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개새끼

last modified: 2018-10-27 16:30:13 Contributors

비하적 요소 포함! HELP!

이 부분 아래에는 비하적인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주의해야 하며,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funny_pictures_of_dogs_and_puppies_4.jpg
[JPG image (Unknown)]
개새끼.jpg
[JPG image (Unknown)]

이 항목은 견공자제분이나 개객기 등을 통한 검색들을 통해서도 모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진짜로...


Contents

1. 개요
2. 어원
3. 용례
4. 견공자제분
5. 관련항목


1. 개요

씨발이나 지랄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 한국에서 빈도수로 따지면 거의 한 손에 꼽힐정도로 보편적인 욕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명사 하는 짓이 얄밉거나 더럽고 됨됨이가 좋지 아니한 남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로 남성 한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실제로는 남녀가리지 않고 쓰는듯 하다.

2. 어원


어원은 어린 개에서 딴 것이라는게 설이 있다. +새끼라고 보는 것이다.

또 다른 설은 개새끼의 개가 강아지와 상관없는 접두어라는 의견이 있다. 개새끼에서 "개-"란 "야생 상태의" 또는 "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다. 예를 들면 개꿀, 개복숭아, 개살구에서 쓰인 개-는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야생에서 나는 것을 뜻한다. 즉, 개새끼란 '야생의(교육 받지 못한) 자식', '질이 떨어지는 자식', '사람 같지만 사람이 아닌 자식'이란 뜻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주장은 아예 접두사 "개-"가 진짜로 동물 개(犬)에서 파생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예를들어 발음이 개-로 완벽히 똑같다.

사실 개는 인간과 가까운 공생 관계에 있고 때로 인간의 집에서 가족처럼 생활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는 동물이기에 대부분 인간보다는 열등한 위치에 있었고, 개에게 주는 개 집과 같은 편의 시설이나 개 목걸이, 개 밥그릇, 등의 물건 또는 개 밥 같은 음식 등은 인간이 사용하다 남은 것, 못쓰게 된 것, 등을 주어 왔다. 혹은 반대로 개가 쓰는 물건을 인간이 쓰는 것은 일종의 모욕으로 여길 수 있기 때문에, "개에게 어울리는 것"이 "열등한 것", "못쓰는 것" 등의 의미로 접두사로 쓰이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 아래 용례에서 보듯이 개(犬)가 욕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외국의 사례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대부분 짝짓기 룰의 위반과 관련이 있다. 수캐(강아지가 아니다, 강아지가)는 가까이 사는 경우 어미 개와도 교미를 하며 이는 인간의 표준으로 볼 때 패륜에 해당되므로 해당 어미 개의 새끼인 "개새끼"가 욕으로 사용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 경우 영어에서 해당되는 욕은 "motherfucker"일 것이다. 위에서 "개-"가 단순히 접두사로 쓰인 것이라고 볼 때에는, 어미가 방탕하여 불륜으로 낳은 "가짜 자식", 즉 "사생아"의 의미로 쓰임으로써 욕이 성립되는 것이다. 어느 경우든 패륜이나 불륜, 즉 짝짓기 룰 위반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어의 "son of a bitch"도 "bitch"를 간단하게 암캐라 번역하지만 역시 이 단어 또한 방탕한 여자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인 점에 비추어 볼 때 "사생아"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중국에서는 한자어로 二父之子라고 하는데 멀쩡한 아버지 가진 사람을 두고 이런말을 한다면 욕도 이런 욕이 없다.[1][2]

정설을 따르더라도, 개새끼의 '개-'에서 시작된 비속어적인 의미가 개(犬)로까지 확장되어 현재로서는 '개 만도 못한 놈', '개 같은 자식' 등 접두사 '개-'뿐만 아니라 동일한 발음의 개(犬)도 욕으로 쓰이는 것이 현실이다. 개새끼는 엄밀히 말해서 개새끼가 아니었다.

민간어원의 영향으로 현재 한국에서 개새끼라는 욕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개(犬)와 관련된 욕설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개 아들놈', '개자식', '개 같은 새끼' 혹은 '견공자제분'이라는 표현도 쓴다. 하지만 개만도 못한 인간 쓰레기에게 쓴다면 인류의 친구개에 대한 모욕이므로 신중히 쓸 것. 개(犬)와 엮이면서 패드립성의 강도는 더 올라갔다.

3. 용례

  • 영어로 번역하면 dog baby! "son of a bitch!"(암캐의 아들!)가 되지만, son of a bitch의 실제 의미는 개새끼와는 조금 다르며, 욕설의 강도도 개새끼보다 심하다. 참고로 Bitch의 뜻에 창녀라는 의미도 있지만 대개 걸레년, 암캐년 이라는 표현이 더 강하다. Slut girl이 창녀를 주로 지칭하는 표현이다.

  • 욕 문화가 매우 발달한 대한민국에서조차 금기시하는 부모 욕을 시전하는, 부모를 서슴없이 라고 욕하는 말이지만 신경쓰는 사람은 그다지 없다. "너 이 개새끼!"보다는 "니 엄마 개!"라는 말이 더 빡돈다. 기분 나쁘다. 그리고 진짜 이렇게 욕하면 Son of a bitch와 의미가 더욱 근접한다. 그것은 사실 개새끼 - 가 '개의 새끼'가 아니라 '개 같은 새끼(놈)'으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설도 있다.

  • 반대로 한국영화 정결핍이 두 남자에게서 미치는 영향에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욕할때 조카새끼라고 말한다. 내 형제,자매들은 개지만 나는 개가 아니다.

  • 참고로 삼국시대에도 개는 욕으로 쓰였던 모양이다. 백제의 부흥운동을 이끌었던 풍왕을 제거하려다가 역관광을 당해서 잡혀버렸다. 이 과정에서 복신이 자기를 죽이라는 사람에게 썩은 개(腐狗)라고 욕했다.

백제왕 풍장이 복신의 모반할 마음을 의심하여 가죽끈으로 손바닥을 꿰어 결박하였다. 그러나 풍장은 자기로서는 처단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신하들에게 "복신의 죄는 이미 이와 같다. 참할 것인가 않을 것인가?"하고 물었다. 달솔 덕집득은 "이와 같은 악역자를 방치하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니 복신은 집득에게 침을 뱉고 "이 썩은 개 못난 노예(腐狗癡奴)같은 놈아!"하고 말하니 왕은 건아를 소집하여 복신의 목을 베고 소금에 절였다.
ㅡ 《일본서기》 덴지 2년(서기 663년) 6월조

이 때문에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불새/태양편에서는 늑대 머리를 뒤집어 쓴 백제 왕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같이 다니는 노파에게 맨날 구치이누(腐狗)라고 불린다.

  • 여담으로 조선왕조실록에도 개새끼(狗雛)라는 단어가 총 5번 등장한다. 이중 3번은 세종때 등장했다.

임금이 말하길 "(중략)명나라 조정에 말하여서 면하지 못하게 된 연후에나 이에 응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온 사신이 성지(聖旨)라 칭하고 옥등(玉燈)과 강아지(狗兒)를 요구하는데,(후략)"
ㅡ 《조선왕조실록》세종 11년, 1월 16일 1번째 기사.

"내금위(內禁衛) 이곤(李坤)이 명나라에 바칠 강아지(狗兒)를 훔쳤사오니, 율에 의하여 참형에 처하소서."
ㅡ 《조선왕조실록》 세종 13년, 3월 6일 3번째 기사

임금이 말하길"(중략)구두로 전(傳)하여 해청(海靑)과 강아지(狗兒)를 바치라고 하였기에, 이제 보내 드리려고 하는데(후략)"
ㅡ 《조선왕조실록》세종 15년, 윤8월 24일 1번째 기사.

1번은 성종때 등장했다. 이극돈이 성종에게 왜인들이 가져온 무역품에 대해 보고를 하면서 사용된 단어로 "개 모양의 상자에 담긴 강아지 모양의 물건"이라는 말을 할 때 '구추(狗雛)'라는 표현이 쓰인 것이다.

"상자 하나는 개 모양으로 만들어져, 이 상자에 담은 것은 모두 강아지처럼 만든 것이었는데, 이런 물건은 모두 사서 대내(大內)로 들여갔습니다."
有一箱, 制如狗形, 其箱所盛, 皆像狗雛, 而造者也。 如此之物, 皆購之, 入內。
ㅡ 《조선왕조실록》성종 16년, 2월 28일 3번째 기사

그리고 남은 1번은 인조가 한 말로 등장한다. 그런데 앞의 4번은 모두 진짜 개새끼, 즉 강아지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는데 인조는 진짜 욕으로 썼다. 그것도 며느리를 언급하면서(...)

조선은 적자승계 원칙에 의해 왕위를 이어받도록 세종이 정해 놨는데 인조소현세자를 내치고 봉림대군을 세자로 추대했으며 소현세자의 며느리인 강빈에게도 역모를 꾸몄다는 이유로 세자빈을 폐위한후 사약을 내려 죽이려 하자 신하들이 나서서 "이러면 안됩니다. 강빈은 전하의 자식이 아니지만 전하의 자식인 소현과 베필이었으니 전하의 자식이 맞지(자식과 다름없지) 않습니까."라며 극구 반대를 했다.

그러자 인조가 우승지 정치화에게 "아니 새퀴들, 내가 강빈이야기 꺼내지 말라그랬는데 유언비어를 퍼트리면서 나를 모욕하고 있는데 이거 불충아니냐? 얘들 조져야 하는거 아니냐?"라며 분노를 표출하자 정치화가 "어제 올라온 신하들의 보고서를 보니 그들의 주장에 억지가 있는거 같긴 한데 왕을 모욕한다는 건 동의 못하겠습니다."라고 하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새끼같은 것을 억지로 임금의 자식이라고 칭하니, 이것이 모욕이 아니고 무엇인가?(狗雛强稱以君上之子, 此非侮辱而何?)"
ㅡ 《조선왕조실록》인조 24년, 2월 9일 1번째 기사

  • 중국에서도 용례가 보인다. 《선현행장(先賢行狀)》[3]심배(審配)가 신비(辛毗)를 모욕하는 대목이 보이는데, 이때 심배는 신비에게 큐베 "구배(狗輩)"라고 외쳤다. 직역하자면 '개와 같은 무리'. 사실 "개새끼"나 마찬가지다. 참고로 이 사건은 204년 8월의 일로, 이미 고대부터 욕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 보다는 사람이나 기타 하고픈 기타 생명체를 두루 지칭한다. 붕붕마루 사절 항목에서는 욕을 당하는 당사자가 새인 샤메이마루 아야임에도 불구하고 개새끼라고 쓰는 등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분명 같은 뜻인데 "강아지 같다."보다 "개새끼 같다."는 말이 훨씬 기분 나쁘다.

  • 욕으로 사용되는 예
    (to 개)이놈의 개새끼가!
    (to 사람)야 이 개새끼야!
    (to 큐베) 큐베 개새끼!

  •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새'자에 악센트를 주는 편이다. 들어보면 발음도 '새'보다는 '섀'에 가깝다. 그러나 광주/전남 지방에서는 개에 악센트를 주며 길게 발음하는데 이 때문에 때때론 "게이새끼"로 들리기도 한다. 순화(?)해서 개객기라고도 부른다.

  • 한국에서 생활하는 일본인이 인터넷에 연재하는 만화중에, 남편과 함께 길을 가다 강아지를 보고 "와 귀여운 개새끼네" 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미묘하네!

  • 영문자로 "ILL HY HL"[4][5] 라고 적을 수 있다. 뒤집어서. -이건 이외수씨의 부님싸부님에서도 등장한다.

  • 당연하지만 수인물이라든지 개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은 이 욕설을 굉장히 싫어한다.

  • 욕이기 때문에 방송용어로는 부적합한 단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5월 26일에 KBS의 심야토론에서 대놓고 등장했다.
    ...그런데 방통위에서 김정일 개새끼는 욕이 아니라고 심사했다.김정일 개새끼. 이러다 김일성 개새끼 김정은 개새끼도 나올 기세 김정일 개새끼 해봐

  • 발음을 조금 세게 하면 캣새끼(...)가 된다.대정...
  • I can give you Gatsby가 "김길규 개새끼"가 된다. 자세한건 몬데그린/외국어-한국어 참조

4. 견공자제분

犬公子弟분

흔히 '개새끼' 라고 하지만 일각에서 너무 대놓고 욕하기엔 채신머리가 없어 보여 한자어로 '있어보이게' 표현한 욕. 견공자제분으로 풀어쓰는 것은 넷상에서의 유행으로 보이며, 예전 소설에서는 견자(犬子)란 표현을 더 많이 썼다. 일단 호부견자라는 사자성어도 있고.

중국에서는 같은 의미인 狗子(구자/꺼우쯔)를 욕으로 쓰고, 귀여워하는 의미에서 쓰는 '강아지'는 狗兒(구아/꺼우얼)이라고 한다. 중국어로 견공자제는 말 그대로 견씨네 아들래미이므로 욕으로 성립될 수 없다. 악의없는 농을 하자면 대표적인 예로 견자단씨 아드님도 견공자제분.

다만 子弟가 망나니여도 부모님은 똑바로 된 사람일 수 있는데 이름이 부모님들을 개로 격하시킨다는 문제가 있다. 위 예시문도 비슷한 경우. 단, 이런 욕의 경우 자식 새끼를 엉망으로 키운 부모가 제대로 된 인간일리 없다는 인식 역시 주요 포인트다.

5. 관련항목

----
  • [1] 그래서 중국인들이 한번나온 말이나 맹세를 분명히 하고자 할때 "일구이언 이부지자一口二言 二父之子:즉 한입으로 두말하면 후레자식이다." 라고 하곤한다(...)
  • [2] 딴말로 鼈子(별자)라고도 쓰는데 이는 중국에서 자라는 암컷자라가 알을 낳으면 지나가던 수컷자라가 정액을 뿌려 수정시킨다고 생각했기에 나온 어찌보면 더 지독한 욕이다. 흔히 중국영화에서 나오는 "왕빠딴!"이란 욕이 바로 이것이다.
  • [3] 저자 미상. 책 자체는 이미 소실되었고, 《삼국지 정사》에 주석으로 일부 전한다.
  • [4] 뒤집으면 ㄱㅐ ㅅㅐ ㄱㄱㅣ = 개새끼.
  • [5] Y 대신 V를 쓰기도 한다.
  • [6] 일본어 발음이 겟세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