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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

last modified: 2015-02-02 10:11:21 Contributors

한자 : 甲子
영어 : sexagenary cycle/stems and branches

Contents

1. 한자를 이용한 60진법 숫자 표기
1.1. 각 갑자의 해에 일어난 주요 사건(괄호 안은 연도)
2. 60갑자의 1번째

1. 한자를 이용한 60진법 숫자 표기

60갑자
갑자을축병인정묘무진기사경오신미임신계유
병자정축무인기묘경진신사임오
경인신묘임진계사갑오을미병신정유무술기해
경자신축을사정미무신기유경술신해
임자계축갑인정사기미경신신유계해

  • 육십갑자 계산기
    이 계산기는 기원전과 기원후 모두 육십갑자로 실시간 변환이 가능하며, 필요한 연도를 입력하면 그 연도에 해당하는 갑자를 찾아서 출력해 준다. 기원전 연도는 마이너스(-) 기호를 앞에 붙이면 된다.

  • 천간 :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 (십간)[1]
  • 지지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 (십이지)

이 두 가지를 순서대로 짝지어, 일종의 60진법 숫자처럼 사용하는 것. 10과 12의 첫 번째 공배수인 60까지 가면 다시 갑자부터 시작하므로 육십갑자라고 불린다.

옛날에는 해[2], 날짜[3][4], 시간에 이 갑자 단위를 이용했다. 보통 기년법으로 사용하였으나, 달력에 따라서는 월 또는 일에 대해서도 갑자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역사상의 사건 중에는 그 사건이 일어난 해의 갑자를 앞에 붙일 때가 많다.(ex. 갑자사화, 기묘사화) 따라서 육십갑자의 순서를 외우고 있으면 그 사건이 정확히 몇 년에 일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말이 쉽지 꼭 외우고 있지 않더라도 간단한 방정식으로 연도를 계산할 수 있다. 익숙해지면 암산으로도 술술 나온다. 나이든 사람들은 손가락 마디로 갑자를 헤아리기도 한다. 초보자도 하기 쉬운 것은 연도 몇 개를 외운 뒤 거기서 계산하는 것. 예를 들어 1592년이 임진왜란이니 2012년은 2012-1592=420, 420/60=7...0이니 나머지가 0이므로 2012년은 다시 임진년이다.

새 간지가 시작되는 기준을 무엇으로 잡아야 하는지는 현재 많은 논란이 있다.

일단, 음력을 사용하던 때에는 음력 1월 1일부터 새 간지로 간주하지만[5], 현대에는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므로 양력 1월 1일부터 새 간지로 간주한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도 음력을 기준으로 새 간지를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새해 1월 1일이 되면 그때 출생한 신생아를 두고 언론에서는 XX년 새해 첫 아이가 태어났다고 막 보도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주팔자를 따질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사주명리학에서는 해가 바뀌는 기점을 "입춘"으로 본다. 구정도 신정도 아니다. [6] 보통 입춘이 2월 4일쯤 되므로 보통 우리가 말하는 XX년 정월에 태어난 새해 첫아이들은 전부 지난해 갑자를 받게 된다. 2012년 신정에 뉴스에서 임진년 흑룡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보도한 아이들 사주를 뽑아보면 실상 신묘년 토끼띠.

60세를 일컫는 환갑이라는 말의 어원도 갑이 돌아온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무협소설에서는 주로 내공의 단위로 쓰이는데 평범하게 납법으로 60년을 꼬박 수련하면 정확히 1갑자가 된다. 뛰어난 내공심법을 사용할 수록 1갑자를 쌓는 시간이 짧아진다. 그래봤자 이고깽물에서는 누군가에게 전수 받았다거나 해서 순식간에 십몇 갑자를 쌓고 이후부턴 쌓을 필요 없다면서 외부의 기운을 조종해서 사실한 내공무한이 된다. 뭐야 이게

한 손가락의 엄지를 제외한 마디수가 12마디로 십이지의 개수와 일치하여 이것을 이용해 60갑자로 셈을 하기도 한다.

1.1. 각 갑자의 해에 일어난 주요 사건(괄호 안은 연도)

2. 60갑자의 1번째

위 1번 항목에 의해 순서를 표기할 때 1번째로 나타난다. 한자표기는 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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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서력기원의 기원후 연도 기준으로 일의 자리 숫자와 천간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한다. 4=갑, 5=을, 6=병, 7=정, 8=무, 9=기, 0=경, 1=신, 2=임, 3=계
  • [2] 년도에 간지를 적용하는 것을 세차(歲差)라고 한다. 육십갑자의 대부분은 세차에만 따지는 편이다.
  • [3] 각 달(月)에도 갑자가 적용이 되며 월건(月建)이라고 부른다. 달이 12달이고 이지 또한 12개이므로 각 달마다 지가 정해져 있으며 11월이 시작이다.
  • [4] 날에 붙는 갑자는 일진(日辰)이다.
  • [5]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매년 1월 1일이면 새해 간지를 본문 위쪽에 작게 적어두었다.
  • [6] 단, 사주가에 따라 동짓날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과거에는 동짓날을 기준으로 하는 파가 다수였으나 현대에는 입춘날을 기준으로 하는 바가 다수다.
  • [7] 일제강점기 때 3차례의 태풍과 1차례의 홍수로 전국에서 사망자 647명, 6천여 호의 가옥이 유실되고 1만 7천여 호의 가옥이 붕괴되고 4만 6천호의 가옥은 침수되었다. 복구예산만 1억300만 원으로 조선총독부 1년 예산의 58%에 달했다. 정부수립이래 최대 피해인 루사가 5조 원을 조금 넘겨 당시 예산의 2%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송파구까지 침수되면서 풍납토성등이 발굴되었다.
  • [8] 정확한 건국시기에 대해선 이론이 많으나 현재 삼국유사의 무진년을 바탕으로 역산한 국사책에 등재된 연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 [9] 딱 고조선 건국과 3천 년 차이가 나는 게 아이러니.
  • [10] 1990년 당시 "백말띠 해"에 태어난 여성의 기가 드세고 팔자가 사납다는 황당한 속설이 퍼져서 여아 출산율이 크게 줄었다. 그 피해는 물론(...)
  • [11] 동도호부 추방의 해
  • [12] 사실 음력으로는 병자년 12월이지만 양력으로 따져서는 1637년 1월에 일어난 일이다.
  • [13] "황금 돼지의 해"라고 떠뜰썩 했던 2007년이다.
  • [14] 정철의 해임과 서인의 실각을 의미한다. 토사구팽이라더니 어쩐지 년도에도 ""가 김정일도 이해에 죽었잖아
  • [15] 소위 "흑룡의 해"라는 표현이 2012년 당시 유행했다.
  • [16] 아직 음력해가 끝나지 않았을 때 일어났기 때문에 을미의병으로 불린다.
  • [17] 1896 아테네 올림픽.
  • [18] 신축-임인 두 해의 옥사를 의미하지만 진정한 의미로는 임인년만을 따져서 "임인국안", "임인옥사"라고 한다.
  • [19] 일신협약이라고도 한다.
  • [20] 경신년이 아니라 경술-신해년의 대기근이다.
  • [21] 이 때 발표된 독립선언서를 기미독립선언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