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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전기 G.R.M. THE RECORD OF GARM WAR

last modified: 2014-01-11 10:44:14 Contributors

오시이 마모루 환상의 초 대작이 될 했던 작품. 제작이 중단되어 현재 봉인중이다.

반다이가 헐리우드를 뛰어넘겠다라며 야심차게 설립한 디지털 엔진의 두번째 기획작으로(첫번째는 오오토모 카즈히로의 스팀보이였다) 당초 2000년에 개봉 예정을 잡고 기획중이던 영화였다.

발표된 스탭들이 그야말로 초호화판의 극치인데

원작.감독: 오시이 마모루
제작총지휘: 제임스 카메론
각본: 이토 카즈노리(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공각기동대, 평성 가메라의 각본)
메카닉 디자인: 마에다 마히로(반드레드) 그외.
디지털 감독: 호소다 마모루(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독)
특수기술 감독: 히구치 신지(일본침몰 감독)
음악: 카와이 켄지(공각기동대, 데스노트등)

그야말로 각각의 스탭들이 감독급인데다가 무려 80억엔의 제작비가 들것으로 예상되어 일본 애니계는 물론 영화계까지 무슨 작품이 나올지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오시이 마모루는 애니메이션,실사,특수촬영,컴퓨터 그래픽등을 총동원한 전대미문의 파격적 영상을 만들어낼것이라 하여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도쿄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두가지 버전의 파일럿 필름이 공개되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80억엔이나 100억엔도 넘을것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에(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최고 제작비는 초거액을 쏟아부었다는 20세기 소년도 60억엔이고 아키라가 20억엔이 들었다)
결국 제작비의 문제로 기획이 좌초되고 말았다. 오시이 마모루의 성향상 100억엔 이상의 제작비를 들였어도 과연 제작비를 회수할지 의문이기도 했겠지만.

오시이 마모루의 팬들 중에서는 향후 이 기획이 재개될것이라고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긴 하고 오시이 감독 본인도 이노센스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뒤에 "이노센스로 그랑프리를 못탈것 같으면 가름전기라도 찍을까?"라는 말을 한걸 보면 미련을 버리지는 못한 모양이지만 과연 100억엔 이상의 제작비를 대줄 투자자가 있을지는 의문.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2013년에 자신의 니코동 서비스인 블로마가에서 가름전기를 다시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발표했다. 스탭은 당시보다 규모가 심하게 축소되었는데 일단 드러난 스탭은 감독 오시이 마모루, 감독 보조 사토 아츠노리 정도다. 2014년 여름 개봉예정...이라고는 하나 실제 여름에 걸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듯. 그냥 실제로 여름에 개봉한다면 원래의 구상보다 많이 축소된 형태가 될것으로 보인다.