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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여치

last modified: 2014-11-22 23:48:09 Contributors


포도밭에 나타난 갈색여치.

Paratlanticus ussuriensis

메뚜기목 여치과의 곤충.

몸은 흑갈색이고 뒷다리 넓적다리마디 안쪽과 배 옆부분은 연두색과 황색이다. 등에는 조그만 날개가 달려있는데 날지 못하고 수컷은 우는 기능만 있다. 이 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외래해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꽃매미급 해충으로 유명하다. 2006년 충북 영동군[1]에 출현하여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2007년에는 더 불어나서 아예 충북의 30여 농가, 20ha 정도의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주요 피해작물은 포도, 복숭아, 자두 등이 해당한다. 주민들의 방제작업으로 한때 자취를 감췄으나 2012년 또 출현하여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과일은 물론이고 상추나 고추 등의 피해작물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충북지역에서 대발생해서 전북 장수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대발생한 듯. 갈색여치들은 과일에 씌운 봉지도 뚫으므로 방제작업은 어렵다. 다만 막걸리로 덫을 만들어서 퇴치하는 등 방제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의 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너지니까.[2]

잡식성으로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먹는데, 과일이나 채소는 물론이고 메뚜기같은 곤충도 잡아먹는다. 때문에 사마귀꼽등이보다 연가시 기생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본격 연가시셔틀 연가시 숙주 1호 그리고 물가 주변에서도 살기 때문에 연가시에게 기생당할 수 있는 것.약간 혐짤. 갈색여치 연가시 순산 중.
보통 여치들은 풀 위에서 서식하지만 갈색여치는 밤에 먹이를 구하려고 바닥을 기어다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폴짝폴짝 뛰어나와 놀라게 한다.

일반인들은 꼽등이와 착각하기도 하나[3] 꼽등이와 갈색여치를 둘 다 본 적이 있다면 착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 일단 갈색여치는 전반적으로 거대한 귀뚜라미에 가까운 형태로 꼽등이보다 몸집이 훨씬 크고(30~40mm) 무거우며 다리가 비교적 짧고 굵은 등 전반적인 생김새부터 차이가 난다. 꼽등이를 모르는 사람이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날개. 꼽등이에겐 날개가 없고 새우같이 판이 겹쳐진듯한 등을 가지고 있지만 갈색여치에겐 작게나마 날개가 있다.
좀 낙후된 시설의 군부대에서는 여름에 야외건조장(보통 비닐하우스)에 세탁물을 널어두면 나방 다음으로 잘 붙어있는다.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생활관에 빨래를 들고 그대로 들고 들어와 버려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거나 그대로 관물대에 들어가면 헬게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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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동대학교가 있는 설계리 부근에 가장 먼저 출몰하였으며, 지금도 이 곳에는 여름이 되면 주변에 굴러다니는 갈색여치를 볼 수 있다.
  • [2] 사실 갈색여치들이 내려온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기상이변으로 개체수가 증가했거나 산을 깎아버리는 등의 서식지 파괴가 갈색여치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원인일 수도 있겠다.
  • [3] 참조 여기도 참조 대부분이 꼽등이라고 착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