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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북한)

last modified: 2015-03-28 23:51:4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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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原道 / Kangwŏn Province[1]


Contents

1. 개관
2. 안습한 땅
3. 지방
3.1. 하위 행정구역


1. 개관

한반도 중동부, 북한 남동부의 (道). 한국의 광복 이후 38도선이나 한국전쟁등을 거쳐서 대한민국과 북한이 한반도를 양분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와 함께 쪼개졌는데, 대한민국이 개성시[2]를 포함한 알짜배기를 몽땅 챙긴 경기도와는 달리 38선 분단 당시 거의 양분했다. 하지만 한국전쟁 당시 서부전선은 38선 아래로 내려가고,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이 38선 이북으로 올라가 광복 전 강원도 면적의 약 1/3만 현재 북한에 있다. 북한의 강원도는 관할지역이 넓어졌지만, 그래도 애초에 강원도의 그나마 알짜배기는 남쪽에 다 있었으니 여러모로 안습하다. 현재 북한 입장에서는 유일하게 남북으로 나뉜 도(道)이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경기도와 더불어 나뉜 2개의 도 가운데 하나이다.

2. 안습한 땅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 오지가 대다수고 발전을 제대로 못한 채 이 지역에 있는 금강산을 써 남한에 적선 좀 받는 용도와 여름, 겨울 휴양관광지로만 인식받는다. 그나마도 이젠 끊겼고, 중국 관광객을 좀 받는다지만 여전히 시원찮다...

북한의 강원도는 철도가 거의 없고, 금강산선같이 전쟁중 완파해서 사라진 철도도 있으며, 남은 철도(강원선·금강산청년선·청년이천선 등)도 거의 군사용으로 쓰고 잘 운행도 안 한다. 버스도 원래 하루 4번 운행하게 정했으나 휘발유 부족(...) 등의 까닭에 운행을 하는둥 마는둥하며, 심지어는 이레 동안 배차가 아예 없을 때도 있다. 참 뭐하라고 만든 동네인지 모른다.

단, 북한군 군사력의 60%가 휴전선 가까이 집중해 군사시설과 주둔한 군대의 수는 엄청나다. 북한도 육군이 타 군 숫자를 크게 상회하고, 휴전선이 강원도에 얼마나 지나는지 생각만 해본다면 바로 감이 올 수준이다. 대신 군사시설이 많기 때문에 보안과 북한 특유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당연히 주변 개발은 0에 가까워 강원도의 낙후성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3. 지방

워낙 상황이 나쁜 동네고, 38선 분단 때 나름대로 쓸만한 중심지였던 철원군이 한국전쟁에 폐허로 바뀐 데다가 대부분을 남한이 차지했으니 북한의 강원도는 중심으로 쓸 도시가 없었다. 그래도 철원군이 이름만으로는 남아있다.

원래 1946년, 즉 소련 군정 치하에서 행정구역 개편으로 함경남도에서 그래도 규모가 좀 되는 도시인 원산시와 그 주변의 문천(지금의 문천시+천내군), 안변(지금의 안변군+고산군+법동군)을 강원도로 편입시키고, 북쪽 강원도의 도청소재지를 38선에 가까운 철원에서 옮겨 원산에 두었다. 그래서 강원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까 했는데... 오히려 원산까지 엄청나게 뒤떨어졌다. 그래도 원산이 북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다.(약 36만명) 참고로 남한 강원도의 도청소재지는 춘천시이고, 최대 도시가 원주시(약 32만명)다.

금강산을 빼고는 경제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군사시설이 밀집해서 개발도 거의 못하며, 농사라고 지어봐야 대부분 산악지대니 그렇게 기대할 만큼 이익도 안 나온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강원도가 온 한반도에서 가장 낙후했다. 원산 등을 강원도에 편입시켜서, 현재 강원도 최북단은 강원도 천내군(분단 전 구 함경남도 문천군)이다.

3.1. 하위 행정구역


1946년의 행정구역 개편(함남에서 1시 2군 편입으로 1시 13군) 이후, 1952년 12월에 법동(法洞)·천내(川內)·세포(洗浦)·판교(板橋)·창도(昌道)·금강(金剛)·고산(高山)의 7개 군을 신설했고(김화군이 사라져 1시 19군), 1953년 휴전협정체결에 따른 군사분계선으로 철원(鐵原)·화천(華川)·양구(楊口)·인제(麟蹄)·양양(襄陽) 등 4개 군의 대부분과, 평강(平康)·김화(金化)·창도(昌道)·금강(金剛)·고성(高城) 5개 군의 일부가 남한으로 넘어가 1시 15군이었다. 1954년에도 창도군에서 김화군이 갈라져 나오면서 16군이었다가 1972년 문천군(文川郡)을 폐지해 다시 15군이었으며, 1976년 문천군이 다시 나왔고, 1991년 시로 승격했다. 현재(2011) 행정구역은 2개 시, 15개 군이다. 출처:파란사전에서 일부 고침

현재 (대한민국이북 5도 체계 기준으로) 북한에 온전히 남은 군은 회양·평강[3]·이천·통천의 4군 뿐이다. 경술국치 이전엔 평해, 간성, 금성, 안협군이 더 있었다가(26군), 1914년 개편으로 각각 울진, 고성[4], 김화, 이천에 통합했다.[5] 이를 감안해 금성, 안협군을 더하면 북한에 남은 온전한 군은 조선 26군 중 6군.

반분된 군을 0.5로 환산하면 5.5/22 혹은 7.5/26으로 1/4 수준이고, 그나마 원산을 더해도 1시 2군을 더한 것이니 8.5/25나 10.5/29로 1/3 수준이다.

과거 관동팔경 가운데 두셋이 북한 쪽에 있다. 통천에 하나, 북한 측 고성에 하나, 가끔 통천의 흡곡에 하나. 그런데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이 통천에 있으니 안습할 뿐이다.

☆표는 1946년 9월에 함경남도에서 편입한 시·군, ★표는 1952년 12월에 신설한 시·군을 뜻한다.

  • 문천시(文川市) ☆★
    해방 이전부터 있던 군으로, 1991년 시로 승격했다. 지금의 문천시는 문천면·덕원면·북성면·명구면(15개리)·운림면(2개리)이다. 문평제련소와 문천강철공장이 있다.

  • 원산시(元山市) ☆★

  • 고산군(高山郡) ☆★

  • 고성군(高城郡)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군. 해방 이전부터 있던 군으로 지금의 고성군은 고성읍·장전읍·서면·외금강면·수동면(북쪽 절반), 통천군 임남면 일대이며, 1914년 이전 고성군의 대부분이 북한에 속한다.[6] 삼일포항이 있어서 강산 관광의 관문 역할을 하고, 2008년까지는 남한 사람이 신청서와 사진만으로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북한 땅이었다.

  • 금강군(金剛郡) ★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군. 회양군 내금강면·사동면(11개리)·안풍면(18개리), 인제군 서화면(1개리), 양구군 수입면(3개리)을 분리하여 신설했다. 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산이 있다.

  • 김화군 (金化郡)

  • 법동군(法洞郡) ☆★
    문천군 풍산면·풍하면, 이천군 웅탄면을 묶어 신설했다. 마식령산맥과 아호비령산맥이 둘러싸서 산세가 매우 험준하다. 마식령산맥의 그 마식령이 있다.

  • 세포군(洗浦郡) ★

  • 안변군(安邊郡) ☆
    해방 이전부터 있던 군. 지금의 안변군은 안변면·신모면·안도면·배화면·서곡면·석왕사면(2개리), 통천군 흡곡면(6개리), 원산시(2개리)를 편입했다. 추가령구조곡의 북쪽 끝에 해당하고, 강원선 철도가 지나간다. 관내에 안변역과 배화역이 있다. 또한 과거에는 동해북부선이 안변역에서 분기도 했다.

  • 이천군(伊川郡)

  • 창도군(昌道郡) ★

  • 천내군(川內郡) ☆★
    강원도의 북쪽 끝에 있는 군. 문천군 천내읍·명구면(20개리)·운림면(13개리)을 분리하여 신설했다. 강원선 철도가 있고, 용담역에서 이름모를 지선이 나뉘어 천내역까지 지난다. 일제 때 세운 시멘트 공장이 있다.

  • 철원군(鐵原郡)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군. 해방 이전부터 있던 군으로, 지금의 철원군은 마장면·인목면·내문면·어운면(12개리)·북면(3개리), 이천군 동면·안협면·서면(1개리), 연천군 삭녕면·서남면(4개리), 평강군 서면(1개리), 금천군 토산면(3개리)이다. 대충 조선시대 삭녕군[7]과 안협군[8]의 영역이다. 그런데 중심 시가지는 원래 철원이 아니었던 안협에 있다. 조선시대부터 철원이었던 곳에 궁예궁터가 있다.

  • 통천군(通川郡)
    해방 이전부터 있던 군. 지금의 통천군은 고저읍·벽양면·송전면·통천면·학일면·흡곡면(31개리) 일대이다. 석호(潟湖)인 동정호·천아포·시중호가 이곳에 있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의 고향으로, 1989년 이곳을 방문했다.

  • 판교군(板橋郡) ★
    이천군 판교면·낙양면·방장면·산내면(4개리)·용포면(5개리), 곡산군 동촌면(5개리)을 조합하여 신설했다. 청년이천선 철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판교역·지하리역·지상역이 있다. 윗동네 법동군과 마찬가지로 마식령산맥과 아호비령산맥이 둘러싸서 산세가 매우 험하다.

  • 평강군(平康郡)

  • 회양군(淮陽郡)
    해방 이전부터 있던 군. 지금의 회양군은 회양면·상북면·하북면·사동면(13개리)·난곡면(18개리)·안풍면(3개리) 일대이다. 조선시대 도호부로 지정했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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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Kangwŏn은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인데, 과거 대한민국에서 쓰던 변형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는 Kangwon이라고 했다. 원래의 매큔 라이샤워에서는 ㅓ를 ŏ로 쓰므로, ㅝ는 wŏ로 쓰게 돼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쓰던 변형 표기의 경우, 한국어에서 w 발음 뒤에는 ㅗ가 올 수 없으므로 ㅝ를 간편하게 wo로 쓰도록 했다(이 방식은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서도 유사하게 적용 중이다. ㅓ는 eo로 쓰지만 ㅝ는 weo가 아니라 wo로 쓴다). 그런데, 참고로 ng라는 철자의 특성상 오리지널 매큔-라이샤워식 Kangwŏn이나 대한민국 변형 매큔-라이샤워식 Kangwon 모두 발음상 혼동의 여지가 있다. 이 철자는 '강원' 외에 '간권'이라는 발음도 표현할 수 있기 때문. '간권'이 아니라 '강원'임을 강조하고자 할 경우, 오리지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는 어깻점(' 또는 ’)을 찍어 Kang'wŏn이나 Kang’won이라고 쓰면 되고, 대한민국 변형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는 이음줄(-)을 그어 Kang-won이라고 쓰면 되는데 실제로는 귀찮아서 잘 안 쓴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경우 로마자 표기법 외에 추가로 도로 표지판 등에 적용하는 '영어' 표기법에 따라 '도'를 Province라고 번역하기보다 -do를 붙이도록 해 왔다(로마자 표기법이 바뀐 지금도 같은 '영어' 표기 원칙을 쓰고 있다). 따라서 Kang-won 이런 식으로 쓰고 -do까지 붙이면 Kang-won-do가 돼 모양이 좋지 않으므로 Kang과 won 사이에 이음줄(-)을 긋는 일은 거의 없었다. 또 어차피 북한도 여러 모로 번거로워서인지 Kang'wŏn 식 표기는 거의 없는 듯.
  • [2] 1950년대 6.25전쟁 이후 휴전과정에서 경계가 바뀌면서 북한으로 넘어갔지만...
  • [3] 딱 1개 리(정연리)가 남한 관할이다. 당연히 1개 리만으로 평강군을 유지할 수 없어 철원군 갈말읍에 편입하여 관리한다.
  • [4] 원래 1914년 개편 당시에는 고성군이 간성군에 편입해 간성군이란 이름이었다가, 1919년 군청을 간성면에서 고성면으로 옮기고 군명도 따라서 고쳤다.
  • [5] 이후 1962년 12월 울진군경상북도로 넘어갔다.
  • [6] 남한의 고성군 지역(수동면 제외)은 1914년 이전까지의 간성군이다.
  • [7] 1914년에 연천군과 철원군에 분할 흡수시켜 사라진 경기도의 군. 해방 당시 연천군 삭녕면·북면·서남면, 철원군 내문면·마장면·인목면 일대였다.
  • [8] 1914년에 이천군에 흡수시킨 강원도의 군. 해방 당시 이천군 안협면·동면·서면 일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