로 기영이와 죽이 잘맞으며 운동화를 사거나 크림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등 여러 장면들을 종합하면 기영이네보다 잘사는 듯 하며, 특히 어머니가 가게를 하신다고. 아이스케키 편에서는 동네 아줌마가 어머니께 갖다드리라는 외상값을 빼돌려 아이스케키를 30개나 사는 철없는 행동을 보인다. 손님 오신 날 편에서 개를 키운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같이 술심부름을 가자는 기영이에게 여러 구실로 딱지를 뜯어내다가, 정작 오면서 술지게미와 막걸리를 같이 먹고는 취해서 서로에게 딱지를 막 주는 장면이 나온다(...). 어째 기영이가 성철이 친척집에 가면서 고생하는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바나나를 얻으러 성철이네 외삼촌 집에 가거나 양말을 얻으러 성철이네 사촌 누나[41]를 찾아 인천까지 걸어가는 등 고생하는 내용이 나온다. 여담으로 기영이가 바트 심슨이면 얘 머리는 아마 호머 심슨을 모티브로 그린 것 같다.(...).
    • 도승 - 이정은[42]
    기영이의 죽마고우 2. 월남전에서 돌아온 삼촌이 있다. 점심으로 고구마를 먹는다는 언급으로 보았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보인다. 어머니는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한다는 듯. 순님이 누나 에피소드 에서는 꽤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냉장고와 코오피 편에서는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를 하는데, 자기 집에 냉장고가 있다고 했다가 학급 전체가 냉장고를 구경하러 도승이네 집으로 간 적이 있다. 당연히 도승이네 살림에 냉장고 같은건 보이지 않았고, 급우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으나... 사실 냉장고는 진짜로 있었는데 삼촌에 월남에서 가져온 것. 여담으로 기영이와 다혜가 막 친해졌을때쯤, 장난으로 변소 외벽에다 둘이 연애 걸었다는 내용의 낙서를 한 적이 있다. 그것을 본 다혜는 울고, 기영이는 화가 나서 경주 짓인줄 알고 경주를 때려 일이 커져버렸다(...). 그리고 기철이에 이어 도승이 역시 기영이에게 패드립을 쳤다.
    • 오세용 - 김정애
      기영이의 친구이나, 거의 항상 나오는 성철이와 도승이에 비하면 등장빈도가 굉장히 떨어진다. 특히 애니판에서는 이름이 제대로 언급된 것도 딱 1번 뿐이다(...). 나쁜 애는 아니지만 방학식 직후 방학 동안 다 마르고 냄새도 빠져서 티도 안난다며 교내에다 오줌을 누자고 선동하는(...) 등 장난기가 굉장히 심하다.
    • 양희준
      기영이의 웬수 1이자 라이벌 급우. 갑부집 아들이다. 툭하면 허세부리고, 가오잡고, 떵떵거리고, 민호를 반찬 없다고 놀린다거나 순님이를 미친년이라고 놀리는 등 좀 짖궂게 묘사되는 인물. 통통한 체형에 싸움도 잘해서 기영이와 친구들도 함부로 못 덤비는 게 흠. 물론 마지막에는 결국 당한다. 경주를 좋아하는 듯. 물론 경주는 이 희준이를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쌩까기만 한다. 공교롭게도 기영이와 생일이 같다.
      따뜻한 겨울 편에서 조개탄 특공대에 참가하였으며, 기영이한테 미끼로 이용당했다(...). 신데렐라 운동화 편에서는 운동회 굴렁쇠 굴리기 선수 선발 대회에서 기영이와 동시에 1등을 하자 다음날에 있을 결승전에서 이기기 위해 민호와 같이 끈으로 기영이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짓을 하고, 결승전에서 금으로 도금한 굴렁쇠를 가져왔으나, 결국 기영이의 마개조(...) 굴렁쇠에 역관광 당한다.
    • 고민호 - 홍영란
      기영이의 급우. 잘 사는집 아들로 극초반부터 나왔지만 희준이가 등장한 뒤로는 거의 따까리 부하(...). 그래도 달리기는 잘한다. 이쪽도 은근히 밉살스러운 게 기영이가 축구부에 떨어졌다며 놀리고, TV를 보여준다며 기영이와 친구들을 부려먹으려 하지를 않나, 기영이를 혼내주려는 공옥순을 기영이네 집까지 데려와서는 비웃지를 않나... 어떻게 보면 기영이의 웬수 2. 묘하게 도라에몽의 비실이가 생각난다.
    • 두식
      기영이와는 다른 반으로, 좀 아니... 많이 질이 좋지 않은 친구이다. 기영이를 꼬셔서 중간치기를 하자고 하고, 만화책을 훔쳐서 집에 갖다놓다가 엄마한테 걸리자 만화방에 가서 주인에게 사과를 하는데 눈에 침을 묻혀서 눈물을 흘리는 척까지 한다. 이에 만화방 주인이 만화를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공짜로 보라는 특권에다 아이스케키 사먹으라면서 돈까지 주자 바보라고 속으로 비웃는 장면이 백미. 그 외에도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껌을 훔치자고 하는 등 손버릇이 굉장히 안좋다. 그래서인지 두식이네 엄마는 매우 무서운 편.
    • 기영이네 담임 선생님 - 홍영란
      기영이의 담임으로 안경을 쓴 전형적인 교사 타입이다. 곱상한 미인인지라 근석이의 아버지와 도승이의 삼촌이 반하기도... 결국엔 도승이의 삼촌과 맺어진다. 경주와 성우가 같은데, 홍영란 성우의 성숙한 여성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철이가 초등학교를 다닐때도 학교에 있었으며,[43]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는 육성회비를 가져오지 못하는 아이들의 손바닥을 때리며 자신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 수위 아저씨 - 문관일
      기영이네 학교 교직원. 주로 종을 치거나, 아이들이 조개탄이나 빵을 타러 오면 나눠주는 일을 한다. 조개탄이 다 떨어져 훔치러 온 아이들을 귀신같이 잡아내며, 선생님이 시켰다는 아이들의 말에 혀를 차기도...
    • 금옥
      원작의 극초반 히로인(?). 엄청난 분량의 숙제를 꼬박꼬박 해오는 성실한 아이. 기영이와 몇 번 엮이면서 히로인 포지션을 차지할 뻔했으나, 출연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경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묻혔다. 당연히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공옥순[44] - 안경진
      공포의 쓴맛 편에서 등장하는 전학생. 힘이 세고 몸집이 커서 전학오자마자 반 아이들을 마음대로 부리기 시작한다. 그 모습이 흡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를 연상시키기도... 여러가지 이유들로 기영이에게 주특기인 공포의 쓴맛을 보여주기로 했으나 나중에 오히려 기영이에게 역공당하고 ! 결국 담임 선생님에 의해 벌을 받게 된다. 아마 검정 고무신 전체로 보아도 기영이가 검술을 배우고 제자간 대결을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기영이 또래에서 공옥순보다 강한 캐릭터는 없을 듯 하다. 만화책에서는 해당 사건 이후 기영이와 친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 군돌
      기영, 성철의 친구. 성격에 대해서는 기영이가 노랭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성철이네 집에 전기 다리미를 빌리러 찾아왔지만 성철이네 다리미는 팔아버렸는지라, 성철이가 기영이를 데리고 군돌에게 "너희집에 다리미 있냐"며 도발(?)하여 전기다리미 인증을 하려고 가지고 나오게 했으며, 그걸 자기집 다리미보다 좋은지 테스트한다는 핑계로 가져가 기영이가 다리미를 빌릴 수 있게 되었다.
    • 선애
      기영이네 옆집에 사는 아이. 꽤나 말괄량이 같은 성격이며, 기영이와 같이 사고를 치기도 했다. 애니에서도 딱 한번 출연했는데, 만득이의 껌 편 초반에 껌을 씹고 있다가 기영이가 뭐 먹냐는 질문에 껌이라고 대답하며 별나게 껌을 씹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출연 끝(...).
    • 만득
      만득이의 껌 편에서 등장하는 전학생. 시골에서 전학왔는데 서남 방언을 쓰는 것으로 보아 전라도 출신으로 보인다. 앞니가 까만 것이 특징. 기영이의 짝이 되었으며, 책보를 메고 다니는 것을 보고 기영이가 전에 쓰던 책가방을 주겠다고 해서 방과후 기영이네 집에 같이 가게 된다. 그러나 예전 책가방은 기철이가 강냉이로 바꿔먹은 상태(...). 나름 책임을 지려 했는지 기철이는 엄마가 새 책가방을 사줬다고 둘러대며 자기 책가방을 만득이에게 준다. 그리고 엄마에게 된통 혼난 건 안 자랑. 이후 보답으로 기영이에게 밀알로 껌 씹는 법을 전파하게 된다.
    • 봉팔
      부모가 도둑이라 아니, 경찰이 안 잡아가나 기영이네 반 여학생이 반지를 분실했던 일이 있을 때 도둑으로 오인 받기도... 원작에서는 봉팔이가 동네방네 소문을 낸다고 협박하는 걸로 어영부영 끝나지만, 애니에서는 나중엔 부모가 갱생해 잘살게 되었다고 한다.
    • 진숙
      기영이네 반 왕따. 평소 외모나 능력에 콤플렉스가 심했지만 굴렁쇠 경주에서 우승한 기영이에게 신데렐라 운동화를 선물로 받으면서 이내 희망을 얻는다. 어른이 되어서 장래희망이였던 육상선수의 꿈을 이뤘다고 한다.
  • 흑신도사 - 강구한
    기영이가 여름방학에 큰할아버지 집에 머물던 중 우연히 만난 사람으로 원작에서는 첫등장때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미친놈 취급당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기습당해 몰매를 맞기도 했다.[45] 천하의 개쌍놈들! 항상 검은 두루마기 차림으로 기영이 우연히 이 사람의 검술실력을 보고 제자로 삼아달라고 하며 그렇게 기영에게 무술을 가르치게 된다. 그와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검풍도사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떠돌아 다닌다. 실력은 검풍도사와 비등하지만,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려고 위해서인데 사람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고 여기는 듯 하다. 후에 검풍도사와 어쩔수 없이 대결하게 되어 이기지만 자신도 상처를 입어 수련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을을 떠난다. 이후에도 기영이의 회상에 종종 등장한다.
    후에 형제의 대결 편에서 재등장했는데 이번엔 기영이네 동네 근처 산에 머무르고 있었다. 우연히 그 산으로 아침 운동을 나왔다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지는 기영이를 구하며 재회하고, 검풍도사와 대립하던 이유인 비첩[46]에 대하여 알려준다. 여기에 기철이가 검풍도사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면서 비첩이 든 상자는 검풍도사에게 넘어가게 되고[47], 그 상자의 열쇠가 되는 보검은 흑신도사가 갖고 있었기에 그냥 상자를 부수면 되지. 비첩을 갖기 위한 싸움이 불가피하게 되자, 둘이 직접 싸우면 상처가 크니 제자끼리 대결하게 하자고 제안한다. 결국 기철이가 꼼수를 써서 이기게 되고, 이대로 비첩을 빼앗기... 는가 싶더니 갑자기 기철이가 비첩을 흑신도사에게 넘겨 스승을 배신한 죄로 검풍도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흑신도사가 비첩을 불태워 싸움의 이유를 없애버려 검풍도사를 말린다. 그 덕에 기철이가 살았으니, 전부터 말했던 사람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는 신념은 여전한 듯. 다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후 양쪽 다 어떻게 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수련을 하려 어딘가로 다시 떠난 듯. 상상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홍순님
    만화책 3~5권에서 등장하는 기영이보다 3살 많은 여자아이. 가족은 아버지 하나 뿐이다. 어머니와 남동생이 죽은 불행한 과거 탓에 정신병이 있어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지만, 하지만 본래 성격은 착하고 상냥하다. 기영이의 사실상 첫사랑. 그래서 경주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기영이 이상으로 도승이가 순님이를 좋아했다. 사랑의 힘인지 이때의 도승이는 엄청 강해서 순님이를 놀리는 희준이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버지마저 술을 너무 마시다 간에 문제가 생겨 죽고, 기영이의 부모님이 양녀로 삼으려 했으나 외국의 누군가에게 입양되어 기영이와 이별하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외국에 가서는 잘살고 있는 듯하다. 나중에 기영이에게 연필깎이를 보내주기도 했다.[48] 순님이 이야기는 검정고무신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중 하나다. 너무 어두운 얘기라 그런지 애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만화방 아저씨 - 이종구
    동네 만화방인 '부엉이 만화방'의 주인으로 어째 기영이와 그 친구들과는 여러모로 악연(...)이다. 만화책 한 을 빌릴때마다 만화표를 하나씩 주고 열 장 모아오면 방에서 TV 시청을 시켜준 적이 있었는데 기철이가 위조 만화표를 만들어서 기영이와 친구들이 그것을 쓰다가 걸려 TV 본 값을 내놓으라며 기영이네 집에 찾아왔다. 하지만 땡구가 일어서서 말하는 것을 보고 개귀신이라고 놀라 도망간 적이 있었다. 성철이와 도승이는 "돈도 안내면서 옆에 애들 보는거 훔쳐보는 놈들"로 찍혀 있으며 여기에 기영이까지 추가되어 "한 권을 셋이서 세 번씩 돌려보는 놈들"이라고 하기도. 기타가 취미이며 기영이와 성철이가 팬이라면서 아부하자 매우 기분 좋아했으나 만화책 공짜로 보여달라는 말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만화책을 꾸준히 훔쳐갔다가 걸려 거짓으로 연기까지 하면서 사과한 두식이는 용서해주면서 앞으로 만화책 공짜로 보고 아이스케키 사먹으라고 돈까지 줬으면서, 그게 부러워 거짓으로 자기들도 훔쳤다면서 용서를 비는 기영이와 성철이는 만화책 열 권씩 들라고 벌을 세우는 만행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사기를 칠거면 어설프게 치지 말고 정성껏 치라는 그릇된 교훈(...)을 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어째 만화방 건물 앞에서 개와 고양이가 만화책을 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 방용석 - 문관일
    동네 만화방에 다니는 형으로 고등학생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기영이하고도 많이 친한 듯 하나, 기철이와의 관계는 불명이다. 기타 치는 것이 취미인 탓에 음악에 대한 열정이 깊은데 똑같이 기타가 취미인 만화방 아저씨에게는 여러 모로 훈수를 두기 때문에 여러모로 짜증나게 한다. 집에 TV가 있는데다 수제 기타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보아 집을 잘 사는듯 하며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만화표를 나눠주기도 한다.[49] 한번은 누구의 노래 혹은 이걸 표절한 듯한 '라면송'을 기영이네 집에 찾아와서 부르기도. 참고로 국내 애니 음악을 거의 독점하다 시피했던 '헐리우드 매너'라는 스튜디오 대표가 방용석씨인데, 아마 이 인물을 모티브로 출연시킨 듯하다.
  • 돌순 - 홍영란
    기영이네 외갓집 동네 여자아이.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춘식이의 말로는 건드려봤자 본전도 못 찾을 정도로 악바리인듯. 처음엔 기영이에게 잔디머리라며 시비를 걸었으나, 어느새 같이 눈사람을 만들 정도로 친해졌다. 이후 기영이에게 시비를 거는 동네 패거리들을 눈싸움으로 협공하여 역관광시키기까지. 이후 짚단 옆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었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커플이 반대편에서 연애질을 하고, 아까 그 패거리들이 얼레리꼴레리하며 훼방을 놓자 커플은 도망친다. 문제는 패거리들이 계속 놀리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기철과 춘식이 패거리들이 놀리는 대상이 기영과 돌순이라고 오해한 것. 춘식도 웃으면서 놀리자 얼굴이 빨개져서 춘식과 기철이에게 눈덩이를 던지고 도망간다. 이 와중에 동생에게 열폭하다 눈덩이까지 맞은 기철이 안습.

3.3. 기철이 주변 인물

  • 이영일 201
    기철이의 가장 친한 친구. 기철이가 등하교 할 때나 놀러 나갈때 유일하게 같이 다니는 모습만 봐도 기철이와 제일 친한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을 찾는 할머니를 쌩까고, 교복이 없는 명구를 보고 비웃는다던지 여러모로 심성이 나쁜 면을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명구를 안쓰러워 하는 모습도 보이고, 기철이가 명구를 위해 교복을 만드는 데 같이 거드는 걸 보면 제법 착한 구석도 있는 듯. 여담으로 코가 둥글넙적한게 특징인데, 기철이가 코를 벌에 쏘이자 코가 부어오르면서 영일이의 얼굴과 비슷해진다. 한 술 더 떠서 기영이가 그걸 보고 "기철이형 친구구나~"하고 놀리기도(...).
    벅구라는 개를 기르고 있는데 땡구와 친해 사라진 땡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기철이가 영일이의 삼촌에게 야외 전축을 빌렸다가 기철이의 아버지가 사고를 치기도 했으며(...), 영일의 사촌동생인 미경에게 기철이 작업을 걸기도 했다.[50]
  • 기철이 담임 선생님 - 문관일(1~3기), 유해무(4기)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1, 2기 기준으로는 확실히 성은 강씨이다.[51] 중학교라 학생들을 가르치는게 매우 엄하다. 그래도 나름 제자들을 많이 생각하는 편. 엄하게 구는 것도 기철이를 비롯한 학생들이 사고를 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어릴적에는 째지게 가난해서 어머니가 머리를 깎아 밥을 마련할 정도였다고 한다.[52] 봄비 편에서는 기철이의 희선이에게 패드립 짝사랑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다고 평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1, 2기와 3기에서는 성우는 같지만 생김새가 아예 다르게 그려지는데 1, 2기에서는 수위 아저씨와 비슷한 날카로운 모습이지만 3기에서는 1, 2기에서 교장선생님으로 나온 인물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1, 2기의 담임 선생님과 3기의 담임 선생님이 동일인물인지는 분명하지 않다.[53]
  • 소명구
    기철이의 급우로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고 집이 가난해 방구를 끼거나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는(...) 17년이나 된 교복을 입고 다녔다. 결국 강풍으로 교복이 몽땅 헤져 다음날 사복을 입고 등교하다 수난을 겪는 것을 보다 못한 기철과 영일이 밀가루 포대와 검은 물감으로 새 교복을 만들어주고 의기양양하게 등교를 하지만 방귀 바람 때문에 물감이 일부 떨어져서 거북이 밀가루 상표가 나오는 훈훈한 개그엔딩으로 끝난다. 참고로 마지막에 나오는 나레이션에 의하면 누군가의 실화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번쩍번쩍한 새 교복을 누가 훔쳐가지만, 다행히 담임 선생님이 졸업한 조카의 교복을 주는 걸로 훈훈하게 끝난다. 애니에서는 절도 당하는 일은 없이 역시 훈훈한 개그로 마무리.
  •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들(...) - 참고로 이 중 대부분이 파란색이나 보라색 머리카락이다. 페티시라도 있나?
    • 강영자 - 유명숙
  • 만우절 편에 등장하는 여학생으로 기철이 담임 선생님의 딸이고 기철이보다 연하이다.[54] 영일이가 기철이에게 담임 선생님이 불렀다고 일부러 낚시를 걸었는데 처음에는 속지 않았지만 결국 속아서 가게 된다. 기철이가 교무실에 가자 담임 선생님이 서류봉투를 가져 오라고 하자 선생님의 집에 가지러 간다. 가던 도중 한 여학생의 꽁무니를 따라가다가 담임 선생님에게 혼날까봐 어쩔 수없이 집에 가게 된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이 서류봉투를 집에 두고 왔다는 건 낚시였는데 그래도 기철이는 선생님의 딸을 보고 반해서 그런 건 상관없었다. 기철이는 그녀에 대한 썰을 반 아이들에게 풀었는데 마침 영일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녀가 영일이를 만나자고 했다고 만우절 낚시를 걸었다. 영일이는 그 말을 믿고 왼쪽 가슴에 장미를 꽃고 골목 앞에 서서 사실 기철이가 골목 모퉁이 옆에 골목 옆을 가면 장미 한송이를 꽃은 어느 얼빠진 녀석이 오지도 않는 소녀를 기다리고 있다.고 붙여 놓은 상태였다. 즉, 영일이에게 오지도 않을 그녀를 기다리게 하고 벽보를 붙여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걸 보고 비웃도록 망신을 주게 만든 것이다. 5시간 동안 그 꼴을 숨어서 보고 있던 기철이는 비웃으며 집으로 돌아갔고 집에서도 킥킥거리며 고소해했다. 해가 지고 깜깜한 밤이 되자 그녀가 나타났는데 영일이는 정말로 왔다고 착각했지만 사실 그녀는 영일이가 불쌍해서 얘기해주러 왔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당한 줄 알게 된 영일이는 8시간이나 기다렸다며 쓰러졌고 이에 그녀는 영일이의 진심과 순진함에 동정심을 느낀다. 다음 날 기철이는 아무 것도 모르고 킥킥거리며 학교에 왔는데 갑자기 영일이가 빵을 사겠다고 말하자 놀란다. 사실 영일이는 기철이 덕분에 그녀와 사귀게 됐다고 빵을 사준 것이었다. 결국 멘붕한 기철이는 그대로 뒤쳐나가고 만다.
    • 경숙 - 김정애
      한겨울밤의 트위스트 편에서 등장하는 여학생으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기철이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기철이와 빵집에서 같이 대화를 하다가 음악감상 얘기로 의외로 잘 맞아서 크리스마스에 각자 친구들을 불러 같이 트위스트 파티를 하자고 한다. 그래서 기철이는 영일이의 삼촌에게 야외 전축[55]을 빌리는데 계기가 된다. 바로 다음 편인 따뜻한 겨울 편에서도 트위스트를 연습하던 기철이가 '열심히 트위스트를 연습해서 경숙씨에게 뽐내야지.'라며 혼잣말로 언급한다. 다만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잘 되지는 않은 듯하다.
    • 굴다리 쌍무지개(...) - 김정애(푸른머리), 홍영란(붉은머리)
      기철이의 사춘기 상편에서 등장한 여학생들로 각각 안경을 쓴 푸른머리 여학생과 통통한 붉은머리 여학생이다. 초반에 기철이 옆을 지나갈 때 기철이가 의젓한 걸음걸이를 보이며 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 이 후 영일이가 알려준 연애골목길에서 재등장했는데 어떻게든 여학생과 몸을 스쳐보려고 수작을 거는 기철이를 발로 차 버리면서 사실은 여자 일진이라는 실체가 드러난다(...).
    • 박경숙 - 김정애
      기철이의 사춘기 상편에서 등장하는 여학생으로 위에 서술된 경숙이라는 인물과는 별개의 인물이다. 별빛여중에 재학하고 있으며 비오는날 연애골목길에서 기철이와 만나게 되며, 실수로 우산으로 기철이의 코를 찌르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어찌어찌 잘 되는듯 싶었으나... 기철이가 이 처자에게 보낸 편지가 주소 불명으로 반송된 것을 보면 그 뒤로 다시 만나지는 못한듯하다.
    여담이지만 위에 서술된 경숙과 이름이 같고 생긴 것도 거의 같으며[56] 성우도 같고 시점상으로도 자연스러워서[57]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편지가 주소 불명으로 반송된 걸 보면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지연
      기철이의 사춘기 하편에서 등장하는 영일이네 동네 [[wiki: "동물병원"가축병원"집 딸로 베스라는 검은 개를 기르고 있다. 기철이가 이 여학생에게 반해서 친구들과 노는 것도 마다하고 근처를 서성이곤 했는데 용감한 척 하다가 에 쏘이기도 하고 개에게 물어오라고 던진 공을 무심코 주웠다가 개에게 쫓기다 넘어져서 손을 다치기도 했다. 하지만 손을 다쳐 지연이가 기철이의 손을 손수건으로 감아진 걸 말고는 직접적으로 얘기를 걸어보거나 딱히 접점이 없어서 관계까 발전하지 못했다. 이 후 이를 눈치챈 영일이가 가축병원집이 이사를 간다고 가르쳐줘 기철이 뒤늦게 찾아가보지만 이미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떠나고 있었고 기철은 그녀와 이별하게 된다.
    • 연화 - 김정애
      여름방학 수련기 중편, 하편에서 등장하는데 기철이가 우연히 보고 반하지만 사실 흑신도사의 라이벌 검풍도사의 제자이다. 다만 흑신도사와 검풍도사의 대결로 말 붙여볼 틈이 없이 그대로 헤어졌다가 형제의 대결 편에서 재회했다. 기철이는 연화의 거처를 알기 위해 몰래 따라가다가 검풍도사와 연화에게 딱 걸리고 흑신도사가 보낸 스파이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기철이는 아니라며 오히려 검풍도사에게 제자로 삼아달라고 하지만 기철이의 의도를 알고 거절한다. 하지만 기철이가 검풍도사의 제자 기영이가 자기 동생이라고 말하자 놀란다. 그런데 연화는 '그럼 흑신도사한테 가서 배우지, 여긴 왜?'라고 일침을 놓는다. 이에 기철은 동생이 먼저 배우고 있어서 자기가 들어가면 후배가 되기 때문에 동생을 선배로 모시는 게 싫기 때문이라고 둘러대자 결국 검풍도사는 제자로 받아준다. 하지만 연화의 후배가 됨으로써 누님도 아니고 형님으로 모시는 꼴이라 로맨스는 물 건너갔다(...).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대략 기철이의 동년배 내지 연상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 중에는 유일하게 2편 이상 등장했다. 여름방학 수련기 편에서는 검풍도사가 하편 후반에 등장하면서 비중이 적었으나, 형제의 대결 편에서는 기철이 검풍도사의 제자가 되면서 비중이 약간 높아졌다.
    • 주희 - 홍영란
      재스민의 향기 편에 나오며 나이는 기철이보다 연상이다.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근처 예배당에 다닌다. 우연히 기철이가 집앞을 쓸던 중 골목을 지나가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결국 성경까지 사들고 예배당에 따라가게 된다. 이후 관심을 끌기 위해 주희의 성경책을 훔쳐 종탑에다 감춰놓고는 주희에게 찾아준다면서 다시 종탑에 올라가서 성경책을 꺼내오다가 추락하여 병원에 실려간다(...). 거기서 기영이에 의해 기철이가 주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까발려진다. 어쨌든 기철이가 퇴원하면 같이 놀러가자는 약속을 하며 경사났네 경사났어... 인줄 알았으나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는 이 여학생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 시골소녀
      외갓집 여행 상편에 나오며 기영이와 기철이가 트럭을 타고 외갓집에 가던 도중 길에 서있던 소녀이다. 기철이가 트럭이 이 소녀를 태우겠다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짐칸에 타고 가다가 내리는 눈이 쌓여 거기에 파묻히는 등 고생을 한다(...). 소녀는 트럭 안에 타고 기철이는 트럭 짐칸에 탔기에 말은 전혀 걸어보지도 못했다. 거기다 외갓집 동네 근처에 왔을때쯤 눈이 너무 쌓여 트럭을 세우게 되고 소녀는 그 옆동네로 가야 했기에 그자리에서 헤어지게 된다. 대신 헤어지기 직전 그녀는 기철이에게 보답으로 털실로 짠 장갑을 준다.
    • 희선 - 김정애
      봄비 편에 나오며 기철이의 국민학교 시절 친구로 바로 이기철 항목의 영상에 나오는 여자아이이다. 국민학교[58] 3학년 시절 기철이의 짝꿍이었는데 시도때도 없이 기철이에게 갈굼받았는데 바로 그 유명한 불꽃 패드립의 희생자(…)이다. 그러나 졸업식때 기철에게 준 쪽지에 의하면 기철을 미워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쯤되면 보살 수준이다. 그러나 그 쪽지를 기철이가 또 츤츤거린답시고 찢어버린다(...). 안습. 4기에서 재회하기를 빌 수 밖에... 어쩌면 기철이가 여자 복이 없는 이유는 희선이를 괴롭힌 천벌이 아닐까? 기철이도 너무나 미안했는지 졸업식 때 희선이와 찍은 사진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불꽃 패드립 항목 참조.
    • 김상희 - 홍영란
      기영이의 생일 편에 등장하는데 기철이와 미팅을 하다가 자기 취미가 독서와 음악감상이라고 하자 그녀도 좋아하고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결국 허당끼가 드러나면서[59] 차인다(...). 이 후 영일이와 다른 친구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이전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생기나, 그녀의 쌀쌀맞은 태도와 자신감 부족으로 별 말을 못한다. 직후 그 자리에 소꿉친구인듯한 남학생이 난입하여 기철이는 이 여학생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그 남학생은 상희의 남동생이었고 둘이서 짜고 기철이 앞에서 연기를 한 것이었는다. 영일이와 다른 친구는 이 사실을 전봇대 뒤에서 엿들었는데[60] 기철이에게 얘기했더니 기철이는 넉다운해버린다.
    • 연희 - 홍영란
      미운오리새끼 편에서 등장하는데 우연히 이 여학생을 보고 반한 기철이 잘 보이기 위해 근처에서 길을 찾던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알고 보니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다(...).
    • 보라색 양갈래머리 여학생
      미운오리새끼 편에서 등장하며 위의 할머니를 돕던 기철이 이 여학생을 보고 또 반해 길 찾는 것도 미루고 어디 사는지 알아내려고 쫓아가게 된다. 마침 이 여학생이 들어간 집이 할머니가 찾던 집이었던지라 잔뜩 기대에 부푼 기철이 다음날 다시 찾아가보나, 사실 기철이 쫓아오는게 무서워서 도움을 청하려고 그 집에 들어간 것이 밝혀졌다(...).
    • 보라색 단발머리 여학생
      삼척동자 편에서 등장하는데 골목길을 사나운 개가 막고 있어서 지나가지 못하는걸 기철이가 도운 것까지는 좋았으나, 기철이가 작업을 건답시고 자꾸 추근대는 바람에 이 여학생의 세 남동생들에게 딱 걸려서 다굴당한다(...). 참고로 이 여학생은 기철이를 무서워해야 되기는 커녕 도리어 바보취급했다.(...)
    • 미경[61] - 김정애
      철없는 기철이 편에서 등장하며 영일의 사촌동생이다. 기철이가 어머니의 심부름을 하던 도중 만나는데 미경에게 반한 기철이는 심부름할 돈으로 영일과 미경에게 빵을 사주면서 작업을 거나, 기영의 방해(?)와 똥퍼 아저씨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 버스 여학생 - 홍영란
      그 옛날의 버스풍경 편에서 등장하며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 중 가장 잘 될 수 있었던 여학생이었다. 기철이와 함께 등교하는 버스를 같이 타다가 버스가 흔들리는 탓에 여학생의 도시락 통이 기철이에게 굴러가 김칫국물이 튀면서 기철이는 도시락 보자기를 주려했지만 여학생은 부끄러워서 내려버렸다. 나중에 우연히 다시 재회하게 되었고 친해지게 되었으나, 여학생은 청량리로 이사를 가게 되기에 서로 첫눈 오는 날 공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첫 눈이 오고 기철이는 공원으로 나가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여학생은 오지 않았다. 굉장히 안습인게 기철이가 사는 마포와 청량리의 첫 눈 오는 날이 달라서[62] 여학생도 첫 눈 오는 날 혼자 기다렸었다 기철이 오지 않아서 돌아가버렸다. 만약 계속 만났더라면 잘 됐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공원에서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하자는 식으로 약속을 했던 모양인지 이름, 주소 등을 서로 주고 받지 않았고 그 후로는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여자와 관련해서 항상 안습했던 기철이에게는 매우 안습한 에피소드이다.

3.4. 그 외 주변 인물, 단역

  • 거지 형제
    단역 주제에 소개가 너무 길어 개별 항목이 생성되었다.(...)
  • 기영이네 셋방
    • 근석이 아버지 - 문관일(2~3기), 유해무(4기)
      일명 똥퍼. 기영이네 방에 세들어 사는 사람으로 수입은 변소 치우는 것으로 마련한다. 머리에 파마 할 돈은 있으면서 연탄 살 형편이 못 되어 기영이네 연탄을 몰래 쓰고, 기영이의 담임에게 반해 기영이 삼촌 행세를 하는 등 뻔뻔한 행동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기영이네 형제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일례로 기영이에게 자체적으로 보완한 마개조 굴렁쇠를 만들어줘서 굴렁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 해준다.
      어떻게 보면 애니메이션화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한데, 근석이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하필 진상짓이 두드러지는 에피소드만 골라서 애니로 만들어진데다 하필 그 에피소드에서 하는 진상짓이 원작에 비해 더욱더 강화되었다(...).[63] 게다가 원작에선 아내가 도망갔다고 묘사되지만, 애니판에서는 아내가 죽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홀애비 확인사살(...). 원작에서는 후에 아내를 찾아 재결합하게 되고 구멍가게를 차려 이사가는 해피엔딩인데 비해...
    • 근석
      똥퍼인 아버지, 삼례와 같이 기영이네 방에 세들어 살고 있다. 한번은 기영이네 고무신들을 엿이랑 바꿔먹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물론 기영이 식구들에게 호통 받는건 아버지 몫. 자식들이 도벽을 저질렀는데도 잘못을 보호해주려는 태도를 봐선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을지가 의심된다. 아버지의 지나친 과잉보호가 낳은 가해자이자 피해자. 그래도 회상 에피소드를 보면 이후 문학 작가로 성공한 모양.
    • 삼례
      근석의 동생으로 보기와 달리 여자애다.뭐? 근석과 마찬가지로 고무신을 훔쳐 엿바꿔먹는 사고를 치고 만다.
  • 검풍도사 - 오세홍(1, 2기)/문관일(3기)[64]
    흑신도사와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사람으로 흑신도사와는 라이벌이다. 스승이 흑신도사에게 비첩을 물려주자 이를 시기하여 흑신도사를 노린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흑신도사가 불화의 원인을 없애면서 흑신도사와 화해하게 된다. 여제자 연화가 있으며 기철이도 이 분께 잠시 배워서 형제가 대결을 하기도 했다.
  • 영일이의 삼촌[65] - 이종구
    한겨울밤의 트위스트 편에서 나오는 영일이의 삼촌이자 야외 전축의 주인으로 기철이가 야외 전축을 빌려달려고 하는 걸 단언에 거절했다. 하지만 기철이가 어머니의 처녀 시절 사진을 사촌 누나 사진으로 속이고 그 사진을 이용해[66] 빌리는데 성공한다.
    여담이지만 만화방 주인과 생김새와 느낌이 유사한데 거기에 성우도 같다.
  • 만찐두빵 할머니
    만찐두빵 편에서 나오는 할머니로 기철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근처에서 만찐두빵[67]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이다. 만찐두빵이란 만두와 찐빵을 시켜먹으면 찐빵 2개를 더 준다는 뜻인데, 이상하게도 다 시켜먹고 계산할때 할머니가 원래 거스름돈보다 돈을 더 주셔서 학생들은 할머니가 치매라고 생각하고 그 가게에 여러번 들렸다. 기철이도 동생 기영이를 데리고 가게에 찾아간 적이 있다. 그러던 어느날 기철이네 학교 교장선생님이 비오는 날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조회를 하는데, 다름아닌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벌어놓은 재산돈은 기철이네 학교 장학금으로 기부를 하셨던 것.[68] 그 이후 학생들은 할머니에게 죄송스런 마음으로 묵념을 하고 기영이와 기철이는 그 가게에 찾아가 보자, 이미 문을 닫은 만찐두빵이라는 현수막도 세로로 찢어져 있었는데 각주에 나와있다시피 만두 찐빵이라는걸 알게된다. 기영이와 기철이는 다 허름해진 가게에 들어가서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만찐두빵을 상상하고 먹으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시청자들을 울린 에피소드 중 하나.
  • 이복례 - 홍영란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 나오는 성철이의 사촌 누나로 성철의 말에 의하면 인천에서 나일론 양말 공장을 하는 사장이라고 한다. 양말을 얻기 위해 기영, 성철, 도승은 누나의 월세방에 찾아갔지만 이사를 갔다고 했고 하루를 밖에서 자면서까지 끝내 인천까지 걸어갔다. 우여곡절끝에 기영 일행에게 양말 공장에 도착했지만 사실은 누나가 사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며 울었다. 그러나 사장은 공장을 찾아 먼 길을 걸어온 기영 일행에게 각각 양말 한 보따리를 그냥 주었고 올 때는 누나가 준 차비를 받아 기차타고 돌아올 수 있었다.
  • 진수[69]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 나오는 소년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워낙 가난해서 남의 집에서 우유를 훔쳐다 할머니에게 갔다 드렸는데 우유 도둑이라고 누명을 쓴 기철이[70] 몰래 숨어 있다가 현장에서 붙잡았다. 기철은 진수를 당장 우유 대리점에 끌고 가려 했지만 할머니에게 우유를 갔다드리기만 하고 가겠다고 말하자 뒤따라갔다. 기철은 진수의 집에 따라 갔다가 자기보다 어려운 생활 형편을 보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도망쳤다. 그 후 기철은 매일 자기가 신문배달로 번 돈으로 진수의 집 앞에 우유 한 병씩 몰래 갔다놓았다. 하지만 얼마 후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는데 결국 진수 할머니는 하늘나라로 가셨기 때문이다.
  • 차돌
    땡구땡구 편에 나오는 굴렁쇠 소년으로 땡구가 오덕이를 데리고 저기로 갔다고 하며 땡구가 마치 오덕이를 데리고 집을 나간 것처럼 말을 해 오해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 성일
    봄비 편에 나오는 기철이의 국민학교 시절 친구로 졸업식 때 기철이와 사진을 찍으려다 기철이가 희선이와 있는 것을 보고 놀리며 사진을 찍었다. 이에 기철이는 끝까지 희선이를 울리고 만다.
  • 방문판매상 - 오세홍
    아빠의 행복 편에 등장하는 방문상인. 뜬금없이 기영의 집을 방문해 김장을 하고있는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국산품 애용 캠페인을 빌미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며 물건을 홍보한다. 결국 여기에 넘어간 어머니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게 된다. 하지만 실상은... 기철이에게 묻힌 또 하나의 천하의 개쌍놈
  • 코가리개 아저씨 - 문관일
    작가 중 한명인 도래미의 오너캐. 작중 단골이다시피 등장하는 단역으로 얼굴 가운데에 왠 검은색 띠를 묶은게 특징이다.[71] '만찐두빵' 에피소드에서 엿장수로, '어머니날' 에피소드에서 드럼 연주자[72]로, '손님 오신 날' 에피소드에서 취객으로, '할아버지 저금통'에피소드에서 노숙자로,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는 실직한 아버지의 동업자로 등장하였다.[73] 그중에서도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의 비중이 가장 많다.

그 외에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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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재는 , 열혈강호가 검정고무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물론 이 분야의 본좌격인 고바우 영감의 45년에는 한참 모자르다. 연재기간은 1955년 2월 1일 ~ 2000년 9월 29일, 거기에다가 잡지에 연재되던 시절까지 포함하면 50년이다! 다만 연재처를 여러 번 옮긴데다가(만화신보→동아일보→조선일보→문화일보), 독재정권의 압력으로 연재가 중단된 적이 여러번 있어서... 그리고 다른 신문, 잡지만화들을 보면 검정고무신의 기록을 넘어선 만화들이 꽤 있다. 왈순아지매(정운경作), 순악질여사(길창덕作), 두꺼비(안의섭作), 고인돌(박수동作), 나대로 선생(이홍우作), 노미호와 줄리엣(이상무作). 참고로 검정고무신이 연재를 종료한 뒤에 검정고무신의 기록을 돌파한 만화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 [2] 코믹스판에는 인천시 강화도로 나온다.
  • [3] 현재의 초등학교. 국민학교라는 이름이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에 따라서, 1996년도부터 초등학교라고 공식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 [4] 이미 이 시대에 컬러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했고 자동차도 널리 보급되었었다.
  • [5] 물론 아무리 지금 일본경제가 침체되었다고 해도 그때보단 지금이 잘 산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80년대 한국의 경기가 좋았다고 해도 절대적으로 보면 2000년대 이후가 더 잘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하고 첨단의 전자기기도 없으니 그 당시를 다룬 일본의 작품을 지금 우리가 보면 아무리 먹고 사는 문제가 없다고 묘사되기는 해도 뭔가 복고적이고 낙후한 느낌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도 마루코는 아홉살이나 20세기 소년 등에서 묘사되는 일본의 60년대와 검정 고무신 등에서 묘사되는 한국의 60년대의 이미지는 상당히 차이가 나게 된다.
  • [6] 참고로 TV가 각 가정에 널리 보급된건 1970년대 들어서부터다.
  • [7] 사실은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 때문에, 우리나라의 아동용 소설이나 동화들을 보면 성인 소설 이상으로 슬프고 어두운 내용이 많다. 다만 그게 퇴폐적이거나 허무주의적인 쪽으로 흐르지는 않고 눈물과 함께 감동이 담겨 있는 몽실언니 같은 작품들이 많다. 이건 일제시대부터 그랬는데, 방정환 선생 같은 경우 우리 동화가 너무 슬프기만 해서(혹은 슬픈 외국 동화를 번역 혹은 베껴오거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 해서 밝은 동화를 쓰자고 하기도 했었다. 하여간 90년대까지의 동화들은 눈물을 자아내는 작품들이 많았고, 이것이 바뀌게 된 것은 90년대의 명랑소설초딩용 라이트 노벨 붐을 비롯해서 2000년대로 오면서 가난한 친구가 나오는 이야기가 비현실적이거나 구태의연해 보인다는 감정이 어린이들에게 자리잡을 때 쯤이다. 사실 90년대까지는 과거 동화를 재탕한 경우가 많아서 배경도 일제시대나 경제성장기를 배경으로 한 경우가 많았다.
  • [8] 아이들의 학대(...)와 양잿물 등으로.
  • [9] 할머니의 죽음(...).
  • [10] 아버지의 사망(...).
  • [11] 애니송 전체로 보면 검정고무신 3기 엔딩곡이 마지막 마지막 방영곡이다.
  • [12] 장면은 3기를 편집했다.
  • [13] 알 사람은 알겠지만 마침 1기가 방영될 시기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사이에 테크노 댄스는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 [14] 칼날이 없지만 사용자가 정신을 집중하면 빛으로 된 칼날이 생긴다.
  • [15] 기영과 기철이 가출(?)을 했다가 어떤 젊은 부인의 권유로 큰 기와집에서 밥먹고 자서 일어났는데, 알고 보니 그 기와집은 사람이 죽은지 오래인 폐가. (원작에서는 기철이 혼자 등장한다.)
  • [16] 기철이 불꽃 패드립이 나온 그 에피소드이다.
  • [17] 1, 2기 엔딩 스탭룰에서는 유명이라고 나오는데 다행히 3기 엔딩 스탭룰에서는 수정되었다.
  • [18] 아예 개명을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 [19] 이후 아버지에게 모든 사정을 전해들은 할머니와 화해하는데 사실 평소에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 [20] 기철이 신문배달할 때 같이 일하던 아저씨가 대한물산의 사장이었다. 근데 이와 유사한 기믹은 그 이전에도 나왔는데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서 기영이이 우연히 한 노인에게 라면을 베풀었다가 나중에 그 노인은 사실 라면 회사의 사장이었고 베푼 보답으로 라면 한 트럭을 받았다.
  • [21] 나중에는 도둑이 깨워서 인사까지 한 뒤 갈 정도로(...) 호구처럼 당하다 결국 땡구가 빡쳐서 잡았다(...). 결국 모든것이 까발려진 뒤에는 아내에게 어떻게 강아지 만도 못해요?라는 소리를 들으며 깨갱하기도... 따지고 보면 그런 소리 들어도 싸다.
  • [22] 초반에 낮잠자는 사이 어머니가 장을 보러 나갔는데 그 사이 개장수가 잠시 난입했다. 그 때 깨어 울면서 어머니를 찾으러 집밖으로 나간다. 땡구는 오덕이가 걱정되어 따라가게 되고 결국 가족들에게 땡구가 오덕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갔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 [23] 봄날의 향기(하) 편에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젊은 시절 서로 좋아하던 여자 옥분이 얘기를 하던 중에 언급된다.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고 하는데 물론 그 후에 할머니의 반응은...
  • [24] 봄날의 향기 편에서 할아버지가 잠꼬대로 옥분이라는 여자를 찾는 것을 보고 할머니 본인이 직접 언급하는데 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 [25] 다만, 후자는 작중 미신이 아니라 진짜였다.
  • [26] 동네 주부들이 화투놀음이나 한다는 소문을 듣고 어머니가 여기에 낀 것으로 오해한 듯.
  • [27] 다만, 아버지가 할머니가 오는 것을 보고 재빨리 변장하여 할머니는 아버지인줄 알아보지 못했다.
  • [28] 문제는 이 땡순이라는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다른 모습이다(...).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서는 땡자라는 개가 여친으로 등장(...). 주인을 닮아서 하렘마스터인가
  • [29] 만화책 한 번 빌릴 때마다 한 장씩 받으며, 열 장을 모으면 만화방에서 TV를 볼 수 있다.
  • [30] 선산을 관리하는 산지기의 딸이 구미호였다....고 나오는데 물론 실제로는 기영이의 꿈이었고, 그냥 산지기가 이미 죽어서 혼자 살던 것 뿐이었다.
  • [31] 사실 큰할아버지 모자 위에 천자문을 적어서 붙여 놨었다(...).
  • [32] 근데 '외갓집 여행 하'편 시작할 때 배경으로 바다(...) 같은 게 보인다. 하다못해 만화에서까지 헷갈리냐? 일단은 '서울 오는 길' 편에서 영동역대전역이 나오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영동이 맞는 것 같다. 여담으로 충청북도는 우리나라(남한 한정 기준.)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인접하지 않은 지역이다.
  • [33] 실제로 친가 쪽에는 이런 헤어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없다.
  • [34] 정작 해당 에피소드에서 기영이는 경주가 너무 사납다며 다혜와 결혼할 거라고 했다(...). 그럼 경주는 어쩔거냐는 질문에 기영이 曰, "성철이나 도승이하고 하면 되지."(......)
  • [35] '기영이의 생일' 편에서 스스로 언급한다.
  • [36] 다만, 1~2기에도 다혜는 등장했으므로 근데 어째 이 때는 머리카락이 보라색이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시점은 그 전이라고 보는게 맞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기영이와 반도 달랐다.
  • [37] 어머니는 떡장사를 하고, 결핵 환자인 아버지는 글을 써서 겨우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나중에는 동생이 넷이나 더 있다는 게 밝혀진다.
  • [38] 당시는 반이 달랐기에 기영이의 담임 선생님과는 다른 인물. 참고로 이때는 두식이와 같은 반이었다.
  • [39] 단, 극장판 예고에서 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업고 기영이의 혼례에 와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다.
  • [40]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텔레비전 사던 날' 편에선 특이하게도 도승 역의 이정은과 역할을 맞바꿔 맡았다(...). 성우가 불참해서 역할을 대신한 것도 아니고 두 성우가 역할을 맞바꾼 사례로 오직 이 편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례이다.
  • [41] 이름이 이복례이기 때문에 성철이의 풀네임이 이성철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외사촌 누나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 [42] 텔레비전 사던 날 편에서는 성철 역의 한인숙과 역할을 맞바꿔 맡았다.
  • [43] 이 때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그 전설의 패드립이 나오는 봄비 편.
  • [44] 공옥순이 본명이고 공옥철은 그가 아이들에게 부르게 하는 가명이다. 공옥철이라고 했잖아! 공포의 쓴맛! 만화책판에서는 공옥진.
  • [45] 그나마 애니판에서는 기영이와 같이 놀던 마을 아이들로 한정되었다.
  • [46] 축지법, 장풍법, 공중부양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
  • [47] 실은 기철이가 기영이의 비밀들을 알고, 먼저 선수를 쳐 버린 거였다.
  • [48] 다만 이건 기영이가 너무 들고다니면서 나대다 누가 훔쳐갔다.
  • [49] 만화표 10장 모으면 TV를 보여주는데 집에 TV가 있기 때문에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 [50] 빵을 사주면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는 그게 심부름할 돈(...).
  • [51] 만우절 편에서 딸이 강영자라고 나온다.
  • [52] 나름 반전(?)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개똥이"라는 아이가 도시락에 모래만 넣어 오다가 아이들에게 들켜 놀림당해 어머니가 머리를 깎아 밥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자 아이들이 "그거 옛날 설화잖냐"라고 하자 "이놈들아, 그 개똥이가 바로 나야!"라고...
  • [53] 그러나 1, 2기에서 갓난아기였던 오덕이가 3기에서 어느 정도 성장한 것을 보면 시대가 흘렀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주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담임 선생님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기철이의 학년이 3기에서 3학년이라고 언급되는 것도 이 추정을 뒷받침해준다.
  • [54] 영일이와 사귀게 된 후 오빠라고 부른다.
  • [55] 처음에는 빌려주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처녀 시절 사진을 이용해 사촌 누나라고 속이고 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압수당했는데 아버지가 틀어놓고 춤을 추다가 밟아 박살내버리고 고생고생끝에 새로 사서 새로 산 야외 전축은 영일이의 삼촌에게 갔다준다. 망가졌다가 고친 야외 전축은 기철이가 썼는데 땡구가 자기 친구들을 불러 사용하다가 또 밟아서 박살내버린다. 하지만 또 바로 다음 편인 따뜻한 겨울 편에서 다시 고쳐 기철이가 트위스트 연습을 하고 있다.
  • [56] 다만 머리 스타일이 약간 다르다.
  • [57] 기철이가 박경숙을 만난 것은 가을이고 경숙이를 만난 것은 겨울인데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일 경우 가을에 우연히 골목길에서 만나 통성명한 후 겨울에 빵집에서 다시 만나 음악 얘기를 했었을 가능성도 있다.
  • [58] 그런데 기철이 회상할 때 초등학교라고 하는데 시대상으로 보면 잘못된 말이다.
  • [5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얘기하다가 베르테르에 죽음에 대한 수사을 한다는 얘기로 빠지는데 그녀는 베르테르가 자살했다면서 일침을 놓는다. 이에 당황한 기철이는 음악 쪽으로 주제를 바꿨지만 음악의 아버지 바하, 음악의 어머니(...) 헨델 운운하다가 말이 많다는 소릴 듣는다. 그래도 정신을 못차린 기철이는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자기는 어릴 때는 말이 적었는데 순진무구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결국 바보라고 까인다.
  • [60] 그런데 상희가 기철이를 아주 싫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바보같지만 순진하다고 말했고 동생도 누나 성격엔 저런 사람이 맞다고 했기 때문이다.
  • [61] 영일이의 사촌동생이므로 풀네임은 이미경일수도 있지만 외사촌동생일 수도 있으므로 확실하진 않다.
  • [62] 청량리는 불과 하루 뒤에 눈이 왔다고 한다.
  • [63] 대표적으로 근석이와 삼례가 기영이네 고무신을 엿으로 바꿔먹자 치는 쉴드도 원작에서는 그렇게 과하지 않았고, 자기 고무신이라도 신으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타협이라도 하려고 했으나, 애니에서는 그런것도 없이 그냥 배째라는 태도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 [64] 오세홍이 아버지역으로 참여하면서 합류.
  • [65] 원작에서는 형이다.
  • [66] 바둑을 두고 있는 영일이의 삼촌 주변에서 청소하는 척하다가 실수로 흘리는 척했다.
  • [67] 사실은 세로로 만두, 찐빵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다만 가게 현수막에 만, 찐과 두, 빵 사이에 점선이 그어져 있어 다들 만찐두빵이라고 부른다. 혹은 정말 만두를 다 먹으면 찐빵 두 개를 더 주는 것을 보아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 [68] 학생들에게 원래 가격보다 돈을 더 주신 이유는 학생들을 손자처럼 생각하고 돈을 더 얹어주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 [69] 계속 소년이라고 나오다가 나레이션에 진수 할머니라며 간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한다.
  • [70] 방금 갔다놓은 따뜻한 우유를 넣은 주머니에 볼을 대고 있다가 배달원에게 찍혔다. 다행히 같이 신문배달하던 아저씨가 돈을 줘서 무사할 수 있었다.
  • [71]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지나가면서 설명해 주거나 태클을 거는 새도 검은색 띠를 하고 있기도 하다.
  • [72] 이때는 흰색 띠를 묶고 있었으며 분위기도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 [73] 빠진 부분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